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 혜향
  • 조회 수 232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9년 7월 14일 10시 31분 등록
1. 저자에 대하여


리처드 N. 볼스

하버드 대학에서 물리학을 MIT 대학원에서는 화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뉴욕의 General Theological (Episcopal) Seminary에서 신약성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Mensa(IQ 148이상 상위 2%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이다. 그는 National Career Development Project의 책임자였으며(1974-1987), Who's Who In America와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이 올라있다.


경력 카운슬링 분야의 대가로 미국에서 이 분야를 '부흥시킨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당신의 파라슈트는 어떤 색깔입니까? What Color Is Your Parachute?>는 90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New York Times에 베스트셀러로 288주 연속 올랐다.


이 책은 미 의회 도서관이 선정한 '미국인의 삶을 바꾼 25권의 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1995). 또한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이태리, 폴란드, 포르투칼, 러시아, 슬로베니아, 중국 및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번역・출판되어 각 나라마다 문화적 차이에 관계없이 널리 적용되어 읽혀지고 있다. 이밖에도 경력분야와 관련해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우리에게는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자유가 있다.

분명한 사실 하나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갈 자유와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4)


일자리, 또는 직업을 찾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구직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5)


길을 찾는다는 던 이미 길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이다. (5)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원하는 삶을 만들고 개척하는 것은 다른 누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이다. 당신 안에 잠들어 있는 ‘나’의 ‘가능성’을 깨워라. 당신은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다. (5)


1. 일자리를 찾는 최고의 방법과 최악의 방법

한 분야에서 오래 종사하고 예리한 눈으로 관찰해 온 전문가라면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직감은 신뢰할 수 있으며 대부분이 정확하다. (19)


일자리를 찾는 최악의 방법 5가지 (20-22)

1. 인터넷을 이용 (4~10%)

2. 무작위로 이력서를 보낸다 (7%)

3. 잡지나 신문에 실린 구직광고를 살펴본다 (7%)

4. 생활정보지에 실린 구직광고를 보고 전화한다 (5~24%)

5. 고용대행사나 헤드헌팅사를 이용한다 (5~28%)


일자리를 찾는 최고의 방법 5가지 (23-26)

1. 주위 사람들에게 구직 상담을 부탁한다 (33%)

2. 직접 찾아 나선다 (47%)

3. 혼자서 고용주에게 전화를 건다 (69%)

4. 무리를 지어 고용주에게 전화를 건다 (84%)

5. WHAT, WHERE, HOW의 답을 찾는다 (86%)


WHAT 무엇을

자신의 소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WHERE 어디에

어디에서 당신의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지, 어디에서 당신이 가장 발전할 수 있는지, 어디에서 당신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해낼 것인지 알아야 한다.


HOW 어떻게

가장 흥미를 갖는 직업 타이틀과 그런 직업을 제공해 줄 조직 그리고 당신을 채용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알아내야 한다. (26)


고용주들은 자신과 구직자 모두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이것을 ‘인맥을 통한 접근법’ 또는 ‘네트워킹을 통한 접근법’이라 한다. 고용주들은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당신에게 할애하기 전에 누군가 당신을 보증해주기를 바란다. (33)


당신은 인맥과 네트워크 그리고 이력서를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게임의 법칙을 정하는 사람은 고용주이기 때문이다. (33)


2. 구직 시장의 본질을 파악하라

구직 시장의 속성에 관한 열두 가지 법칙 (43-45)

1. 아무도 당신에게 일자리를 거저 주지는 않는다.

2. 일자리는 싸워서 얻어내야 한다(‘싸우다’라는 것은 ‘인내하다’. ‘독창성을 활용하다’, ‘경쟁하다’라는 의미이다).

3. 일자리는 싸워서 지켜야 한다.

4. 고용주는 언제든 원한다면 당신을 해고할 수 있다.

5. 당신은 원한다면 언제든 직장을 그만둘 수 있다.

6. 고용주는 어떤 경고나 통지도 하지 않은 채, 당신을 길거리로 내몰 수 있다.

7. 당신은 고용주에게 어떤 경고나 통지도 하지 않은 채. 직장을 버릴 수 있다.

