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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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목 : <공간, 공감, 공존>_ <가족여행_ 조금 더 다르게 살 수 는 없을까?>, <삶을 바꾸는 가족여행>, <가족 방랑 에세이>, <아빠랑 여행가자>
주제 (3 줄 이내 ) : 가족 여행을 통해 마흔을 앞 둔 평범한 아빠가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자아 성찰을 하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길을 모색한다. 가족 모두가 편히 쉴 수 있으며 이야기가 있는 공간과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것들을 감성적인 사진과 사색적인 글로 풀어낸다.
시놉시스
컨셉
사진찍기와 글쓰기가 취미인 직장인 아빠와 함께 떠나는 짧은 일정의 <가족 방랑 에세이>. 저자인 아빠는 삶을 더 조화롭게 가꾸고 싶어하며, 자신과 가족의 더 나은 모습을 고민한다. 아빠, 엄마 그리고 여섯살 된 아들. 이렇게 세 명이 새로운 삶의 모습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가족여행. '독특한 여행자들의 공간과 그 속에서 다르게 살고 있는 사람들' 을 찾아 간다.
구성
◦ 첫번째, 공간. 새로운 주거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행자들의 숙소를 찾는다. 독특함과 따뜻함이 그 공간의 분위기다. (모티프원, 바람스테이, 애비로드 등 여행지 선정이 가장 중요...자료조사 및 수소문 필요!)
◦ 두번째, 공감.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만든 공간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 세번째, 공존. 새로운 삶의 모습으로 살 수는 없을까? 깊은 사색과 자아성찰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모습을 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 --> 이 네가지를 적절히 조합하여 한 장을 만든다. 사진의 배치, 양에 따라 12개에서 20개의 꼭지 필요
독자타깃
◦ 핵심독자 : 3,40대 여성 및 삶의 조화를 이루고 싶어하는 아빠
◦ 확대독자 : 더나은 가족(공동체)의 모습을 그리는 모든 이들
책의 분위기
감성적인 사진과 사색적인 글들이 조화롭게 엮인 책.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책을 덮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책. 더나아가 그냥 들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따뜻한 책.
나는 왜 이 책을 쓰려하는가 ? (1/2 페이지 이상)
'직장', '가정' 그리고 '취미'라는 삶의 영역을 조화롭게 만들고 싶다
마흔을 코 앞에 둔 아빠이자 남편 그리고 회사원. 나는 '직장'과 '가정', 그리고 '취미'라는 자신의 삶의 세 가지 영역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조화를 이루고 싶다. 가정일은 나 몰라라 하고 회사의 사다리 타기에 전념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 그러면서도 일에서 의미를 찾고 싶어하며, 자신의 취미인 '사진과 글쓰기', '여행'을 너무도 좋아한다. 주변의 가족들을 보면 정형화된 아빠와 엄마, 아이들의 모습으로 점점 굳어져 가는 것 같다. 서로 적당한 영역을 가지고, 어느 이상은 서로 간섭하지 않으며, 그러다보면 같이 살지만 진심을 나누지 못하는 건조한 관계가 되어 버린다. 그러나 난 다른 선택을 하고 싶다. 이대로 멈춰서 있으면 나 또한 건조하고 의미없는 삶을 그냥 받아들일 것 같다. 나와 우리 가족을 돌아볼 계기와 시간이 필요하다.
내 인생의 키워드는 '여행'이라는 깨달음
과거를 돌이켜 보니 '여행'은 내 삶을 더 나은 곳으로 도약시켰다. 여행은 삶을 넓게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랬던 것처럼 가족을 이룬 지금의 난 '가족여행'이 우리를 더 나은 삶의 모습으로 도약시켜 줄 것이라 믿는다. 그 과정을 나의 첫 책으로 기록해야할 시점에 와있다. 무언가가 나를 끌어당기고 있다. 그렇다면 나와 똑같이 느끼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행'은 이 시대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다행히 나의 가족은 공통적으로 여행을 좋아한다. 그동안 쌓인 경험도 많다. 내년엔 아이가 7살이니 학교 가기 전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일 것이다.
'글과 사진'이라는 도구는 여행을 위한 것
나는 사진과 글을 조화롭게 버무리는 '사진에세이'를 쓰고자 한다. 연구원을 시작할 때부터 그 마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미지에 익숙한 동시대 사람들에게 사진을 하나의 기호로 자유롭게 사용하고, 감성과 영감의 전달도구로 쓰고자 한다. 글은 거기에 설명을 덧붙이고 내용을 풍부하게 만드는 도구이다. 이런 사진과 글의 조화라는 표현 방법을 지향하는 나에게 '여행'은 가장 알맞은 소재다. 내가 가진 글과 사진이란 도구는 여행을 위한 것이었다.
내 책은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과 어떻게 차별적인가 ?
