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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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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8일 06시 09분 등록
디팩 초프라, 바라는대로 이루어진다, 황금부엉이, 2005


당신은 지금 어떤 자리에 서 있는가? 삶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젊은 날을 얼추 흘려보내고 젊지도 늙지도 않은 그 경계에 서 있다. 다행히도 삶에 대한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어있다. 나는 남은 시간을 ‘글쟁이’로 살고 싶다. 읽고 쓰고 강의하는 일로 먹고살 수 있다면, 책과 여행을 맘껏 향유할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나는 오늘, 막 읽기를 끝낸 이 책의 리뷰를 쓰기를 원한다.

더 이상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없다. 이제 소멸은 실제상황이다. 아무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고 살아도, 세상이라는 상식의 덩어리에 합류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서성이는 사람은 초조하다. ‘개인화’와 ‘감성’의 시대가 도래하여, 그 어느 때보다 ‘인디라이터’로 살아갈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해도, 나는 아직 아무 것도 아니다.

몇 십 년을 꾸준히 책을 읽어왔으며, 타고난 감수성이 체험과 어우러져 더욱 무르익었다. 초등학생이나마 5년간 글쓰기를 가르쳤고, 마흔 넘어 만난 詩에 몰두하여 3년간 시만 읽은 적도 있다. 글쓰기 동호회같은 데서도 내 독서력과 표현력이 빠지는 것같지는 않다. 서점에 가면 나만 못한 저자도 많다. 하지만 나는 아직 아무 것도 아니다.

실낱같은 우연이랄까, 근거없는 직감이랄까, 내가 인디라이터로 살 수 있을 것같은 조짐이 보이기는 한다. 우선 나의 감각이 사정없이 열리고 있다. 사람과 자연, 삶과 존재에 대해 깊은 일체감을 느낀다. 한없이 자유로워 가지못할 곳이 없고, 품지못할 것이 없을 것같다. 예를 들면 딸이나 친정어머니에게도 가족으로서의 의무감이나 결속감을 갖는 것이 아니라, 한 때 나의 어머니였던, 우연히 나의 딸로 태어난 중생에게 연민을 갖는 식이다.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저자를 발견하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과연 그의 삶이 책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진다. 한없이 투명한 가을햇살이 나를 통과하여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 나는 생의 그 어느때보다도 감각적이다. 한때 내가 겪었던 문제들을 껴안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얻은 해답을 일러주고 싶다. 한 걸음만 내딛으면 별 것 아니야. 벗어난 다음에는 아무 것도 아니야. 모든 것이 네 안에 있어. 네가 겪은 고통도 모두 힘이야. 다른 사람들도 너의 일부야. 그걸 인정한다면 관계 때문에 힘들어할 이유가 없지.

몽상인지 득도인지 혼자 헤매는 내게, 디팩 초프라가 다가왔다. 그가 다시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떤 자리에 서 있는가? 삶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의도하는 순간 창조는 시작된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의도와 함께 시작된다.
당신은 당신의 가장 깊은 소망 자체다.
우리의 운명은 궁극적으로 가장 깊은 소망과 의도의 차원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의도하는 순간 온 우주가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그 메시지는 우연의 일치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온다. 그러니 당신의 삶에서 우연의 일치를 알아차리라. 우연의 일치는 우주의 의도를 보여주는 단서다. 그것은 신, 정신, 비국소적인 실재로부터 오는 단서로서, 당신에게 카르마가 만든 조건과 습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한다.’

그랬다. 2006년, 평범한 생활인으로서의 반생에 지칠 무렵, 나는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를 만났다. 구본형의 저서를 읽고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신문광고의 하단에서 홈페이지 주소를 발견하고 클릭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1년간 연구원 과정을 이수하면서, 산만하게 흩어져있던 나의 기질을 하나로 집약시킬 수 있었다. 혼자 일한다, 창조없는 삶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언어에 대해 비중을 많이 둔다, 관찰자적 시선을 가지고 있다... 나의 느슨한 잠재력은, 더 이상 시간이 없다는 절실함과 맞물리면서 강점으로 전환되었다.

그후 크고작은 인연들을 만나며, 도움과 암시와 자극을 받았다. 보이지않는 손이 나를 위해 디딤돌을 놓아주고 있는듯한 수순이었다. 내가 읽은 책끼리 서로 손잡고 나를 응원하는 것같았다. 전 같으면 이같은 우연의 일치를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누구나 살면서 두 어 번의 기회는 맞이하는 법이라고, 준비와 기회가 잘 맞아떨어지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되는거라고.

