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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8일 08시 47분 등록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

앨빈토플러는 누구인가?

1928년 뉴욕에서 출생하였다. 1949년 뉴욕대학를 졸업한 뒤 중서부 공업지대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면서 노동조합 관련 잡지에 글을 기고하여 문필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저널리스트 되었다.

처음에는 백악관담당 정치•노동문제 기자로 일했으나 차츰 비즈니스 분야로 활동의 터전을 넓혀 1959년부터 1961년까지 《미래(未來)》지의 부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1964년에 쓴 《문화의 소비자》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이 주목을 받았으며, 《미래의 충격》(1970)으로 그 위치를 확고하게 다졌다.

1980년에 출판된 대표작 《제3의 물결 The Third Waves》은 고도 정보사회에 대한 시나리오로 돌출적인 사회현상을 신문 잡지식으로 다루어, 그 저류(底流)가 되는 사회의 변혁방향을 교묘하고도 날카롭게 지적하였다. 그는 미래사회를 정보화사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제1의 물결인 농업혁명은 수천 년에 걸쳐 진행되었지만, 제2의 물결인 산업혁명은 300년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제3의 물결인 정보화혁명은 20~30년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책에서 처음으로 재택근무•전자정보화 가정 등의 새로운 용어가 사용되었다.

1991년에 출판된 《권력이동》에서는 권력의 세 가지 원천을 폭력(暴力)•부(富)•지식(知識)으로 규정하고, 폭력을 저품질 권력, 부를 중품질 권력, 지식을 고품질 권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1세기의 전세계적 권력투쟁에서의 핵심문제는 지식의 장악이며, 이 지식이야말로 진정한 권력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한, 지식은 결코 소진되는 법이 없으며 약자나 가난한 자도 소유할 수 있는 지식의 생산성으로 폭력과 부의 파괴적이고 편향적인 비민주성의 낭비와 횡포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뉴욕대학교•마이애미대학교등 5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코넬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읽고

앨빈 토플러 그는 제3의 물결이라는 당대의 초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이다. 놀랍게도 그런 그의 책을 나는 이번에야 접했다. 제3의물결이 이상하리만큼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묘연하다. 어쨌든 그런 차에 부의 미래라는 매혹적인 제목의 책을 던진 이유는 무엇인가? 구본형 소장께서 추천해 주시기 이전에도 이 책은 나의 뇌리속에 강하게 인식되고 있었던 차였다.
어쩌면 피터드러커라는 거장의 죽음으로 인한 거장의 사상을 하루빨리 알아야겠다는 나의 무의식적 욕구도 한 몫 거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책을 순서대로 읽고 싶지 않았다. 내가 읽었던 책 중에서 그 유례를 찾기가 힘든 경험이었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제목 제6부의 프로슈밍과 제10부의 지각변동에 최초로 눈을 돌렸다. 도대체 앨빈 토플러가 주장하는 프로슈머는 무엇인가? 이 책에서 내가 끄집어낸 프로슈머는 매우 넓은 의미가 있었다. 자원봉사에서부터 가사노동등 경제학에서 다루지 못하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앨빈토플러가 표현하듯이 화폐경제에 없어서는 안되는 숨어있는 비화폐경제의 전반을 그는 프로슈머라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프로슈머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이것이 화폐경제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 사례로 든 것이 토발즈의 리눅스와 월드 와이드 웹의 창시자이야기였다. 그들은 사업적으로 그 위대한 발명을 한 것이 아니였고 순수한 목적의 프로슈머 활동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그것은 현재 다양한 형태로 화폐경제에 파급되어 화폐경제에 공짜 점심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부의 이동이 프로슈머활동에 필요한 자본재의 구입등에 소비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그런 활동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내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라는 형태의 연구소도 다양한 NLP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슈밍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미친다. 그래서 나는 더욱 부의 이동이 프로슈밍에서 어떻게 발생할 것이고 그것을 화폐경제로 어떻게 끌어들여야 하는가에 대해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이 책을 읽은 나로서는 그것을 명쾌하게 발견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크다. 어쩌면 아직 내가 그의 사상을 이해하기에는 지도가 작을 지도 모르겠다.

