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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9일 00시 11분 등록
아티스트 웨이(Artist's Way);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는 12주간의 여행
- 줄리아 카메론 지음/ 임 지호 옮김 -


<저자 소개 >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영화감독, PD 등 다양한 예술가로 활동하며 ‘창조성 워크샵’을 통해 우리 내면의 창조적 에너지를 끌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마틴 스콜세지의 부인이기도 했던 그녀는 <택시 드라이버>등을 공동 집필하기도 하였으며 한때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졌다가 극복하기도 했다.


<소감 >
- 이야기 하나 -
오래전 이야기이다. 미국의 시티은행 한 직원이 고객들의 은행이용의 편의를 위해 현금출금기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임원진들은 입금을 빨리하는 기계라면 몰라도 출금을 빨리 하는 기계를 왜 만드냐며 철부지 생각이라며 무시했다고 한다. 물론 나중에 이는 채택되었고 결국 고객들은 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시티은행에 더 많은 돈을 입금시키기 위해 방문했다. 그 직원은 어떻게 되었을까?

창의적인 사고는 때로는 이렇게 반대로 생각하거나 일탈된 사고과정을 통해서 나타난다. 하지만 한없이 멀어져서도 곤란하다. 연줄이 끊어진 채 날아가는 연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창조성 워크샵’의 교재를 주축으로 해서 쓴 창조성 훈련서적이다. 12주 동안 매일 모닝페이지를 작성하고 매주 아티스트 데이트를 하고 그 외에 주별로 여러 가지 과제를 실천하면서 자신의 창조적 자아를 발견하고 육성해나가는 프로그램이 그대로 담겨 있다.

예를 들어 ‘작지만 확실한 사치하기’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 10가지 목록 작성하기’ 등 여러 가지 과제가 소개되어 있다. 따라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매일 일어나서 써야 할 모닝페이지를 생각하면 쉽지 않겠다는 부담은 그 이상의 무게감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단지 매뉴얼만 소개하고 있는 책은 아니다. 자신의 다른 존재 가능성을 엿보게 할 수도 있는 훌륭한 책이다. 특히, 자신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싶어 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창의성을 개발하기를 원한다면 아이들이랑 같이 사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아티스트 데이트도 결국 어린아이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주창하는 창조성 회복을 위한 기본도구>
1) 모닝페이지
매일 아침 일어나 바로 의식의 흐름을 3페이지 정도 기록하는 것으로 일종의 글쓰기 명상이라 할 수 있다. 자기 검열(censor)의 기능이 닿지 않는 내 안의 다른 한쪽 면에 닿기 위하여 내가 나인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자신의 꿈과 자아의 세계, 불만과 희망 등 떠오르는 대로의 생각을 기록한다. 8주 동안은 자동적인 자기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이 쓴 것을 보지 말아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2) 아티스트 데이트
매주 2시간 정도 놀이데이트를 통하여 통찰력과 영감, 내적 지시를 수신한다. 자신 안에 살아 있는 창조성이라는 어린아이가 마음껏 응석부리게 하는 것이다. 한번쯤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일들을 직접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본문 소개>

1주 : 안정감을 되살린다.
* 그림자 아티스트
그림자 아티스트는 아티스트에게 끌리지만 스스로를 아티스트라고 생각하지는 못한다. 그늘에 숨어 꿈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소설을 쓰고 싶었던 사람들이 신문이나 광고계통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그림자 아티스트로서의 역할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들은 자신의 꿈을 쫓지 않았다는 것을 자책하면서 스스로를 가혹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에게 삶이란 잃어버린 목적과 지키지 못한 약속으로 가득 찬 불만스러운 경험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2주 : 자기정체성을 회복한다.
* 회복기와 침체기
창조적 자아를 되살리는 과정은 밀물과 썰물처럼 회복기와 침체기가 반복된다. 자신감이 붙는 만큼 회의감도 밀려든다. 회의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자기혐오를 몰아내는 방법은 자신을 긍정하는 태도밖에 없다.

3주 : 내안의 힘을 되살린다.
* 분노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
분노는 과거의 삶이 죽었음을 알리는 하나의 폭발물이다. 분노는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연료이고,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도구이다. 분노를 묻어두기 보다는 끌어내야 한다. 게으름과 무관심, 절망은 적이지만 분노는 친구이다. 분노는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떤 행위를 초대하는 것이다.

