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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7일 08시 49분 등록
1. 저자에 대하여
톰 피터스는 [미래를 경영하라] 서문에서 자신의 묘비를 씀으로써 자신을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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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
1942~
언제나 그는
행동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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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톰 피터스를 '포트스모던 기업의 아버지'로 불렀다. 또 [뉴요커]는 "피터스가 현대 미국 기업의형성에 미친 영향은 엄청나다'고 보도했고, [포춘]은 "우리는 톰 피터스의 세상에 살고 있다'고 했다.

1942년 11월 7일 출생했으며, 경영컨설턴트이다.
그의 대표작은 [초우량 기업의 조건] [와우 프로젝트]이다.

1982년부터 2년 넘게 베스터셀러 1위 자리를 고수한 [초우량기업의 조건]과 함께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책은 맥캔지에서 같이 일한 동료 밥 워터맨과 공저했다. 그는 밥 워터맨이 관료주의들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자신의 시간을 40%나 할애했다며 깊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초우량 기업의 조건]은 2000년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에 의해 '20세기의 3대 경영서'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2002년 블룸즈버리 여론조사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영서'로 평가 받았다.


주요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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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생산성협회 회원,국제고객서비스협회 회원,
1973  ~  1974 미국 백악관 약물남용정책 고문
1974  ~  1981 맥킨지사 경영컨설턴트
1981  ~  프리랜서 경영컨설턴트

주요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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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량을 향한 열정 A Passion for Excellence] 1985년, 낸시 오스틴과 공저 [초우량 기업의 조건]의 후속작)
[톰 피터스 경영혁명 Thriving on Chaos] 1987년
[해방경영 Liveration Management] 1992년
[톰 피터스 경영파괴 The Tom Peters Seminar] 1993년
[톰 피터스 경영창조 The Pursuit of Wow!] 1994년
[톰 피터스 자기 혁신 i디어 The Circle of Innovation] 1997년
[Wow 프로젝트1 내 이름은 브랜드다. The Brand You50 ] 1999년
[Wow 프로젝트2 나의 일은 프로젝트다. The Project50] 1999년
[Wow 프로젝트3 우리는 프로테셔널 팀이다. The Professional Service Firm50] 1999년

2. 인용

(1) 새로운 사업 방식을 이해하려면 '가상 조직'이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다.
(3)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
(3) 군은 "뭉치면 산다"에서 "나 자신이 하나의 군대다"로 슬로건을 바꾸었다.

(21) 빨리 실패하는 자가 빨리 성공한다.
(26) 혼란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인생은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그것도 매우 혼란스럽다. (내가 배움을 위해 경영서가 아니라 소설을 읽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경영서는 대부분 '답'을 제시하지만 위대한 소설은 위대한 질문을 제기한다.)(추신:당신이 답보다는 질문을 더 많이 제시하기를 바란다. 25장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리더의 사전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몰라'다. 그래야 탐험가-직원-들이 답을 찾아 위대하고 멋진 모험을 떠날 테니까)
(27) 질서를 옹호하는 자를 조심하라.
올바른 삶에 대한 '규칙 ', 천국으로 (확실히) 인도해 줄 법칙을 제시하는 이들을 조심하라.

(27) 매케나 :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기업이 실패합니다.
노이스 : 아마도 충분히 실패하지 못할 겁니다.
매케나 : 무슨 뜻입니까?
노이스 : 실패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27) "오늘날의 실리콘밸리는 지난날의 영광이 아니라 실패 위에 세워졌다." - 폴 사포 Paul Saffo(미래학자)
"고속 성장의 비결은 비효율, 즉 빠르고 격렬한 수많은 실패다." - [통제불능 Out of Control]의 저자, Kevin Kelly

(27)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다. 대개 실패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가 망하지만 그 와중에 중요한 것을 배운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29) '땜쟁이'이가 성공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이 너무도 빨리 일어나고 있다. 오직 열심히 행동하는 자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정신 나간 행동을 서슴지 않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물론 모험가들은 대부분 불길에 휩싸여 목숨을 잃을 것이다. 그러나 불길을 뚫고 나오는 소수의 모험가가 우리를 진정한 재창조의 시대로 이끌 것이다.

(33) "위대함은 덧없이 사라지며, 특히 기업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사업 조직과 예술가, 운동선수, 주식 중개인의 궁극적인 모교는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짧은 순간에 폭발적인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 [펑키 비즈니스 Funky Business], Kjell Nordstrom, Jonas Ridderstrale

(38) 부분적인 (여러가지) 해답 - 게리 하멜이 제안하는 세상(기업의 생존비결)
1. '유통기한'을 정하라. 정해진 기한에 존재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는 사업팀은 해체시켜라.
2. '흡수하라' 젊은 회사, 그리고 그 속의 뛰어난 혁신자를 끌어 모아라.
3. '배출하라' 자시의 모험가들을 밖으로 내보내 성장시켜라. 그들이 신생 기업을 창업하도록 돕고 자금을 지원하라. 그리고 성공하는 신생 기업을 다시 사들여라. 대단하지 않은가? 서둘러 이 비결을 적용하라.

(40) "가상화는 영토의 크기가 경제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경제적인 접근 범위의 확장을 영토 확장보다 우선해야 한다." - [가상 국가의 출현 the Rise of Virtual State] 리처드 로즈크랜스 richard Rosecrance

(41) 일을 파괴할 용기가 없으면 대규모 일 창조는 있을 수 없다. 이것이 내가 파괴에 미친 주된 이유 중 하나다.

