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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5일 08시 15분 등록
<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 The Art of SpeedReading People
폴 D. 티저, 바라바 배런 티저 / 강주헌 옮김 /더난 출판사

1 저자에 대하여

Paul D. Tieger

참고한 사이트 Speedreading People 홈페이지(http://www.speedreadingpeople.com)

Paul D. Tieger는 성격유형부분에서 5개의 책을 낸 국제적인 전문가이다.
‘New English 성격유형 연구소’ 설립자이자 초대 책임자로서 수많은 매니저, 팀 지도자, HR 전문가와 경력 컨설턴트, 심리학자, 변화사들을 교육시켰다. 20년 넘는 기간 동안 수십개의 보험회사와 투자컨설팅회사와 변화사들, 대학, 공공기관, 정부, 병원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컨설팅을 해왔다. 효과적인 팀 구축, 관리와 판매에 관련한 코스, 경력개발, 의사소통능력 개발 분야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그는 Jack Kevorkian 박사의 안락사에 대한 공판을 포함하여 성격유형의 타입 중 상위의 타입과 범죄, 형사사건을 연구하여 배심원을 위촉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데 효과적인 성역유형의 적용 분야를 연구하였다. 그의 저서 The Art of SpeedReading People를 통해서 사마의 타입을 빨리 읽고 그 타입에 맞는 대화를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심리학과 조직행동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저서
- The Art of SpeedReading People
- Nurture by Nature
- Just Your Type
- The Personality Type Tool Kit
- Do What You Are

폴 D. 티저 바바라 배런-티저
학문적 동료이자 부부인 두 사람은 성격유형모델의 응용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으니 세계 유수의 기업체와 카운슬러,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 및 각종 TV 출연과 잡지 기고 등을 통해 ㅅ람의 성격유형을 분류하는 법, 남들과 원할하게 의사소통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버버라는 기업 컨설턴트로, 폴은 법률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성격유형모델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 내게 가장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가 ‘저자에 대한 소개’이다. 빈약한 영어실력으로 영문홈페이지를 해석할 수 없음에 망연자실함을 느낀다. 그러나 좋은 자료를 공유하는 것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방법이라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저자에 대한 소개는 3기 한정화 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합니다 정화야~ 고맙고, 미안하다.


2 내 마음에 들어오는 글귀

Part I 16가지 성격유형으로 읽어내는 사람의 성격

1. 나는 어떤 성격인가

성격유형의 이론적 근간을 이루는 기본 개념은 스위스의 심리학자 카를 융이 70년 전에 처음 사용했던 개념이다. 그러나 성격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틀을 만든 사람은 미국의 두 여성, 캐서린 브리그스와 그녀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였다. 특히 이사벨은 16가지 유형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심리도구를 개발해냈다. 그녀는 이 도구를 마이어스-브리그스의 유형지표(MBTI : Myers-Briggs Type Indicato)라 불렀다. 19p

성격을 결정하는 4가지 요소

에너지를 어떻게 쓰는가? 외향성(Exraversion) / 내향성(Introversion)
정보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감각형(Sensing) / 직관형(iNuition)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리는가? 사고형(Thinking) / 감정형(Feeling)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하는가? 판단형(Judging) / 인식형(Perceiving)

에너지를 어떻게 쓰는가 – 외향성 / 내향성

당신이 외향성인지 내향성인지 판별하기 위해 다음의 2가지 질문을 해보자.

나를 활력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 다른 사람과의 교제인가?
- 혼자만의 사색인가?

- 사람과 사물로 법석대는 외부 세계인가?
- 생각과 사색이 있는 내면 세계인가?

- 나는 다른 사람과 자주 오울리는 편인가?
- 아니면 혼자 시간을 보내는 편인가?

- 나는 서너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는가?
- 아니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가?

- 나는 행동한 다음에 생각하는 편인가?
- 아니면 생각한 후에 행동하는 편인가?

- 나는 대중 지향적인가?
- 아니면 개인지향적인가?

외향성은 ‘타인 중심적’이다. 즉 외부의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에너지를 얻고, 그것들에 에너지를 집중한다. 결국 외향성은 주위를 끊임없이 탐색하기 위해서 외부 세계에 관심을 둔다.사람들과 더 많은 교제를 가질수록 활력에 넘친다.
내향성은 ‘자기 중심적’이다. 그렇다고 이기적인 사람이란 뜻은 아니다. 오히려 절제력과 자립심이 강하다. 이들은 레이더를 내부에 맞춘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외부의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외향성은 자연스럽게 ‘내가 다른 사람들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내향성은 ‘다른 사람들이 나와 어떤 관계가 있을가?’라고 생각한다.

