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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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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0년 5월 17일 06시 46분 등록
사람들에게 성북동 산다고 얘기하고 다닌 지 만 4년. 결혼과 더불어 이 곳에서 살기 시작하여 연을 맺어 오고 있다.
사람들에게 성북동에 산다고 얘기하면 나오는 몇 가지 전형적인 반응이 있다.
우선은 부촌이라는 반응이다.
돈과 부동산에 민감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상대방이 그런 반응을 보이면 난 동네가 부자일 뿐이라고 서둘러서 명백한 선을 긋는다.
또 하나는 '성북동 비둘기'라는 시 제목을 언급하곤 한다. 하도 듣다 보니 자연스레 시를 직접 찾아 읽어 보았으나 그닥 감흥은 오지 않았다.
 
이 동네에는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꽤 알려진 명소(?)가 몇 곳 있다. 그 중 하나가 길상사로 과거에는 화려한 요정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한다. 
성북동에 살기 시작하면서 1년에 두세 번 정도 이 곳에 들르곤 한다.
해마다 5월이면 녹색빛이 가득하고 하늘은 연등으로 수 놓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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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46.2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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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May 17, 2010 *.149.8.82
파란하늘에 내걸린 연등이 길상사 풍광을 더 신비롭게 하는군요.
하늘에 띄운 아름다운 소원과 어울리는 아이의 모습.
보기좋습니다. '내 주위의 풍경' 계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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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1, 2010 *.46.234.81
제목 좀 바꿀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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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나무처럼
May 17, 2010 *.190.122.223
성북동이 부촌인줄 몰랐던 일인(一人)..크크..

저는 성북동 하면 비둘기가 떠올랐는데...

길상사..그 분이 생각나는 곳이군요..가까운 곳에 그런 좋은 장소를 두고 있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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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May 17, 2010 *.163.98.208
오랜만에... 재동의 사진을 보게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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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
May 20, 2010 *.77.167.143
우리 아들이 부쩍부적 크네요...저렇게 자랐다니....한 번 안아주지도 못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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