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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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북동에 살지만 성북동을 다 구경하지는 못한다.
사진으로 담는 것도 극히 일부일 뿐이다.
내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도 사실의 일부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 ...는 ....다' 라고 말하고 싶을 때 한 번, 두 번 더 생각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은 ' ...는 ....다' 라고 강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인정하고 추종하는 편이다.
그런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굴러가기도 하니까...
아침 시간.
이런 저런 잡념으로 멍하니 시간을 흘러 보내다가 차라리 산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해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아침에 본 성북동의 한 구석은
내일도 햇빛이 비치지 않을 듯한 회색 빛으로 채색 되어 있었다.
오밀조밀 이어진 낡은 집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피곤한 일상이 떠오르면서
나도 덩달아 피곤해지며 몸도 마음도 무거워진다.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것일까.
이 곳에도 재개발 얘기가 나온다.
산책 중에 해는 보이지 않았다.
이 동네 사람들은 내년에도 후년에도 이 곳에서 해뜨는 것을 볼 수 있을지....
IP *.46.234.81
사진으로 담는 것도 극히 일부일 뿐이다.
내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도 사실의 일부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 ...는 ....다' 라고 말하고 싶을 때 한 번, 두 번 더 생각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은 ' ...는 ....다' 라고 강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인정하고 추종하는 편이다.
그런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굴러가기도 하니까...
아침 시간.
이런 저런 잡념으로 멍하니 시간을 흘러 보내다가 차라리 산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해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아침에 본 성북동의 한 구석은
내일도 햇빛이 비치지 않을 듯한 회색 빛으로 채색 되어 있었다.
오밀조밀 이어진 낡은 집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피곤한 일상이 떠오르면서
나도 덩달아 피곤해지며 몸도 마음도 무거워진다.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것일까.
이 곳에도 재개발 얘기가 나온다.
산책 중에 해는 보이지 않았다.
이 동네 사람들은 내년에도 후년에도 이 곳에서 해뜨는 것을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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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나무처럼
선이님과 재동님이 누가 먼저 말을 건낼까 하는 뒷담화(?)를 하면서 한 차례 웃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윤섭이가 잘 크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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