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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4일 08시 24분 등록
 

당신의 파라슈트는 어떤 색깔입니까?

리처드 N. 볼스 지음

조병주 옮김 | 동도원


Ⅰ. 저자에 대하여


경력 카운슬링 분야의 대가로 미국에서 이 분야를 '부흥시킨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What Color Is Your Parachute?』는 70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New York Times에 베스트 셀러로 288주 연속 올랐다.


이 책은 미의회 도서관이 선정한 '미국인의 삶을 바꾼 25권의 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1995). 또한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델란드, 이태리, 폴란드, 포르투칼, 러시아, 슬로베니아, 중국 및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이밖에도 경력분야와 관련해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Harvard 대학에서 물리학을 MIT 대학원에서는 화공학을 전공했다(cum laude). 이후 뉴욕의 General Theological (Episcopal) Seminary 에서 신약성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두 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Mensa 회원이다. 그는 National Career Development Project의 책임자이었으며(1974-1987), Who's Who In America와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이 올라있다. 현재 San Francisco Bay Area 살고 있다.



II. 내 마음을 무찔러 든 글귀


역자가 독자에게 드리는 글


그들은 자신의 강점 능력이 어떻게 남과 다르며 이것이 직업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p.6


타고난 고유의 능력을 찾아 확인하는 단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무엇을(What)'에서 수고를 좀 하기 바란다. 이 부분은 숙제가 완성되지 않은 사람은 전진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만의 숨은 능력을 알아낸 사람은 이제 ’어디에(Where)'로 나아간다. 여기서는 원하는 직업의 분야, 직종, 취업할 곳을 연구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까지 완전히 마친 사람은 이제 마지막 단계 ‘어떻게(How)'로 넘어간다.  p.7



1장. 현실을 바로 보자


대형 서점이나 큰 도서관에 가면 이력서에 관한 책이 수없이 많다. 그중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 몇 권을 소개한다. 우선, 리처드 라스롭의 '누가 누구를 고용하는가(Who's hiring who)'를 들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 리처드는 '능력서'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직장을 구할 때 이력서 대신에 능력서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이력서가 과거에 무엇을 했는가를 요약한 것이라면, 능력서는 앞으로 취업하고 싶은 직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일종의 제안서 같은 것이다.  p.29



2장. 당신은 할 수 있다.


1. 전통적인 구직 방법은 원시적이다.

2.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과 기업 인사부(인력 개발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조차도 직업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p.43


소수의 사람들은 구직에 앞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세 가지 사실을 직관적으로 간파해 냈다.

1. 사람을 구하는 일자리는 언제든지 있다.

2.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은 구직자가 어떤 방법으로 일자리를 찾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3. 일자리를 열심히 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으면 구직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p.43


어딘가에는 항상 새로운 인력을 필요로 하는 빈 일자리가 생기게 마련이다.  p.45


당신은 직장을 구하고 있는가? 경력을 바꾸고 싶어하는가? 그렇다면 집 화장실 거울이나 다른 잘 보이는 곳에다 이렇게 써 놓고 마음의 위안을 삼아라.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일자리는 늘 있다."  p.46


직장을 구하는 나쁜 방법 다섯 가지

1. 인터넷을 통하는 방법

2. 이력서를 여기저기 보내 놓는 방법

3. 전문 잡지나 관련 소식지의 구인 광고에 응하는 방법

4. 신문의 구인 광고에 응하는방법

5. 사설 알선 기관이나 헤드헌터 같은 곳에 도움을 청하는 방법  p.47


직장을 구하는 좋은 방법 다섯 가지

1. 가족, 친구, 이웃, 경력 상담원에게 수소문하는 방법

2. 관심이 가는 회사를 무작정 찾아가는 방법

3. 혼자서 전화번호부를 이용하는 방법

4. 다른 구직자들과 그룹을 이뤄 전화번호부를 이용하는 방법

5. 구직 또는 경력 전환을 위한 창조적인 방법  p.49


세 가지 잘못된 가정

치명적 가정 1: 구직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해서는 안 된다.

