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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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하여
마커스 버킹엄 Marcus Buckingam
미국 네브래스카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가르치고 SRI 경영컨설팅사를 설립하여 포춘 500대 기업과 학교, 스포츠팀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20년에 걸쳐 시행된 갤럽의 조사 프로젝트를 이끌었는데, 갤럽의 사장을 역임할 때 이루어진 일로 보인다. 아울러 갤럽 리더십연구소의 선임강사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즈, 포춘, 패스트컴패니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서, 저술가로서, 강사로서 직원 생산성과 리더십 및 관리라는 주제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미 국무장관 리더십 및 관리 위원회의 회원이다.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강점심리학’의 기초를 확립해 2002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강점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렸다. 이 밖에도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 First, Break All the Rules>, <당신의 물통은 얼마나 채워져 있습니까? How full is your bucket?>, <강점에 집중하라 Go Put Your Strength to Work> 등을 썼다.
그의 부인 제인 버킹엄 역시 <왓츠 넥스트: 세상을 바꾸는 이노베이터 50인, 미래를 말하다 What’s Next>를 공동으로 집필한 작가다. 그녀는 트렌드 예측과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인텔리전스 그룹의 창업자이자 대표로 MTV,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대기업들에 미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관련 기업들이 잡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편 마커스 버킹엄, 두 명의 자녀들과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도널드 클리프턴 Donald Clifton
갤럽의 회장으로 마커스 버킹엄과 함께 ‘강점 발견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이후 <강점에 올인하라 (특별한 성공의 레서피) Soar with your strengths>라는 책을 냈다. 지난 2003년 세상을 떴다.
내가 저자라면
책의 개략적 목차와 설명은 다음과 같다.
책의 구성
1부: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1장: 자신 있는 삶
- 강점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강조.
2장: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 지식이나 기술과는 다른 강점의 정확한 개념을 정의.
2부: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3장: 스트렝스파인더
- 스트렝스파인더 프로파일에 대한 대한 소개.
4장: 34가지 강점
- 강점 테마 34가지를 설명.
3부: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5장: 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질문사항
-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질문 할 것 같은 사항을 제시하고 설명.
6장: 강점에 따라 직원을 관리하는 방법
- 관리자의 입장에서 34가지 강점을 지닌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소개.
7장: 강점을 기반으로 한 조직 구축
- 기업에서 직원의 강점을 관리, 적용하는 시스템을 소개.
처음 연구원에 지원하며 나의 역사 20페이지를 쓸 때 이 책을 빌려보았다. 대학 졸업반이던 2002년에도 이 책을 접했던 기억이 나는 듯도 했다. ‘스트렝스파인더’ 검사를 할 수 없어서였는지 내가 해당되는 사항은 별로 없는 것도 같고, 무척 지루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다시 읽으며 느낀 것은 역시나, 구성이 산만하다는 것. 기업의 활용을 위주로 이 ‘강점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그런지 이후 직원관리방법(3부 6장), 조직구축법(3부 7장) 등에서는 거부감이 든다는 점 등이 여전했다. 내용도 많이 겹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을 사서 보고 단 한 번 할 수 있는 검사 결과라면(즉 유료) 좀 더 친절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이건 검사 설계에 관한 문제인데, 강점을 1~5위로 매기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점수나 어느 정도 상대적으로 강렬한지를 알려주면 더욱 좋을 뻔했다. 그리고 5위까지 무 자르듯 자르지 말고 6~7위 정도, 즉 ‘후보군’을 알려주면 더욱 좋았을 것을. 실제로 4~7위 정도는 큰 차이 나지 않는 강점들의 혼합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대학 진로상담실에 가면 불과 몇 천 원에 범주와 직업까지 나오는 직업적성검사와 각종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보면, 이 ‘스트렝스파인더’를 보편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긍정심리학 관련 다양한 심리검사는 긍정심리학의 거장인 마틴 셀리그먼 박사의 홈페이지, http://www.authentichappiness.org 로 가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물론 영어로 해야 하지만.
