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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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어떤 책을 쓰려하는가 ?
가제목 :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외치다.
주제 (3 줄 이내 ) ; 힘든 현실에서도 나를 사랑하기. 나를 사랑하는 것을 바탕으로 주변인들과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 힘든 선택의 순간에도 현실의 파도에도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방법
synopsis (1/2 페이지 이상)
많은 성공한 자들이 책을 쓴다. 그들은 많은 표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표현이야 어떻게 다르던 그들이 하는 얘기는 언제나 비슷비슷한 흐름을 가진다. 그 비슷한 흐름 중에 하나가 나는 자기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하는 자가 가졌던 자기애를 나는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
나에게는 세상이 나에게 들을 돌렸던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 많은 이들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무대의 한 가운데 서 있을 때 나는 왠지 이미 꺼져버린 스포트라이트를 그리워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었다. 내 자리가 아닌 자리에 서 있다는 생각, 나는 이리 죽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 이 생각 안에서 나는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가는 하루가 힘겨웠고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현실이었다.
나에게는 돌파구가 필요했다.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쪽으로 건너가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어둠속에서도 밝음을 꿈꾸었다.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쪽으로 건너가고 싶었다. 그쪽으로만 건너갈 수 있다면 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알았다. 그쪽으로 건너가는 것은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한다. 나는 나에게 빛을 비춰주어야 한다. 그것은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공연을 시작하는 것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한 자는 다른 이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자식도 사랑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세상을 사랑할 수도 있다. 그렇게 사랑을 확장시키면 세상의 슬픔에 기쁘게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 한권으로 나는 나 자신을 오롯이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것 하나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것에 근거하여 선택하기 시작했다고. 이 책에서 나온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나를 그리 만들었으니 작은 것 하나라도 당신이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고. 그리하여 당신을, 당신의 인생을 당신의 세상을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그리고 당신이 그렇게 만나게 된 새로운 방법을 나에게도 들려주라고.
2. 나는 왜 이 책을 쓰려하는가 ? (1/2 페이지 이상)
- 3 가지 이유를 들어라
1. 나를 사랑하고 싶었다.
매우 힘들다고 생각했던 순간, 세상이 나를 보고 웃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순간도 여전히 세상은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움 안에서 살고 싶었다. 나에게 관대한 세상을 보고 싶었다. 이것의 처음은 나를 사랑하며 세상에 나를 자유로이 드러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랑스러운 나의 모습으로 세상을 살고 싶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싶다.
2. 딸아이가 생겼다.
아이 아빠와 헤어지는 순간부터 나는 아이에게 죄인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넘쳐나가 해주어도 종래엔 부족함을 느낄텐데 아이는 처음의 시작부터 어딘가 하나가 부족한 채로 자라나야 한다. 그 누구도 목마를 태워주는 아이의 아빠가 되어줄 수 없다. 아빠라는 존재는 언제나 비어있을 것이다. 이것은 새아빠가 생긴다해도 채워지지 않은 하나의 부족함이다. 아이는 용기있게 자라나야 한다. 그러면서도 세상에 증오를 가지지 않은 세상이 자신에게 가혹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2돌이 넘어가며 아이는 나의 티비보는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며 나에게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아이는 아마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따라하게 될 것이다. 나는 아이에게 그래도 나는 사랑스러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만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내가 그녀때문에 살았다는 푸념어린 말을 하지 않게 될 것임을 알게 해줄 수 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의 많은 부분이 그녀일 수는 있겠지만 그녀에게 "내가 너 때문에.."라는 말 한마디는 죽어도 하고 싶지 않다.
3.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방황하는 자들을 보았다. 나이가 어린 자들도 보았고 제법 나이가 있는 자들도 보았다. 그들을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자는 어떤 현실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그들의 치기 어린 방황들을 보며 나는 그들이 그래도 괜찮은 사람임을 알았다. 사람은 개인개인 보았을 때 괜찮지 않은 사람이 없다. 어느 누구도 다들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들이 그런 자신만의 매력을 깨닫고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 우리는 영원한 세상을 사는 것도 아니지만 오늘 하루만 살다가 죽을 것도 아니다. 그들이 사랑스러운 자신을 깨닫고 자신의 인생을 도모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3. 내 책은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과 어떻게 차별적인가 ? (1 페이지)
- 5가지 차별성을 들어라
1. 나의 이야기
나의 모든 책은 나의 이야기로 정리될 것이다. 이 책에 적힌 내용중에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도 없을 것이며 내가 행하지 않은 것들도 하나도 없을 것이다. 어떤 내용은 판에 박힌 그런 소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썼다면 내가 그 효과를 확실히 본 방법일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될 것이다. 그렇게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가질 것이고 다른 책들과 다를 것이다.
2. 평범한 사람
나는 그다지 특이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나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그리 똑똑한 편도 아니며 나는 그리 멍청한 편도 아니다. 그냥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누구가가 길거리를 지나가다 흔히 마주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책에 빠져서 미친듯이 자아성찰을 했던 사람도 아니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왔던 사람도 아니다. 글쓰기를 좋아했던 문학소녀도 아니고 학창시절에 몰래 책을 읽던 독서광도 아니다. 문학보다는 판타지를 책보다는 만화를 운동보다는 게임을 좋아했던 평범한 사람이다. 자신을 미래를 위해 철저한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친구와 함께 웃는 밤을 좋아해던 사람이다. 나는 그저 옆집에 사는 하은이 엄마다. 그 평범함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나 소나 다 책쓰냐 하는 시선도 받을 수 있지만 누군가는 내가 실천했던 방법에서 그리 어렵지 않음을 느끼고 자신에 대한 사랑의 불꽃을 피우기 시작할 수도 있다.