치명적 가정 2: 구직자들은 빈 일자리가 있는 곳만 집중 공략해야 한다.

치명적 가정 3: 채용자들은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을 좋아한다.  p.50


구직에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창조적 접근 방법

성공 비밀 1: 당신이 이 세상에 내놓을 게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성공 비밀 2: 당신의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 발휘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한다.

성공 비밀 3: 당신이 가장 일하고 싶은 조직에 '어떻게' 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다.  p.51


3장. 당신은 이 세상에 무엇을(What) 내놓을 것인가?


직업과 경력을 정할 때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다른 사람이 그것을 결정해 버릴 것이다. 남이 다 결정해 주었으니 편할까? 아니다. 알게 모르게 당신의 자존심은 상처를 입게 된다. 또한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으로 느껴져 자포자기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하늘이 주신 재능에 대하여 스스로 주인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p.58


경력은 기본적으로 두 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직업이고, 다른 하나는 분야다.

경력 = 직업 + 분야  p.62


하던 일을 때려치우려고, 갑자기 비서직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뒤따라야 한다. 당신은 어느 분야에서 비서로 일하고 싶은가? 법률 사무소? 정원을 가꾸어 주는 회사? 항공사? 은행?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회사? 아니면 또 다른 곳?

이 모든 질문은 분야를 의미하는 것이다. 법조계, 원예, 항공, 은행, 정부 등등. 이 중에서도 어떤 분야를 고르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p.63


창조적 구직 처방은 당신이 직업과 분야를 동시에 확실히 정하도록 도와준다.  p.64


구직과 경력 전환은 우리 삶에서 거의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상적 활동이 되다시피 하였다. 당신이 언제 이것을 또 필요로 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p.64


1. 무엇을(What)

 당신이 이 세상에 내놓을 게 ‘무엇’이지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이 말은 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확인해 두어야 함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재능들 가운데 자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순서대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전용성 소질(transferable skills)’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소질을 이용해서 당신은 자신이 가질 직업의 분야를 정하기도 하고 경력을 선택할 수도 있다.


2. 어디에(Where)

당신의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 발휘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한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무엇인지 확인하라는 말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어느 지역을 선호하는지도 결정해야 한다. 


3. 어떻게(How)

당신이 가장 일하고 싶은 특정한 조직에 ‘어떻게’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다. 현재 그 조직에 사람이 필요한지 어떤지는 상관없다. ‘일하고 싶은 곳을 찾아 취업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과 접촉해 가면서, 마침내 취업이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당신이 들어가 일하고 싶은 곳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그리고 당신을 채용해 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과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누가 당신을 뽑아 줄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미리 연구해야 하고, 그 회사에 대한 중요한 정보도 알아 두어야 한다).  p.65


누구나 다 ‘기술’이란 것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어릴 때부터 늘 사용해 오고 있다. 이것을 우리는 ‘재능’이나 ‘특기’ 또는 ‘소질’이란 말로 바꿔 말할 수 있다.  p.67


자신 있게 발휘할 수 있는 타고난 소질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구직의 결정적 열쇠다.

당신이 만약 그럭저럭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면 당신은 일자리를 찾는 데 대충대충일 것이다. 하지만 죽도록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찾는다면 당신은 온 힘을 다 할 것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겠다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당신은 구직 방법뿐만 아니라 당신의 삶까지도 바꾸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자면 열정적으로 발휘하고 싶은 당신은 재능, 즉 '타고난 소질'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p.67


사람이 지닌 기술에는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기술(사람들이 보통 말할 때 뜻하는 능력)이 있고, 태어나면서 천부적으로 가지고 나오는 고유의 기술, 즉 소질이란 것이 있다. 소질은 배워 익힐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여기서는 선천적 재능을 ‘전용성 소질’이란 말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p.67


예를 들어 '꼼꼼한'이라는 말을 살펴보자. 당신에게는 '연구하기'라는 특별한 전용성 소질이 있다고 하자. 이럴 때 '꼼꼼한' 당신의 특징은 '연구하기'라는 기능을 수행할 때 발휘되는 능력의 스타일을 나타내 준다. 즉, 당신의 '연구하기'라는 재능을 어떤 식으로 발휘할 수 있는지를 말하는 특징일 뿐이다.  p.68


'전용성 소질'이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가? 여기 '전용성 소질'을 설명하는 일곱 가지 원리가 있다.

