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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5일 14시 18분 등록

1. 나는 어떤 책을 쓰려하는가 ? 
  가제목 : 신치의 모의 비행

주제 (3 줄 이내)

2011년 서울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 많은 청춘들 중에 한 명인 신치라는 가상의 인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녀는 동시대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취업전쟁 등의 아픔을 대변하기도 하고, 또 그들에게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또 다른 세상에 열려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synopsis  (1/2 페이지 이상)    

스물 아홉살의 신치라는 여자가 있다. 대한민국 여느 20대처럼 부모님과 떨어져서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욕망 하나로 대입 수능 점수에 맞춰 듣고 보지도 못한 서울의 어느 대학을 입학하고 그 흔한 어학연수 한번 가지 않고 정확히 4년만에 졸업했다. 우연히 입사한 첫 직장인 보험회사에서 5년간 끊임없는 열정과 설레임, 그리고 어느 정도의 힘듦으로 20대의 절반을 보내고, 결국 최저 실적 기준을 맞추지 못해 회사에서 퇴사하고 만다. 그리고 삶의 목표와 방향을 잃은 그녀는 20대의 마지막 시기에 제2의 질풍노도의 시기가 시작된다. 시도하는 것마다 실패, 그리고 그녀가 떠나오는 회사마다 언제 그렇게 힘들었냐는 듯이 성공의 가도를 달리게 되는데... 그러다1011간의 이태리 여행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고, 어디로 갈지 몰라 헤매던 그녀의 삶에 작은 북극성이 하나 뜨게 된 것이다. 바로 떠돌이 작가로서의 삶, 그리고 떠돌이 작가로 살아가게 될 첫 번째 무대로 선택한 곳은 오페라의 나라 이태리의 루카라는 도시이다. 그저 막연하게 멀리 반짝거리는 별 하나만 떠 있을 뿐, 그녀의 바로 눈앞은 깜깜하기만 하다. 어떤 길로 가야 할지, 가서 무얼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 도대체 멀리 보이는 그 별까지 가는 길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저 그녀를 향해 너무나 눈이 부시게 빛나는 그 별을 믿고 일단 걸음을 떼 보기로 결심한다. 걸음을 떼자 그녀에게 하나둘씩 작은 길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 길이 그 길인지 장담할 수도 확신이 생기지도 않지만, 그저 그녀는 그녀를 향해 열리는 그 길들을 따라 묵묵히 인내심을 가지고 걸어 가 보기로 결심한다. 이상하게 2011년 한해는 그녀가 애써 찾아내어 두드리는 문들은 도대체가 그녀를 향해 열리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좌절감이 그녀가 다시 한번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반면, 이상하리만치 힘들어하는 그녀에게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문들이 하나 둘씩 열린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그 문으로 들어간다. 물론, 그녀에게 열린 문이라고 해서 쉬운 것은 절대 아니다. 그 곳에서도 역시 그녀는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들을 겪게 된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그녀의 강인한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 해 나간다. 2011,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 많은 청춘들 중 한 명인 신치의 이야기.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그녀와 동시대를 살아 가고 있는 청춘들의 슬픔도 있고, 희망도 있다. 과연 신은 그녀에게 이태리 루카로 들어가는 문이 열리는 것을 허락하게 될까?

 


2.
나는 왜 이 책을 쓰려하는가 ?  (1/2 페이지 이상)   - 3 가지 이유를 들어라 
1)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과 공감 하기

대학 졸업 후 구직활동을 열심히 했으나, 결국 포기하고 다시 군대에 입대한 20대 남자. 10년을 일해도 서울에서 아파트 한평도 사지 못할 정도의 급여를 받으며 남들과 똑같이 일하는 20대 여자. 진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많은 청춘들. 이것이 2011년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내 책의 모든 부분에서 그들이 공감할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저 내 책을 통해 그들이 맞아. 정말 그래라고 공감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2) 위로와 지지

이렇게 힘든 게 나 뿐만이 아니라 또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나만의 문제가 아니며,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우리가 힘들 수 밖에 없게 만들어져 있음을 나의 이야기를 통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이야기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믿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 이 메시지는 내가 받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지해 줄 필요는 없다. 찰스 핸디의 부인이 어떤 상황이든 늘 그를 지지해 줌으로써 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것처럼 내 인생에도 나를 지지해 줄 단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 나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이 누군가에게 그 단 한 사람이 되어주었으면 좋겠고, 당신에게 그런 단 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고, 내가 그런 단 한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3) 나는 어디까지 상상할 수 있는가?

