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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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백범일지, 성공문화사, 1990, 268쪽
1. 저자 소개
충효를 으뜸으로 여기고 큰 뜻을 품은 선비의 기개(신분은 따지지 말기로 하자)를 갖고 있었지만 처자식에게는 차마 눈길을 줄 수 없었던 망국의 조선 사람.
교육으로 민족의 훗날을 기약하려 한 계몽운동가
一死報國의 항일 투쟁가이면서도 삶을 위하여 친일을 할 수 밖에 없던 불행한 민족들을 이해하고 또 사랑했던 민족주의자
백범 선생은 나에게 이렇게 다가 왔다.
2. 내 안에서 재창조된 생각들
책을 처음 펼치다 보니 日誌가 아니라 逸志라고 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예전에 읽었을 때도 보지 못했었는데 자서전이다 보니 당연히 日誌였을 것이라 내심 단정해버리고 읽었나 보다. 백범의 ‘고결한 뜻’이라…자신의 삶에 대해 가지고 있던 묵직한 애정과 후회 없이 한 평생을 살아 내려 한 그의 의지가 느껴지는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한 권의 역사서로서 읽었다. 한 사람의 자서전이기는 하지만 이 안에는 개화기와 일제시대의 우리나라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백여 년 전이면 그리 오래된 옛날이 아니다. 제작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께서 태어나신 해가 1900년대 초반이시니 아마 할머니의 어머니가 살아오신 시절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 때만 해도 동네에 일가 친척이 다 모여 살았고 동네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었다. 결혼도 일찍 한 모양인데 스스로 배우자를 정하려는 시도도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다. 백성들은 교육을 받을 기회 조차도 없었는데 지금의 모습과 비교해 보니 그 동안 얼마나 내달렸는지 짐작해 볼 수 있겠다. 이 책은 한 권의 역사책이다. 역사의 중심에 있던 백범 선생이 쓴 자서전이라서가 아니라 인간 김구가 자신이 살아온 작은 역사를 기록해 놓은 ‘N개의 역사’책 중 하나라는 얘기다.
얼마 전에 아버지가 써 놓으신 ‘아버지의 자서전’을 읽어 보았다. 진작에 써 놓으신 것을 이제서야 읽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 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얘기, 큰아버지와 삼촌들에 대한 얘기, 동네분 들에 대한 얘기가 모두 들어 있었고, 어릴 적 섬에서 지내던 얘기부터 어렵게 공부하시던 학창 시절의 얘기, 어머니를 만나고 아들들을 얻게 된 얘기, 여러 직장을 다니시며 겪었던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다 읽고 나니 그 동안 조금씩 단편적으로만 들었던 얘기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이 글도 하나의 역사이다. 아버지가 바라본 60년 동안의 세상이 기록된 또 하나의 역사이다.
자서전을 읽는 재미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그 사람의 일생을 알고 배우는 것이 한 재미이고 그 사람이 살던 시대를 읽는 것이 또 한 재미이다. 그리고 시대를 기록한 글 중에는 지금은 잊혀지고만 우리의 옛 모습이 있어서 반갑다.
3. 내가 저자라면
내가 쓰게 되는 자서전이라면 아마 일차적으로 내 가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술회 정도가 될 것이다.그렇다면 내 자신에 대한 얘기를 많이 넣고 싶다. 살아온 모습 중간 중간에 내비치도록 쓸 수도 있겠지만 그것 보다는 조금 더 친절하게 쓰고 싶다. 내가 바라 본 나의 모습, 성격 등 나와 관계된 모든 것을 다 적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거기에 지난 날의 유물들도 하나씩 넣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에 쓴 일기장도 모두 가지고 있고, 그 동안 받았던 카드나 편지도 모두 가지고 있으니 이 또한 재밌는 얘기꺼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때부터의 사진을 넣는 것도 좋겠다. 내 자서전의 첫번째 독자는 내 가족이기에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
4. 책속의 작은 발견
예전에는 자주 쓰던 말이었나 본데 이제보니 참 생소한 것들이 많이 있다. 몇개만 적어 본다.
계방 (契房) : 부역은 면제받기 위해 관청의 하리에게 돈이나 곡식을 주던 일
공전흠포 (公錢欠逋) : 공금횡령
야료 (惹鬧) : 까닭없이 트집을 잡고 마구 떠들어 대는 짓 (한자어인지 몰랐다)
걸과(乞科) : 지난날, 소과(小科)에 낙방한 나이 많은 선비가 자기의 실력을 믿고 시관(試官) 앞에서 실력을 시험해 달라고 청하던 일.
일사보국 (一死報國) : 처음에는 선비들과 독립운동가들만 많이 쓰던 말인줄 알았으나 찾아보니 친일인물들도 자주 쓴 모양이다.
5. 나에게 들어온 글들
<4>
우리의 서울은 오직 우리의 서울이라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철학을 찾고 세우고 주장하여야 한다. 이거을 깨닫는 날이 우리 동포가 진실로 독립정신을 가지는 날이요, 참으로 독립하는 날이다.