(43) ! 비교
'열심히 하겠습니다.' : '놀라 자빠지게 만들겠습니다.'

(49) "되도록 아무것도 소유하지 마라."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55) 무섭든 그렇지 않든 간에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기억하라 : 이런 변화에서 마음대로 빠질 특권은 누구에게도 없다.

(57) ! 비교
안정을 숭배한다. / 거칠고 괴팍한 일을 즐긴다.
매일 똑같은 사람들과 일한다. / 계속해서 동료의 범위를 넓힌다.

(59) 전자상거래는 '기술 플레이'가 아니라 사람 플레이자 파워 플레이며 정치 플레이다.

(63) "네가 해 보지 않아서 그래. 나는 네 나이 때 하루에 30분씩 연습했어. 어떤 때는 아침 먹기 전에 불가능한 것을 6개씩 믿기도 했단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여왕의 말

(68) 나는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예전에 상상하지 못한 것들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나는 아마존 사이트에서 주문할 때 웃는 얼굴이 등장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단지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일을 내 스스로 처리하고 싶을 뿐이다.

& 잘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
"정화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정말로 잘할 수 있게 돼."
--> 그러니까 하고 싶은 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라구. 정화 넌 집착이 강한 사람이잖아. 하고 싶은 거, 그것을 해. 자신에게 자유를 주라고. 자신에게 뭔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라구. 그리고 씩 웃어주는 거야.
거봐. 기분 좋지? Wow!

(73) 모든 일을 하나의 '상품'으로 바꿔라. 모든 일을 인터넷으로 처리하라. '월등히 잘할 자신이 없는 일'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겨라. 그리고 가치가 막대한 몇 가지만 끝까지 물어 늘어져라.

(74) 미친 듯이 록뮤직을 연주하라.
나는 거울이 깨질 정도로 목소리를 높여 외첬다. '여러분을 보면 B2B 시대의 록스타라는 생각이 듭니다. !"

(78) 외주를 주고 남은 것을 '세상 누구보다 잘하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극한의 수준까지 끌어올려라!
간단한 메시지 : 당신이 (눈에 확 뜰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잘하는 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라. 그것을 남에게 큰 돈을 받고 팔아 넘길 만한 '상품'으로 바꿔라. 심지어 경쟁자까지 눈독을 들일 정도로 대단한 것으로, 정말 멋진 것으로 만들어라.

(74) 버스에 타든지 말든지, 둘 사이에 중간은 없다.

(79) 감독 - 대단한 인재로 팀을 구성하는 책임자.
벤처자본가 - 대단한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책임자
이것이 부서 책임자의 역할이다!
이것이 부서 책임자의 삶이다.
이것이 부서 책임자의 미래다.

(82) '1분만에 초우량으로 변신하기'
그 칼럼은 내가 믿은 바를 피력한 개인 선언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초우량 수준이 아닌 일을 다시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간단'하면서도 단호한 선언문이다.

(85) "고객이 '저렴한 비주류 공급자'를 찾아가는 이유는 '주류 공급자'가 그럴 만한 구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85)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차별화뿐이다.
(85) "서비스 없는 기업의 종착역은 상품 지옥이다."

(87) "잉여 사회에서는 비슷비슷한 기업들이 넘쳐난다. 이들 기업은 비슷한 교육 배경과 아이디어를 가진 비슷한 사람을 고용하고 가격과 품질이 비슷한 물건을 생산해 낸다." - [펑기 비즈니스] 첼 노드스트롬

(88) 나는 문화가 단순히 게임의 한 측면이 아니라 게임 자체라는 사실을 IBM에서 깨달았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CEO 거스너

(95) 간단하다.
완벽하겠다는 꿈 따위는 버려라.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경우는 어디에도 없다.

(95) 제품 제공자 말고 솔루션 연출가 Impresario는 어떤가? [로데일 유이어 사전]에 실린 'impresarion'의 유의어는 다음과 같다. '감독, 연출자, 명지휘자, 성가대 지휘자, 음악 감독, 합창대 수석가수' 합창대 수석가수 빼고 내 맘에 쏙 든다.

(101) 언제나 말뿐
완전히 절망이다.
'신경제', '서비스', '솔루션'…. 아무리 떠들어봐야 사람들이 서로 자주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으면 도무지 희망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돌려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벽돌 50개로 사람들의 머리를 때려라!
& 그의 방식대로 말한다.

(102) '부서간 대화가 없는 조직은 단체 지옥의 열 번째 순환기다.'

(105) '팀'에는 '왜?'라는 질문이 필요 없다.
일류 팀에서 활동해 본 적이 있는가? 일류 극단에 속해 본 경험이 있는가? 일류 팀에서는 대기 선수와 엑스트라조차 온 힘을 쏟는다. 이런 팀에서는 일류를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일류 팀의 팀원도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팀이 빛을 발하고 일류가 되면 자신도 빛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일류 팀은 계급이 없는 천국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우승팀은 수퍼볼에서 이긴 후에야 '서로 사랑'한다. 그 전까지는 벌과 제재를 통해 잠재력을 극한까지 이끌어 낸다.
핵심 요점 : 개인과 집단의 승리를 향해 나아가다 보면 서로 화를 낼 수도 있다. 하지만 텃밭 싸움과는 차원이 다르다.