이갈리아의 딸들이란 책. 여성과 남성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이 시대의 상황들을 성별을 정확히 반대로 바꾸어 보여줌으로써 이 시대의 성차별과 현 상황을 아주 유쾌하고 재치있게 그려내고 있는 이 책이 불현듯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사람들이 상상하기만 했던 이렇게 사는 게 가능할까?’라고 생각하는, 어쩌면 너무나 이상적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기. 또한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 등 내가 살면서 실험해 보고픈 것들을 상상 속에서 그려보고, ‘이렇게 즐겁게 일 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3.  내 책은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과 어떻게 차별적인가?  (1 페이지)  -  5가지 차별성

1) 해답이나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두려워마라 지나고 나면 벌 것 아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너 외롭구나, 일단 저질러봐, 프랑스 멘토가 짚어주는 매직 포인트49, 서른과 마흔 사이)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면 되더라이런 식의 메시지를 주고 싶지는 않다. 나라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이룬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직 너무나도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이런 메시지를 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줄 수 없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사람이란 모두가 너무 다르다.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같은 상황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 기준도 각기 다르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 환경 등이 각기 다른데, 내 삶, 나의 선택이 정답인 것처럼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 내 삶과 내 선택들을 보여 줌으로써 내 책을 읽는 누군가에게 부럽다-어떤 부분에서 부러워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부분에서든 하나 정도는.’ 혹은 이렇게 사는 방식도 존재할 수 있구나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

 

2) 에세이와 소설의 결합

(소설 완득이, 네 인생인데 한번 뿐인데 이대로 괜찮아?,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나의 이야기와 더불어, 내가 살면서 실험해보고 싶은 것들을 상상력을 동원해서 풀어낸다. 내 책을 읽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나 역시 부럽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장면들을 상상한다.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지만, 결코 현실화가 충분히 가능한 그런 삶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자 한다.

 

3) 이미 무언가를 이룬 사람이 아닌, 삶의 과정에 있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희망 멘토 11인의 백수 탈출기, 아우디 그녀 세상을 사로잡다,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저자의 이력을 봤을 때 우와~. 대단한 사람이네라는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뭐야? 나랑 별로 다른 것도 없는데?’라는 정도의 반응이 나올 사람이다. 그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이기에 책을 다 읽고 나서 혹은 읽으면서 이 사람이니까라고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닌 이 사람도 했는데, 나도?’라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미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진행 중에 쓰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현실감 있을 것이다. 저자의 미래도 불확실하고, 책을 읽는 독자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4) 100% me story

(탐나는 청춘, 건투를 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내가 아는 누군가가 겪은 이야기, 상담을 통해 얻은 이야기가 아닌, 100% 리얼 스토리이다. 물론 상상에 대한 부분은 이미 저자의 것이 아닐 수도 있으나, 누구와도 비슷한 회사-집의 매일 규칙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일상에서 작은 의미들을 찾아가는 것. 남들보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지도, 열정적으로 살지도 않고 있다. 요즘은 더욱 그런 것 같다. 그저 반복되는 일상에서 남들보다 책을 조금 더 읽고, 글을 조금씩 쓰고 있다는 것. 누구나 겪고 있는 그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과 이야깃거리들을 찾아서 공유하고 싶다.