8. 당신이 해고될 경우 이전 고용주는 당신이 다른 직장을 찾을수 있도록 백방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혹은 그저 모른 체 할수도 있다.

9. 당신이 직장을 그만둘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직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이전 고용주를 백방으로 도울 수도 있고, 혹은 그저 모른 체 할 수도 있다.

10. 되돌아보면 고용주가 당신의 가치에 걸맞게 대우를 잘해주었다고 느낄 수도 있고, 혹은 당신의 가치와 정반대로 최악의 대우를 해주었다고 느낄 수도 있다.

11. 해고 당한 사람이 당신뿐이라면 동료 직원들이 당신의 복직을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할 수 있다. 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동료 직원들이 당신의 복직을 위해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2. 직장이 당신을 어떻게 대우하든, 당신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다. 당신의 가치는 단순히 당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당신의 영혼, 당신의 마음, 타인에 대한 당신의 연민에 따라 결정된다.


일자리는 언젠가는 사라진다.

구직 시장에는 끊임없는 노동력의 이동이 존재하며. 전문가들은 이를 ‘초과 노동 이동(churning)'라고 부른다. 초과 노동 이동이란 여러 요소들, 즉 개발, 발명,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과 기존 일자리의 소멸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직업을 유한적인 것으로 생각하라. (47)


직업에 대하여 철학을 갖고 있어야 한다 (48~49)

직업에 대한 철학은 다섯 개의 핵심을 가지고 있다.

1. 직업은 ‘임시’일 뿐이다

2. 직업은 ‘배움’이다.

3. 직업은 ‘모험’이다.

4. 직업은 ‘만족’이다.

5. 직업은 ‘변화’이다.


희망은 있다 : 구직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50)


인생과 마찬가지로 구직에서도 희망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희망은 모든 나머지 것들이다. 다 실패해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요소이다. (51)


3. 인터넷은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인터넷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55)


4. 나의 핸디캡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당신이 자신에게 핸디캡이 있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할 수 없는 것들만 자꾸 떠올리지 마라. 고용주들이 당신을 채용해야 할 이유 대신, 고용주들이 당신을 채용하지 않을 이유들만 생각하지 마라. (69)


‘열정’을 가져야 한다 

성공을 위한 열쇠는 단 한 가지이다.  자신이 열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80)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는 먼저 자신의 열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80)


5. 면접

이력서는 작성하는 당사자에게는 자신과 그동안 받은 교육, 기록, 경험, 유용성 등을 스스로 정리해 볼 기회를 제공하며, 고용주들에게는 조직 내의 다른 의사 결정자들에게 왜 당신이 특히 마음에 들얶는지 설명할 때 기억을 되살려 주는 역할을 한다. (89)


이력서에는 정해진 틀이 없다. 단 하나 ‘이 이력서를 읽고 당신이 들어가길 원하는 회사의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 (89)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인맥이 성공의 열쇠라는 점이다. 인맥이 당신의 눈과 귀가 되어 주는것이다. 인맥은 당신의 이상적인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의 이름을 알아내는 데도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101)


6.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10가지 비결

면접은 두 사람이 ‘지속적인 관계’을 유지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면접은 별다른 관심이 없는 고용주에게 당신 스스로를 판매하는 자리이다.


면접은 시험이 아니다. 면접은 고용주에게도 데이터 수집 과정이다. 고용주들은 면접을 하는 내내 당신이 적임자인지를 알아내려고 노력한다. (105)


면접은 일자리를 구걸하는 사람이 아닌 인재로서 당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다. (106)


고용주들은 목표, 장애물, 해결, 수치라는 네 가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증거들에 가장 깊은 감명을 받는다. (106)


첫 번째 면접 비결 (110-113)

1.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2. 회사에 관한 정보를 모은다

3. 50대 50 법칙을 지키자

4. 대답은 2분을 넘기지 말자

5. 당신이 줄 수 있는 것들을 확실하게 제시한다.

6. 당신이 필요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7. 과거의 직장 상사에 대한 험담은 하지 않는다.

8. 면접을 조사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한다.


다섯 번째 면접 비결 (116/117)

1. “어떤 일을 하게 되는가?”

2. “이 일을 하려면 어떤 소질을 갖추어야 하는가?”