지각변동에서는 중국,한국,일본에 대해 매우 상세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중국이야 세계가 인정하는 차세대 리더국가이므로 새로운 것이 없을 지라도 한반도의 국제정세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어울려 그의 견해에 신뢰를 가질 만큼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이것을 보면 정보를 가진 사람이 판단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좁은 판단이 차이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여실히 알 수 있다. 그는 한국은 그렇게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의 강대국은 되기가 어렵다고 잠깐 언급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 이 부분에서는 그가 우리 한민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민족이 보이고 있는 파워가 지금 곳곳에 보이기시작했고 앞으로는 중국과 일본을 뛰어넘는 강한 파워를 발휘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기 때문이다.

책과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우리가 과거사료가 빈약한 이유를 어떤 분은 이렇게 설명한다.중국과 일본이 과거 우리의 역사에 대한 심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든 자료를 불태워 없애려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은 구석기시대의 역사마저 날조하려하다가 발각된 사실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그리고 사료가 부족한 징기스칸을 생각해봐도 우리가 한 때 이 동아시아 아니 세계의 중심으로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역사의 파워가 순환하듯이 이제 그 기운이 뻣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밝은 전망이 보인다. 물론 그것은 정치,경제,문화,사회가 모두 한데 어울러져 잘 돌아갈 때야 비로서 싹이 튼다는 전제조건이 있을 것이다.

앨빈토플러는 부의 심층 기반을 알아야 앞으로 부에 대한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나는 부의 흐름에 대해 명쾌하게 감을 잡기가 힘들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부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나는 어떻게 부의 미래를 찾는 연결고리에 서 있을 수 있을까 라며 책을 덮는다.


내가 저자라면

앨빈토플러의 책 부의 혁명을 읽으면서 잡힐 듯 하면서도 아주 구체적이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어쩌면 아직 내가 이책의 전부를 받아들이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한계의 노출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읽는 동안 수많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내가 하고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형태의 연구소의 운영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로부터 박학다식한 면에 대한 지식들도 내겐 큰 정보처럼 다가왔다.
프로슈머라는 단락은 유난히 나를 이끌리게 했다. 프로슈머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진행되어 오고 있었고 그것을 경제학에서도 일부 언급한 것이 생각났다. 그 당시를 회상해 보면 뭐 저런 것을 경제학으로 측정하려고 하지 라며 난 이상한 경제학자도 있다쯤으로 여겼었다. 그런데 토플러는 그것이 화폐경제를 뒷받침하는 잃어버린 반의 경제라고 칭했으며 심지어 다가올 경제의 보이지 않는 영웅이라고 극찬한다. 이것을 웹 기반의 사회와 연관시켜보았을 때 프로슈머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심지어 나도 웨에서 활동하는 프로슈머였음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화폐경제에 진입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의 저술을 보면서 NLP에서 말하는 오감을 잘활용하였음을 여러 대목에서 목격하였다.
하나의 현상의 예를 설명하면서도 그는 디지털 체로 말하지 않았다. 자세한 시각적 묘사와 청각적 혹은 느낌을 전술하면서 그것이 이것이었다 라는 식으로 글을 전개했다. 그것이 매우 감칠맛 났고 책에 빠지게 하는 매력포인트였다. 적어도 내겐 그랬다.

어떤 언론에서 그를 미래학자라고 칭했는진 몰라도 그는 세상의 다양한 현상을 통해 다양한 고위 관료들의 언어를 통해 자신만의 미래의 맵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그를 미래의 지도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칭하고 싶다.

이 책은 내가 책을 저술할때도 유용한 기법이 많아 두고두고 참고해야 할 책임에는 틀림없다.

주요내용

제1부 혁명

1. 선봉에 서 있는 부(Spearheding wealth)
24> 새로운 세계를 해독해 내기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비즈니스 기반에 대해 떠들어 대는 경제학자와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극복해야 한다.

24> 내일의 경제는 하이퍼 농업, 신경자극 장치, 맞춤 건강관리, 나노슈티컬, 신개념의 에너지 자원, 능력별 봉급 체계, 지능형 교통수단, 플래시 마켓, 새로운 교육 형태, 비살상무기, 데스크톱 제조 방식, 전자화례, 리스크 관리, 감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생활 보호 센서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들이 열릴 것이다.