(113) '경험'은 전체적이고 완전하고 포괄적이며 파괴적이고 감성적이다.
(113) '서비스'는 거래인 반면, '경험'은 이벤트다. 경험은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는 사건이다. 경험 이벤트 사건은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긴다.
& 미래에 상품은 보이는 물건이 아니고, 서비스이고 통합 솔루션이고, 경험이다. 경험은 스토리가 있다. 우리의 몽골 여행이 그러했듯이.

& 나는 강력한 (임팩트)이펙트를 주는 연구원 동료를 원했다. 그런데, 나는 어떤 사람이었지? 경험을 주었나? 써니는 나를 가장 많이 아프게하고 고민하게 했다. 진짜 살이 있는 '애증'의 동료이다.

(115) 할리 데이비슨은 자가가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을 '반항적인 라이프스타일'이라 부른다.

(115) 디즈니대학은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고객의 몸에 요정의 가루를 뿌리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다. 그렇다. 할리데이비슨이 오토바이와 그 고객에게 부리는 것은 바로 요정의 가루이다. 할리데이비슨을 그토록 특별한 기업으로 만든 비일 역시 요정의 가루이다.

(119) 오래 전에 아버지의 빈 카탈로그를 손에 넣으려고 안달했던 적이 있다. 제품을 주문할 돈도 없으면서 말이다. 당시 빈의 카탈로그는 스타벅스만큼이나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이면서 삶의 방식이었다. 지금도 빈의 제품은 최고다.

(126) "고객의 인생에서 꿈은 완성의 순간이다. 꿈은 고객이 막대한 자원을 아낌없이 쏟아 부을 만큼 중요한 경험이며 궁극적인 바람이다. 그래서 꿈은 고객을 도울 절호의 기회다."

(127) 꿈의 논리
- 고객의 꿈을 이루어 줌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
-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것에만 투자한다.
- 재정적인 측면과 브랜드라는 감성적인 측면을 균형있게 관리하라.
- 상품의 함정을 피하기 위해 장기적인 '가격 경쟁력'을 구축하라.
- 창의력 있는 리더, 즉 조직에 미적 감각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인을 리더로 선발하라.
- 다양한 인재를 영입하라. 이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와 역사가 다른 동료들을 영입하라.
- 감성을 바탕으로 리드하라. 이전과 자유를 통해 열정적인 헌신을 이끌어 내라.

(129) "어이, 경기가 정말 '기대 이상'이지 않아?"
물론 당신은 이런 어리석은 말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환호성을 지를 것이다.
입에서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오고 가장 화려한 형용사가 하늘 높이 퍼져 나갈 것이다.
보기 드문 순간이고 사건이었다.

(131) 드림 비즈니스….'멋진 상상'의 비즈니스로 과감하게 뛰어들라.
나와 친해지고 싶은가?
나처럼 유명한 공상가가 되고 싶은가?
(점점 가능해지고 있는) 불가능한 꿈을 좇는 용감한 영혼이 되고 싶은가?

(133) "디자이너는 가슴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133) 디자인은 좋고 싫은 것과 다른 문제다. 디자인은 결정과 감성, 친근감의 문제다.

(133)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 경험에 끌리게(또는 멀어지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다.

(134) "사람들은 대부분 디자인을 겉포장쯤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디자인의 진정한 의미와 거리가 멀다. 디자인은 인간이 만든 창조물의 중심에 있는 영혼이다." - 스티브 잡스
& 도윤의 PPT는 도윤의 영혼이 담겨 있다. LG의 '초콜릿폰'처럼 영혼이 담겨 있다.

(136) 당신이 내 모험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사랑'과 '미움', '중립은 노!'라는 모험 말이다. 결론을 말하면, 디자인은 문제의 핵심(영혼)이다. 그리고 여기서 '문제'는 새로운 가치 제안이다.

(137) "남성은 여성의 니즈에 맞는 디자인을 창출할 수 없다.!"

(139) "디자인은 아름다움을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다. 디자인은 매우 심오한 특성이며, 삶을 바꾸고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다."- 딘클로프의 Sir Emest Hall

(139) "미래는 정보보다는 경험이, 기술보다는 진실이 중요하고 아이디어가 유일한 국제 통화가 되는 매혹적인 공간이다." - 이매지네이션의 랠프 아딜

(140)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미칠 정도로 멋진 물건"라는 말을 사용했다. 미칠 정도로 멋진 물건이라. 정말 멋진 말이 아닌가? 다자인 마니아들은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그것에 익숙하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자인 마니아라고 볼 수 없다.

(140) 회사의 벽에 멋진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샤이엇데이 Chiat/Day의 창립자 고 제이 샤이엇은 주위에 위대한 예술이 있으면 위대한 광고가 탄생한다고 믿었다. 아멘.

(141) 내 개인적인 비결 : '디자인 공책'을 마련하라. 나는 런던의 라이먼에서 공책을 사 앞표지에는 '멋진 것', 뒤표지에는 '후진 것'이라고 썼다. 그리고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사소한 물건들에 대한 기록이었다. 나를 흥분시킨 물건은 앞에서 부터, 나를 짜증 나게 만든 물건은 뒤에서 부터 기록했다. 예를 들어 '샴푸'라는 글자를 읽을 수 없는 샴푸 용기, 잘못된 도로 표지, 조잡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은 '후진 것에 속했다. 반면, 지퍼락과 웨스틴호텔의 환성적인 침대는 '멋진 것'에 속했다.
목록이 꼭 생계수단(저술, 강연, 기업 컨설팅 활동)과 연관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기록하는 행위 자체가 나를 민감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강연을 하고 책을 저술할 때 작용하는 수많은 '디자인 변수'에 점점 눈과 귀가 열렸다.