그러나 지금은 초프라의 접근을 믿고싶다. 삶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면 초프라의 표현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모든 존재가 객관적으로 보일 때쯤이면, 어떤 우연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시점이 온다.

‘의미는 우연의 일치 자체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으로부터 온다. 즉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개입하지 않는다면, 어떤 사건도 본질적으로 의미가 없으며, 우주 전체가 의미가 없다. 우리는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며, 의도를 통해 사건에 의미를 부여한다. 우연의 일치는 비국소적 영역에서 온 메시지이며, 우리가 꿈과 의도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도록 일정한 방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따라서 당신은 먼저 의도를 가져야 하고, 그런 다음에 당신의 영적인 자아와 접촉해야 한다. 그럴 때에만 당신은 자신의 의도를 성취하기 위해 우연의 일치를 이용할 수 있다. ’

이 책에는 우주가 보내는 단서를 민감하게 느끼고, 내가 바라는 운명을 창조하기 위한 방법들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내 존재의 근원적인 힘을 자각하라, 긍정적인 인간관계의 비밀을 파악하라, 그것은 동시적 운명이 일어날 수 있는 인간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의도를 명확히 하라, 우주의 은밀한 계획을 알아차리라... 같은 것들이다. 그밖에도 명상이나 기록, 재연에 대해 세심한 팁이 많다. 나는 겸허한 마음으로 그의 가르침을 모두 따라하려고 한다. 그저 개인주도적이고, 인맥에 의존하라고 하는 것보다 얼마나 폭넓고 온유한 메시지란 말인가. 결과에 상관없이 몰두하고, 마음을 놓아버리려고 한다. 그 자리에 무엇이 남는지 들여다봐야겠다. 삶이 신비로운 것은 운명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


113 내 행동에 영향을 받는 모든 이에게 진정한 기쁨과 성취감을 줄 거라고 답할 수 있다면, 내 의도는 비국소적인 마음에 따라 목적을 성취하려는 것이다. 당신의 운명은 순수하고 올바른 의도를 발견하는 방법에 달려있다.

115 의도는 자신 속에 성취를 위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마치 씨앗이 그 안에 나무와 꽃, 열매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듯이 말이다. 나는 씨앗으로 어떤 일도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씨앗을 땅에 심고 물을 주기만 하면 된다. 내가 재촉하지 않더라도 씨앗이 알아서 모든 것을 창조할 것이다.

의도는 우연의 일치를 창조한다. 당신이 무언가를 생각할 때, 그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의도의 무한한 조직력은 수없이 많은 세부적인 일들을 동시에 조종한다.

의도는 우주에 있는 모든 창조성을 일정한 방향으로 인도한다.

진정한 자아의 실현으로 돌아갈 때 우리는 의도의 힘을 회복할 수 있다.

117 의도는 당신이 민감하게 알아차려야만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운은 하나의 기회이며, 당신이 준비하고 있을 때 온다. 의도는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에도 당신은 여전히 행동할 필요가 있다.

당신은 놓아버리는 법을 배우고 결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당신은 결과에 대해 확신하고, 주변에서 늘 일어나는 동시성을 보기 시작한다.
동시성은 신과 접촉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118 효과적으로 동시성에 접근하려면 당신은 보편적인 영역에 몸을 맡겨야 한다. 그것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일이다. 몸을 내맡기려면 믿음의 도약이 필요하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것이다.

119 새로운 노래나 곡을 만들려면 편하게 놓아버리고 비국소적 영역에서 부화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 음악이나 노래가 당신에게 오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모든 창조적인 과정은 부화시키고 놓아버리는 국면에 달려있다. 동시성은 창조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 창조적인 마음은 우주 자체다. 자아에 대한 관심이 떠날 때 비국소적인 지성이 들어온다.

당신의 삶에서 우연의 일치를 알아차리라. 우연의 일치는 하나의 메시지다. 그것은 신, 정신, 비국소적인 실재로부터 오는 단서로서, 당신에게 카르마가 만든 조건과 습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한다.

