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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9일 22시 30분 등록
"독서는 타인의 사고를 반복함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각거리를 얻는다는 데에 보다 참 된 의의가 있다"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영인본) p. 24

작가의 생각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거리를 얻는다는데 보다 참된 의의가 있다고 신영복 선생은 이야기 하고 있다. 나도 그 이야기에 적극 공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도 아련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그 안에서 삶고 생활에 대하여 생각거리를 많이 얻게 되었다. 따라서 내가 판단하는 기준에서 참 좋은 책이다.

1. 저자에 대하여.

지은이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으나 특별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지은이는 1955년에 태어난 50대의 건축가이다. 그는 스스로를 잡학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집을 집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으로서 집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대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50대의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사람으로 생각된다. 끊임없이 배울 수 있고 자신이 편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는 귀감으로 삼을만 하다고 생각된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자신이 이제까지 경험하고 배운 것에 매몰되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하여 둔감하기 쉬운데 그러한 상식을 깨드리는 모습을 우리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http://blog.naver.com/seongho0805

2. 마음에 울림을 만들었던 구절들.

1. 그간 나의 문화탐구는 잡식성이었다. 이것이 직업과 맞물려 한옥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관심이 깊어지는 동안 하나의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왜 집을 양식 위주로 보는 것일까?" 하는 점이었다. 살고 있는 집은 생활을 담고 있는 그룻이다. <중략> 그러므로 집을 이해하는 것은 곳 시대와 문화를 아는 것이다. P4

2. 역사의 변화가 삶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생활고 집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느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앞서의 예에서 처럼 상상력을 동원하여 변화에서 나오는 현상들을 추측해 본다면 과거를 보는 즐거움이 몇배로 증가할 것이다. P5

3. 결국 나의 한계 때문에 보다 넓게 쓰지 못하고 한옥을 중심으로 글을 써 나가게 된 점을 이해를 바란다. p.5

4.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상상력을 동원해 보면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과거를 집을 통해 명확히 알 수 있다. 이 점이 바로 우리가 집을 살펴보는 이유다. P13

5. 엄밀하게 말하면 다른 시대 또는 다른 환경의 문화를 아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사람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은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배고파 보지 못한 사람은 배고픔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지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의 경험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그러한 시도조차 없다면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 P13

6. 전통은 없다. <전략>... 우리에게 익숙한 불교용어에 무상(無常)이라는 단어가 있다. 일반적으로 인생무상이라는 단어로써 우리에게 익숙해져 왔기 때문에 허무라는 의미가 짙게 배어 있지만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의미가 원래의 뜻에 가깝다. 무상의 뜻은 전통에도 적용된다. P14

7. 결국 엄밀한 의미에서 불변하는 전통이라는 것은 없으며, 우리의 생각이 바뀜에 따라 생활이 변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P20

8. 결국 전통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급격한 변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충격을 어떻게 흡수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P21

9. 그러면 과거의 문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것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과거의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은 철저하게 과거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경험한 내용이 다르면 문화를 이해하는데 장애가 되지만, 과거의 눈으로 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과거를 전혀 알 수 없다. P30

10. 한옥이나 옛 물건을 볼 때 무조건 의미론을 먼저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앞뒤가 뒤바뀐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구는 기능이 먼저다. 단지 그 도구를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백정이 도끼를 들었을 때는 소를 잡는 도끼지만 무당이 들었을 때는 귀신을 쫒는 귀물이 되는 것이다. 이렇듯 상황이 변하면서 각각의 도구에는 의미가 부여되고 그에 걸맞은 장식이 첨가되는 것이다. 집도 마찬가지다.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그것이 지니는 상징성을 부여하는 수순을 밟는다. 솟을대문의 경우도 원래는 기능을 우선해서 말이나 가마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높이로 만든 것인데, 대부분의 경우에 말을 타고 다닐 정도의 사람이라면 권세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더해졌다고 이해하는 것이 옳다. P33

12. 기술은 집을 다양하게 만드는 원천이다.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넓게 열어 놓는다. P36

13. 집이라는 사물에는 모든 문화요소가 어우러져 나타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담고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삶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의 한옥이 현재의 집만큼 다양한 형태를 보이지 못하는 것은 그 시대의 삶이 지금보다 단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현재의 집이 다양한 형태와 내용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삶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해졌다는 뜻이다. 이처럼

