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기 위해서 사업해야 겠습니다.

이 책의 강점은 사업을 해서 성공한 3,40대 젊은 사장 100명을 인터뷰했다는 점입니다. 실례가 충분하기 때문에 현실성 있습니다. 중간 중간 작가의 인문지식으로 적절한 예도 듭니다. 무엇보다 읽기 쉽습니다. 정성껏 썼다는 느낌이 들고, 한 숨에 읽었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연초에 '올해 몇명 채용하겠다'는 식으로 발표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답니다. 정규직을 줄이고자 하는 시도가 드러나서 긴장이 됩니다. 10명이 했던 일을 이제는 3명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하니, 실업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화두입니다.

'당신은 이제 취업할 나이가 아닙니다. 이력서 말고, 사업기획서를 가지고 면접을 보세요'

작년에 면접 볼 때, 면접관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직장생활 시작한 지 5년이 넘었는데, 어떤 마인드로 해왔는 지 반성을 합니다. 솔직히 수동적입니다. 회사 들어가서 월급 받고 안정적인 생활할 생각만 했지, 힘있게 가치 창출하는 사업을 일으켜 보자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월급쟁이 마인드와 사업가 정신은 틀립니다. 목적지가 차원이 틀립니다. 내 사업을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했다면, 그렇게 쉽게 상처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렇게 경솔하지도 않았습니다. 작은 일을 가볍게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시대가 기업가 정신을 요구합니다. 이 책을 읽고, 기업가 마인드로 재무장해야한다는 각오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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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걸고 일했을 때 재테크보다 승률이 높은 것이 자기 일, 또는 자기 사업이다. 그러나 목숨 걸고 일에 몰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들 대부분은 극도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다. 매일 마주하는 일은 일상적인 업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12

본인이 사업을 반드시 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 세 가지를 바로 댈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런 이유가 없는 생계형 사업은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0

자본금도 어중간하게 들이면서 편하게 돈을 벌고자 한다면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82

'예비 사업가들은 크게 착각하는 게 있습니다ㅣ. 잘 될 것 같아 보이는 사업 아이템을 찾아다닌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되는 아이템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89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새로운 업종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94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얻으려면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남들보다 강한 욕망을 지녀야 뭔가를 이룰 수 있다. 또한 경험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 못지않게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는 말이다. 103

'약육강식의 원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약한 자는 강자에게 명함을 내밀 수 없습니다. 강자는 오직 강자들과 관계를 맺으려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123

'감정이 앞서면 사업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심하게 표현하면 감성적인 것은 사업에서 불필요하다고까지 말하고 싶다. 철저하게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바탕 위에 사업가 본인의 주관을 보태야 하는 것이지, 감성이 먼저 앞서면 일을 그르친다.' 159

새 나라의 어린이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말, 귀가 아프게 듣고 자랐어요. 그대로 하면 되요. 나에게는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비가 오건 눈이 오건 오전 6시 이후에는 집에 있지 않는다는 것이죠. 174

손님들은 맛은 좀 떨어지더라도 요리사가 웃으면서 정성스럽게 서비스해 주는 초밥을 더 좋아합니다. 204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호랑이도 먹잇감을 사냥할 때는 있는 힘을 다한다. 상대방과 힘이 대등하거나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는 사업의 세계는 어떨까? 얼마나 많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것인가? 225

사업 초기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기 힘으로 사업의 틀을 잡아야 한다. 242

인생에서 피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조기성공, 중년상처, 노년무전' 257

'두 개의 화살을 가지고 다니지 마라. 두 번째 화살이 있기 때문에 첫 번째 화살에 집중할 수 없다. ' 사업은 결국 한 가지에 집중할 때 성공의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257

우선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둬야 사업 다각화도 가능한 것이다. 262

대부분의 사업가들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상황인데도 견디지 못하고 사업을 정리한다.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인이 되기도 한다. 302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극한 상황에서도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당장 굶어죽게 생겼는데도 좋은 직업만 찾으려고 합니다. 적어도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는 가장이라면 그래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단돈 10만원을 벌 수 있는 일이라도 그 일을 해야 합니다. 310

'우리의 인생이 성공이냐, 실패냐, 병이냐, 건강이냐, 평화냐, 혼란이냐에 대해서 아마도 가장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말은 '너의 믿음에 따라 그대로 되리라'라는 말일 것이다.' 331

사업가들은 젊을 때 노점이라도 하는 사람을 깨어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지만 삶을 수동적으로, 지극히 안주하며 사는 이들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하면서 자기 꿈을 키워가는 이의 가치를 더 높게 보는 것이다.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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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까, 당연한 이야기들만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독서후 사업가 마인드로 재무장해야 한다는 각성을 했고, 앞으로 변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