 

5) 질문이 많다. 독자에게 많은 질문을 한다. 그래서 독자 스스로 어떤 삶을 꿈꾸고 있는 건지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Like ‘경영의 미래’)

이건 게리 해멀의 <경영의 미래>를 읽으면서 이렇게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제시하는 사례들을 그저 보여줌으로써, 스스로의 상황에 대입하여 각자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4.  지난번 썼던 저자 약력을 다듬어 오너라 ( 1 페이지 이내)  
    -
약력에 대한 지난 시간 동기 코멘트
 
    -
새롭게 수정된 약력
 
    -
사진  (수업할 때 가장 자기답게 하고 나오너라.  양갱과 훈이 하나씩 찍어줄 수 있도록)

 

2002, 대입수학능력 시험을 보고 대학을 정할 때 그녀의 대학 선택의 기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낼 수 있는 곳, 그래서 그녀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기대보다 낮은 수능점수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 중 3곳에 지원을 했다. 역시 점수로는 무리였던 1지망과 2지망에 내었던 두 곳은 단번에 불합격 소식이 들려왔고, 그나마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이름도 들어 본 적이 거의 없는, 하지만 서울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경쟁률이 좀 있었던 3지망에 지원한 대학에서는 간신히 예비합격자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입학하기 몇 일 전에 7차로 합격을 하게 되면서, 그녀가 소원하던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난 자유를 득하게 된다. 서울로 유학가는 딸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 보러 서울에 단 한번도 온 적이 없고, 학교에 테니스코트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테니스 라켓을 손에 쥐어 보낸 20여년간 테니스와 사랑에 빠진 테니스광 어머니와 아이 셋과 부인을 두고 있는 가장으로써의 역할보다는 집안에 경제적인 여유가 있던 어린 시절, 중국여행과 도보여행을 훌쩍 떠나곤 했던 아버지. 여느 부모님과는 조금은 남다른 부모님 슬하에서 자란 영향인지 그녀는 항상 즐겁고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대학 4년동안 단 하루도 하루 종일 집에 있었던 적이 없을 정도로, 활발한 음주가무과 교내외 활동을 한 그녀. 놀만큼 놀았다고 생각한 그녀는 평점 3점만 넘자는 평소의 신조대로 학교 생활을 하면서 교양과목에서만 유일하게 A학점을 받고, 3.05점이라는 평점을 가지고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한다. 졸업 후, 우연히 보험영업을 시작하게 되어 5년간 푸르덴셜 생명 라이프플래너로 살면서 원래 꿈이었던 파일럿을 포기한다. 2010 12월 퇴사하면서 변화무쌍한 일들이 시작된다. 벤처기업에서 모바일 광고영업 5개월, 라임회사에서 온라인판매를 하려다가 3개월 만에 퇴사, 지금은 직장생활을 경험해보고자 공사에서 4개월 단기 계약직으로 일 하고 있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이 되어 떠나게 된 1011일간의 이탈리아 여행을 계기로 인생선택의 기준이 책임에서 자유로 바뀌었다. 신나고 치열하게 살자가 삶의 모토이며, 지금은 이태리에서 시작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글을 쓰며 먹고 사는 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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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12:09:32 *.150.71.227
3기 연구원 한정화입니다. 아직 저의 책도 못내서 그냥 얌전히 내 일이나 몰두해 보련다하며 지내려고 했는데,
2기 강미영 선배님이 7기를 잘 모르는 선배들이 글을 읽고 코멘트를 하면 어떤가 제안을 해왔습니다. 
독자처럼 작가를 잘 모르는 사람이 될테니 독자와 비슷한 시각을 가질 거라는 점 때문에요.
그래서 전 미나씨를 콕하고 찍어봅니다. 잘 모르지만 그래도 안면은 튼 사이라고.
그래도 저 미나씨 글 이전에 1~2개 밖에 안 읽어서 어떤 책을 쓰려는지,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그리고 글도 어떤지 생각 안나구요.

'그럼에도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는 쓰려는 의도 너무 좋아요. 본인이 듣고 싶은 말이라고 소개했는데, 전 이점이 중요하다고 봐요. 쓰려고 하는 것과 자신이 잘 겹합하는 것이고, 진지하게 쓸 수 있을 테니까요.
청춘, 공감, 위로와 지지는 잘 섞이고 꿰어지는 주제 같습니다.
그리고 상상(모험), 여행은 궁금해 집니다. 어떤 것들이 들어가게 될까?

나의 응원의 메시지는 '미나씨는 예뻐요.'입니다. 연구원 면접 시험날 했던 그 응원이요.
'미나씨는 예뻐요. 그러니 많이 웃어요.'
힘들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며, 미나씨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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