개인에 활용하는 방법은 이후 저자들이 각각 내놓은 <강점에 집중하라>, <강점에 올인하라>로 더 보충해 보라는 것 같다. 두 책의 목차로는 별로 끌리지 않지만, 언제 서점 나들이 갈 때 한 번 둘러보기는 해야겠다.
이 책은 ‘긍정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부록에서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내용에 대하여는 많이 다루고 있지 않아 긍정심리학이 어떤 분야인지 개괄해 보고자 한다. 최근 유학을 마치고 자리를 잡은 교수님들이 이 긍정심리학을 언급하는 것을 자주 들었는데, 유학하던 시기와 사사한 교수님들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긍정심리학 (Positive Psychology)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에서도 밝히고 있는 긍정심리학의 대표적 학자는 마틴 셀리그만 (Martin E. P. Seligman) 교수다. 1998년 미국심리학회(APA) 회장일 당시 연설로 긍정심리학을 창시했다고까지 여겨진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심리학과 교수이며, 펜실베이니아대 긍정심리학센터 책임자로도 활동하며 긍정심리학회의 조직 확대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그의 연구는 미국 국립정신보건원, 국립노화연구소, 국립과학재단, 교육부 등에서 후원 받고 있다. 저서로는 <낙관성 훈련 Learned Optimistic>, <낙관적인 아이 The Optimistic Child>외 20권 등이 있다.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 심리학을 슬라우라는 영국의 한 소도시에 직접 적용하여 그 결과를 입증한 BBC 다큐멘터리 ‘Making Slough Happy’가 책(행복)으로 나와 몇 해 전 화제를 모았다.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2006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행복(긍정심리학) 세미나를 개최한 적이 있다고 한다.
셀리그만 교수는 긍정심리학을 결국 ‘행복한 삶에 관한 심리학’으로 결론지으며 2003년 The Psychologist (Vol 16, p127)를 통해 행복한 삶을 ‘즐거운(pleasant)’ 삶, '좋은(good)’ 삶, 그리고 ‘의미있는(meaningful)’ 삶으로 나누며 이런 행복한 삶을 위해선 ‘긍정적인 감정(positive emotions)’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단행본에 나타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세기 동안 심리학자들은 프로이트 등의 영향으로 마음의 부정적인 면에만 몰입한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기존의 심리학은 어떻게 하면 고통을 덜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했을 뿐,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을 어떻게 찾을 것이며 그에 따라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에 대해 반성하고 마음의 밝은 면을 규명해서 북돋우려는 심리학의 새로운 분야가 바로 ‘긍정심리학’이다. 2006년 <긍정심리학 Authentic Happiness>이라는 그의 저서가 한국에 소개됐고, 최근 한국사회에서도 '행복'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퍼져나가면서 ‘긍정심리학’이라는 개념은 점차 주목 받고 있다. 저자의 논지에 따르면 사고방식이란 영구 불변한 것이 아니며 개인의 노력에 의해 성격이나 마음가짐이 바뀔 수 있고, 그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언어습관’이다. 그는 아무리 극단적인 비관주의자라도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기른다면 누구나 낙관주의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 심리학이라는 학문은 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관해서, 어쩌면 개인 자체에 관해서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 정반대로 인간은 환경의 산물로 간주되었다. 심리학은 정신장애 치료에 활용이 되거나 우울증 같은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학문으로 취급되어 왔다. 이에 반기를 든 긍정심리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나 안녕을 추구하는데 있다.