외향성은 주변 사람에게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친구나 동료가 많다. 외향성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지만, 내향성은 자신이 관심있는 일에만 전적으로 매달린다. 천성적으로 독립심이 강한 내향성은 혼자 일하면서 사물을 조심스레 생각하는 고독을 즐겁게 받아들인다. 이처럼 한 가지에 몰두하는 성격 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혀 모르는 경우도 흔하다. 25p

외향성은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반면에, 내향성은 지나치게 교제가 많으면 배터리가 금세 소진되어 혼자 재충전할 시간을 필요로 한다. 27p

외향성인 아이는 현재의 상황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환경으로 뛰어든다. 반면에 내향성인 아이는 한참 동안 멈칫대며 분위기를 살핀 후에야 새로운 상황에 끼어든다. 28p

메리 맥콜리 “외향성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그것은 당신이 귀담아 듣지 않았다는 증거다. 틀림없이 그는 당신에게 말했을 것이다. 반면에 내향성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그것은 당신이 묻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여기에 나는 이렇게 덧붙이고 싶다. “혹은 대답을 듣기 위해 충분히 기다리지 않았다는 증거다.” 30p

정보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 감각형 / 직관형

감각형은 나무를 보는 반면에, 직관형은 숲을 본다. 달리 말하면, 감각형은 지금 이 순간 경험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기울인다. 34p

- 나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사람인가?
- 아니면 상상을 즐기는 창의적인 사람인가?

- 나는 직접 경험한 것을 신뢰하는가?
- 아니면 본능적인 직관을 신뢰하는가?

- 나는 바로 이 순간을 더 중요시하는가?
- 아니면 미래에 미칠 영향을 종종 상상하는가?

- 나는 새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생각을 좋아하는가?
- 아니면 그런 생각이 실질적 효용성을 가질 때에만 좋아하는가?

대부분의 성격 유형 전문가들은 4가지 차원 중에서 감각형과 직관형의 차이가 가장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왜냐하면 이 차원은 개인의 세계관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36p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서 국민의 세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1) 경찰력의 보강, 엄중한 판결, 교도소의 확충
2)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사회교육 프로그램 확충

감각형은 즉각적인 효과를 가지며, 그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기존의 방법을 선호한다.(1번) 직관형은 그런 사회 문제를 야기한 근본 이유를 고려한 해결책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롭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려 했다. 결국 오늘 채택한 정책이 미래의 세대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2번)그런 점을 감안하면 정치에 있어서 감각형은 보수적이고 직관형은 개혁적이라고 볼 수 있다. 38p

직관형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면, 감각형은 ‘실현하는 사람’이다. 39p

감각형과 직관형이 학창시절에도 각기 다른 과목에 흥미를 느낀다는 사실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직관형은 철학, 심리학, 사회확, 문학 등 이론적인 과목에 흥미를 느끼는 반면에, 감각형은 공학, 과학, 경영 등과 같이 확실한 실체가 있는 응용 과목에 흥미를 보인다. 40p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리는가 – 사고형 / 감정형

- 나는 객관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편인가?
- 아니면 주변 상황을 고려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편인가?

- 나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가?
- 아니면 감정적이고 정서적인가?

-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더라도 정직한 것이 더 나은가?
- 아니면 선의의 거짓말로 얼버무리는 것이 더 나은가?

- 나는 냉정한 것을 좋아하는가?
- 아니면 다정한 것을 좋아하는가?

사고형은 논리적 법칙을 따른다. 의사결정을 내릴 때,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논리적이고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과연 합당한 것인가?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가?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본다. 즉 사고형은 결정을 객관화한다.