3. 대중적 코드
나는 철저히 전문적인 분야가 없다. 전공이 사회학과 심리학이라 하면 무언가 꿰뚫어보고 있는 건 아니나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심리학을 아는 요즘 사람들은 그런것 조차 물어보지 않는다. 학점 3.5점. 영어공부를 치열하게 하지도 않았고 뭔가 전문적인 분야는 없다. 사회 강사를 했다고 하지만 그저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사나 국사에 대한 내용에 한해서 알고 있는 것 뿐이다. 그렇기에 아마 나의 책에는 어려우 문장이 들어설 여지가 없다. 내가 개인적으로 그런 문장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복잡하고 어려운 말이 싫다. 어려운 예도 싫다. 최대한 대중적인 것들에서 예시와 인용을 따올 생각이다. 영화나, 만화, 동화 같은 것들 말이다. '모모'에서 시간의 개념을 만화 '원피스'에서 꿈과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영화 '부르스 올마이티'에서 신을 따오는 것처럼 말이다. 전문성은 사라지겠지만 책은 편안해질 것이다. 공감과 미소를 불러일으키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가벼운 수사법
동기들이 좋다고 해준 나의 재잘체로 책을 쓸 것이다. 도전적이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가볍고 밝은 분위기가 될 것이다. 아침에 새가 지저귀는 것처럼 가볍게 흥얼거리는 듯한 글을 써낼 수 있다면 여타 심리학에서 다뤄왔던 것처럼 무겁지고 않고, 눈물을 자아내는 분위기가 아닌 나만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문제든 가볍게 생각하고 해결책을 던져 버리는 나의 강점이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 한번 해보자며 팔을 걷어부치는 분위기 말고 헤드폰을 쓰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5. 즐거움
이 글은 나의 즐거운 실험기가 될 것이다. 하여 나는 그 작업 동안 즐거울 것이고 그 즐거움이 책에도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는 나의 나에 대한 사랑기가 실린 것이고 그것은 나의 생활의 즐거운 여정의 일부분이다. 때문에 책에, 글에 나의 즐거움이 실릴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움이 읽는 자에게도 전달된다면 위로를 넘어선 그 무엇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즐거운 분위기가 그들을 그들 자신을 생각하게 만들고 하나씩 해 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 ( 1 페이지 이내)
- 약력에 대한 지난 시간 동기 코멘트
프로필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썼는지 모르겠지만 프로필은 자기를 가장 매력적으로 보여주게 해야해 그래서 프로필로 승부해야해 니 인생이 베스트셀러여야 니 책이 베스트셀러일 수 있다 그 이야기가 들을만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야해 프로필이 훌륭한 사람은 그걸 쓸 수 있지 수없이 많은 상을 받고 그렇다면 써야지 내 이야기를 들어라라고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내용을 써야해
- 새롭게 수정된 약력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세상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사랑 중독자.
자신이 힘들고 지쳤을 때 자신을 일으켜 세워 준 것은 언제나 사랑이었음을 알고 자신 안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을 발견하기 위해서 매일을 노래하고 매일을 그린다.
사막을 건너는 듯한, 터널을 지나는 듯한 그 기간 동안 그녀가 바랬던 것은 언제나 사랑스러운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런 사랑스러운 모습을 가지고 자신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꾸었다. 세상이 인정하는 성공은 하지 못하더라도 오늘 하루가 감사와 행복이 되기를 꿈꾸었다. 그렇게 세상의 파도에 흔들리던 시절 우연히 책 한권을 만나게 되고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그 인연은 그녀에게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는 반짝거리는 태양과 빗소리를 사랑하고 연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며 즉흥적인 계획을 좋아한다. 어려워 보이는 문제에도 언제나 쉬운 해법은 존재한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언제나 사랑스러운 하루가 가능하다고 믿는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대책없는 단순 주의자이자 인생은 아름다워주의자이다. 한번 지나간 오늘의 이 순간이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알기에 내게 주어진 현실에서 최고로 즐거워야 한다고 부르짖는 계획없는 낙천주의자이기도 하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그녀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지?”
재잘거리는 것이 좋아서 아이들과 떠드는 시간이 좋아서 학원강사의 일을 하고 지지 않을 재잘거림을 가진 똑 닮은 딸을 키운다. 그렇게 그녀는 옆집에 사는 평범한 아이 엄마이고, 특별히 예쁘지도 특별히 못나지도 않았다. 그러기에 그녀는 언제나 편안한 말투로, 쉬운 언어로 사랑을 노래한다.
사랑에 실패하고 사랑에 아프고 사랑에 울어도 언제나 사랑을 사랑했던 그녀는 이제 쉴새없는 재잘거림으로 자신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모든 것의 사랑에 대한 시작임을 깨닫고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런 사랑으로 가득채워진 세상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