24> 부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만이아니라 우리가 무보수로 행하는 프로슈머활동도 살펴보아야 한다.

25> 프로슈머 경제와 화폐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로, 이들이 모여 부 창출 시스템을 형성한다.

25>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은 자주 나타나는 것도 아니며 단독으로 오지도 않는다. 새로운 삶의 방식, 즉 문명을 동반한다.

25> 반미 감정을 부추기는 진짜 이유는 혁명적인 부와 그것에 동반되는 사회 문화적인 변화 때문이다.

28> 혁명은 경계를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예) 학계의 경계, 대중음악의 경계의 퓨전 및 하이브리드, 뉴스의 오락프락그램화, 성 적인 경계의 붕괴,
30> 지구상에는 8억 대 이상의 PC가 있고, 칩은 5,000억개 이상,17억 휴대전화 사용자,브라질 인터넷 사용인구 2,200만명

32> 산업혁명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된 것은 많은 발명가들이 단순히 상품을 제조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기계 그 자체를 더 좋게 만드는 기계를 발명하면서 부터이다. 오늘날 우리는 그 기계를 자본 도구라 부른다.

35> 지식확장을 위한 자본도구의 개발은 우리를 부 창출의 다음 단계로 발사시키기 위해 로켓에 연료를 보급하는 일과 같다.

2. 욕망의 소산
37> 부와 돈은 동의어가 아니다. 돈은 여러 가지 부의 증거 혹은 상징적인 표현 중 하나에 불과하다.

제2부 심층기반

3. 부의 물결(Waves of Wealth)

44> 첫번째 부 창출 시스템은 최초의 씨앗을 심었을 때 나타났으며 그로 인해 부를 창출하는 방법이 도입되었다.

45> 부의 제1의 물결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동하며 농업 문명을 탄생시켰다.

46> 두 번째 혁명적인 부 창출 시스템과 사회는 산업주의이다.

47> 제2물결이 부 창출 시스템이 대량화를 가져왔다면 제3물결은 생산과 시장, 사회를 탈대량화로 유도한다.

48> 제1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이 주로 키우는 것을, 제2물결이 만드는 것을 기반으로 했다면 제3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은 서비스하는 것, 생각하는 것, 아는 것, 경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제3부 시간의 재결정

5.속도의 충돌 (The Clash of Speeds)

59> 선진 경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선진 사회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모든 경제는 그것이 속한 사회의 산물이고 사회의 주요 제도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63> 선두와 느림보
1)시속 100마일 : 기업이나 사업체
2)시속 90마일 : 집단적으로 견해를 형성하는 시민단체
3)시속 60마일 : 미국의 가족
4)시속 30마일 : 기업, NGO, 가정이 초스피드로 변하고 있다면 노동조합은?
5)시속 25망일 : 정부 관료 조직과 규제기간
6)시속 10마일 : 관료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조차 백미러를 통해 뒤처져
있는 자동차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미국의 학교이다.
7)시속 5마일 : 유엔, 국제통화기금, 세계무역기구,정부간 국제기구들
8)시속 3마일 : 경제 부국의 정치조직
9)시속 1마일 : 느림보 중에서도 가장 느리게 변화하는 것이 있다면 법이다.

66> 시속 90마일 NGO의 확산은 주로 제3물결에 있는 미국의 생활양식과 이익이 급속하게 탈대중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같은 맥락에서 노동조합의 쇠퇴는 제2물결인 대중사회의 쇠퇴를 반영한다.

72> 다소 냉소적으로 언급한 속도 서열에 있어서 논쟁의 여지는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중심이 되는 사실은 분명히 있다. 그것은 가정, 회사, 산업, 국가 경제, 글로벌 시스템 등 그 모든 면에서 시간이라는 심층기반과 부 창출 사이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전면적인 변혁에 휩싸여 있다는 것이다.

6. 동시화 산업

73> 코미디언 중 누구에게 묻더라도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것이다.
73> 투자자와 경제학자들은 금융상의 정확한 타이밍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부와 가난의 창출에 대한 동시화의 역할에 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무지하다.