감정형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오히려 한 걸음 앞으로 내디디며 자기만의 문제처럼 인식하면서, “나는 이 결정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이 결정이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가?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가? 나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하는 내 개인적 가치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해본다. 결국 감정형은 상황을 개인화한다. 43p

감정형은 본능적으로 남을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든 남을 도울 때 만족감을 느낀다. 사고형은 상황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45p

사고형은 서비스보다 주로 재화를 다루는 직업에 어울린다. 예를 들어 제조업, 엔지니어링, 그리고 연구개발 계통의 직업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다른 사람과 어울려 일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상품을 다루는 직업은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데 반해서, 다른 사람의 감정에 관심을 기울이며 대응해야 하는 직업은 그렇게 뚜렷한 경계가 없다. 따라서 사고형은 소규모로 운영되는 직업에서 최대의 만족을 얻으며, 자기만큼 능력있는 사람과 어울려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47p

감정형은 천성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만큼 배려하는 마음도 상당하다. 그런 자세는 자신도 그렇게 대우를 받고 싶은 강한 욕구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그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지나칠 정도의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들은 동료의 문제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때로는 멋진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선의의 거짓말쟁이가 되기도 한다. 상대방에게 당혹감이나 불안감, 즉 마음의 상처를 주기지 않기 위해서, 그들은 절반 정도만 진실을 말하게 될 것이고, 가능하다면 불쾌한 문제는 완전히 덮어버릴 것이다. 47p

성격유형에서 사고형과 감정형은 성별의 차이를 보여주는 유일한 차원이다. 사고형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많이 보여지는 반면 감정형은 여성에게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사고형 여성과 감정형 남성을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문화도 그 원인의 하나라고 여겨진다. 50p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하는가 – 판단형 / 인식형

- 나는 대부분의 결정을 신속하고 쉽게 내리는가?
- 아니면 결정하기가 불안하고 걱정스러운가?

- 나는 문제를 일단락 짓고 결정하는 편인가?
- 아니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결정을 유보해두는 편인가?

- 나는 대부분의 상황을 직접 관리하는 편인가?
- 아니면 다름 사람의 관리를 받는 편인가?

- 나는 시간을 잘 지키는 편인가?
- 아니면 자주 지각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내는 편인가?

- 나는 전반적으로 매우 조직적인 사람인가?
- 아니면 조직적인 생활에 종종 불편함을 느끼는가?

판단형이 결정하기를 좋아하고, 인식형이 결정을 유보하려는 이유는 긴장감과 관계가 있다. 판단형은 문제가 결정되기 전까지 긴장감을 느끼므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마무리 지으려 한다. 중요한 결정일수록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판단형이 사람이 음악회에 초대받은 경우, 그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긴박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런 초대를 받아들일 처지가 아니라면, 일단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안도감을 느낀다. 52p

그러나 인식형은 정반대의 긴장감을 경험한다. 그에게는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압박감과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그는 되도록 결정을 미룸으로써 긴장감을 해소한다. 인식형이 음악회에 초대받았지만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면, 너무 성급히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에 불안해할 것이다. 결국 더 나은 결정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52p

판단형은 생산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다른 일에 투자되는 시간을 거의 필요악으로 생각한다. 사실 판단형은 한 가지 일을 끝냈을 때 에너지가 충만함을 느끼지만, 인식형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힘이 솟는다. 따라서 시간을 좀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안은 판단형의 몫이다. 인식형은 그런 제안에서 진심으로 찬성하지만, 조만간 불편해하면서 지겨워한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자신의 행동을 지나치게 제약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57p

판단형은 일을 끝낸 후에야 오락이나 휴식을 찾지만, 인식형은 흥미로운 오락거리가 있다면 기꺼이 일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59p

2. 진짜 내 성격을 찾아라

이 책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알아둘 점이 몇 가지 더 있다. 성격유형은 네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그 부분들에 순서가 매겨진다. 네 부분은 감각형/직관형과 사고형/감정형으로서, ‘기능’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외향성/내향성과 판단형/인식형은 유형 계층에 포함되지 않는다. 두 차원은 보통 태도 혹은 성향으로 불리며, 성격유형을 나타내는 첫 문자와 마지막 문자 된다. 66p

유형표에 쓰인 내용이 80% 정도 일치한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당신의 성격유형이다. 71p

이런 과정에서 반드시 명심해둘 것이 있다. 당신이 원하는 성격을 찾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성격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가 성격유형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된 원인은 다른 성격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다. 72p

다른 사람의 의견도 경청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배우자나 가까운 친구에게 당신의 유형표를 보여주거나 당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유형표를 택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특히 당신이 서너 개의 유형을 두고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상당히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대개의 경우, 자신에 대해 철저히 객관적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73p

Part II 한눈에 읽어내는 사람의 성격

3. 4가지 차원에서 단서를 찾아라

외향성

떠들썩한 몸짓, 말이 많다.
활기에 넘친다.
말하면서 생각한다.
말이 빠르고 목소리가 크다.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한다.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행동이 먼저 앞서고, 나중에 생각한다.
남의 이야기 중에 끼어들어 결론을 내린다.