3. “이 사람들과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들인가?”

4. “다른 사람과는 다른 나만의 독특한 장점이 있다는 것을 고용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5.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설득할 수 있을까?”


7. 성공적인 연봉 협상을 위한 6가지 비결

채용 결정이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급여에 대해 말해서는 안 된다. (129)


급여 협상의 목적은 고용주가 당신에게 얼마를 지불하려 할 것인지를 밝혀내는 것이다. (132)


면접 과정 내내 급여 협상에 관해 일언반구도 없다가, 마침내 급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가능한 고용주가 먼저 ‘액수’를 말하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먼저 급여 액수를 말한 사람이 지게 되어 있다. (133)


고용주가 원하는 급여를 말해 보라고 한다면, 당신은 이렇게 답하는 것이 좋다. “회사마다 체계가 있을 테고 또한 이번 채용에서 생각하고 있는 금액이 있을 테니, 먼저 그 금액을 말씀해 주십시오.” (134)


8. 당신을 위해 준비한 일자리를 찾아 떠나라

변화란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다루어야 할 무언가를 의미. 오직 문제는 언제(when), 그리고 무엇(what)이다. (141)


우리 모두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아무런 경고도 없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하는 첫 번째 문제에 맞딱뜨릴 수 있다. (148)


가장 시급한 것은 당신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할 때마다 다음의 네 가지 순서에 따라 차례로 해결해보자.

1.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나는 어떤 상황에 직면해 있는가?

2. 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3. 미래의 삶에 있어 의미나 천직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4. 내가 목표를 얼마나 잘 성취할 수 있는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9.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직업 찾기

일자리를 선택하거나 변경할 때 유념해야 할 일곱 가지 규칙을 살펴보자.(165-167)

규칙1. 흥미롭거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일을 노려라.

규칙2. 성공적으로 일자리를 선택하거나 변경하기 위한 비결은 인생에서 지속과 변화 모두를 유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을 변경하지는 말라는 뜻이다.

규칙3. ‘과열된’ 구직 시장보다는 당신 자신이 원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낫다.

규칙4. 당신에게 있어 최고의 직장, 최고의 일은 당신이 선호하는 분야에서 당신이 선호하는 전용성 소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규칙5.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더 나은 선택권을 얻게 된다. ‘대충’하는 것에는 그만한 댓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규칙6.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선택을 하는 데 있어 실수를 해도 괜찮다.

규칙7. 가능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한다.


이상적인 삶을 종이에 그려본다

“추구하는 비전이 더 선명할수록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도 더 높아 진다. 당신이 추구하는 그것 또한 당신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168)


자신만의 ‘최고의 직업’ 목록을 만들어보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만 개의 직업 중에서 당신이 잘할 수 있고 흥미를 느끼는 직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169)


어떠한 직업이 뜨고 있고 구하기 쉬운 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과 직업의 궁합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170)


나만의 멘토를 만든다

이는 타인을 거울처럼 이용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방법이다. (177)


10.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다

“지금이 아니면 영영 못할지도 몰라. 이제 실행에 옮겨야 할 때인지도 몰라.” (181)


홈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들의 사업이 유명해지고 수요가 많아져 고객이나 의뢰인들이 끊임없이 자신을 찾아오는 것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일은 상대적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현실을 직시하자 현실에서는 항상 새로운 고객이나 의뢰인들을 찾아 다녀야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183)


어쨌든 새로운 고객을 찾는 일은 당신이 진심으로 싫어하게 될 이 일의 한 부분일 뿐이다. 홈 비즈니스를 선택할 거라면, 아무리 내키지 않더라도 새로운 고객을 찾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한 일을 감당하지 못한다거나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귀찮은 일은 피하려고 한다면, ‘홈 비즈니스’는 ‘빈곤’이란 단어와 동의어가 되어 버릴 것이다. 홈 비즈니스가 실패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고객들이나 의뢰인들을 찾아다니는 일을 감내하지 않기 때문이다. (183)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1.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는 항상 어느 정도 리스크가 존재한다. 당신의 직업은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리스크를 피할 방법은 아무 데도 없다) 미리 리스크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확실히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2. 시작하기 전 이미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일을 실행에 옮긴 사람들과 먼저 이야기를 나눠본 후, 아직도 자신이 그 일을 시도하길 원하는지 여부를 냉정하게 평가해 본다.