75> 모든 사람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쉼 없이 흐르는 경제음악의 일부분이 된다. 생체리듬조차 우리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너무나 복잡하고 절묘하게 어우러진 과정에 영향을 받고 영향을 미친다.

79> 동시화 산업이 갈 길은 아직 멀다. 성장할 길도 멀다. 그 이유는 첫째, 아직까지 공급 및 가치사슬을 재편하지 않은 많은 소기업에 대한 변화의 요구가 갈수록 증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공급 및 유통망의 동시화 작업은 보다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시간적 통합으로 향하는 한 걸음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사례) JIT시스템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ERP


7.불규칙한 경제

17. 무용지식의 함정

168> 생각은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사실의 대부분은 거짓이다.

18. 케네요인

176> 추정의 추정

179> 지난 50년 동안의 경제학자들의 믿음과 경제 분석을 뿌리부터 흔드는 4가지 근본적인 변화의 원인

1)네트워크 산업의 성장이다.
2)고갈되지 않는 지식 상품의 비경쟁성이다.
3)비획일화와 맞춤 제품의 빠른 성장이다.
4)자본의 세계적 이동성에 의해 생겨나는 결과

182> 케네는 부의 원천이 농업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케네에게 있어 소작농과 지주가 부의 모태였으며 그외의 사람들은 쓸모 없는 계층이었다. 그러나 그 쓸모없는 계층의 손과 마음에서 나오게 되는 산업사회가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19. 진실을 가려내는 방법

190> 펜실베니아대학의 역사가 앨런 코어스는 “ 과거에 기정사실화되었던 권위를 뒤집는 일이야말로 서양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커다란 발전이다” 라고 말한다.


20. 실험실 파괴

195> 부의 심층 기반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많은 신호에도 불구하고 과학에 대항하는 게릴라전이 늘어나고 있다.

22. 결론 : 컨버전스

214> 거북이 처럼 느린 공공 분야는 형편없이 비동시화되어 법원 결정이나 조달 과정, 규제, 허가절차 및 기타 수천 가지 방식으로 기업의 발목을 잡으며 어마어마한 시간세를 물게 한다.

제6부 프로슈밍

233> 1996년 슈타인 링겐은 “가정 생활의 영향력이 없었다면 물질적인 생활 수준은 절반도 향상되지 않았을 것이다. 가정은 국가 경제에 시장 제도만큼의 기여를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가정의 역할을 사소하게 여겨온 상황에서 이는 놀라운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236> 프로슈밍은 시장을 뒤흔들고, 사회 내 역할구조를 바꾸며, 부에 대한 우리으 생각에 변화를 가져온다. 미래의 건강문제도 변화시킨다. 그 원인을 이해하려면 인구통계, 의료비용, 지식과 과학 기술에서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45> 프로슈머는 비화폐 경제에서 더 나은 활동을 하기 위해 자신의 돈으로 자본재를 구이한다. 결국 화폐 경제 내 수익을 감소시킨다.

246> 경제학잗르은 비화폐 경제를 부적절하고 중요하지 않은 분야로 생각하기보다 부와 건강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형성하기 위해 이 두 분야의 경제가 어떻게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통합되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250> 프로슈머에게로 일이 전가되는 이런 변화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251> 생산자에서 프로슈머로의 변환은 차세대 아웃소싱의 커다란 미개척분야이다.

253> 프로슈밍의 증가로 노동이 외부로 전가되는 움직임이 강하게 번지자, 최근 제작된 딜버트라는 제목의 만화에는 한 기업 임원이 “조금만 있으면 소비자들이 제조에서 배송까지 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겠다”고 이야기하는 내용이 실리기도 했다.

260> 집단프로슈밍- 리누스 토발즈의 리눅스 운영체제
토발즈와 리눅스 프로그래머가 해낸 일은 화폐 경제 안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262> 월드 와이드 웹의 아버지라 불리는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는 그의 저서 월드 와이드 웹 : 당신이 꿈꾸는 인터넷 세상에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개인적으로 사용하려고 인콰이어라는 최초의 웹을 만들었다. 이처럼 웹은 프로슈밍의 결과였다.