저자가 정리한 행복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H=SCV
H(영속적인 행복의 수준) = S(이미 설정된 행복의 범위) C(삶의 상황) V(개인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율성)
S는 유전으로 결정된 행복도, 쾌락을 말하며 행복을 높이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하지만 외부 환경(C)이나 내적 수양(V)은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전자보다는 후자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강화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마틴 셀리그만 교수는 “나는 본래 낙관주의자가 아니다. 오히려 철저한 비관주의자”라고 고백하며 “비관주의자만이 객관적이고 냉정한 태도로 낙관주의에 관한 책을 쓸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일같이 내가 쓴 ‘낙관성 훈련’ 기법을 사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밖에도 긍정심리학의 보편화에 앞장서고 있는 교수들로는(그 기준은 일반인을 위한 개론적 단행본을 내놓았느냐 이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인 대니엘 길버트(하버드 심리학과 교수), 소냐 류보머스키(캘리포니아 주립대 리버사이드 캠퍼스 심리학과 교수) 등이 있다. <몰입>이라는 책으로 세계적 작가가 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 역시 긍정심리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플로우(flow: 완벽한 심리적 몰입)라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2000년 1월 American Psychologist에서는 새 천년의 이슈로 긍정심리학을 제시하며 긍정심리학의 관점에서 연구된 15편의 연구논문을 동시에 실음으로써 긍정심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첨부파일로 올리려 하였으나 용량 제한이 있어 셀리그먼 교수의 논문 등은 5기 카페에 올려둡니다. 관심있는 분은 5기 네이버 카페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추천사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구본형)
자기 계발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시키는 것이다. (7)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 매일 아침 일어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10)
서문
이 책에서 우리는 구성원들의 강점을 찾아내고 개발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고안하는 방법을 보여 주고자 했다. (19)
우리는 조직이나 관리자의 관점에서 출발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출발한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그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19)
우리는 200만 명 모두를 대상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응답할 수 있는 오픈 엔디드 방식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21)
우리가 ‘테마’라고 부르는 이 34가지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재능이다. 조사 결과, 이 34가지 테마는 다양한 조합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데 필요한 재능들을 거의 대부분 설명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22)
1부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워렌 버핏, 34)
그는 자신이 커다란 부와 명성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가진 특별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정확하게 파악해낸 덕분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34)
버펫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런 독특한 행동 방식이다. 먼저 그는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찾아냈다. (중략) 그는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내고 학습과 경험을 통해 더욱 단련시킴으로써 지금의 탁월한 강점들로 형상화했다. (36)
강점이란 무엇인지 더욱 명확하게 정의내려 보자.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 (40)
성공적인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에는 다음 세 가지가 있다.
첫번째, 강점이 되는 행동은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중략)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두번째,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자신이 맡은 모든 역할에서 강점을 지닐 필요는 없다. (중략) 뛰어난 사람은 팔방미인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이 책에서 우리가 몰아내고자 하는 가장 일반적인 믿음 중 하나이다.
세번째,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41~42)
우리는 여러분들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혁명적 도구를 제공하겠다.
첫번째 혁명적 도구는 타고난 재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을 구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44~45)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이 세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46)
애초부터 자신에게 재능이 없는 분야였다면 별로 눈에 띄게 향상되지는 않을 것이다. (48)