(142) ! 디자인을 설명하는 단어들
"디자인은 종교나 다름없다."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
"욕망의 대상…."
"미치광이들에 의해…"
"미칠 정도로 멋진…."

(144) 디자인에 문제가 있는 것은 평범하고 서툰 사용자를 충분히 배려하지 않은 까닭이다.

(144) 나는 가끔씩 서점에 들러 정신없이 몇 백 달러식 거금을 써 댄다. 나는 '그것'을 사업상 지출로 처리한다. 여기서 '그것'은 거의 무작위로 고른 디자인 서적이다.
디자이너도 아니면서 무슨 디자인 서적을 그렇게 많이 샀느냐고? 눈 운동을 하기 위해서다!
위대한 디자인 = 위대한 눈요기 = 위대한 영감.
현재 내 '디자인 근육'은 내 배 근육보다 훨씬 탱탱하다.

(145) 디자인은 우리의 내부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이다.

(150) 사람이 너무 많아
….
프로젝트가 지지부진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인력을 2배로 늘려야 할까? 찰스 왕의 세계에서는 정반대다. 그의 해법은 생산성이 낮은 인력 중 25%를 찾아서 없애 버리는 것이다.

(153) 우리가 '미'에 관해 이야기하고 열광하는 순간, '미'는 일상의 일부가 된다. 정말 우아하군! 정말 명료하군! 정말 간단하군! 매일 이런 말을 사용하라.

(156) 사실 브랜딩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나 마나다. '정체성'을 찾으면 삶은 엄청나게 단순해진다.
& 정체성을 찾으면 삶은 엄청나게 단순해진다.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해야 할 일을 찾으면 더 이상 한눈을 팔지 않게 된다. 한 눈을 팔 새가 없어진다.

(159) '사람'과 '열정'은 산이라도 옮길 수 있다.(부더러운 것은 강하다.)

(159) "애플은 반대하고, IBM은 해결하고, 나이티는 설득하고, 버진은 계몽하고, 소니는 꿈꾸고, 네네통은 저항한다…… 브랜드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 장 마리 드루

(163) "우주에 영향을 미치자." - 스티브 잡스

(163) 브랜팅은 결국 마음과 열정, 관심의 문제다. 브랜딩은 당신과 당신이 속한 팀, 당신이 일하는 회사의 '마음'과 관련이 있다.

(168) 임원진이 표적 시장의 모습과 전혀 닮지 않았다면 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되었다.

(168) "남성과 여성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다르며 구매 이유도 다르다. ….. 남성은 단순히 거래가 성사되기를 바라지만 여성은 관계에 관심이 있다."

(168) " 여성은 브랜드를 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 동참한다."

(175) 여성과 남성의 커다란 차이
남성은 권위와 가족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한다. 여성은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남성은 자기 중심적이다. 여성은 타인 중심적이다.
남성은 권리 중심적이다. 여성은 책임 중심적이다.
남성은 '개인적 시각'을 갖고 있다. (최소 단위가 '나'다) 여성은 '그룹 시각'을 갖고 있다.(최소 단위가 '우리'다.)
남성은 자존을 중시한다. 여성은 팀의 성과를 중시한다.
시각: 남성은 집중적, 여성은 주변적
청각 : 여성의 불쾌역치는 남성의 절반밖에 안 된다.
후각: 여성은 민감
촉각 : 가장 민감한 남자도 가장 둔감한 여자를 따라가지 못하다.
대인성향 : 생후 3개월 된 여자아이가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횟수는 같은 또래의 남자아이의 2배 정도다.
&내겐 남성적인 면이 많다.

(175) "여성은 관계와 교제의 언어로 말하고 듣는다. 반면, 남성은 지위와 독립의 언어를 말하고 듣는다. 남성은 정보를 얻고 지위를 다지며 독립성을 표현한다. 여성은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감정을 교환한다." - 주디 로스너 [미국 경쟁력의 비밀 America's Competitive Secret]

(175) "여성은 다른 여성이 화가 났을 때 금세 알아차린다. … 반면에 남성은 눈물이나 화난 얼굴을 실제로 보거나 뺨을 맞은 후에야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대부분의 동물 암컷과 마찬가지로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섬세한 감각 신경을 갖고 있다."

(175) "여성은 아이의 친구와 희망, 꿈, 남녀 문제, 마음 속 두려움, 생각, 감정을 알고 있다. …. 남성은 그저 다른 조그만 사람이 집안에 있다는 사실만 어렴풋이 인식한다."

(185) 젊음이라는 우상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이 개발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상상한다. 50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특별한 요구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그들의 부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방식을 상상한다.

(187) 우리는 지나치게 젊음에 집착한 나머지, 늙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싶어한다. 노령화는 대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금기에 가깝다.

(190) 노인 시장을 섬기면 젊은 층에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미친다. 멋진 예가 있다. 노인 친화적인 옥소OXO의 주방용품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195) "아무도 힘을 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한다."

(195) 광고계의 전설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는 어떤 글을 원하느냐고 묻는 카피라이터에게 "불멸의 글을 써라."고 대답했다.

(196) 위대한 안무가 세르게이 디아길레프는 자기 발레단의 핵심 발레리나에게 이런 요구를 자주 했다. "나를 놀라게 만들라!"