<가족여행> : 가족여행의 실용적인 팁과 추천 여행지 중심, 96건
내 아이가 행복해 지는 가족여행39, 이승민, 랜덤하우스코리아,2008 : 아이 중심, 교육
우리나라 가족여행 바이블, 유철상, 상상출판, 2011 : 사계절 추천 여행지
빵점 아빠의 만점 가족여행, 랜덤하우스코리아, 2005 : 산사, 계곡, 숲, 시골마을 등 장소별 추천 여행지
미친 가족 집팔고 지도 밖으로 : 가족 세계여행이 컨셉
<사진에세이> : 감수성 넘치는 여행에세이, 글보다는 사진 중심, 혼자 떠나는 여행, 이국적인 풍경, 60건
테오, 신미식, 최현주, 이홍석 등 전문 여행작가의 책
<아빠, 여행> : 가족나들이 실용서 또는 해외여행을 통한 자녀교육에 중심을 둠, 45건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나들이, 김홍수 : 파워블로거, 겸업 여행작가, 가족여행전문가 , 기분전환을 위한 가족나들이 팁, 실용서
아빠와 아들의 성장 여행 _길 위의 공부, 서진완 : 단 둘이 떠난 산티아고 여행 35일의 기록
아빠의 특별한 여행수업, 아이의 재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26가지, 김세걸 : 미국과 유럽 여행을 통한 자녀 교육에 중심을 둠
유럽미술여행 : 문화기행, 여행 후기
차이점
◦ 기분전환이나 자녀교육이라는 '가족여행'의 실용적인 목적 보다는 가족의 모습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삶의 모습을 찾아보는게 목적이다.
◦ 지금까지의 '가족여행'을 주제로 한 책들은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정보 제공에 치우쳤다. 이 책은 정보 제공은 각 장의 끝에 붙는 팁에 불과하다.
◦ 밥벌이로서의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고민을 '가족여행'이라는 방법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풀어 낸다. 가족 구성원의 소통의 계기로 삼는다.
◦ 독자들에게 아빠가 가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삶의 조화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줄 수 있다.
◦ 전문 여행작가가 아닌 평범한 아빠가 직접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며 겪는 경험과 사색을 진정성있게 풀어낸다.
◦ 시장에 나와있는 에세이들처럼 다버리고 혼자만 떠나는 여행이 아닌,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기
◦ 보통의 가족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소와 기간을 선정하여, 현실성 있게 구성한다.
◦ 장소선정의 원칙 : 상업적인 리조트, 콘도 제외하고 주인장의 가치가 담긴 공간을 선정한다.
◦ 감수성 넘치는 따뜻한 사진과 깊은 자기성찰의 에세이의 조화를 이룬다.
지난번 썼던 저자 약력을 다듬어 오너라.
프로필
마흔의 문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저자는 글쓰고 사진찍는 일을 통해 자신의 평범한 삶을 의미있게 도약하고자 하는 아빠이자, 남편, 직장인이다. 현실에 순응도 했었고, 반항도 해보기도 하고 동시에 좌절도 했었다. 그리고 존재의 목마름에 애타게 꿈을 찾아 살아온 청춘이었다. 가족을 이룬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삶의 많은 부분을 받아들이게 된 어른이 되었다. 환경공학을 전공 했으며 졸업 후 환경.정책연구소와 시민단체에서도 일했었다. 결혼 후엔 아내와 난데없이 요가를 배우러 일 년간 인도에 다녀오기도 했다. 돌아온 후 늦은 나이에 지방의 공기업에 입사했고, 2011년부터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진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글쓰기로 자신을 돌아보는 취미를 가져왔다. 네이버 블로그 [Monday, String Beans]에서 그의 따뜻한 '사진에세이'를 볼 수 있으며, 메일링 리스트를 신청하면 매주 월요일에 직접 받아볼 수도 있다. 그는 여행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그의 삶에서 '여행'은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이루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결혼해 가정을 이룬 지금은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으로 또 한번의 삶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노력들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유익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경수씨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이제사 엄두를 낸, 부부간의 깊은 소통이라는 엄청난 관문을 이미 통과하셨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부부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 찾은 공통의 키워드가 '여행'이었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일, 아닐까 싶은데...
한 공간을 느끼는
남편이자 아빠인 경수씨의 시선과..
아내이자 엄마인 부인의 시선을 모두 담을 수 있다면
저같은 독자들에겐 '참 고마운'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책을 통해 우리 가족만의 또 다른 버전의 여행기를 꿈꿀 수 있게 될테니까요.

아니면 주제를 드러내는 촛점의 문제인지는 잘 생각해보자.
나는 너의 따뜻한 마음이 글로 잘 드러날 수 있기를 바란다.
너는 다른 사람과 달리 굉장히 따뜻한 마음과 눈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은 너에게 잘 어울리는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너의 여행을 통해서 내가 일상에서 놓치고 사는 감정들...
예전 버전으로 '사실 이상의 사실'을 볼 수 있기를 바랬다.
가령 이런 것?
나는 너 처럼 스스럼 없이 '그 남자, 그 여자'의 집을 찾아가지 못한다.
하지만 너는 그런 것을 할 수있고 보여 줄 수 있잖아.
꼭 '문제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욕망'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은 아닐까?
오늘 메일로 2기 연구원 강미영님이 7기를 잘 모르는 선배들이(그래서 독자의 시선에 가까울 수 있는 사람들이)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보는 것은 어떠한가라는 제안을 해오셨어요. 그래서 하나 골라잡아 읽었습니다.
얼마전 사진 에세이 하신다고 메일도 보내시고 해서... 양갱님을 콕 찔러봅니다.
이 글은 객관적인 시선으로,톤으로 작성하도록 요구 받았나요?
양갱님이 '감성적인 사진, 사색, 가족여행' 이라고 하는 것이 언어적으로 느껴지구요, 실체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셋이 엮어지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주요 키워드 셋이 혼합되어 화학작용을 일으킨 것 같지 않아요.
내용을 다 보지 않고 이글만으로 말하기엔 뭐한 구석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그래요.
요건 어디까지나 이 글만을 읽는, 다른 글은 읽지 않은 제 느낌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세요.
진짜로 양갱님 글 하나도 안 읽었거든요. 사진에세이도 사진만 보고 글은 안 읽었어요.
저는 주로 보고 느끼는 쪽이라... 글은 생략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거는 글만 있어 글을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