두 번째 혁명적 도구는 당신의 두드러진 재능을 알아내는 시스템이다. (48)
이 34가지 테마는 아직은 강점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잠재력이 높은 영역이고, 세계 수준의 강점을 개발해낼 가능성을 가진 영역이다. (49)
세번째 혁명적 도구는 재능을 묘사하는 공통적인 언어이다. (50)
물론 강점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를 드러내지 않으며,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중략) 재능은 갈고 닦아야만 강점이 될 수 있다. (59)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으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64)
기술에는 두 가지 결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첫째, 기술은 강점을 구축하는 걸 도울 수는 있지만 뛰어나게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 (67)
둘째, 단계로 나눌 수 없는 기술이 존재한다. (68)
기술을 익힌다고 해서 재능의 부족을 덮을 수는 없다. 기술은 강점을 개발하는 동안 진정한 재능과 결합할 때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된다. (69)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고, 감정, 행동 패턴이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다면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71)
간단히 표현하자면 시냅스는 재능을 만들어낸다. (중략) 수정된 난자가 자궁에 착상되고 42일이 지나면 뇌는 4개월 동안 급성장을 한다. (중략) 첫번째 뉴런이 만들어진 42일째에서 120일이 지난 뒤, 뉴런은 무려 천억 개가 생성된다. (73)
그렇다면 애초에 왜 그렇게 필요 이상으로 많이 연결한 것일까? 태어난 후 처음 몇 해 동안은 많은 정보를 흡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아직 자신의 세계관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흡수만 한다. (75)
우리 대부분은 자신도 이렇게 영속적이고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 재능은 실제로 너무도 익숙한 것이기 때문이다. (77)
몇몇은 주목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고, 몇몇은 군중 속에서 눈에 띄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80)
가장 흥미로운 차이점은 개개인의 뇌회로 기능의 차이다. (80)
자연은 재능에 귀환장치를 설치하여 사람들이 계속해서 재능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어떤 의미에서 재능은 영원히 작동하는 기계를 만들려는 자연의 섭리이다. (85~86)
2부
이와 같이 인간의 무의식적인 반응은 재능의 원천을 보여 주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지만, 그 이외에도 염두에 두어야 할 세 가지 수단이 더 있다. 이 세 가지는 동경, 학습 속도, 만족감이다. (94~95)
그렇게 어린 나이에도 당신은 일상 생활에 예기치 않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싫어한 것이다. (95)
동경은 뇌회로 중에서도 두드러진 강력한 회로가 일으키는 자연현상이다. 따라서 아무리 극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이러 강력한 회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보여달라는 내면의 외침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기 원한다면, 그런 외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때때로 ‘거짓 동경’에 잘못 이끌릴 수도 있다. (중략) (거짓 동경인지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만나서 화려하고 남 보기 좋은 면을 제외한 그들의 실제적인 일상을 알아보는 것이다.) (97)
새로운 직업, 새로운 도전, 새로운 환경 무엇 때문이든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뇌는 마치 모든 전구의 스위치가 한꺼번에 켜지는 것처럼 환해진다. (98~99)
당신에게 학습속도가 유난히 빠른 분야가 있다면 자세히 잘 살펴보아라. 거기에서 재능이나 재능이 될 만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99)
우리 모두는 독자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만족감을 느끼는 대상 또한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자신이 언제 만족감을 느끼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는 것이다. (101)
자발적인 반응, 동경, 빠른 학습속도, 만족감은 당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걸음 빠져 나와 귀를 스치고 지나가는 사나운 바람소시를 잠재워라. 그리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이렇게 한다면 재능을 찾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101~102)
스트렝스파인더의 목적은 강점을 명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아니다. 강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찾아 주는 것이다. (중략) 일단 프로파일을 완성한다면, 즉시 다섯 가지 가장 두드러진 재능의 유형, 즉 당신만의 테마를 얻게 될 것이다. 이런 테마들은 아직은 강점이 아닐 수도 있다. (106)
사고
당신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다. 이런 시간이야말로 명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내성적이다. 어떤 면에서 당신은 자기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중략) 마음에 품은 모든 생각과 견해를 실제 행동과 비교하기 때문에, 이 자기관찰로 인해 약간의 불만족을 느낄 수 있다. (137)
여러 사람들 앞에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고독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137)