(196) "주일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네가 바꿔 보렴."
매럴린은 이 말을 듣고 어떻게 했을까? 그녀는 정말로 주일학교를 바꾸어 놓고 말았다!

(197) 인생의 업적 : 삶 속에 와우의 흔적을 남겨라

(197) 1점 "겨우 건물 임대료나 낼 정도로 그저 그런 성과를 내는 일"
4점 "우리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7점 "정말 멋지고 파격적인 일이야."
10점 "세상을 바꿀거야."

(197) 바그:Big Hairy Audacious Goal(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198) "Reward excellent failure, punish mediocre success.(멋진 실패에 상을 주고 평범한 성공에 벌을 주라)"

(201) ! 비교
금방 잊혀진다 /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일상의 늪에 빠져든다 / 미지의 세계로 몸을 던진다.
'욕먹지 않을 정도의 성과' / 완벽
움츠리고 있는 / 두 팔을 활짝 펴는
정도를 벗어나지 않을 한도 내의 다양성 /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호기심
시시해 / 와우

(203) '실행력'은 결국 열정과 상상력, 끈기의 문제다.

(203) 후진 일일수록 더욱 자원해서 참여하라. 후진 일이면 신참이라도 리더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4) "민권 운동은 멋진 프로젝트지만 내게는 힘이 없다."고 말하는 마틴 루터 킹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간디가 "영국을 몰라내야 하지만 나한테는 힘이 없다."고 말하는 모습은 또 어떤가?

(204) 프로젝트를 와우 프로젝트로 개조하는 법칙
법칙 1. 시키는 대로 무조건 일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은 어떤 일이라도 정말 멋진 와우/바그 프로젝트가 될 때까지 개조하고, 또 개조한다.
법칙2. '힘없는' 말단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사람이다.
힘없는 말단은 사실상 모든 일을 자기 맘대로 한바탕 휘저어 놓을 수 있다. 무슨 짓을 꾸며도 '그들(위대가리)'이 아무 신경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법칙 3. 모든 '작은' 프로젝트에는 기업 전체의 DNA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작은 프로젝트는 '공식적인 정책'보다 조직의 정신을 더욱 정확하게 말해 주는 거울이다.

(207) "쾌속 프로토타이핑이 마니아가 되라"

(209) 에디슨의 '비밀'은 영원한 진리다. 과감하게 시도했다가 무참하게 깨지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쳐야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는 법이다. 처칠은 '성공은 계속된 실패에도 열정을 잃지 않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209) 진정한 혁신은 멋진 아이디어가 아니다. 진정한 혁신은 멋진 아이디어를 실제로 시험하고 거기서 뭔가를 배우는 과정이다.
정말 중요한 메시지: 구체적인 '플레이(행동)'이 없으면 혁신도 없다.

(211) 최고의 리더는 오직 한 가지 질문만 던진다. "좋은 이야기가 있는가?"
"뛰어난 이야기를 가진 자가 이긴다.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213) '리더 개구리' 전략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혁신에 목말라 있는 사람을 찾는다. 이미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지만 기득권층의 분노를 살까 두려워 전면에 나서지 않는 사람도 찾는다. 혁신의 기질을 숨기고 있거나 그 기질을 어느 정도 밖으로 드러낸 '리더 개구리'는 1%의 가능성을 뚫고 타성의 벽을 뛰어넘는다. 그러자 '리더 개구리'의성공을 목격한 다른 개구리들도 하나하나 타성의 벽을 뛰어넘기 시작한다.

(214) 중재자
'영웅'을 찾는 일만큼,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 괴짜에게는 중재가가 필요하다. 열정적인 젊은이(또는 열정적인 고참이든 기득권층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적어도 관계 악화를 막아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214) '힘없는' 자는 멋지다. '힘없는' 나는 '현실적인' 사람과 달리 짜증이 나 있고, 죽기 아니면 살기로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225) 자기 회사를 알라
"당신은 제품이나 서비스 뿐 아니라 회사 자체를 판매하고 있다."

(224) 이 책에서 '클라이언트Client'는 항상 대문자로 표시한다. 우리를 먹여 살리는 사람에 대한 존경의 표시다.

(228) 나쁜 비즈니스에서 손을 떼라.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상대하지 마라.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상대하지 마라.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은 상대하지 마라.
멍청이는 상대하지 마라.
이들을 상대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242) "당신은 당신 삶의 이야기꾼이며 당신만의 전설을 창조할 수 있다." - 소설과 이사벨 옌데

(242) "나는 평범한 보다 나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 영화 <아메리칸 뷰티> 중에서

(243) 브랜드유의 출발점
브랜드유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개인 브랜드 가치 평가'라는 프로그램은 특히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음의 문장을 완성해야 한다.
- 내 트레이드 마크는 (2~3항목)이다. 내년 이맘때는 (1항목)이 내 트레이드 마크로 추가될 것이다.
- 현재 내 프로젝트는 (3항목)점에서 매력적이다
- 지난 90일 동안 나는 (2~3항목)을 새로 배웠다.
- 외주의 인정을 받기 위한 내 전략은 (2~3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지난 90일 동안 내 전화번호부에는 (2~3명의 이름)이 추가되었다.
- 내 이력서는 (1~2)점에서 작년 이맘때와는 분명히 다르다.
- & 2007년 6월 꿈벗 전체 모임에서 사부님께서는 자신의 이력서를 관리하는 법을 말씀하실 때 이와 비슷한 과정을 말씀하셨다. 눈이 확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을 2~3개를 골라서 6개월간 매진해서 성과를 내라고 하셨다. 초반에는 그렇게 몰두했던 것 같다. 지난 3개월동안 어느새 한번씩 잊고 지내다가 완전히 잊고 지냈다. 3개월 하고 조금 더 남았다. 1~2가지에서 성과를 낼 주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

(244) 쇼의 주인이 되라. 모든 쇼를 브랜드유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창조하라.