3. 차선책은 시작하기 전 일이 잘 안 풀릴 경우를 대비해, 다음에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미리 준비해 둔다. 일이 닥칠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말자. (194)


조사를 철저히 하고, 리스크를 평가하고, 비용을 계산하고, 당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조언을 듣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린 일이다. (195)


이 지구상에서 당신의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며, 그 인생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또는 어떻게 사용하지 않을 것인지는 ‘당신’의 몫이다. (196)


11. 꿈의 직업 찾기 : 3가지 비결

‘지금’이야말로 당신의 꿈과 비전을 성취할 때이다 (200)


이 세상이 ‘당신으로부터’ 가장 원하는 것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낸 다음,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로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200)


꿈의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

꿈의 직업에 이르는 길로 가려면, 먼저 당신 자신을 완전하게 아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다수의 구직자들이 구직 또는 꿈의 직업을 찾는 데 실패하는 것은 ‘구직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201)


꿈의 직업을 찾는 비결은 바로 당신 자신을 찾는 것이다. (201)


꿈의 직업을 찾는 3가지 비결

꽃 그림 그리기 (205-206)

첫 번째 방법은 ‘한 장의 종이에 당신이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을 모두 적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그 ‘한 장의 종이’에 ‘그림’을 활용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체계화하는 것이다.

세 번째 방법은 정보 수집을 마친 후 모든 정보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당신은 ‘한 장의 종이’에 무엇이든지 적을 수 있다. 자신에 대해 아는 것, 그곳에 적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은 무엇이든 종이에 적을 수 있다. 판단하는 것은 당신이다. (207)


자신에 대한 정보도 마찬가지다. 모두 비슷한 가치를 지녔다고는 하지만 그 중에서 어떤 것은 20달러 만큼의 가치가 있으며, 또 어떤 것은 1달러 만큼의 가치가 있고, 또 어떤 것은 그 중간 정도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211)


WHAT 가장 즐겨 사용하는 소질은 무엇인가?

‘무엇’은 ‘소질’의 문제이다

먼저 당신이 보유한 전용성 소질(직무 능력)을 모두 확인해야 한다. (217)


사람이 지닌 기술에는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천부적인 고유의 기술, 즉 소질이란 것이 있다. 소질은 배워 익힐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전용성 소질’이란 바로 이러한 선천적 재능을 말하는 것이다. (218)


전용성 소질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용성 소질에 대해 당신이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1. 당신의 전용성 소질은 당신이 선택하는 모든 경력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

2. 최고의 소질을 이끌어내려면 과거의 실적에 근거를 두여야 한다.

3. 전용성 소질의 수준이 높을수록 앞으로 갖게 될 직업에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4. 전용성 수질의 수준이 높을수록 당신은 경쟁에서 벗어나게 된다.

5. 전용성 소질을 기질과 헷갈리지 말자 (219-223)


자신만의 전용성 소질 알아내기 (224/225)

인생 스토리를 쓰자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발휘한 이야기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다음에 예시된 사항들을 지켜야 한다.

1.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2. 어떤 장애물이나 어려움 또는 제약이 있어야 한다.

3. 당신이 활동한 바를 자세하게 단계적으로 설명

4. 성과 또는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5. 성과를 설명할 때 측정할 수 있거나 수치화된 자료가 있어야 한다.


전용성 소질을 알아내기 위한 스토리 분석 (227)

전용성 소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 신체적 소질

2. 정신적 소질

3. 대인관계 소질


기질을 이용하여 즐겨 사용하는 전용성 소질을 구체화하자. 일반적으로 기질은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 시간을 관리하는 방식과 신속성

- 사람을 다루는 방식과 감정

- 상사를 대하고 지시 받은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
-
감독관을 대하고 업무 요령을 처리하는 방식

- 내부의 충동과 절제를 다루는 방식

- 내부의 자발성과 반응을 다루는 방식

- 위기나 문제점을 다루는 방식 (236)


언제나 자신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는지, 직업명이 아닌 선호하는 재능과 천부적인 자질, 소질로 이 세상에 어떤 것을 내놓을 것인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현대사회 속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  (244)


WHERE 나만의 소질을 어디에 가장 사용하고 싶은가?