<5>
내가 이 책을 발행하기에 동의한 것은 내가 잘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못난 한 사람이 민족의 한 분자로 살아간 기록으로서이다.
<25>
얼굴 좋음이 몸 좋음만 못하고, 몸 좋음이 마음 좋음만 못하다 (相好不如身好 身好不如心好)
<33>
군기를 정숙히 하되 비록 병졸을 대하더라고 하대하지 아니하고 경어를 쓸 것. (회사도 그러하다)
<40>
선형르 목표로하고 성현의 자취를 밟으라. 이러헥 힘써 가노라면 성현의 지경에 달하는 자도 있고 못 미치는 자도 있거니와 이앙 그대가 마음 좋은 사람이 될 뜻을 가졌으니 몇 번 길을 잘못 들더라도 본심만 변치 말고 고치고, 나아가고 또 고치고 도 나아가면 목적지에 달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니 괴로와 하지 말고 행하기만 힘쓰라
<41>
어느 나라 국민이 의로써 사우다가 힘이 다하여 망하는 것은 거룩하게 망하는 것이요. 그와 달라서 백성이 여러 패로 갈라져 한 편은 이 나라에 붙고 한 편은 저 나라에 붙어서 외국에는 아첨하고 제 동포와는 싸워서 망하는 것은 더럽게 망하는 것이다.
<42>
누구나 제가 옳다고 믿는 것을 혼자만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니 저마다 남이 하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저마다 제 일을 하면 자연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210>
내가 청년 제군에게 바라는 것은 자기를 잊지 말란 말이다. 우리의 역사적 이상, 우리의 민족성, 우리의 환경에 맞는 나라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밤낮 저를 잃고 남만 높여서 남의 발 뒤꿈치를 따르는 것으로 장한 체를 말라는 것이다. 제 뇌로, 제 정신으로 생각하란 말이다.
<244>
어느 민족도 일찍 그러한 일을 한 이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 아무도 한 자가 없길래 우리가 하는 것이다.
<247>
산에 한 가지 나무만 나지 아니하고 들에 한가지 꽃만 피지 아니한다. 여러가지 나무가 어울려서 위대한 산림의 아름다움을 이루고 백가지 꽃이 섞여 봄 뜰의 풍성한 경치를 이루는 것이다.
모든 생물에는 다 환경에 순응하여 저를 보존하는 본능이 있으므로 가장 좋은 길은 가만히 두는 길이다. 작은 꾀로 자주 건드리면 이익보다 해가 많다.
<249>
교육이란 결코 생활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의 기초가 되는 것은 우주와 인생과 정치에 대한 철학이다. 어떠한 철학의 기초 위에 어떠한 생활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곧 국민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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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소개
충효를 으뜸으로 여기고 큰 뜻을 품은 선비의 기개(신분은 따지지 말기로 하자)를 갖고 있었지만 처자식에게는 차마 눈길을 줄 수 없었던 망국의 조선 사람.
교육으로 민족의 훗날을 기약하려 한 계몽운동가
一死報國의 항일 투쟁가이면서도 삶을 위하여 친일을 할 수 밖에 없던 불행한 민족들을 이해하고 또 사랑했던 민족주의자
백범 선생은 나에게 이렇게 다가 왔다.
2. 내 안에서 재창조된 생각들
책을 처음 펼치다 보니 日誌가 아니라 逸志라고 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예전에 읽었을 때도 보지 못했었는데 자서전이다 보니 당연히 日誌였을 것이라 내심 단정해버리고 읽었나 보다. 백범의 ‘고결한 뜻’이라…자신의 삶에 대해 가지고 있던 묵직한 애정과 후회 없이 한 평생을 살아 내려 한 그의 의지가 느껴지는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한 권의 역사서로서 읽었다. 한 사람의 자서전이기는 하지만 이 안에는 개화기와 일제시대의 우리나라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백여 년 전이면 그리 오래된 옛날이 아니다. 제작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께서 태어나신 해가 1900년대 초반이시니 아마 할머니의 어머니가 살아오신 시절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 때만 해도 동네에 일가 친척이 다 모여 살았고 동네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었다. 결혼도 일찍 한 모양인데 스스로 배우자를 정하려는 시도도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다. 백성들은 교육을 받을 기회 조차도 없었는데 지금의 모습과 비교해 보니 그 동안 얼마나 내달렸는지 짐작해 볼 수 있겠다. 이 책은 한 권의 역사책이다. 역사의 중심에 있던 백범 선생이 쓴 자서전이라서가 아니라 인간 김구가 자신이 살아온 작은 역사를 기록해 놓은 ‘N개의 역사’책 중 하나라는 얘기다.
얼마 전에 아버지가 써 놓으신 ‘아버지의 자서전’을 읽어 보았다. 진작에 써 놓으신 것을 이제서야 읽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 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얘기, 큰아버지와 삼촌들에 대한 얘기, 동네분 들에 대한 얘기가 모두 들어 있었고, 어릴 적 섬에서 지내던 얘기부터 어렵게 공부하시던 학창 시절의 얘기, 어머니를 만나고 아들들을 얻게 된 얘기, 여러 직장을 다니시며 겪었던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다 읽고 나니 그 동안 조금씩 단편적으로만 들었던 얘기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이 글도 하나의 역사이다. 아버지가 바라본 60년 동안의 세상이 기록된 또 하나의 역사이다.