집은 문화의 여러 속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변하는 유기체다. P37

14. 그러나 기밀성이 사람들에게 무조건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공기가 움직이지 않고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이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좋은 것인가는 따져 볼 문제다. 움직임과 흐름이 없는 공기는 고여 있는 물처럼 깨끗하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P47

15. 건축재료와 정서 = 우리나라 대부분 지방에서는 벼농사를 짓기에 짚으로 지붕을 이었다. 다만 강원도 산골에서는 볏짚보다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굴피, 너와 또는 너새를 사용해 집을 지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짓기 때문에 집에 대한 지역정서가 형성된다. 볏짚으로 이어 얹은 초가집은 그만의 지붕선을 만들어 낸다. 초가지붕의 곡선은 비슷한 재료인 억새 지붕과도 멋이 전혀 다르다. 재료의 성질이 다르므로 억새지붕의 선은 초가만큼 부드럽지 않다. P79

16.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교함만을 가지고 우리 석조 문화가 서양 것 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화강석 문화가 그리스나 로마의 것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석굴암의 본존불이나 십일면 관음상 쌍봉사 철감선사부도탑등은 화강석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다. 서양의 각수에게 화강석으로 조각하라고 한다면 그만큼 만들어 내지 못할 것이다. 석재 문화를 비교할 때는 각 돌의 성질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했는지 그리고 그 성질에 맞는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문화를 이해하는 바른 자세다. P83

17. 현재 사용하는 도끼를 보면 과거에는 어떻게 집을 지었을까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사실 경험의 한계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에게 있어 직접 해보지 않은 것은 경험이 아니다. 제대로 본적이 없기 때문에 도끼로 나무를 얼마만큼 정교하게 다룰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P102

18. 우리의 선조들은 쉽게 상하고 무너지는 목조 건축의 특성을 살려 복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같은 규모로 다시 짓는다는 의미의 중건 이라는 단어를 널리 썼다. P105

19. 주변환경의 안정성도 집의 구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치안이 안정된 곳의 집과 그렇지 않은 곳의 집은 다른 모습이다. 육칠십년대 도시에 지은 집을 보면 담에는 유리병 조각을 꽂아 놓거나 철조망을 설치했다. 그러나 시골에는 담이 없다. 이것은 바로 불안감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P107

20. 집의 구조 중에서 불안한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것은 담과 폐쇄성이다. 담은 집의 안정성을 보장해 주는 가장 중요한 구조다. 사회 불안이 가중될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높아지는 담이고, 그 다음은 집 구조가 폐쇄적으로 변한다. P109

21. 한옥에서 위세를 보이려고 한 예를 보면 첫번째는 기단을 높이는 것이고, 두번째는 원형기둥을 사용하는 것이고, 세번째는 안채나 사랑채를 높게 짓는 것이고 네번째는 초공을 사용하는 것이고, 다섯 번쩨는 집의 규모를 늘리는 것이다. 이 모두 조선조에서 법으로 금했던 것들이다. 지금도 돈이 있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법을 무시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건재한 것을 특권층의 상징으로 생각한다. 눈치껏 법을 어기면서 자신을 과시하는 것은 예전에도 다름이 없었다. P118

22. 예나 지금이나 권부에서 물러나 낙향한 촌로에게는 사람들이 찾아가지 않는다. P122

23. 우리의 음식 문화에서 발효음식을 제외하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젓갈류,된장,간장,고추장,김치등이 발효과정을 거쳐 만든 음식이다. 보편적인 것은 아니지만 전라도에서 많이 먹는 홍어찜과 함경도에서 주로 먹는 가자미식해도 발효 음식이다. 발효음식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데 있다. 생략..그러므로 발효문화가 발달하려면 무엇보다도 사회구조가 안정돼야 한다. 사회구조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발효음식이 발달할 수 없을 것이다. P132.

24. 음식문화를 통해 본 우리나라를 말할 때, 흔히 수많은 외침을 받아온 나라로 이야기하는 것과는 반대로, 오히려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고 생각한다. 발효음식이 발달해 나라가 그렇게 불안한 사회였는가에 대하여 강한 의문을 갖게 된다. P132

25. 컴퓨터와 집의 변화. =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이고 가족간의 대화를 늘이자는 캠페인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쓰는 시간을 줄이자는 쪽으로 캠페인을 해야 한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P153