1. 전용성 소질은 구직의 성공을 보장하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2. 전용성 소질은 경력을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3. 전용성 소질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전용성 소질은 현재 당신이 즐겨 사용하는 재능이며, 설사 지금은 묻혀 있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것을 발휘하게 되길 갈망할 것이다.

4. 전용성 소질의 작용 대상은 기본적으로 데이터.정보, 사람, 물건의 세 종류로 구분된다.

5. 자신의 전용성 소질을 알아내려 할 때는 과거의 업적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6. 전용성 소질의 수준이 높을수록 앞으로 갖게 될 직업에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7. 전용성 소질의 수준이 높을수록 경쟁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p.69


전용성 소질을 간편하게 찾아내는 효과적인 전략

조급한 구직자들을 위한 열 가지 요령

1. 자신의 직업 타이틀을 버린다.

2. 가장 자신 있으며 즐겨 할 수 있는 종류의 일을 생각해본다.

3.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4. 무엇이 자신을 신나게 했는지 생각해 본다.

   무슨 일인가가 당신을 신나게 했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 일을 특별히 잘했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무엇이 당신을 신나게 하는가?

5. 과거에 자신이 정말 좋아했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6. 평소 무엇과 관계된 소질을 즐겨 사용하고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7. 자신만의 타고난 감각적 재능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8. '전용성 소질을 찾아 주는 단어 목록'에서 순간적으로 '내 것이다'라고 느껴지는 것은 어      떤 것들인가"

9. 과거에 발휘했던 재능이 무엇이었나 생각한다.

10. 사는 동안 가장 매력을 느꼈던 직업은 무엇인가?  p.74


소질을 확인하는 데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 목록 만들기, 우선순위 정하기, 살 붙이기다.  일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용성 소질이 어떤 것들인지 그 목록을 만든다. 다음단계는 목록에 기재된 것들을 중요한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겨야 한다. 자신이 얼마나 즐겨 발휘한 능력인지를 보면서, 즐긴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가장 즐기는 일이었다고 생각되는 순서대로 여섯 가지 소질들을(데이터 혹은 정보와 관계된 소질인지, 사람과 관계된 소질인지, 물건과 관계된 소질인지를 보면서) 순차적으로 정리한다. 그 결과를 다음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체계화한다.  p.81


나의 가장 확실한 소질

나의 두 번째 소질1,2,3

나의 네 번째 소질1,2,3   p.82


각각의 소질을 하나의 문장으로 나타낸다.  p.82


조직하기

정보를 조직하기

꼼꼼하게 논리적으로 정보를 조직하기  p.83


당신이 지금 면접관 앞에 서 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자신의 전용성 소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함으로써, 다른 경쟁자들과의 차이점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정보를 조직하는 데 있어서 만큼은 충분히 돋보일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p.83



4장. 당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어디에(Where)'를 결정짓는 다섯 단계

1단계 - 좋아하는 주제나 관심거리는 무엇인가?

2단계 - 이 관심거리가 속해 있는 분야는 어떤 것인가?

3단계 - 이 분야 중 특히 좋아하는 직종은 무엇인가?

4단계 - 소질과 관심거리를 연결시킨다고 할 때, 이 분야의 직업이 앞으로 내게 어떤 경력          을 만들어 줄 것인가?