(245) 완벽이란 단순히 독특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 이상이다. 최고의 운동선수나 배우를 보라. 그들은 자신의 기술을 광적으로 연마하는 완벽한 프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트레이드될 만한 기술'을 연마할 때도 똑같은 자세가 필요하다.

(245) 멋진 실패를 웃어 넘겨라.
브랜드유 태도의 정수는 뛰어난 유머감작이다.
멋진 프로토타입이 실패해도 웃어넘기고 즉시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시도하는 능력을 말한다. 신선하고 멋진 아이디어와 함께, 거의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시도해 보는 모험심이야말로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 지금은 당신의 세상이다. 당신이 책임져야 할 당신의 미래다.

(247) ! 비교
평생직장(대기업의 인사기록부) / 이번에 참여한 쇼(임시직들의 집합)
능력 / 통달
'후방의' 행정지원에 의존한다. / 어디를 가든 무선 '사무실'을 휴대한다.
'줄'에 대해 안다. / 번지점프하는 법을 배운다!


(253) 어떤 분야에서든 개가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관심이다. 다시 말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인재 게임을 마스터하려면 무엇보다 인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인재 게임에서는 오직 두 가지 태도만 존재한다. 집착 아니면 무관심.

(254) 눈으로 보지 않고 인재를 알아보는 법
= 열정이 드러난다. 매사에 눈에 띄게 적극적인 사람
= 남의 마음을 움직인다.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 후보가 면접자인 내 마음을 움직이는가?'
= 압박감을 좋아한다. 선수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감독 노릇을 잘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 하나는 혼란의 도가니에서 단련이 되었기 때무니다.
이런 상황에 단련된 사람은 조용할 때는 까불면서 연신 실수를 저지르지만 혼란이 찾아오면 진가를 발휘한다.
= 행동력을 발휘한다.
어떤 일을 해냈고 도중에 어떤 장애물을 깨부수었으며 어떤 식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는지에 관해 빠짐없이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 일을 마무리 할 줄 안다. '마지막 2%'를 해내는 사람을 눈여겨 보라. '처음 98%'는 잘하지만 까다로운 마무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 진정한 행동가는 무엇보다도 마무리를 잘한다.
= 와우 점수가 높다.
= 호기심이 많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
= 괴팍하다. 우리는 괴팍한 인재들을 끌어 모아야 한다. 전혀 튀지 않는 평범한 인간은 필요 없다.
= 유머가 넘친다. 유머 감각은 곧 '에너지'를 의미한다. '눈에 장난기를 머금은' 사람을 찾아라. 실행에 집중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할 줄 아는 사람을 찾아라.
= 머리가 좋다.
= 인재를 영입하고 개발할 줄 안다.
& Wow!

(255) 편안한 성격이 아니라도 인재에 집착하는 사람은 '인재들'의 보스가 될 자격이 있다.
& Wow!

(256) 인재는 인재와 어울리지를 좋아한다. 인재는 강력한 라이벌이 주는 압박감을 좋아한다는 말이다. 타이거 우주 같은 인재는 치고의 선수를 상대하고 싶어한다.

(256) 만질 수 없는 부분에 집중하라!
내가 아는 위대한 스포츠 코치는 하나같이 '태도와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다른 면에서 좀 떨어져도 마음과 태도가 맘에 드는 선수를 선발하라.
& '인재법칙 25' 중에서

(259) '인재를 끄는 자석'은 뛰어난 인대들을 끌어들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모험의 세계로 그들의 등을 떠밀고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높은 기준을 설정한다.

(261)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선택의 여지가 아주 많기 때문에 가장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곳에 재능을 털어 놓는다.
존중이란 기회, 경제적 보상, 일과 가정의 균형 등 많은 의미를 함축한다.
하지만 존중의 최고봉은 '그냥' 존중이다.

(262) 한가지 방식은 하나의 대상에만 통한다! 이상!

(262) 진짜 별명(지문)이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264) 다양성을 즐겨라!
창조성과 위대한 도약이 혼합과 조화, 혼란 속에서 비롯된다.
창조성은 이상하기 짝이 없는 조합에서 나타난다. 차이를 극대화하는 최상의 방법은 다양한 연령층과 문호, 전문 분야를 뒤섞는 것이다.

"기묘함과 이상함의 차이를 받이들이지 않는 지역은 기술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없다."

(265)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다." - 캘리포니아의 어느 정신과 의사 광고문

(265) 의자마다 급진주의자가 앉아 있고 서까래마다 급진주의자가 박쥐처럼 매달려 있어야 한다. 금진주의자는 현재의 행동 방식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이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다! 또 새로운 행동양식을 창조하는 데 여념이 없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반대자의 관점을 그저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수용하라!