121 삶이 신비로운 것은 운명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주의를 집중하고 단서를 찾고 우연한 일들의 의미를 해석해보라. 그러면 결국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여기서 기억할 점은 이런 일들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삶은 궁극적으로 불가사의하다.
122 우연의 일치는 단순한 즐거움 이상이다. 우연의 일치는 우주의 의도를 보여주는 단서다.

123 의미는 우연의 일치 자체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으로부터 온다. 즉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개입하지 않는다면, 어떤 사건도 본질적으로 의미가 없으며, 우주 전체가 의미가 없다. 우리는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며, 의도를 통해 사건에 의미를 부여한다. 우연의 일치는 비국소적 영역에서 온 메시지이며, 우리가 꿈과 의도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도록 일정한 방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따라서 당신은 먼저 의도를 가져야 하고, 그런 다음에 당신의 영적인 자아와 접촉해야 한다. 그럴 때에만 당신은 자신의 의도를 성취하기 위해 우연의 일치를 이용할 수 있다.

124 바라던 결과가 극적으로 나타날 때 우리는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른다.

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좋아한다.

126 당신의 우연의 일치를 삶의 기회로 보기 시작할 때, 모든 우연의 일치는 의미를 갖게된다. 모든 우연의 일치는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다.

우주 전체가 당신 개인의 운명을 창조하기 위해 상호작용하고 있다.
우연의 일치가 음모를 꾸며서 카르마 또는 운명의 거미줄을 짜고 당신과 나 같은 개인의 삶을 창조한다.

131 영혼은 비인과적으로 보이는 동시적 관계를 통해 운명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동시성 운명이다.
137 의식은 당신의 집중과 의도에 반응하여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당신이 무엇에 집중하든 그것은 에너지를 얻는다. 그리고 당신의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그것의 에너지는 약해진다.

140 집중과 의도는 정신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일정한 종류의 에너지와 정보를 끌어당기는 촉매다. 따라서 우연의 일치에 집중할수록 당신은 더 많은 우연의 일치를 끌어올 수 있다.
그러면 당신은 그 의미를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 우연의 일치에 집중하는 것은 에너지를 끌어당기는 일이고, 당신이 ‘이 일에 담긴 의미가 뭐지?’라고 물으면 정보가 다가온다. 당신의 물음에 대한 답은 통찰력이나 직관적인 느낌, 우연한 만남 또는 새로운 관계를 통해 올 수 있다.

141 우연의 일치는 우주의 의지를 파악하는 단서가 되며, 우리가 우주의 동시성을 보면서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 동시성 운명을 사는 방법 중에는 자신의 주변을 민감하게 느끼는 일도 포함된다.
자기 주변의 사건과 자극에 민감한 사람들은 우주에서 보내는 우연의 일치를 민감하게 느낄 것이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몇 분 동안 자신의 오감 중 하나에 집중해보라. 그리고 그 감각의 다양한 면을 되도록 많이 알아차리도록 하라.
우연의 일치가 일어날 때, 그것을 무시하지 말라.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이것은 도대체 무슨 메시지일까?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대답을 얻기 위해 끝없이 파고들 필요는 없다. 그저 질문을 던져라. 그러면 대답이 떠오를 것이다. 갑자기 어떤 통찰력을 얻을수도 있다.

결국 열쇠는 관심을 기울이고 묻는 것이다.

-우연의 일치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삶에서 일어나는 우연의 일치를 일기장에 기록하는 것이다. 나는 기록 후 우연의 일치를 사소한 것, 중간 것, 굉장한 것, 말할 수 없이 굉장한 것으로 구분한다.
‘재현’을 통해 우리는 나에게 계속해서 일어나는 반복의 패턴을 볼 수 있고, 그것을 확인하게 되면 우리는 더욱 의식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 일기는 통찰력과 우연의 일치가 수면 위로 올라오도록 도와준다.


- 재현: 밤에 잠자리에서 그 날 하루동안 일어난 모든 일들을 의식의 스크린에 비춰보라. 당신의 하루를 영화처럼 떠올려보라. 당신이 보고있는 것을 평가하거나 판단할 필요는 없다. 단지 영화를 지켜보라. 모든 것을 보라. 목표는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약간의 통찰력을 갖는 것이다. 당신의 자아라는 연기자에 대해서 말이다.

삶은 스스로 펼쳐가는 어떤 주제를 갖고 있다.

당신이 기대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조차도 우주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단서가 될 수 있다.