5단계 - 이러한 경력을 원하는 조직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 조직과 나의 가치관이 일치하          는가?  p.92


좋아하는 주제나 관심거리를 빨리 발견하는 효과적인 전략


구직자나 경력 전환자를 위한 열 가지 요령

1. 당신의 취미나 관심거리가 무엇인지(컴퓨터 게임, 정원 가꾸기, 외국어, 음악 감상, 영화     감상 등등) 목록을 만들어 본다.

2. 무엇에 관해서 말하기를 좋아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본다.

3. 어떤 종류의 잡지에 관심이 가는가? 어떤 주제의 기사를 집중적으로 읽는가?

4. 신문을 볼 때 어떤 주제를 즐겨 읽는가? 어떤 기사에 흥미를 느끼는가?

5. 서점에 갔을 때, 어떤 주제의 코너로 발길을 돌리는가? 그리고 어떤 주제를 볼 때, 정신     이 팔리는가?

6.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자주 가는 곳은 어디인가? 그곳에선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당신의 주의를 끄는 것은 무엇인가?

7. 텔레비전에서 '게임 쇼'를 하고 있다면, 어떤 주제를 선택하겠는가?

8. 지금 다시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어떤 과목이나 주제를 골라 등록하겠는가?

9. 당신이 만일 책을 쓴다면, 어떤 주제를 다루고 싶은가? 이것을 목록에 더한다.

10.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이 팔리는 일은 무엇인가? 집중하여 다른 모든 일을 잊게 만     드는 것이 있는가?   p.93


좋아하는 지식이나 관심거리를 우선순위로 정리한다.

지금까지 무언가 조금씩 알고 있는 주제에 대하여 조사를 마쳤다. 이제 이것들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골라내야 한다. 이 단계를 빠뜨리면 안 된다.

가장 빠른 방법은 표와 목록을 보며 직감에 따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 세 개를 선별한다.  p.97


좋아하는 주제들은 결국 좋아하는 분야를 결정하는 기초가 된다. 좋아하는 세 개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으면, ‘분야’를 정할 준비가 된 것이다.  p.98


창조성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은 ‘당신 자신’을 먼저 보라고 충고한다. 당신은 어디에 열정을 갖고 있는가? 자신의 관심거리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자신을 존중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고르도록 한다. 당신 자신이 중심이 되어 분야를 선택한다. 시장의 요구에 연연하지 마라.  p.99


지금 당장 가장 관심이 가는,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골라라. 그리고 그중에서 마음이 끌리는 세 가지 주제를 찾아라. 그것들이 어떤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지 살펴보라.  p.99


세 가지 주제의 공통분모를 찾아 분야를 만든다


당신이 관심을 갖는 세 가지 주제의 공통분모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래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거리나 흥미를 느끼는 주제가 심리 치료, 식물 가꾸기, 목공임을 발견해 냈다. 그렇다면 이것들로부터 어떻게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까? 래리는 일곱 단계를 밟아 문제를 해결했다.

1.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2.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세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난다.

3. 실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이름을 얻는다.

4. 그들에게 다가갈 계획을 세운다.

5. 이 세 전문가들 중에서 가장 넓은 안목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사람부터 방문한다.

6. 각 분야에서 두세 명의 전문가들을 찾아간다.

   이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 주면서 이렇게 물었다. “심리 치료, 식물 가꾸     기 그리고 목공이라는 세 가지 주제가 합쳐진 분야를 찾고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없     겠습니까?” 래리는 그런 분야가 현재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만약 없다면 새     로운 경력을 래기가 만들어 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7. 만일 찾아간 전문가가 이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하면, 알 만한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부     탁한다.   p.101


"병을 고치는 데 식물을 이용하는 정신 치료 분야가 있습니다. 특히 카타토닉(긴장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활용되지요. 여기에 식물 가꾸기와 정신치료에 대한 관심을 엮어 낼 수 있겠네요. 목공에 대한 관심은 식물을 가꾸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을 지을 때 도움이 되겠고요.“  드디어 래리는 자신에게 딱 맞는 분야를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그 분야를 정확히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p.101


래리처럼 일곱 단계를 따라가면 당신도 자신만의 분야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를 느끼는  세 가지 분야를 알아냈다면, 이제 세 개의 원이 겹쳐진 아래 그림의 중심 부분에 그 분야의 명칭을 적어 넣는다.  p.102


자신의 전용성 소질에 이름 붙이기

자신의 소질을 즐겁게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확인하였다. 바로 이 순간이 자신의 전용성 소질에 맞는 직업을 찾을 때다.