자서전을 읽는 재미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그 사람의 일생을 알고 배우는 것이 한 재미이고 그 사람이 살던 시대를 읽는 것이 또 한 재미이다. 그리고 시대를 기록한 글 중에는 지금은 잊혀지고만 우리의 옛 모습이 있어서 반갑다.
3. 내가 저자라면
내가 쓰게 되는 자서전이라면 아마 일차적으로 내 가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술회 정도가 될 것이다.그렇다면 내 자신에 대한 얘기를 많이 넣고 싶다. 살아온 모습 중간 중간에 내비치도록 쓸 수도 있겠지만 그것 보다는 조금 더 친절하게 쓰고 싶다. 내가 바라 본 나의 모습, 성격 등 나와 관계된 모든 것을 다 적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거기에 지난 날의 유물들도 하나씩 넣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에 쓴 일기장도 모두 가지고 있고, 그 동안 받았던 카드나 편지도 모두 가지고 있으니 이 또한 재밌는 얘기꺼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때부터의 사진을 넣는 것도 좋겠다. 내 자서전의 첫번째 독자는 내 가족이기에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
4. 책속의 작은 발견
예전에는 자주 쓰던 말이었나 본데 이제보니 참 생소한 것들이 많이 있다. 몇개만 적어 본다.
계방 (契房) : 부역은 면제받기 위해 관청의 하리에게 돈이나 곡식을 주던 일
공전흠포 (公錢欠逋) : 공금횡령
야료 (惹鬧) : 까닭없이 트집을 잡고 마구 떠들어 대는 짓 (한자어인지 몰랐다)
걸과(乞科) : 지난날, 소과(小科)에 낙방한 나이 많은 선비가 자기의 실력을 믿고 시관(試官) 앞에서 실력을 시험해 달라고 청하던 일.
일사보국 (一死報國) : 처음에는 선비들과 독립운동가들만 많이 쓰던 말인줄 알았으나 찾아보니 친일인물들도 자주 쓴 모양이다.
5. 나에게 들어온 글들
<4>
우리의 서울은 오직 우리의 서울이라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철학을 찾고 세우고 주장하여야 한다. 이거을 깨닫는 날이 우리 동포가 진실로 독립정신을 가지는 날이요, 참으로 독립하는 날이다.
<5>
내가 이 책을 발행하기에 동의한 것은 내가 잘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못난 한 사람이 민족의 한 분자로 살아간 기록으로서이다.
<25>
얼굴 좋음이 몸 좋음만 못하고, 몸 좋음이 마음 좋음만 못하다 (相好不如身好 身好不如心好)
<33>
군기를 정숙히 하되 비록 병졸을 대하더라고 하대하지 아니하고 경어를 쓸 것. (회사도 그러하다)
<40>
선형르 목표로하고 성현의 자취를 밟으라. 이러헥 힘써 가노라면 성현의 지경에 달하는 자도 있고 못 미치는 자도 있거니와 이앙 그대가 마음 좋은 사람이 될 뜻을 가졌으니 몇 번 길을 잘못 들더라도 본심만 변치 말고 고치고, 나아가고 또 고치고 도 나아가면 목적지에 달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니 괴로와 하지 말고 행하기만 힘쓰라
<41>
어느 나라 국민이 의로써 사우다가 힘이 다하여 망하는 것은 거룩하게 망하는 것이요. 그와 달라서 백성이 여러 패로 갈라져 한 편은 이 나라에 붙고 한 편은 저 나라에 붙어서 외국에는 아첨하고 제 동포와는 싸워서 망하는 것은 더럽게 망하는 것이다.
<42>
누구나 제가 옳다고 믿는 것을 혼자만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니 저마다 남이 하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저마다 제 일을 하면 자연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210>
내가 청년 제군에게 바라는 것은 자기를 잊지 말란 말이다. 우리의 역사적 이상, 우리의 민족성, 우리의 환경에 맞는 나라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밤낮 저를 잃고 남만 높여서 남의 발 뒤꿈치를 따르는 것으로 장한 체를 말라는 것이다. 제 뇌로, 제 정신으로 생각하란 말이다.
<244>
어느 민족도 일찍 그러한 일을 한 이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 아무도 한 자가 없길래 우리가 하는 것이다.
<247>
산에 한 가지 나무만 나지 아니하고 들에 한가지 꽃만 피지 아니한다. 여러가지 나무가 어울려서 위대한 산림의 아름다움을 이루고 백가지 꽃이 섞여 봄 뜰의 풍성한 경치를 이루는 것이다.
모든 생물에는 다 환경에 순응하여 저를 보존하는 본능이 있으므로 가장 좋은 길은 가만히 두는 길이다. 작은 꾀로 자주 건드리면 이익보다 해가 많다.
<249>
교육이란 결코 생활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의 기초가 되는 것은 우주와 인생과 정치에 대한 철학이다. 어떠한 철학의 기초 위에 어떠한 생활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곧 국민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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