*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아프리카를 가지고 있다. 내가 겪은 바로는 우주는 가치 있는 계획, 특히 축제 같은 계획, 크고 거대한 계획과 한 편이 된다. 이제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먼저 선택한다. 그러면 ‘어떻게’는 저절로 계획 속에서 솟아난다. 조셉 켐벨의 말처럼 ‘도와주는 수천 개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행운이 따른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나침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무엇이 올바른 방향인지를 가리키는 우리의 본능이다. 그 나침반은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무엇이 안전하고 유익한지를 말해줄 것이다. 모닝 페이지는 그 나침반과 접촉하는 한 방법이다.

4주 : 자기신뢰를 회복한다.
* 거짓 자아와 참 자아
예술은 만남의 순간에 존재한다. 우리는 자신의 진실을 만나고 자기 표현을 만난다. 자신의 창조적 정체성을 다시 찾게 되면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거짓된 자아를 잃어버린다. 이 거짓된 자아의 상실이 충격을 가져다준다. “내가 누구인지 더 이상 모르겠어. 나를 알 수 없게 돼버렸어.” 미지의 땅에 서 있는 자신의 낯선 모습을 절실히 느낄수록 창조성이 보다 확실하게 회복될 수 있다. 당신은 자신에게 약속된 땅, 새로운 세계의 변방에 도착한 것이다. 낡고 쓸모없는 것들을 치우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것들을 위해 길을 터주는 것이다. 초라하고 낡은 옷으로 가득 찬 옷장에는 새 옷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이렇게 주위를 뒤져서 버리고 싶은 충동이 당신을 사로잡을 때면 마음속에는 두 가지 상반된 일이 벌어진다. 옛날의 나는 눈물을 흘리며 떠나고, 새로운 나는 축제 기분에 들떠 강해지는 것이다. 긴장과 이완이 공존하는 것이다.

5주 : 가능성을 되살린다.
* 보이지 않는 신의 손길
신은 나의 원천이고, 우리는 그 안에 무한히 꺼내 쓸 수 있는 정신적인 계좌를 갖고 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인색하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은 우리의 원천이자 더 넓게 퍼지려는 에너지의 흐름이다.

* 창조적 고독의 시간
우리에게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용기와 신념이 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공간을 갖는다는 것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신들을 멀리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면서 충격을 줄 것이다. 그러나 꼭 필요한 일이다. 창조성 회복을 위해 주어야 할 것을 주지도 않으면서 요구만 하고 있는 우리는 터무니없다. 우리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존경받고 성숙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충동은 창조성을 망치고, 심지어 자신의 숨통을 막기까지 한다. “당신은 자기 파괴적인 사람인가?”라는 질문은 “당신은 자아를 파괴하고 있는가?”라는 뜻이다. 그 말이 정말 우리에게 묻는 것은 “당신은 자신의 본성을 파괴하고 있는가?”이다.

6주 : 창조적 풍성함을 되살린다.
* 예술을 한다는 것은 할 수 있을 때 뭔가를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지금’ 당신의 하루를 즐기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자신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을 제공하는 데서 시작된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은 하게 되어 있다. 하게 되어 있는 것을 할 때 마침내 일이 놀이처럼 느껴진다. 돈이 없다는 것은 변명이며 진짜 걸림돌은 움츠러든 우리의 기분이며 힘없는 우리의 감각이다. 창조성을 갈망하면서도 그 굶주림을 채우지 못하는, 그래서 더욱더 궁핍한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는 ‘작지만 확실한 사치’는 큰 효과는 있다. 창조성은 팽창 속에서, 충분한 공급에 대한 확신 속에서 탄생하기 때문에 우리를 비옥하게 하는 풍부한 감성을 한껏 불어넣어주어야 한다. 창조성 회복과정에는 때론 바보 같아 보일지도 모르는 우스꽝스러움이 있지만 이는 흥을 깨는 어른들로부터 창조성을 보호해준다.

7주 : 연대감을 되살린다.
* 내면의 소리 듣기
우리가 표현하는 것은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표현을 밖으로 드러내는 통로일 뿐이다.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은 그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귀 기울이며 그것을 쫓아 움직이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잭슨 폴락이 말하기를 ‘그림은 그 자체의 생명력을 갖고 있다. 나는 단지 그것이 연결되고 스스로 드러나게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할 일은 귀를 기울이고 마음의 눈으로 그것을 보고, 본 것을 글로 써내려가는 것 뿐이다. 신은 위대한 아티스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아티스트는 다른 아티스트를 좋아한다. 우주가 당신의 꿈을 지지할 것이라고 기대해보자.