1. 종이 위에 당신이 찾은 여섯 개의 전용성 소질들을 적어 놓고, 선택한 분야를 적는다.

위쪽에는 소질을 적고, 아래쪽에는 분야를 적는다. 그리고 분야를 적은 곳 밑에다가 세 개의 주제를 더해 적는다.


식물을 이용하여 심리 치료하기

(심리 치료 / 식물 가꾸기 / 목공)


2. 소질을 적은 곳 아래에 당신이 다루고 싶은 주요 대상을 쓴다.

   사람을 상대하고 싶은지, 아니면 정보 ․ 데이터 ․ 아이디어 같은 것들을 상대로 일하고      싶은지, 아니면 물건을 다루면서 일하고 싶은지를 종이 위 부분에 쓴다.

3. 친구나 가족 또는 전문가들을 선정하여 그들에게 이 종이를 보여 준다.

4. 그들에게 종이에 적은 소질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서 묻는다.

5. 사람들의 말을 빠뜨리지 말고 모두 적는다.

6. 이들이 말해 준 것들로는 부족하다 싶으면 다섯 명 정도를 더 선정한다.

7.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집으로 가서 그들이 말해 준 것을 연구한다.  p.103


경력 전환이란 바로 직업을 바꾸거나 분야를 바꾸거나, 아니면 둘 다 동시에 바꾸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세 종류의 경력 전환 방법이 있다.

1. 분야만 변경하고 직업은 그대로 둔다.

2. 직업만 변경하고, 분야는 그대로 둔다.

3. 직업과 분야를 동시에 변경한다.  p.117


당신은 직업을 찾고, 경력을 전환하는 전 과정에서 진실되고, 정직하며, 친절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보 수집을 위해 사람들과 만나고 다니는 동안 역시 말할 것도 없다. 고용자들은 진실로 그런 사람들을 원하고 있다.  p.132


자기 사업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열두 가지 조언

1. 배우자나 연인, 가족 등과 의논한다.

2. 될 수 있으면 천천히 움직이도록 한다.

3.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한다.

4. 게으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아라.

5. 자신의 발명품을 십분 활용한다.

6.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본다.

7.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 고려해 보자.

8. 사이버 공간이나 휴양지에 앉아 사업을 할 수도 있다.

9. 자신이 원하는 특별한 장소가 있는지 살펴본다.

10. 동종의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 자문을 구한다.

11. 성공의 비결은 A-B=C.

A: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소질과 지식

B: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지식

C: 새롭게 배우거나, 도와줄 사람을 찾거나, 직원을 채용해서 충당해야 할 소질과 지식  p.135

태도야말로 모든 것을 좌우한다! 태도는 행동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그 이상일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신이 세상 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와도 관계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태도가 '꿈의 직업'을 만들어 주는가? 다음의 네 가지 태도가 중요하다.

1. 가지게 될 직업이 무엇이 되었든 언제나 임시직으로 생각한다.

2. 어떠한 종류의 직업을 가지게 되든 세미나에 등록하는 기분으로 받아들인다.

3. 직장 생활에서 겪는 모든 경험을 탐험의 과정으로 생각한다.

4. 그 직업의 일을 하는 과정에서 만족을 얻어야 한다.  p.142


꿈의 직업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게 아니다. 한 단계 한 단계씩 스스로 찾아 나가야 한다.  p.144


꿈을 성취하는 열쇠

단계적으로 이뤄 내든 한 번에 이뤄 내든, 많은 사람들이 꿈을 성취해 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혀 좌절하고 자신의 꿈을 작게만 만들지 않는다면 누구나 자신이 바라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에 열망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꿈을 반 토막만 추구하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자신의 꿈을 모두 이루리라 마음먹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면 틀림없이 온 정성을 다 쏟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정열이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을 구분한다.  p.144


5장. 원하는 직업을 어떻게(How) 구할 것인가?


