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 조회 수 4396
- 댓글 수 7
- 추천 수 0
작년 겨울에 몽산포 바닷가에서
아침해가 뜨는 시각.
물은 저 멀리 나가 있고,
새벽동안 모래사장에 바닷물이 새긴, 모래와 물이 함께 만든 것들을 보았습니다.
아침 햇살에 무늬는 더욱 두드러 지고.
산비탈에 만들어둔 이랑같은 무늬가 바닷가에 있었습니다.
빛, 물, 땅, 그리고 거기에 사는 생명들.
댓글
7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