(265) 쿠키맨
'어떤 일이 있어서 반드시 뽑아야 할 사람'은 단 한 명 뿐이었다. 오해하지 마시라. 지원자들은 모두 눈이 부시도록 뛰어났다. 학생회 임원을 거친 지원다도 꽤 많았다. 하지만 앞서 말한 지원자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조직한 팀은 기네스북에 실린만한 일을 해냈다. 세상에서 가장 큰 1톤짜리 쿠기를 만들었던 것이다. 어떤가? 상상이 가는가?
나는 이 친구를 간절히 원했다. 그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괴짜 취급을 받을 만한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
…. 과거에 괴팍한 일을 한 적이 있다면 미래에 어떤 형태로든 그런 일을 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다.
"1톤 쿠기맨을 찾아라."

(272) "나와 일하던 남성 세일즈맨들은 '거물'을 찾아가려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여성 세일즈맨들은 '고객 조직 전체와 하나가 되는 데' 기꺼이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요. 그들은 '밑'에 있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형성해 나갔습니다. 그래서 고위 경영자를 찾아갈 때쯤이면 사실상 계약은 성사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일이지요. 여성과 달리 남성 세일즈맨들은 관계 형성을 쓸데없는 시간 낭비로 여겼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엄청난 돈벼락을 맞았습니다."

(275) ! 비교 (여성이 지배한다!)
WAS / IS
규칙 / 관계
하나의 업무 / 다양한 업무
명령 / 질문
단호한 주장 / 미묘한 신호
"예 알겠습니다. " / "고맙습니다."
정복 / 커뮤니케이션
'경영' / 권한위임
'알아야 할 정보' / '나누고 싶은 정보'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 / 세일즈를 담당하는 여성

(280) "기존의 사고방식은 '사실 What is'과 관련되어 있다. 이는 '상상력What can be'을 펼치는 데 부적합하다" - 창조성 전문가 에드워드 드 보노 Edward de Bono

(282) "수업 schooling은 남이 통제하는 환경에서 이루어진다. 반면, 교육 education은 자신의삶을 현명하게 영위하고 자산이 이해하는 세상에서 살기 위해 스스로 주도하는 활동이다. 교육은 광범위한 경험과 온몸을 던지는 헌신과 엄청난 모험을 짠 복잡한 십자수다." - 존 테일러 개토

(284) 리더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은 추종자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나름대로 세계관을 개발하며 모험을 찾아 나서고 스스로 답을 알아내도록 허가증을 내주는 것이다. - 경영 구루 칼 위크 Karl Weick

(285) 위대한 교사들은 위대한 '사실 전달자'가 아니라 위대한 학습자다. 사실상 학생과 함께 배우는 사람'이다.

(285) '배움'이 '올바른 답'이 아닌 '올바른 질문'과 관련이 있다.

(285) 아이들에게는 '배우는 법'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은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배우는 법을 알고 있다. 유전자 속에 배움의 인자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배움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배움은 정상적인 과정이다.

(285) 참된 교육은 황홀감과 해방감을 준다. 참된 배움의 순간이 기쁨의 순간이다. - 조지 레너드 [교육과 황홀경 Education and Ecstasy]

(287) 배움은 지극히 간단한 일이다. 우리는 배우고 싶을 때 정신없이 배워 나간다. 반면, 재미와 흥미와 관심이 없으면 어떤 '결과'가 발생해도 절대 배우지 않는다.

(287) 뇌는 쉬지 않고 배운다.
배움에는 강압이 필요 없다.
배움은 의미가 있어야 한다.
배움은 자연스럽다.
배움은 협력이다.
제대로 된 배움의 결과는 분명하다.
배움은 언제나 감정을 동반한다.
배움은 자유로운 모험이어야 한다.

(296) 괴짜 친구들에게 조금만 도움을 받자
나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정으로 이미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 모험가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들의 정신이 내게 스며들었고, 나는 그들의 괴팍한 세상으로 끌려 들어갔다.
그 후로 나는 절대 뒤돌아보지 않았다!
그리고 '혁신은 쉽다'는 불멸의 진리를 깨달았다.

(299) "저는 스웨덴에서 약 20명의 영민한 학생들에게 고급 비즈니스 전략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귀사에서 일하지 않겠답니다. 뭔가 재미있는 일을 책임지게 될 때까지 '차례를 기다릴' 생각이 없답니다. "
…..
대기업은 괴짜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괴짜들이 대기업에서 일하기를 거부한다.

(302) 멕시코 베라크루스에 상륙한 코르테스는 충성스러운 부하들을 이끌고 내륙으로 진출했다. 도중에 질병과 처절한 생존 환경, 무시무시한 적과 맞닥뜨렸다. 부하들의 사기가 떨어질까 우려한 쿠르테스는 잔인하면서도 참으로 간단한 처방을 내렸다. 배를 태워버린 것이다.

(303) ! 비교 (고부가가치의 원천)
WAS / IS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라' / '무리에서 벗어나라.'
믿을 만한 직원 / 미쳐 날뛰는 직원
우수한 학교에서 고용한다. / 괴팍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인재를 고용한다.
'안전 제일' 파트너 / '모험 제일' 파트너
안전하게 논다. / '괴팍하게' 논다.
'빈틈없이 처리한다' / '배를 몽땅 태워 버린다.'

(314) ! 광고판을 보라
공항에 차를 몰고 갈 기회가 있으면 주위의 광고판을 눈여겨 보라. 아마도 3개 중 2개는 컨설팅 회사의 광고일 것이다.

(320)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곳'이다. 아무도 모른다. 리더도 모르고 추종자들도 모른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이 시대에 우리의 사명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곳을 발견하거나 창조하는 것이다.
지도를 새로 그릴 수 있는 용기, 아니 완전히 새로운 지도를 창조할 수 있는 용기가 없으면 감히 리더라고 말하지 마라.
여기 용이 있다!