149 당신이 의도를 갖고 우주가 보내는 단서를 민감히 느끼고 우연의 사슬을 따르고 자신이 가장 바라는 운명을 창조하려 하지 않는다면 결코 기적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말없이 앉아있으라
나는 누구인가
내가 삶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묻고나서 조용히 놓아버려라
당신의 자연스런 의식의 흐름이 당신의 고요한 내면의 목소리가 대답하게 하라. 그런 다음 5분 뒤에 그것을 기록하라. 날마다 그렇게 하라. 그러면 상황과 사건들이 답을 주는 방향으로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당신은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이것이 동시성 운명의 시작이다.

자기 삶의 원형을 찾아라
신화적인 이야기들, 곧 우리 내면에 있는 영웅과 여걸은 원형으로 불린다.
원형은 집단적인 영혼에서 출발하지만 개별적인 영혼을 통해 연기한다. 원형을 받아들이는 것은 상표를 붙이는 것은 아니다. 원형은 제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것과 정반대이다. 원형은 당신 삶의 뱡향을 영혼의 궁극적인 운명으로 안내하는 삶의 모델이자 상징 아이디어다.
집단의식이 개인을 통해 표현된 것, 진정한 원형은 간디, 킹, 로자 파크스처럼 일상의 삶을 넘어서 경이의 영역에 들어선 사람들이 연기하는 것이다.

@@생활 속에 기적을 끌어오려면
-- 하루에 15분에서 20분 정도 명상하는 것, 그런 다음 잠시 당신의 원형을 불러오는 것.
만트라 - 마음의 도구
그 날의 원칙, 그 날의 수투라, 나의 원형들, 흐 - 흠 만트라를 이용해서 명상하는 능력, 중심을 잃엇다고 느낄 때에 읽는 수트라 경구.


1. 근원적 지성을 자각하라
아함 브라흐마스미 - 내 존재의 중심은 궁극적인 실재이고, 우주의 뿌리이자 바탕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의 원천이다.
우주 전체가 내 안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상상하라
내가 존재하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상상하라
나는 모든 생명있는 존재의 빛을 반사한다.

2. 인간관계의 비밀을 파악하라
탓 드밤 아시 - 나는 그것이다.

우리 모두는 타인을 위한 거울이며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서 자신을 보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관계의 거울을 통해서 나는 나의 비국소적 자아를 발견한다. 따라서 긍정적인 관계를 키우는 것은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주변을 둘러볼 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나 자신의 표현이다.
타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모든 관계는 의식의 진화를 위한 수단이 된다.
나는 내 안에서 타인을 보고 타인 속에서 나를 본다.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창조하는 일은 전술적인 것 이상이다. 그것은 동시성 운명이 일어날 수 있는 인간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200 더욱 완전하고 진정한 자아가 되려면 당신은 자신 안에 있는 덜 매력적인 성격들을 이해하고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우주의 본성은 정반대의 가치들이 공존하는 것읻. 당신이 내면에 겁쟁이를 갖고 있지 않다면 용감할 수 없다. 당신이 내면에 인색함을 갖고 잇지 않다면 관대할 수 없다. 당신에게 사악한 면이 없다면 미덕이 있을 수 없다.

타인에 대한 판단은 좋거나 나쁜 성격, 옳거나 그른 성격이 오직 자기 밖에만 있다고 생각할 때 생겨난다.

3. 마음이 실재를 창조한다
사트 치트 아난다 - 내 내면의 대화는 내 영혼의 불꽃을 반영한다.
우리가 보편적인 의식과 조화를 이룰 때 비국소적인 지성의 장과 하나가 될 때, 우리는 그 무한한 에너지로부터 발산되는 힘을 얻는다. 그 힘은 내면으로부터 나오며, 우리가 그것을 가질 때 우리의 능력 밖에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사냥꾼의 경우, 사냥꾼 안의 어떤 것이 사냥감을 몰아내고 있을수도 있다.
나는 남들의 칭찬이나 비난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누구와 비교해도 난 열등하지 않다
난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다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고 상상하라
내 안에서 모든 적개심이 깊은 평화를 통해 사라진다고 상상하라

4. 의도를 명확히 하라
산 칼파 - 우리의 의도가 우주를 만든다
내 의도는 무한한 조직력을 갖고 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의도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가 에고의 방해를 물리칠 수만 있다면 의도는 스스로 성취될 것이다. 우리의 의도는 목표를 성취하는 데 필요한 요소와 힘, 사건, 상황, 환경, 그리고 관계를 끌어온다. 따라서 우리는 세부적인 일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사실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역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에고의 방해를 물리칠 수 있다면 즉 기억 과정에서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만 있다면 당신의 의도는 스스로의 무한한 조직력과 함께 가상의 영역으로 들어갈 것이다.