* 질투라는 삶의 지도
질투는 지도이다. 자신이 무엇에 질투를 느끼는지 알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알 수 있다.
질투는 나도 하고 싶지만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없는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의 가면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면서도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이다. 질투심의 뿌리는 편협한 감정이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행동하는 순간, 비로소 거기에는 모두를 위한 자리가 있음을 알게 된다. 질투는 사물을 전체적으로 보는 능력을 축소시킨다.

8주 : 자기 강점을 회복한다.
* 아티스트가 해결해야 할 가장 어려운 과제는 예술적인 생존이다. 금전적 손실, 체면의 손상, 자신감의 상실 등 필연적으로 닥치는 패배도 있다. 하지만 예술적인 패배는 예술적인 승리와 능력으로 바뀔 수 있다. 패배감은 반드시 드러내서 슬퍼해야만 한다. 슬픔으로 씻어내지 않은 상처는 미래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된다. 눈물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수분을 제공한다. 창조적인 수분이 없다면 우리는 황폐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9주 : 동정심을 회복한다.
*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창조적인 아티스트에게 필요한 것은 훈련보다는 열정이다. 열정은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창조적인 과정에 대한 정신적인 동의이자 애정 어린 항복이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창조성에 대한 애정 어린 인식이다. 열정은 삶의 흐름에 왕성한 활동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이다. 열정은 일이 아니라 놀이에 기반을 두고 있다.

10주 : 자기 보호 감각을 회복한다.
* 자신을 합리화하는 핑계를 없애려면 최저선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각자 최저선은 다르겠지만,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구체적으로 언급해두어야 한다. 이렇게 특정한 행동을 언급해두면 모호하고 일반적인 결심을 했을 때보다 더 직접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 창조적인 삶에서 가뭄은 필수적이다. 사막에서의 가뭄은 우리에게 청명함과 관용을 가르쳐준다. 가뭄의 시기가 오면 그 안에 어떤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속해서 모닝 페이지를 써야 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일이다.

11주 : 자율성을 되살린다.
* 아티스트로서 나는 권태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다 큰 어른처럼 생각해서 내 안의 어린 아티스트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면 나 스스로를 죽이는 것이다. 자기 보살핌과 자기 존중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 만일 정상적으로 혹은 좀더 친절하게 살라는 다른 사람들의 재촉에 괴롭힘을 당하는 자신을 그냥 방치해둔다면, 그것은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보장받을 수 없다고 해서 꿈을 꺾어 버리는 것은 자신에게 무책임한 일이다. 진실은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신에게 달려 있다.

12주 : 신념을 되살린다.
* 창조적 존재로서의 자기신뢰
좋은 긍정 중 하나는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이다. 또 다른 하나는 “나는 내 자신의 내적 인도를 믿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신의 의지와 자신의 내적 꿈이 일치한다는 생각에 익숙치 않다. 가장 진실한 꿈은 바로 자신에 대한 신의 의지이다. 조셉 캠벨은 “너의 복을 따르라. 그러면 전에는 없던 곳에서 문이 열리리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

* 아티스트의 길
길은 결코 곧게 뻗어 있지 않다. 성장이란 올 길을 되돌아가며 재평가하고 재편성하는 나선형의 과정이다. 자기 회의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통과해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꿈의 산파이다. 아티스트로서 우리는 성스러운 고대 종족의 일원이다. 우리는 영혼이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는 진리를 전달하는 전달자들이다. 성스러운 모임은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정원과 같다. 각각의 식물은 자기 이름과 자기 위치를 갖고 있다. 다른 꽃을 부정하는 꽃은 없다. 모두 자기만의 독특함과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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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5.10.29 04:24:26 *.190.84.163
글 잘읽었습니다.
꼭 함 따라해봐야겠습니다.
길에대한 해석이 참 독특합니다.
길은 걸어야하고 계속 반복해야합니다.
생애에서 최고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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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05.11.03 03:35:19 *.51.202.91
이런책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의 책이
정말 있네요. 최근의 존경하는 분의 말씀과도 관련되
더욱좋습니다.
"나는 권력과 돈과 꾀와 거짓에 싫증났습니다."
추천 감사하고 잘 읽겠습니다. Goodda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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