일하고 싶은 사람들 (266/267)

직업심리학자 존 홀랜드 박사는 그의 연구에서 인적 환경에는 여섯 가지 유형이 있다고 밝혔다.

1. 현실적인 성향의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R(realistic)로 표시한다(R=자연이나 신체 또는 도구나 기계 장치를 좋아하는 사람들)

2. 탐색적인 성향의 사람으로 구성된 환경

I(investigative)로 표시(I=호기심이 많고 조사나 분석을 좋아하는 사람들)

3. 예술적인 성향의 사람으로 구성된 환경

A(artistic)로 표시(A=대단히 예술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사람들)

4. 사회적인 성향의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S(social)로 표시(S=누군가를 돕거나 가르치고 봉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5. 기업가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E(enterprising)로 표시(E=업무를 기획하거나 조직을 구성하는 것,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설득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6. 통상적인 성향의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C(conventional)로 표시(C=세밀한 일을 좋아하며, 맡겨진 업무 또는 프로젝트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가치관과 목표는 일을 해나갈 때 또는 사람들을 만날 때 당신을 이끌어주는 기준이 된다. (271)


HOW 어떻게?

당신의 꿈에 모든 것을 걸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에 있는 열망을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꿈을 절반만 추구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자신의 모든 꿈을 이루기로 마음을 먹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틀림없이 당신은 온 정열을 다 쏟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열정이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차이이다. (281)


꿈의 직업을 추구하는 것은 표면상으로 볼 때 더 큰 행복을 추구하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행복해지고 싶기 때문에 꿈의 직업을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우리는 직장에서나 인생에서 더욱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영혼이 더 행복하고 충만해 지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 몰라도 우리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 또한 꿈에 포함시키길 원한다. 영혼의 행복을 찾지 못했다면, 인생에서 더 깊은 소명 의식을 찾지 못했다면, 일에서 맛보는 행복감만으로는 우리에게 충분치 않다. (304)



3. 내가 저자라면


이 책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어야 하는 학생들,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 지금까지 하던 일을 접고 전직을 고려하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저자가 구직자들과 구직 상담원들, 그리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여러 가지 구직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가장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인 직업을 정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일, 즉 구직활동에 관한 방법들을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과 직장을 찾는 비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면서 비교적 실용적인 조언들로 접근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구직에 대한 8가지 궁극적인 진실을 알려주고, 구직자와 고용주의 서로 다른 시각과 선호도에 대한 비교와 함께 채용의 절대 권한을 쥐고 있는 고용주의 선호하는 채용 방식에 대해 알려준다.


2장에서는 구직 시장의 본질을 파악해 직업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하고 늘 구직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3장에서는 인터넷과 관련한 구직활동에 대한 폐혜를 지적하고,


4장에서는 내성적이고 수줍은 성격을 지닌 사람들을 위해 ‘PIE‘ 라는 유용한 면접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 핸디캡 극복 방법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


5장과 6장, 그리고 7장에서는 면접을 대하는 여러 가지 실제적인 접근법과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성공적인 연봉 협상을 위한 비결을 실질적인 예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8장, 9장, 10장, 11장에서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일자리의 이동은 불가피한 것이며, 자신만의 최고의 직업, 꿈의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하고 단 한번 뿐인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모두 자신의 몫이라고,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단언한다.


마지막으로 경력 선택이나 전환을 위한, 꿈의 직업을 이루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으로 세 가지의 시스템을 적용해 이에 대한 답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WHAT? 무엇을?

자신의 소질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가장 즐겁게 사용하는 소질, 어떤 분야나 직업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전용성 소질을 파악하고, 자신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는지, 직업명이 아닌 선호하는 재능과 천부적 자질, 소질로 나 자신이 이 세상에 어떤 것을 내 놓을 것인지를 먼저 정해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현대 사회 속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WHERE? 어디에?

어디에서 나의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지, 어디에서 내가 가장 발전할 수 있는지, 어디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해낼 것인지 알아야 한다. 즉 나의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 가장 사용하고 싶은지, 발휘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HOW? 어떻게?