원하는 직업을 빨리 찾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  p.155


조급한 구직자들을 위한 열두 가지 요령

1. '구직'을 직업으로 생각한다.

2. 지지그룹이 필요하다.

a. 배우자, 부모, 형제자매 또는 친한 친구 등 당신을 매우 아끼고 사랑해 주는 '구직 활동     관리자'가 필요하다.

b. 살고 있는 지역에 구직 모임이 있으면 가입한다.

c. 경력 상담원(career counselor)을 활용한다.

d. 구직 모임이 없을 때는 당신이 만들 생각을 한다.

3. 접촉 인맥을 모두 동원한다.

4. 접촉 인맥을 넓힌다.

a. 강좌에 참석한다.

b. 자신이 결정한 분야와 관련된 각종 회의, 컨벤션에 참석한다.

c. 전화 응담기에 메시지를 녹음해 놓는다.

d. 취급하고 싶은 물건(상품)이 있으면 이를 연구한다.

5. 마음에 끌리는 곳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가 보도록 한다.

6. 20명 이하의 중소기업 같은 조직을 알아본다.

7. 일하고 싶은 곳이라고 해서 무턱대로 이력서를 보내서는 안 된다.

8. 적어도 매주 두 곳 정도는 찾아가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한다.

9. 모든 방법이 신통치 않으면, 전화를 거는 방법을 택한다.

10. 빨리 직장을 얻고 싶다면 다른 종류의 직업에도 눈을 돌린다.

11. 한 곳만을 바라보지 않는다.

12.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p.156-165


작은 기업에 접근하기가 '손바닥 뒤집기'만큼 간단한 이유

1. 빈 일자리가 있다고 광고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2. 당신을 걸러 낼 부서가 없다.

3.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을 알아내기가 쉽다.

4. 작은 기업을 편지를 먼저 써 보낼 필요가 없다.

5. 작은 기업은 당신을 빨리 고용할 수 있다.   p.167


어떻게 면접을 준비할까?

1. 채용자를 만날 때는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2. 면접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그림으로 떠올려 본다.

3. 채용자가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4. 과거의 직장과 상상에 대해서는 절대로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

5. 자신의 어떤 이미지를 보여 줄 것인지를 정한다.

6. 회사를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p.174


당신이 '어떤 소질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소질'이 '일자리에서 요구되는 소질'과 일치하면 되는 것이다.  p.191


6장 꿈의 직업 찾기

자신이 가진 직업의 일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누구보다 그 일을 잘할 수 있어야 한다.  p.212


나의 꽃 그림

이상적인 직업을 갖고 싶다면 머리속에 이상적인 직업의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p.212


이를 위해 ‘꽃송이’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 이상적인 직업 환경 속에서 당신은 꽃처럼 활짝 피어날 것이다. 그러나 직업 환경이 맞지 않을 대 시들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꽃 그림을 잘 그리는 게 중요하다.  꽃 그림을 통해 어떤 직업 환경이 맞는지, 어떤 일을 해야 가장 잘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p.212


꽃 그림의 중앙에는 당신의 전용성 소질이 자리잡고 있다.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 경력, 직업 등 이 모든 것의 중앙에 전용성 소질이 있는 것이다. 그 다음 중요한 순서대로 필요한 내용들이 열거되어 있다.