이상하지만 고독은 나를 편안하게 만들고 더 강하게 만든다. (138)
성취자
때때로 이런 내 자신이 싫다. 집착을 버리고 편안하게 살고 싶다. 한때는 이런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해 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고 산다. (140)
대신 스스로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일에만 집착하지 않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려고 노력한다. (140)
하지만 절대로 목표를 달성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없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격을 가진 것은 행운이다. 나는 이것을 ‘신이 내려주신 불안정’이라고 부른다. (140)
초점
초점은 결국 당신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167)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항상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168)
탐구심
어렸을 때부터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싶어했다. (중략) 엉뚱한 질문을 생각하고, 대답을 찾기 위해 책을 뒤지곤 했다. (중략) 이런 태도는 한 가지 정보를 통해 또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171~172)
나는 물건을 버리는 것은 아까워하지 않지만 지식이나 이미 축적된 지식을 버리는 일 또는 재미있는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면 매우 아쉬워한다. (172)
학습자
이렇게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당신은 성인이 되어서도 요가나 서예 등을 배우거나 지역의 대학에서 대학원 수업을 듣는다. (중략) 역동적인 작업 환경에서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다. (175)
회사 일에서 배울 게 없으면 취미 강좌에라도 등록한다. (175)
스펀지처럼 뭐든 잘 흡수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장차 성공할 것입니다. (176)
3부
왜 많은 사람들이 강점을 개발하기보다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애쓰는 것일까? 그 이유는 수없이 많겠지만 우리는 세 가지 두려움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약점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진정한 자아에 대한 두려움이 그것이다. (184)
미국심리학회 전 회장인 마틴 셀리그먼 교수에 의하면 우울증에 관한 연구 논문은 4만 건이 넘지만, 기쁨 행복 성취에 대한 논문은 오직 40건만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185)
만일 당신이 망상과 부정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은 당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당신에게 가장 많은 해를 입힐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란 사실이다. (190)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더 이상 사이렌 소리나 경적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된 것처럼, 강점과 너무 가까이 있다 보니 알아차리지 못하게 된 것이다. (191)
“액자 안에서는 액자틀을 볼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 당신은 강점이란 액자 안에서 평생을 보낸다. 당신에게 액자틀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193)
진정한 강점이 될 수 있도록 한 가지 테마만을 갈고 닦는 일은 당신의 자아인식과 재치를 시험할 것이다. 따라서 다섯 가지 모두를 갈고 닦는 일은 평생을 걸쳐 해야 할 것이다. (196)
목록 첫번째가 가장 강력한 테마이고 다섯번째가 마지막으로 강력한 테마다. (197)
다섯 가지 테마가 모두 당신과 같은 사람은 매우 드물다. (사실, 가장 강한 다섯 가지 테마로 만들 수 있는 조합은 3300만 개 이상이므로 다섯 가지 테마가 모두 같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201)
앞서 언급했듯이 이런 테마들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아무리 바꾸려 노력해도, 이들은 변화에 완강히 저항할 것이다. (207)
만일 테마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면 그들의 예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 현재 가지고 있는 테마를 부정하지 않고도 기술과 지식을 새롭게 배워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209)
종교적 신념이 무엇이든, “너의 삶을 살았느냐?”라는 질문은 매우 위협적으로 들린다. (212)
자신이 진정 누구인가를 확신할 수 없기에, 이제껏 배운 지식 또는 경력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려 한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을 규정하기 때문에 직업이나 행동방식을 바꾸기 어려운 것이다. 새로운 직업을 가지면 이제껏 소중히 일구어온 전문 지식이나 경력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212)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며 살고 싶다면, 테마와 강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213)
지금까지 살펴본 조금 더 잘하려고 노력하라, 약점을 보완해 줄 장치를 개발하라, 뛰어난 테마로 약점을 꼼짝 못하게 하라, 약점을 보완해줄 파트너를 찾아라, 그만둬라 이 다섯 가지 약점을 관리하는 방법은 강점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전략을 사용하든 절대 관점을 잃지 말아라. 이런 전략들도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은 잊지 마라. 모든 전략은 단지 강점을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약점을 관리해줄 뿐이다. (227)