내향성

차분하고 절제된 행동.
말이 적은 편이다. 신중하다.
생각하고 나서 말한다.
느릿하고 조용하게 말한다.
집중력이 뛰어난 편이다.
한 번에 한 가지 주제를 다룬다.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무대 뒤에 있기를 좋아한다.
상당히 조십스럽고 주춤대는 편이다.

120, 122p

감각형

분명하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생각이 단계별로 연속해서 이어진다.
곧이곧대로 표현하며, 실제 사례를 인용하다.
언어를 도구로 사용한다.
육체를 중요시한다.
논픽션을 선호한다.
실질적인 직업에 끌린다.
직선적이고 곧장 핵심에 접근한다.
세세한 것과 사실적인 것을 놓치지 않는다.
과거사를 정확히 기억한다.
다른 사람이 말을 경청한다.

직감형

복잡하고 복문을 자주 사용한다.
우회적으로 생각하면서 건너뛴다.
상징적인 어법을 구사하며, 비유적 표현
미학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정신적인 면을 중요시 여긴다.
허구적인 문학작품을 선호한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직업을 선호한다.
몇 번이고 되새긴 다음 정리하고 수정한다.
전반적이고 보편적인 관점에서 말한다.
미래를 전망하는 편이다.
다른 사람의 말에 끼어들어 결론을 내린다.

128, 130p

사고형

다른 사람에게 냉정하게 행동, 거리감
무정한 사람처럼 보인다.
요령이 없고 퉁명스럽다.
논쟁과 토론을 좋아한다.
사람의 마음에 둔한 편이다.
핵심에 곧바로 접근한다.
불편한 시간인지 묻지 않는다.
칭찬에 인색하다.
상당히 단정적인 편이다.
감정을 배제한 공정한 언어를 구사한다.
이름을 불러주는 데 인색하다.
남성일 확률이 많다.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직업에 종사한다.

감정형

다른 사람에게 따뜻하고 우호적으로 행동
민감하게 반응한다.
친절하고 외교적이다.
예의를 잘 차린다.
논쟁, 갈등, 대립을 피한다.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는다.
처음에는 잡담으로 시작한다.
불편한 시간인지 묻는다.
감상적이고 쉽게 흥분한다.
칭찬에 관대하다.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가치’를 담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도움을 주는 직업에 종사한다.

140, 141p

판단형

관습과 전통을 중시한다.
진지하다
책임을 맡고 관리하기를 좋아한다.
신속하게 결정한다.
단언적이고, 의사표현이 분명하다.
단정하고 깔끔한 외모, 잘 다려진 옷, 단정히 빗은 머리카락 등 외모를 중시하는 모습
자동차 내부가 깨끗한 편이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한다.
주어진 과제를 완결하려 한다.
규칙과 제도를 좋아한다.
체계적이다.
목록을 작성하고 완결된 항목을 점검한다.
일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정돈한다.
빨리 걷는다.
꼿꼿한 자세를 취한다.
권한이 부여되는 직업을 찾는다.

인식형

관습과 전통에서 벗어나려 한다.
쾌활하다.
적응력이 뛰어나다.
우유부단하다.
의사표현이 분명하지 않다.
느슨한 복장, 주름진 옷, 헝클어진 머리카락 등 편안함을 주는 모습
자동차 내부가 어수선한 편이다.
목표를 자주 바꾼다.
과제의 시작에 더 흥미가 있다.
규칙과 제도를 갑갑해한다.
체계적이지 못하다.
목록을 작성하지만, 모든 항목을 완결하는 경우는 좀처럼 없다.
천천히 걷는다.
꾸부정한 자세를 취한다.
흥미있는 직업을 찾는다.