1. 선호하는 지리적 조건

2. 흥미나 관심 또는 특별한 지식 분야

3.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

4. 자신의 가치관, 인생의 목적과 목표

5. 일하고 싶은 업무 조건

6. 원하는 급여와 책임 수준  p.212




III. 내가 저자라면


이 책은 일종의 구직 메뉴얼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의 구직 위한 책들이 대기업에 취직을 위한 기술을 족집게 같이 찍어 주는 것과 달리 이 책은 구직자의 장점을 토대로 직업을 찾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나의 장점을 찾는 방법과 진정한 나의 직업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과정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창조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 WHAT, WHERE, HOW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WHAT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용성 소질(타고난, 부여받은 재능)은 무엇이며 어떻게 찾을

         것인가?

WHERE - 그 전용성 소질을 어떤 분야와 직업에 매치시킬 것인가?


HOW - 어떻게 하면 그 전용성 소질이 찾아낸 분야와 직업에 진입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엔 ‘꿈의 직업을 찾는 꽃그림’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범하기 쉬운 구직 시스템상의 오류를 지적하며 신선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상당히 흥미롭고 매력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적인 현실에 기초하고 있어 우리나라 현실과는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목차


1장 현실을 바로 보자


2장 당신은 할 수 있다


3장 당신은 이 세상에 무엇을(What) 내놓을 것인가?

구직은 경력을 바꾸듯 해야 한다

구직에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단계

무엇을(What)의 절대적 중요성

전용성 소질이란 무엇인가?

전용성 소질을 찾아내는 효과적인 전략

전용성 소질을 우선 순위로 정리한다

결론

4장 당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Where)?

구직과 경력전환을 위한 성공의 열쇠

무엇을(what), 어디에(where), 어떻게(how)

어디에 - 1단계 : 좋아하는 주제 또는 관심거리

좋아하는 지식이나 관심거리를 우선순위로 정리한다

어디에 - 2단계 : 좋아하는 분야

세 가지 주제의 공통분모를 찾아 분야를 만든다

어디에 - 3단계 : 선호하는 직업

자신의 전용성 소질에 이름 붙이기

어디에 - 4단계 : 경력

어디에 - 5단계 : 조직


5장 원하는 직업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6장 꿈의 직업 찾기


에필로그 삶의 임무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실용적인 좋은 책이지만 우리나라 독자들이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리처드 볼스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구직을 위해서 하고 있는 활동들은 대체로 쓸모없는 것이라 한다. 그가 추천하는 방법들은 오로지 발로 뛰는 것, 직접 찾아 가는 것과 같은 방법들이다. 한편으론 능동적인 직업 찾기의 좋은 모범이 되겠지만 우리나라 실정에도 과연 적합한 방법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직업을 찾는 것에 관한 내용을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적절한 삽화 제시를 통해 책의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다음으로 각 종 도표를 제시를 통해 책의 핵심 내용들을 요약하고 있다. 또한 전체적인 내용 파악과 주요 과제를 개인적으로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책의 곳곳에 빨간 박스로 중요 내용 정리를 정리하여 중간 중간 책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며 중요한 내용들을 빠뜨리지 않고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요 이슈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여 좀 더 개인화 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평균 8회 정도 직업을 바꾼다고 한다. 그때마다 똑같은 고민을 하고 방황을 하기에는 정신적 · 육체적 폐해가 너무 클 것이다. 리처드 볼스는 이 책을 통해 자기 계발을 통하여 인생 진로를 결정하려는 사람들이 언제든 꺼내 들고 활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무엇을(WHAT), 어디에(WHERE), 어떻게(HOW)로 이를 통해 자신을 찾는 것이다.

IP *.124.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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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9.07.15 23:16:16 *.255.183.217
형,
저 방금 여행에서 돌아왔어요.
이번 여행에서 형을 잊을 수 없을 거에요.
아주 멋진 장면 하나.
운주사, 공사 바위에서 형의 뒷 모습.
그 모습 정말 멋졌어요.
형은 앞을 보고 난 형을 봤어요.
이 장면, 오랫 동안 잊지 못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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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
2009.07.20 09:35:42 *.10.109.232
승완아! 여행 잘 마친 것 같구나.
나도 너와 함께 한 순간들이 넘 좋았다.
책 출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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