내가 즐겨 사용하는 소질과 선호하는 분야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취업하고자 하는 곳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를 결정해서 내가 가장 일하고 싶은 특정한 조직에 어떻게 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방법을 찾으라고 말한다.


“물고기 한 마리를 얻으면 오늘 하루를 살 수 있지만 물고기 낚는 법을 배우면 평생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물고기를 얻을 수 있다.”

머리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가장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인 직업을 정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일을 물고기 낚는 법에 비유해 실제로 구직 활동에서 승리하는 창조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구직의 과정이란 결국 인간의 기본적인 성향과 관계가 있으며, 일자리를 찾기 전에 무엇보다 ‘나 자신’부터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렇게 해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연결함으로써 결국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요즘 사람들을 가리켜 ‘디지털 유목민’이라고도 표현하는데, 바로 새로운 환경과 먹이를 찾아서 끊임없이 이동을 준비해야 하는 유목민의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기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이동을 준비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임을 상기시키는 표현이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고, 평생직업이라는 말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예전엔 한자리에 오래 있으면, 그냥 전문가가 되고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일에 전문적인 것은 물론, 여러 분야에 능통해야 전문가라는 소리를 좀 듣게 되는 것 같다. 취업 전쟁과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전쟁 치르듯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경쟁력이 없으면 스스로 시장에서 도태되고 만다. 나의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나의 무기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는 듯하다.


평생 직업을 위해서이든, 디지털 유목민 시대, 끊임없는 변화 속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새로 나온 지식들을 섭렵해야 하며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밖에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내가 첫 직업, 첫 직장을 구하기 위해 애쓰며 다니던 시절이 떠올랐다. 이제는 그 모든 것이 추억이 되어 비교적 안도하며 페이지를 넘겼지만, 지금 나의 자리가 안락하다고 해서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위기는 언제든지 올 수 있고, 앞으로의 평생 직업을 위해, 내가 걸어야 할 길을 위해, 늘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래서 나 스스로 긴장이 풀어지지 않도록, 몸과 마음이 쉽게 풀어지지 않도록 나 스스로에게 좀 더 차가워질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게 마련입니다. 그렇지 않게 하려면 끊임없이 자기를 정화시키든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쉼없이 흘러가야 합니다. 그렇게 흐르다 보면, 새로운 강물을 만나기도 하고, 눈부신 파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내 마음에 무찔러 들어와 노트에 적어놓은 글귀인데,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변화에는 실상 예민한 나에게 자극을 주고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말이다.    


바로 엊그제 오프 수업에서 사부님께서 운에 대해 말씀하셨다. 모든 성공하는 사람에게 필수 요소는 행운이라고. 분명한 것은 모든 기회와 행운도 준비된 사람에게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인 것 같다. 




IP *.117.76.7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2 [17] 제러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 -인용문 수희향 2009.08.03 2279
1971 [17] 제러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 -저자 및 내가 저자라면 수희향 2009.08.03 2299
1970 유러피언 드림 - 저자에 대하여 & 내가 저자라면 [1] 書元 이승호 2009.08.02 2960
1969 유러피언 드림 -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書元 이승호 2009.08.02 2239
1968 엔트로피 - 제레미 리프킨 [2] [1] 숙인 2009.08.01 6424
1967 북리뷰 17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2] 범해 좌경숙 2009.07.31 3030
1966 북리뷰 16 -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3] 범해 좌경숙 2009.07.20 2393
1965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1] 예원 2009.07.20 2311
1964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1] 曉仁 김홍영 2009.07.20 2417
1963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구본형 [5] 혜향 2009.07.20 2087
1962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구본형 희산 2009.07.20 1702
1961 [15]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구본형 정야 2009.07.20 2290
1960 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1] 백산 2009.07.20 2111
1959 [16]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인용문 수희향 2009.07.20 2024
1958 [16]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저자와 내가 저자라면 [1] 수희향 2009.07.20 2269
1957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 구본형 [6] 숙인 2009.07.19 1836
1956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4] 書元 이승호 2009.07.19 2062
1955 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4] 혁산 2009.07.19 2053
»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 - 리처드 N. 볼스 [1] 혜향 2009.07.14 2325
1953 [15]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 수희향 2009.07.14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