148, 149p

4. 4가지 집단에서 기질을 찾아라

편향성의 결합은 성격유형의 핵심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런 결합을 기질이라 부르며, 한 개인의 핵심적인 가치관과 성향을 확인하는 열쇠가 된다. 기질을 알고 나면 행동과 성격유형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진다. 그리고 상대방을 신속히 효과적으로 읽어내는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152p

현실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전통주의자

전통주의자는 감각과 판단이 결합된 사람을 가리킨다.(SJ형) 판단형과 감각형 결합
전통주의자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 그리고 봉사다. 그들은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내는 충실한 시민이다. 또한 제도와 계급 그리고 조직을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현실의 조직체와 기업을 꾸려가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전통주의자에게 ‘가족이란 가치’는 과시하기 위한 구호가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어떤 기질보다도 권위를 믿고 존중한다. 그들은 규칙과 법을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며 그대로 준수하려 한다. 또한 법을 집행하는 사람과 조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53p

진지하고 형식을 중시한다.
깔끔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명확하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자세가 꼿꼿하다.
안정된 직장을 선호한다.
신체 활동을 즐긴다.

자유롭고 현실에 충실한 경험주의자

경험주의자는 감각과 인식의 편향성을 지닌 사람.
경험주의자는 삶을 솔직하게 대할 수 있는 자유를 소중하게 여긴다. 계획라기보다는 행동가다. 그들은 행동과 자극에서 활력을 얻으며, 물리적 강도가 있는 경험을 즐긴다. 쾌활하고 흥겨운 성격으로, 경쟁을 즐기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행동가다.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기 때문에, 좀처럼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 만큼 실용적이고 단기적인 문제의 해결사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엇에든 반응하려는 속성 때문에 충동적인 경향을 띤다. 자유롭고 시원스러운 성품으로, 적응력이 뛰어나고 임기응변에 능하다.
대부분 조직이나 계급에 충실하지 못하며, 권위에도 쉽게 굴복하지 않는다. 실제로 규칙이나 법규와 마찰을 일으킨다.

느긋하고 현재를 중요시한다.
편한 복장을 좋아한다.
토론보다 오락이 즐겁다.
행동이 민첩하고 유연하다.
일을 즐기며 자유로운 직업을 선호한다.
게임과 스포츠를 즐기는 만능 재주꾼

독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념주의자

관념주의자는 직관형과 사고형인 사람들이다.(NT형) 4가지 기질 중에서 가장 독립적 성향이 강하다. 중요시하는 가치관의 하나는 경쟁력인데 어떤 일에서나 두각을 나타내는 추진력이 있다. 그들은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높은 기준을 강요하며, 완벽주의를 지향한다. 언제나 탐구열에 불타기 때문에, 추상적인 세계와 이론적인 개념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도전의식이 강하여 독창적인 생각을 곧잘 제안하고, 혁신적인 방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객관적이다. 따라서 한쪽에 치우침이 없다.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기획가로, 복잡한 문제를 다루는 천재성을 발휘한다. 그들은 선천적으로 의심이 많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만을 인정하는 경향을 띤다.

자신감 있고 분석적이다.
겉모습을 통해 지위를 과시한다.
은유와 비유를 좋아한다.
지적인 연구와 성취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늘 배우려 하고 혼자 하는 게임을 즐긴다.

예술가의 혼을 가진 이상주의자

철학적 이상주의자에게 삶은 자기 발견을 위한 여행이다. 즉, 의미를 찾아가는 영원한 탐색의 길이다. 그들의 목적은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알아내서 잠재력을 계발하는 것이다. 개인의 믿음에 충실하고 성실한 자세는 이상주의자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며 삶의 소중한 목표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언제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려 애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놀랍도록 잘 인식해내고 감응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카리스마적인 언변가가 될 수 있다. 그들은 깊이 뿌리내린 믿음에서 우러나온 행동으로 열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많은 이상주의자들이 열성적이고 창의적이기 때문에 ‘예술가적 영혼’을 지니고 있다. 또한 관습에 얽매이려 하지 않기 때문에, 평범한 것을 벗어난 색다른 것을 좋아하며, 엉뚱한 것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 175p

긴장감이 없는 환경을 좋아하며, 그들을 좋아하고 높이 평가해주는 사려 깊은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고 싶어한다. 장래를 생각해서 포괄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취하며, 그런 방식으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상주의자가 차지하는 직업에는 예술가, 심리학자, 카운슬러, 사회운동가, 인문학 담당교사, 트레이너, 인사담당자 등이 있다. 178p

생각에 몰두한다.
상황에 맞추지만 격식에는 얽매이지 않는다.
개인적인 관심사를 화제로 삼는다.
몸짓이 어리숙해 보인다.
개인적인 의미나 가치를 지닌 일을 좋아한다.

