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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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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3일 11시 45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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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우아한 백조가 되고 싶었다. 그녀는 알지 못했다. 백조가 호수에 우아하게 유유히 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 아래서는 끊임없이 발길질을 하고 있다는 것을. 사실 그녀는 백조처럼 살았다. 겉으로는 안 그런 척, 당당한 척 하며 살았지만 모든 일에 자신 없고 부족하다 느꼈기에 늘 동동거리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볶아대며 살았다.

지방의 분교를 나온 저자는 학벌에서부터 오는 열등감부터 일상 속에서 다양한 열등감에 시달리며 살아온다. 학벌에 대한 열등감으로 어떤 일을 하던 주위의 시선에서 하루도 자유롭지 못했고 자신은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자기비하를 밥 먹듯이 하며 살아왔다. 마음속의 열정은 그 누구보다 뜨거웠지만 열등감에 쌓여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며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인정하지도 못하며 살아왔다. 그러다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연구원 과정을 거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고 글을 쓰면서,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그동안 놓지 않으려 했던 자신만의 틀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진정 자유로운 자신을 만나게 되었고 안으로만 향하던 에너지를 밖으로 표출하게 되면서 자신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열등감으로 인해 자신의 길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지 못하는 사람들, 남들을 따라가는 데 급급하여 자신안의 보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열등감을 극복하고 현실 속에서 지속 가능한 진로 맵을 함께 그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자신만의 별빛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며,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빛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목차는 다시 하겠습니다.

IP *.113.1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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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2011.12.13 16:32:07 *.119.126.191
모자가 잘 어울리는 미선씨!
그림이 전문가 수준이네요.
내게도 의미있는 송년회이기도 했고, 미선씨 포스터 오래도록 간직할게요.

키워드가 명확하니 강렬한 목차를 잡을 수 있겠지요.
미선씨 눈에 드는 모델북을 몇 권 잡아서
패러디 수준으로 목차를 잡다 보면 좁혀지기도 한답니다.

무얼 잡아도 지금은 설계도 수준이고,
키워드를 가지고  그 분야와 인근분야의 책 100권을 읽고 조각글 100편을 쓰고나면,
보이는 것은 진짜 건물이지요.
그러니 죽죽 걸어나가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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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22:55:17 *.201.154.104

그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워드는 명확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어렵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처럼 책을 읽어가면서 쓰다보면 조금씩 틀을 잡을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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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
2011.12.13 17:19:17 *.166.205.131
'별빛 같은 매력'에서 눈길이 머문다. 딱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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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22:58:11 *.201.154.104
그럼 매력을 발산하면서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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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정
2011.12.16 21:45:09 *.151.168.182
'유일성', '고유함', '단아함' 미선이에게 잘 어울리는 고운 단어지...
저마다 사람들에게 마음의 프로필이 필요하고 그 소중한 가치의 프로필을 지닌 자...
그것이 미선이라 생각해!~ 참 선하고 좋은 동생이란 믿음...그 믿음이 확신이 오고
좀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나눠주는 특별한 미선이의 향기..
그 향기로 세상을 아름답게 정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기를 온냐는 응원하네...사랑해!~^^

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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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23:00:01 *.201.154.104

언니~늘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요^^
그 과정 들으면서 그나마 하나 건진 건 언니를 만난 것~
언니 바쁜 거 끝나면 하루 신나게 놀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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