264> 화폐경제와 비화폐 경제가 합해질 때 부 창출 시스템이 형성된다. 분명히 화폐 시스템은 극적으로 확장될 것이다. 돈과 관련 없이 하는 행위는 돈과 관련 있는 행위에 점점 더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프로슈머는 앞으로 다가올 경제의 이름 없는 영웅이다.

268> 초기 과학자들은 거의 모두가 아마추어였고, 많은 이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그들은 파트타임 프로슈머로서 역사에 위대한 기여를 했다.
1774년 산소를 발견한 조지프 프리스틀리(Joseph Priestely)목사였다. ‘수세기 동안 수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피에르 드 페르마(Pierre de Fermat)는 변호사였다.

28. 음악폭풍

에스토니아 컴퓨터광
276> 10대 소년 숀 패닝은 냅스터가 저작권이 있는 노래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대략 8000만명의 젊은이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 냅스터 사건은 다가올 일들에 대한 최초의 경고 사격일 뿐이다.

아기프로슈머

29.창조생산성 호르몬(The Producivity Hormone)
287> 프로슈머는 비화폐경제안에서 부를 창출하여 화폐경제에 공짜점심을 제공해 주었고 도한 화폐경제에 성장호르몬을 투여해 화폐 경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 더 분명하게 표현하면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성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주류경제학자가 중에서 생산성 증가가 병든 경제를 치료하는데 얼나마 좋은 약이 되는지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그래서 이를 창조생산성 (Producivity)라고 규정한다.
프로슈머가 대가 없이 창출하는 가치를 화폐 경제로 유입시킬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장률도 동시에 향상시키는 특별한 그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다.

30. 결론: 보이지 않는 결론

294~296> 프로슈머영향
1)프로슈머는 제3의 직업과 자가 서비스 활동을 통해 무보수로 일을 수행한다.
2)프로슈머는 화폐 경제에서 자본재를 구입한다.
 이를 통해 화페 경제에 또 다른 시장이 형성된다.
3) 프로슈머는 자신의 도구와 자본을 화폐 경제에 있는 사용자들에게 빌려준
다. 또 다른 공짜 점심이다.
4) 프로슈머는 주택 가치를 향상시킨다.
5) 프로슈머는 제품이나 서비스, 기술을 시장화한다.
6) 프로슈머는 또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탈시장화한다.(탈시장화와 시장화의
주기를 단축시킨다.)
7) 프로슈머는 영리기업들에게 유용한 무료정보를 제공한다.
8) 프로슈머는 자원봉사자로서의 가치를 창출한다.
9) 프로슈머는 화폐 경제에서의 소비자 힘을 강화시킨다.
10) 프로슈머는 혁신을 가속화한다.
11) 프로슈머는 지식을 신속히 창출하고 그것을 전파하며 지식 기반 경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공간에 저장한다.
12) 프로슈머는 어린이를 양육하고 노동력을 재생산한다.


제7부 데카당스

34 복잡드라마

329> 기업들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단일 제품에 여러 기능을 집어 넣어 소비자에게 ‘잉여복잡성(surplus complexity)을 부과한다. 그결과로 가격은 비싸지고 사용하기도 어려워진다. … 소비자는 잉여복잡성의 희생물이 되고 있는 것이다.

331> 컴퓨터는 복잡성을 다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MIT의 테크놀로지 리뷰는 “소프트웨어는 우리의 이해 능력을 벗어난다. 프로그램이 몇 백 줄 이상 넘어가는 코드들로 구성되면,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 복잡성은 보안에 있어 제1의 적이 되었다.

35.세풀베다해법(The Sepulveda Solution)

334>세풀베다도로에는 극심한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의 이름인데 이곳에 특이한 사업으로 간주될 만한 자동차 세차장이 있다. 그것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세차장내 서점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제도들의 체계 붕괴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방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기발한 조화를 이끌어 내는 정신이다.

339> 브로큰 윈도우-사소한 범죄가 더 큰 범죄 행위를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발전된다는 이론

342> 그라민 은행은 영리와 비영리 사이의 경계를 유연하게 만들어 은행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바꾸어 놓았다.