5.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짜 성격을 찾아라

실제로 많은 영업사원이 사고형에 속한다. 결국 TP형인 셈이다. 사실 대부분의 영업사원이 E_TP형에 속한다. 192p

6. 사람의 성격을 읽어라

사람의 성격을 읽어내느 시스템은 세 부분(개인적인 편향성, 기질 그리고 외향성과 감정형/내향적 감정형의 패턴)으로 이루어진다. 이 세 부분이 가장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준다. 211p

상대방의 마음을 10분 만에 읽는 법

첫째, 가장 확실한 것부터 시작하라. 기질, 편향성, 외향적 감정형/내향적 감정형의 패턴에 상관없이, 가장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판단하여 절대 아닌 것부터 제거하자.
둘째, 판단을 서두르지 마라.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라. 불확실한 것은 실험용 가정으로 삼고, 자료를 더해가면서 확실한 판별을 내리도록 한다.
셋째, 편견을 버려라. 우리의 인식에는 편견이나 선입관이 개입되게 마련이다. 성격유형의 판별에서도, 자신의 편향성이나 기질에서 비롯되는 편견의 덫에 걸리기 쉽다. 214p

7.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행동하라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방법
첫째, 상대방의 동기, 가치관,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재정의된 황금률을 준수하라. 상대방의 가치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질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1위 기능은 감정을, 4위의 기능은 약점을 의미한다.
둘째, 상대방이 좋아하는 대화 스타일을 파악하라. 아래에서 요약한 것처럼, 성격유형의 편향성에 따라서 좋아하는 대화 스타일이 다르다. 241p
셋째, 공통점을 찾아내기 위하서 ‘가교술’(架橋術)을 이용하라. 가교술이란 상대방과의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서로 공통으로 지닌 편향성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244p

Part III 성격유형별 특징을 파악하라

8. 전통주의자의 4가지 유형

9. 경험주의자의 4가지 유형

10. 관념주의자의 4가지 유형

11. 이상주의자의 4가지 유형

12.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위한 5가지 단계법칙

첫째, 당신이 영민한 사람임을 보여주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라. 친구나 동료를 재빨리 읽어내서 깜짝 놀라게 만들면, 당신의 욕구를 일시적으로 만족시켜주겠지만, 결국에는 당신을 멀리하려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둘째, 독심술사인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상대방의 성격을 읽어낼 수 있다고 독심술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셋째, 상대방이 개인적으로 감추고 있는 것을 당신이 알고 있다고 드러내지 마라. 당신이 알아낸 것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라.

넷째, 새롭게 터득한 이 기술을 신중하게 발전시켜가도록 하라. 먼저 큰 위험이 없는 안전한 상황에서 적용하라.. 갓 배운 처지에 사람을 읽어내는 기술에만 의존해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절벽에서 무작정 뛰어내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다섯째, 당신의 판단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라. 당신의 판단을 실험용 가정으로 생각하고, ‘다른 가능성은 없는지’ 궁극적인 확신을 가질 때까지 계속 정보를 수집하면서 가다듬는 여유를 가져라. 329p


3 내가 저자라면

내 안에 존재하고 있는 ‘무엇’을 찾아가는 과정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불가에서 이야기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만큼이나 정의하기 쉽지 않은 난제라고 생각한다. 스님들의 벽면수행과 같은 고행과 인내의 시간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번외의 시간을 보냈던 것도 사실이다.

세상 어딘가에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찾아 헤매였 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책 속에서 해답을 찾아보기도 하였으며, 직접 심리학자를 찾아가서 인생상담을 받아 본 적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 당시 심리학자를 찾아가서 긴 상담을 하고 난 후 받았던 검사가 바로 MBTI 성격유형검사였다.