26. 향단과 서백당의 분위기가 너무도 차이가 나는 것이 인상이 깊어 답사를 안내한 분에게 두 집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 했더니 이곳 마을 주민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향단의 주인은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마을 일에 비협조적인 반면 서백당의 주인은 성격이 원만하고 마을 일에도 협조적이라는 것이다. 결국 집의 분위기대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의 성격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됐다. 영국의 수상을 역임했던 윈스턴 처칠이 사람은 집을 만들지만 집은 사람을 만든다. 라고 했던 것에 딱 들어 맞는 경험이었다. P194

27. 창호지에 비치는 달그림자의 정취는 한옥에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 P198

28. 비를 통해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취를 느끼려면 처마가 있는 집이어야 한다. 처마가 없는 집에서는 들이치는 비를 막는데 급급해 비를 즐길 만한 여유가 없다.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물의 다양한 모습과 소리만으로도 혼자 시간을 즐기기에 넉넉하다. 장대비의 세찬 소리뿐만 아니라 비가 그쳐 갈 무렵 한 방울씩 떨어지면서 끊어질 둣 이어지는 낙숫물 소리까지, 비와 처마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정경은 한참을 보고 듣고 있어도 지루한 줄 모른다. P199.

29. 한옥에서 만들어지는 시각의 정서로는 장독대에 소복이 내린 눈과 저녁에 초가집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나지막이 깔린 마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초가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의 전경 등 수없이 많다. P200

30. 마음만 먹으면 지구 전체의 나무를 없애 버릴 수 있는 힘이 사람에게는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사람은 자연 앞에서 겸손해져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겸손"이다. 개인의 욕심을 채우려는 삶보다는 공존하려는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 온 것이다. P211

31. 지금의 사회상을 보고 예전의 집을 깍아내리는 것을 잘못된 생각이다. P225.

32. 신을 벗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움직임에 적극적일 수 없다. 행동하기 보다는 사고하는 습관을 더욱 길러 주고 있는 것이 바로 온돌이 아닐까. P226.

3. 책을 읽고난 느낌들

책을 쭉 읽으면서 느꼈던 점들이 몇가지 있다.

<1>. 겸손
그중에 첫번째가 30번 인용에 나와 있는 것처럼 "겸손"이다.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면 그는 어느 정도 나름의 길을 이룬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3번) 어떤 이야기를 할 때에도 단정어를 쓰기 보다는 아는 한도 내에서 강한 의문을 가진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23번, 24번). 자신이 주장하는 것과 합치되게 행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나온다.

집 그것도 한옥을 연구하고 있으면서도 나이가 오십이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닫혀진 보수가 아니라 과거에서 배우고 또 새로운 것에 열려진 태도를 취하는 모습은 어린 나에게는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2> 경험과 이해.
곳곳에서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는 것이 지극히 어려움을 설파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른 환경 다른시대의 시각으로 문화를 바라보기를 주문하고 있다. 한계를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3> 전통에 대한 열려진 시각.
전통에 대한 그의 열려진 시각은 참 신선하다. 한옥이라는 분야를 연구하면서도 전통에 대하여 이렇게 열려진 시각을 가진 것이 부럽다. 변하지 없는 전통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그리고 19세기~20세기에 전파된 서양문물의 전파에 대한 반발로 전통에 대하여 보수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안정된 사회 혹은 외침이 많았던 불안한 사회.
두가지 예 하나는 주택의 관점(담장이나 장독갈은 것)에서 하는 음식(발효음식)문화를 통해서 한옥을 사용하던 선조들이 살고 있던 사회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안정적일 가능성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나름대로 논리가 타당하다고 생각되는데도 불구하고 좀 더 깊은 연구를 하지 않은 것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전공 분야와 조금은 다르다고 판단을 했는지 조심스럽게 의문을 제기하는데 그치는 것이어서 그 절제가 놀랍기도 하지만 조금 아쉬운 측면도 있다.

<5> 한옥에 대한 나의 추억들.
나는 역시 느낌을 좋아한다. 나는 논리 보다는 느낌이다.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장이 말하는 느끼는 만큼 안다라는 것이 동양의 사고방식이라는 주장을 핑계로 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인생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이 느껴졌다. 그리고 절제된 맛도 느껴졌다.

또 한옥의 이야기를 할 때 창호지에 비치는 달그림자나 장난치고 놀았던 처마에서 비 떨어지는 소리는 오랜 도시생활로 잊어버렸던 옛날의 그 따뜻한 느낌을 나에게 돌려주었다. 책을 통해서 이런 느낌을 살릴 수 있었으니 참 좋다.

<6> 상상력
우리는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를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면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하는 저자의 생각 또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7> 울림..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분야를 통해서 인생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는 울림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그러므로 나는 행운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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