(321) "나는 미지의 세계를 모함하는 중이다. 명령에 따르라고 당신을 이 모험에 끌어들인 게 아니다. 가서 뭔가 알아내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파악하라. 빈손으로 집에 올 생각일랑 꿈에도 하지 마라."

(322)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끌어들일 줄 아는 사람은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

(323)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자기 앞에 도달하면 '조직'이나 '시스템'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증거다.

(326) 리더는 자신감이 철철 넘친다. 리더는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리더가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안심하고 자신의 몫을 해낸다.

(329) 아무리 큰 실수라도 실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리더의 최종 목표는 마음껏 실패할 수 있는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다.
…. 마음껏 모험을 하고 때로 크게 실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337) 아이러니 : 사람들은 자신이 모험의 주인공이라고 느낄 때만 마음을 다해 참여한다.
혼란을 즐길 줄 아는 자신감 있는 리더만이 추종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실험과 실패를 허용한다.

(337) 자심감이 있는 리더는 많이 웃는다. 내 경험으로 볼 때는 그렇다. 두 가지 법칙을 소개하겠다.
1. 웃음이 드문 곳에서는 절대 일하지 마라.
2. 웃지 않는 리더를 위해 일하지 마라.

(338) 리더는 자신의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안다. 얼렁뚱땅이 아니라 확실하게!
지위와 나이를 불문하고 '책임 돌리기 게임' 만큼 리더의 신뢰성을 빠른 속도로 갉아먹는 행위도 없다.

(339) "비전은 아이디어와의 정사情事다."
"비전은 지독하고 열정적인 사랑에서 나온다."
(340) '리더십은 곧 사랑이다.'
톰 페인은 사랑을 이렇게 정의했다. 정열, 삶에 대한 욕구, 참여, 헌신, 커다란 명분과 세상을 바꾸겠다는 결단력. 함께 떠나는 모험. 기괴한 실패. 성장. 변화에 대한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

(341) "현명하게 고용하라. 미쳐라, 자비심을 가져라, 실수하라. 첨단기술을 사랑하라. 완전히 다시 시작하라."
"리더는 추종자가 냄새를 맡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살아있는 인간이다."

3. 내가 저자라면
한마디로 말하면 유쾌하다.
한마디로 이 책은 유쾌하다. 그리고 톰 피터스는 유쾌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는 '왕짜증'이란 말을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그의 이런 말이 읽은 이를 더불어 불쾌하게 하지 않는다. 그는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 그의 방식대로 좀 과장해서. 현재의 상태에 '짜증'이 나지 않는다면 개선이나 개혁이란 변화는 없을 것이다. 분노란 더 좋은 것을 낳기위한 과정이다. 그가 '왕짜증'이란 말을 사용했더라도 그의 전개방식은 냉소주의가 아니다. 문제 제기 후에는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경영의 팀들이 있다. 그것은 무척 신나는 일이다.
한마디로 유쾌하다.

그의 증명은 아주 황당하리만큼 유쾌하다. 삼단논법을 쓰고 있지만 그의 증명은 조금은 억지스럽다. 당연한 이야기를 왜 증명을 해 보야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투다. 시원스럽다.

저자가 제시하는 실천전략은 단순하면서도 파괴적이다. 단순한 것이 가장 힘이 좋은 것처럼 현사회를 유쾌하게 뒤접어 엎어버린다. 판을 새로 다시 짜게 한다. 몇몇은 Wow!라는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만든다.

그가 제시한 실천전략은 영화 '파이트 클럽'의 주인공이 그이 추종자에게 명하는 미션만큼이나 쌩뚱맞은 면이 있다. 사회 속에서는 용납이 되지 않는 엉뚱한 발상이지만 결국은 그것이 합리적이라고 할만한 것들이다. 영화 '파이트 클럽'의 주인공은 한마디로 '미친놈'이다. '비정상'이다. 톰 피터스의 실천전략(미션)도 그렇다. 살짝 맛이 가야 한다. 저자는 85.5도 쯤 돌게 만든다고 하고, 179.5도 돌게 한다는 표현을 쓰지만 세상이 보는 각도로 보아서는 보이지 않는 면을 보는 것이 유쾌한 일탈, '미친다'는 것 외에 무슨 말로 대치할 수 있단 말인가.

중반 150페이지를 넘어가면서 200페이지가 넘으면서는 밑줄이 엄청 많아졌다. 거의 모든 페이지를 읽으면서 'Wow!'을 연발하며 밑줄을 그어댔다.


구성에 대하여

이 책은 저자가 스크랩한 몇 년치의 칼럼과 기사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혹은 월간지를 몇년분을 읽는 듯한 착각에 들게도 한다.

목차에서도 독특함이 보인다. 8개의 part의 제목에도 모두 '새로운 비즈니스'라는 말을 계속 앞에 달았다. 그는 정말 정말 독특하다.

그가 쓰는 말투에 대하여

혼자서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듯한 방식(?) 혹은 강력하게 주장하는 듯하게, 혹은 친구에게 툭 던지듯이 말하지만 강력하게 주장하는 말, 고집스런 자기 주장이 엿보이는 말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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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괴짜와 어울리면 괴짜가 된다. 바보랑 어울리면 바보가 된다.
정말 그렇게 간단할까?
그렇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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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2.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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