우리는 의도를 갖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의도에는 집중과 초연함이 필요하다. 일단 진심으로 의도를 갖고 나면, 당신은 그 결과에 초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주가 의도를 이루는 데 필요한 세부적인 일들을 처리하게 놓아두어야 한다.

의도에 초점을 맞추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의도를 기록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초보적인 방법으로 생각하면서 무시한다.
모든 차원에서 당신이 갖고있는 소망을 기록하라. 물질적 소망이나 에고의 만족 관계 자부심 그리고 영적인 바람 등을 구체적으로 적으라.
당신의 모든 소망이 분명해질 때 삶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명상하라.

더욱 심오한 지성의 무한한 조직력이 과정을 통제하게 하고, 당신 의도의 모든 세부적인 일을 성취하게 하라. 열쇠는 에고의 차원에서 벗어나고, 또한 자아와 자존심의 차원에서 벗어나 비국소적 지성이 동시성을 통해 당신의 소망을 성취하도록 하는 것이다.

당신의 의도가 실현되는 것을 보기 시작하면서 당신의 개인적인 관심은 줄어들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인내심을 가지라
그리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라

5. 감정적인 혼란을 억제하라

목샤- 나는 감정적으로 자유롭다
나는 부정적 에너지를 더욱 높은 차원의 자각으로 바꿀 수 있다.
나는 나 자신을 향해 웃을 수 있다. 나는 삶에서 유머를 본다.

고통을 표현하고 놓아주고 공유할 수 있다. 고통스런 경험을 새로운 자각으로 변화시키라. 결국 당신은 영적인 깨달음으로 가는 또 하나의 단계로서 고통을 기쁘게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이런 방식으로 고통을 받아들일때 감정적인 동요는 사라지고 동시성으로 가는 길이 다시 뚜렷해질 것이다.

마음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영화처럼 정확히 재연하라.
당신의 느낌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
그 감정을 재연할 때 육체는 어떤 감각을 느끼는가
모든 감정에는 정신적 육체적 측면이 함께 섞여있다
우리의 느낌은 마음과 몸에서 동시에 일어난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일이 만들어낸 감각을 느끼라

언제나 이런 결과가 나의 책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덜 해로운 방식으로 반응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통이 느껴지는 신체부위를 찾고 그것을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책임지고 난 뒤에 당신은 고통을 놓아버릴 수 있다. 호흡을 할 때마다 긴장과 고통을 놓아버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라. 그것이 나가도록 내버려두라. 호흡을 통해 고통을 밖으로 내보내라.

6. 우주의 춤을 즐겨라

시바 샥티 - 나는 내 안에서 신과 여신을 낳는다.
그들은 나를 통해서 자신의 모든 특징과 힘을 표현한다.
칼 융, 원형은 우리가 물려받은 기억으로서 보편적인 상징을 통해 우리 마음 속에 나타난다. 우리는 그것을 꿈과 신화 속에서 볼 수 있다. 원형은 자각의 상태들이다. 원형은 일반적으로 정신에너지가 집중된 것이다.
어떤 환경이나 개인의 의식적 무의식적 상태 속에서 자극을 받을 때까지 조용히 잠자고 있다. 당신이 삶에서 행하는 것은 보통 자신의 원형을 어느 정도 조합해서 표현하는 것이다.

당신에게 원형을 상기시킬 수 있는 상징과 말, 표현으로 주변을 둘러싸라. 그런 상징물을 당신의 침대 곁에 두고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가장 먼저 그것을 보라.

그대가 내 일부분이 되어서 나를 통해 활동하기를 요청하노라. 나의 삶 속에서 나를 안내하라.

7 우연의 은밀한 계획
리탐 - 우연의 은밀한 계획을 알아차린다.

