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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5일 07시 42분 등록

이제 미래를 그려보자.

1) 그대가 본 미래의 세계 중에서 마음을 사로 잡는 3가지 트랜드를 약술하라.  (1/2 페이지)

<새로운 미래가 온다>

하이터치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잘 다루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잘 유도해 내고,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이를 추구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p14

즐거움으로 밥벌이가 가능할까?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찾으면서 그것을 밥벌이로 연결하고 싶다. 즐거움을 밥벌이로 연결하면서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는 것 역시 하고 싶은 일이다.

 

<경영의 미래>

역사가 운명이 아니라는 걸 이해하고, 물려받은 고정관념에 의문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당신은 곧 21세기에도 성공할 준비가 된 수많은 협력자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280

고정관념에 도전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생각을 있음을 뜻한다. 이는 창의성과 연결된다. 창의적인 사람은 고정관념에 의문을 가지고 다른 생각에 도전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런 협력자들과의 인프라를 구축 보고 싶다.

 

<구본형의 필살기>

메가트렌드의 힘은 새로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끼치는 영향력의 깊이와 넓이에 있다. p137

스티브잡스가 이루어낸 것이 바로 이것이다. 잡스가 창조해 낸 것이 우리 생활에 끼친 영향력이란 실로 놀랍고 대단한 것이다. 나 역시 나와 내 주변 더 나아가 사회와 세계로 커다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트렌드를 창조하고 싶다.

 

2) 그 세 가지 트랜드와 연결하여, 그대 인생이 만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3가지 풍광을 디자인하고 극적으로 묘사하라.

  

첫 번째 풍광. 아이디어뱅크 코리아

어느 날, 나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기존에 메일을 보냈던 사람들에게 글이 하나 도착했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바로 돈입니다. 즐겁게 밥벌이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찾습니다. 대기업들이 절대 따라 하지 못할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

모집부문 : 아이디어 뱅커 - 기획, 실천 및 평가단, 각종 부문 자문단, 소셜 펀드 모집 및 운영단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      넘쳐나는 아이디어를 주체하기 힘든 분

-      즐겁게 일하면서 밥벌이를 하고 싶은 분

-      대기업들이 절대 따라 하지 못할 회사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은 분

-      내 삶, 타인의 삶의 즐거움을 찾아 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분

-      6개월간 급여가 없어도, 버틸 수 있는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는 분

나는 아이디어뱅크코리아의 일원이다. 내가 이 회사의 모집공고를 봤을 때, 즐겁게 밥벌이를 하고 싶은이라는 단어에 매료되었다. 처음 지원을 하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지난 2012 2 18일 토요일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학과 전산실에 모였다. 이날 모인 사람은 50명 정도였다. 오전 9시에 모인 사람들에게 나의 위대한 발견, 강점혁명이란 책이 한 권씩 주어졌다. 그리고 10분간 테스트에 대한 방법을 듣고, 30분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를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그리고 그날 나누어준 질문들과 함께 이메일로 전송을 했다. 이 날 주어진 질문지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있었다.

 

1.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여자와 여자, 남자와 남자 그리고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사람. 이런 다양한 가족의 모습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2. 당신이 꿈꾸는 세상은 무엇입니까?

3. 당신이 세상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일주일 뒤, 함께 할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우리는 그렇게 시작하였다. 우리는 팀으로 움직인다. 내가 하나의 아이디어를 내면, 그에 대해 200명의 자문단이 의견을 낸다.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가? 어떤 보완이 필요한가? 사업 성공 가능성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집하고, 이 아이디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가진 고문단을 초빙할 수 있다. 찬반 투표에서 70% 이상이 찬성의견을 받고, 각자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최소인원이 모이면,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예산을 짜고, 예산에 대해 소셜펀드를 신청한다. 소셜펀드를 신청하면 투자자들에게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송되고, 펀딩이 시작된다. 100% 이상의 펀드가 만들어지면, 바로 실행으로 이어진다. 아이디어를 낼 때는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내가 즐거울 수 있는가?

 함께 할 사람들이 즐거울 수 있는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가? 이 세 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두 번째 풍광. 떠돌이 작가

그 동안 쌓여있던 빚을 말끔히 청산을 했다. 이태리에서 3개월간 체류할 수 있는 생활비가 모였다. 그리고 여유자금 100만원이 있다.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100만원으로 이태리에 가서 잘 팔릴만한 물건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산 가격의 최소 3배 이상의 가격을 매겨도 충분히 상품성이 있는 물건이어야 한다. 그 물건들을 가지고 이태리로 떠난다. 이태리에서 물건을 판다. 수익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태리에서 이어지는 다음 생활의 목적지는 네덜란드다. 이번에도 역시 네덜란드에 가서 팔 물건을 이태리에서 산다. 이 때의 물건을 살 때도 이전과 같은 조건이다. 이렇게 생활비를 만들어 내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내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글을 쓴다.

 

세 번째 풍광. 무한의 인적 네트워크

나를 둘러싼 인맥들은 여러 가지 통로로 연결된다. 그 중의 핵심은 페이스북의 개인 페이지이다. 나의 페이지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백명씩 늘어나고 있다. 나는 페이지를 통해 책을 읽으며 밑줄 그은 글에 공감을 하기도 하고, 내 떠돌이 인생을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꿈과 즐거움을 공유한다. 예를 들면, 내게 시계매니아라고 이야기 한 사람을 위해 나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발견하는 특이하고 특별한 시계들의 사진을 선물한다. 그리고 때때로 그들을 위해 그 시계를 한국으로 보내준다.

 

3)  3가지 풍광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공통 분모 혹은 제 1 의 키워드를 찾아내고  해석하라 ( 1/2 페이지)

세 가지 풍경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실험이다. 계속해서 내 머리 속을 지배하고 있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싶어한다. 사업과 관련한 아이디어 일 수도 있고, 관계에서의 실험일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을 실험 하면서 즐거움을 찾고, 가능성을 찾는다. ‘즐겁게 밥벌이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다. 내 삶 자체가 실험적인 삶이기를 원한다. 1년마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갑작스레 하게 되었지만, 왠지 그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이런 것이 바로 삶이 곧 실험인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일 것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실험을 생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살피고, 그것을 실행하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그냥 시시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게 될 것 같다.

얼마 전, <필살기>를 읽으면서 그 동안 내가 했던 모든 일들과 활동들을 가지고 테스크들을 구분했었는데, 그 때도 가장 좋아했던 것이 바로 제대로 실험하고 절반 정도는 성공을 이루었던 꿈 너머 꿈모임이었다. 이번에 미래의 그림을 그리고 내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실험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그 동안 내가 즐거워했던 활동들과 그리고 내 삶에서의 결정들이 어느 정도 연결이 되고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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