먼저 성격, 기질, 강점과 같은 단어들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몇가지 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

먼저 성격(personality)의 사전적 의미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환경에 대하여 특정한 행동 형태를 나타내고,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개인의 독특한 심리적 체계’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성격(personality)라는 말의 어원은 가면(persona)인데, 가면의 기능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싶을 때 이용하는 것이다.‘성격’은 남과 다른 자기만의 행동 양식으로, 선천적인 기질과 후천적인 영향에 의하여 형성된다. 즉 ‘성격’은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질(temperament)의 사전적 의미는 ‘바탕을 이루는 성질’, ‘개인의 정서적 반응의 선천적 특징’이다. 선천적인 타고난 행동특성, 쉽게 변화하기 어려운 행동특성을 말하는 것이다. 즉 ‘기질’은 변화의 가능성이 많지 않은 본질적 속성으로 정의 내릴 수 있다.

강점(strength)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이 세 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성격, 기질, 강점을 파악하기 위해 널리 쓰이는 심리도구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MBTI 성격유형검사이다. 기본 개념은 스위스의 심리학자 카를 융이 70년 전에 처음 사용했던 개념이다. 그러나 성격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틀을 만든 사람은 미국의 두 여성, 캐서린 브리그스와 그녀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였다. 특히 이사벨은 16가지 유형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심리도구를 개발해냈다. 그녀는 이 도구를 마이어스-브리그스의 유형지표(MBTI : Myers-Briggs Type Indicato)라 불렀다.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中19p

Part I 에서는
성격을 결정하는 4가지 요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첫째, 에너지를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외향성(Exraversion) / 내향성(Introversion)으로 나누며, 둘째, 정보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감각형(Sensing) / 직관형(iNuition)으로 셋째,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리는가에 따라, 사고형(Thinking) / 감정형(Feeling)으로, 넷째,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판단형(Judging) / 인식형(Perceiving)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자자는 성격유형을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MBTI 검사는 당신이 원하는 성격을 찾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을 말이다. 어떤 성격이 다른 성격보다 좋다라는 편견에서 벗어날 것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가족에게 자신의 성격유형을 물어보고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은 하나의 성격만을 갖는다는 명제를 전제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반드시 명심해둘 것이 있다. 당신이 원하는 성격을 찾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성격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가 성격유형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된 원인은 다른 성격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다.” 72p

Part II에서는
4가지 차원 즉, 외향성/내향성, 감각형/직관형, 사고형/감정형, 판단형/인식형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또한 4가지 집단 즉, 전통주의자, 경험주의자, 관념주의자, 이상주의 차원에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성격유형의 핵심을 결정하는 데 있어, 편향성의 결합이 매우 중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결합을 기질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한 개인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열쇠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사람의 성격을 읽어내는 중요한 단초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람의 성격을 읽어내는 시스템은 세 부분(개인적인 편향성, 기질 그리고 외향성과 감정형/내향적 감정형의 패턴)으로 이루어진다. 이 세 부분이 가장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준다.” 211p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방법 3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상대방의 동기, 가치관,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재정의된 황금률을 준수하라.
둘째, 상대방이 좋아하는 대화 스타일을 파악하라. 아래에서 요약한 것처럼, 성격유형의 편향성에 따라서 좋아하는 대화 스타일이 다르다. 셋째, 공통점을 찾아내기 위하서 ‘가교술’(架橋術)을 이용하라. ” 241p


Part III에서는
성격유형별 특징을 파악해서, 각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의 주의를 끄는 표현과 주의할 점 그리고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대인관계와 조직관리를 하는 데 있어서, 이 유형별 대응전략(?)과 방법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위한 5가지 단계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당신이 영민한 사람임을 보여주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라. 둘째, 독심술사인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셋째, 상대방이 개인적으로 감추고 있는 것을 당신이 알고 있다고 드러내지 마라. 넷째, 새롭게 터득한 이 기술을 신중하게 발전시켜가도록 하라. 다섯째, 당신의 판단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라. (329p 요약)

이 책의 제목은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이다. 대인관계를 탁월하게 하기 위해서, 비즈니스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 아니면 자신의 강점과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대인관계에 의해 성과가 좌우되는 비즈니스의 경우, 이 책은 고객의 성향과 니드를 파악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할 것이라 판단된다. 비즈니스라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방적으로 회사가 제공하는 해결책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고객의 니드에 기초한 판매를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이 시사하는 것은 ‘나’와 ‘너’의 차이를 인식하고, 조화롭고 균형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적일 것이다. 또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또 하나의 유용한 도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 내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은 결국 ‘자신’의 몫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자신의 천복(天福)을 찾아가는 과정에 이 책이 도움되는 길잡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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