카르마는 우리의 과거 경험과 관계에 대한 해석으로서, 우리의 기억과 욕망을 형성하고 그것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려면 현재 갖고 있는 카르마의 조건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바꾸어야 한다.
의미 경험 해석 기억 욕망 같은 것은 모두 카르마의 순환을 통해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연의 일치는 비국소적 영역에서 오는 메시지다. 그것은 카르마의 사슬을 끊으라는 권유다. 우연의 일치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포기하고 미지의 것을 받아들이라고 권한다.
우리에게는 우연의 일치에 창조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깨달음의 목표는 단순한 관습적인 패턴을 뛰어넘어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이 결코 우연의 일치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당신이 뭔가 찾을 때마다 우주가 우연의 일치라는 방식으로 단서를 준다고 상상하라.

IP *.209.9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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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
2007.10.18 07:48:04 *.230.199.18
오랜만의 리뷰이시네요. 잘 읽고 갑니다. 웬지 이 책도 도서관의 지하서고에 있을 것 같군요^^ 지난 번 권해주신 자기 보살핌도 그렇던데 ㅎ
이 책은 꼭 읽어 보고 싶어요.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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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7.10.18 10:19:38 *.209.113.27
1부는 아주 딱딱해서,
나는 2부부터 읽고 돌아가서 골라 읽었네요.
저자는 1부를 꼭 읽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독자로서 필받기에는 2부만 읽어도 손색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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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수
2007.10.18 11:40:57 *.57.36.18
오랜만에 마음을 달래는 리뷰입니다.

잘 지내시죠?

인디라이터도 마음에 들고요. 한선생님은 영원한
인디라이터일것입니다.

조직인으로서 책무가 조직을 이끄는 일이지만
개인으로서 책무는 자신을 이끄는 일이겠지요.

'바라는 대로 이루리라.' 이 말은 인생성공의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성공은 바라는 것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며 행복은 이루고자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들어가보는 일은 삶을 개척하는 사람에게
삶의 의미를 제공합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멋진 인디라이터의 기록을 읽고 싶습니다.

만추로 가는 길에 즐거움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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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수
2007.10.18 11:40:59 *.57.36.18
오랜만에 마음을 달래는 리뷰입니다.

잘 지내시죠?

인디라이터도 마음에 들고요. 한선생님은 영원한
인디라이터일것입니다.

조직인으로서 책무가 조직을 이끄는 일이지만
개인으로서 책무는 자신을 이끄는 일이겠지요.

'바라는 대로 이루리라.' 이 말은 인생성공의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성공은 바라는 것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며 행복은 이루고자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들어가보는 일은 삶을 개척하는 사람에게
삶의 의미를 제공합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멋진 인디라이터의 기록을 읽고 싶습니다.

만추로 가는 길에 즐거움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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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2007.10.18 13:08:05 *.248.64.228
저도 꼭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훌륭한 책일것이라는 필이 왔습니다.
이와 비슷한 부류의 책인데 제목이"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그렇게 된다" 입니다. 저자는 삭티 거웨인

한명석님 좋은책 훌륭하게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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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7.10.18 13:15:14 *.209.113.27
명수님, 오랜만이에요.
풍광좋은 예향에서 가을을 누리는 재미가 어떠신지요? ^^
올 가을... 나쁘지 않네요.
문득 사계절의 특징에 푸욱 빠져봐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계절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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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7.10.18 13:17:12 *.209.113.27
아, 기원님.
동시에 접속하고 있었네요
저도 그 책 살펴볼게요.
기원님, 편안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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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보이
2007.10.18 13:28:46 *.143.152.79
한동안 뜸하시더니...
앞부분 명석님 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나머지 책 요약 부분은 시간 관계상 나중에 읽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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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2007.10.18 13:45:56 *.248.16.2
명석님, 저도 잘 읽었습니다. 포스트잇에 적어서 회사 책상 옆에 붙여뒀습니다. 언제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소개된 'Attraction'과 같은 종류의 책인거 같네요. 특히, '삶이 신비로운 것은 운명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라는 글귀가 와 닿습니다. 멋진 인디라이터 명석님의 풍성한 가을이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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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7.10.18 16:10:47 *.209.103.175
ㅎㅎ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 반응하고,
어떤 사람이 어떤 글에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것 재미있거든요.
근데 할리보이님과 앨리스님과 저는,
'철들지 않기로 작정한 사람들'로 비슷한 것같군요. ^^

앨리스님, 맞아요.
요즘 베스트셀러인 Secret 의 심화학습판으로 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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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보이
2007.10.18 16:21:56 *.143.152.79
하하하~~
셋이 다같이 포항에나 함 다녀오심이..ㅋㅋㅋ
(썰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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