343> 사회적인 상상력이 요청되는데 이를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리 만한 입증된 도구는 기능의 첨가와 제거이다. … 19세기 베를린 대학의 연구기능의 첨가, 씽크탱크라 불리는 새로운 형태에서는 학생들을 연구 대학 모델에서 제거였다. 최근에는 기능의 첨가와 제거 물결이 인소싱과 아웃소싱이란 이름으로 미국 산업 전반에 퍼져 있다.

349> 리처드 톰킨스(Richard Tomkins) 경영의 여성화(feminization)로 비즈니스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거칠고 투명스런 스타일의 카리스마 있는 대머리 사장의 이미지는 이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다가가기 쉽고, 상냥하며, 설득력 있고 친절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굳건한 위계와 엄격한 규칙으로 경영하던 명령과 통제는 융통성, 협조, 팀워크에 자리를 내 주었다.

358> 카산드라-아폰론 신에게서 예지력을 받았지만 설득력을 빼앗겨서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언자


제8부 자본주의의 미래

37. 자본주의의 위기

363> 자본주의의 4가지 핵심 구성 요소인 자산(Property), 자본(Capital), 시장(Markets), 돈(Money)은 오늘날 그 실체를 거의 알아볼 수 없게 변했다.

366> 자산의 형태 2가지는 하나는 무형성이 유형적 핵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그 자체가 무형인 핵을 무형성이 둘러싸고 있는 이중 무형성 형태이다.

366> 모든 선진 경제국들은 무형자산으로의 거침없는 행진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이러한 핵심적인 원인은 시간이라는 심층 기반과 관련한 변화의 가속화이다. … 무형자산의 저자인 바루크 레브(Baruch Lev) 뉴욕 대학 교수가 말한 것처럼 이제 기업의 생사는 혁신에 달려 있으며 이는 무형자산의 엄청난 증가를 의미한다.

367> 모든 선진국에서 생산된 재화가 전체 소비자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스탠퍼드 대학의 로버트 홀 경제학 교수의 지적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38. 자본의 전환
376> 이코노랜드란 경제학자, 비즈니스 전문가, 정치가들이 매일같이 금융과 경제 문제에 관한 자신들의 의견을 쏟아 놓는 유사 지식광장을 말한다.

379> 트랜드 전망으로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역사나 미래 그 어느 것도 일직선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40. 미래의 화폐

392> 미래의 경제는 좀 다릅니다. 아시다시피 24세기에는 돈이란 것이 없습니다.
-스타트렉8: 퍼스트 콘택트


제9부 빈곤

41. 빈곤의 미래

415> 조셉주란과 에드워즈 데밍이 일본 전역에 환산시킨 통계적 품질관리 방법으로 일본은 일본 제품에 대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했다.

417> 일본경제의 성장 비결은 첫 번째 불타는 향학열이고, 두 번째 새로운 지식을 상업적으로 적용하는 창의력, 세 번째는 속도이다.

42.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425> 인도가 가진 3가지 장점은 첫째, 인도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권 국가들과의 의사소통이 수월하다. 둘째, 인도는 중국에 비해 수출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환율변동을 비록한 여러 가지 리스크에 대해 내성이 강하다. 셋째, 상대적으로 분권화되고 개방된 사회는 혁신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제10부 지각변동

456> 미국 행정부 국제무역 담당 관리인 로버트 카시디는 비즈니스 위크에서 일본과 한국, 유럽의 수출업자들은 시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 데 4-5년이 걸렸다. 중국은 너무나 빨리 시장을 장악하기 때문에 그들이 다가오는 것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489> 때때로 일본은 대나무와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대나무는 녹색 줄기의 수직으로 뻗은 부분에 회갈색의 반지처럼 생긴 좁은 마디가 있다. 높이 성장하는 대나무의 수직으로 뻗은 줄기는 변화에 대한 일본의 끈질긴 저항을 상징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반지 모양의 마디는 급격하고 혁명적인 변화를 나타낸다. 일본이 한 단계 위의 대나무 마디에 도달하느냐에 따라 유럽, 중국과 동아시아에 이르는 세게 모든 지역의 부의 미래가 상당 부분 결정될 것이다.

493> 전술적 정책의 수준에서 시간은 핵심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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