만일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이지만 분야가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229)
교단에 서야 할 사람이 학교에서 관리직을 맡고 있거나 취재기자가 되어야 할 사람이 신문사 편집부에서 교열기자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229)
그녀가 법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분명 타고난 지적 능력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인생의 전환점에 선 그녀가 내린 결단을 잘 들여다 보면, 죽은 친구를 기리기 위한 것만으로 해석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다. (232)
예를 들어 우리가 인터뷰한 언론인 중 대다수는 <적응력> 테마가 있었다. (234)
어째서 선수마다 다른 책을 골랐을까? 잭슨은 “책을 선물한 것은 내가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245)
<사고> 테마가 강한 직원 관리 요령
이 사람에게 있어 생각하는 것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는 점을 활용해라. (264)
때때로 이 사람이 어느 정도 기안을 두고 심사숙고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 주어라. 어떤 사람들에게는 생각만 하는 시간이 생산적이지 못할 수 있지만 이 사람에게는 예외다. 매사에 더욱 분명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265)
책, 기사, 기획안 등을 평가해야 한다면 이 사람에게 보고서 작성을 요청해라. 그는 활자로 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읽고 쓰고 싶어한다. (265)
<성취자> 테마가 강한 직원 관리 요령
자신의 업적을 스스로 평가하게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라. (266)
<초점> 테마가 강한 직원 관리 요령
이 사람은 기한을 지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285)
이 사람은 의사 진행이 확실하지 않은 회의를 지루해할 것이다. (285)
<탐구심> 테마가 강한 직원 관리 요령
이 사람은 조사를 통해서 알게 된 지식에서 기쁨을 느끼는 타입이다. (287)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주어라. 이 사람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수집할 것이다. 그가 찾은 정보가 모두 지금 바로 쓰이지 않더라도 이 사람의 자부심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필요한 작업이다. (288)
수집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어라. (288)
<학습자> 테마가 강한 직원 관리 요령
자신의 능력을 계속 발전시켜야 하는 일을 만나면 의욕을 불태우는 타입니다. (289)
자신의 직무와 상관없이, 새로운 사실, 기술 또는 지식을 배우고 싶어할 것이다. (289)
기억해라. 이 사람에게는 승진보다 끊임없이 배울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 이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학습 성과가 아니라 학습 과정이다. (290)
점점 더 개성 없고 비슷비슷한 조류가 난무하는 오늘날 비즈니스계에서, 직원의 강점에 대해서 탐색하는 기업은, 그것만으로도 다른 기업들과 확실히 두드러질 것이다. 이는 직원들이 자기 기분대로 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그가 능력껏 일하게 하고, 더욱더 노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기업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된다. (322~323)
프랭크 후쿠야마가 <역사의 종말과 마지막 인간 The End of History and the Last Man>이란 책에서 묘사했듯, 수세기에 걸쳐 가장 현명한 사상가들은 ‘훌륭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인간의 본질로 규정해 왔다. 플라톤은 그것을 기개, 마키아벨리는 영광을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홉스는 자존심과 허영심, 루소는 자존심, 알렉산더 해밀턴은 명성에 대한 애정, 제임스 메디슨은 야망, 헤겔은 승인, 니체는 ‘붉은 볼을 가진 야수’라고 칭했다. 이들 사상가 중 어느 누구도 인간이 이기주의자임을 주장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인간의 영혼 저 밑바닥에는 존경할 가치가 있는 개인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강한 욕망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런 욕망을 얻기 위해 때로는 생명을 무릅쓰기도 한다는 것이다. (326)
모든 인간은 명성을 갈구하며 이런 욕망을 무시하거나 억압하기보다는 분출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327)
부록 -스트렝스파인더에 관한 기술적 보고서
스트렝스파인더의 개발은 미국교육학회(AERA), 미국심리학회(APA), 전미교육측정협의회(NCME) 등의 1999년 기준에 맞추었다. (333)
스트렝스파인더는 긍정 심리학의 일반적인 모델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것은 개인적 동기(노력), 대인관계 기술(인간관계), 자기표현(영향), 학습방법(사고)을 포착한다. (334)
긍정심리학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관점에서 심리학에 접근하는 사고의 구조 또는 패러다임이다. (334)
스트렝스파인더는 긍정 심리학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다목적 측정 도구이다.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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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 [13] 살아야한다. 나는 살아야한다.-21세기 북스 [1] | 범해 좌경숙 | 2009.06.29 | 2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