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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4일 10시 41분 등록

1. 저자에 대하여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1928년 10월 3일 ~)은 미국 뉴욕 태생의 미국의 작가이자 미래학자로, 디지털 혁명, 통신 혁명, 사회 혁명, 기업 혁명과 기술적 특이성 등에 대한 저작으로 유명하다. 뉴욕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후에는 미국 중서부 지방에서 5년간 노동자로 산업사회의 대량생산의 현장에서 일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그의 아내인 하이디 토플러는 대학시절 언어학을 전공하는 학생일때 만나게 되었으며 이후 중서부지방에서 토플러가 노동자로 일하는 동안 그녀는 알루미늄 공장에서 일하면서 노동조합의 간사로 일하기도 하였다.

이때 노조의 지원을 받는 신문에서 일하게 되었으며 이후 펜실바이아 데일리지의 워싱턴 지국에서 일하게 되면서 3년 동안 미국 의회와 백악관 출입 기자를 하게 되었다.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서 포춘(Fortune)지의 노동관계 컬럼니스트로 일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경제와 경영 그리고 기술과 기술에 의한 영향에 대한 관심사를 넓혀갔으며 이에 대한 저술이 시작되었다. 이후 그의 관심은 사회의 변혁에 대한 반응을 조사하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21세기 군사 무기와 기술의 발달에 의한 힘의 증가와 자본주의의 발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 했다. 포춘을 떠나게 되면서 IBM사의 의뢰로 사회와 조직이 어떻게 컴퓨터로부터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논문을 썼다. 이때 그는 컴퓨터 업계의 전설적인 대가들과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교류하게 되었으며 제록스사는 제록스 연구서에 대한 기사를 의뢰하고 AT&T는 전략상 자문을 의뢰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이후 발전하는 통신기술에 대한 연구로 이어졌으며 정부의 AT&T 해체 명령을 이보다 십여년 전에 예측하기도 했다.

1960년대 중반에 그는 <미래의 충격>을 저술하기 시작했으며 이 책으로 인해 그의 작가이자 강사로서의 경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96년에는 톰 존슨과 함께 토플러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하였으며 이 회사를 통해 그가 가진 아이디어들을 실현화하는 활동을 벌였다. 대한민국, 맥시코, 싱가폴,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의 정부들과 비정부민간단체, 일반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그는 그의 아내이자 공동저자인 하이디 토플러와 함께 활동하며 그들은 현재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지에 따르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로 불리고 있다

<참고 : 위키피디아 >


2. 내가 저자라면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읽으면서 나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놀라움의 근거는 첫째. 그의 방대한 지식의 양이었으며 둘째. 이 책이 30년 전에 쓰였다는 것이다.

<제3의 물결>가 다루는 범위는 실로 엄청나다. 그는 국가, 기업, 가족, 교육, 시간과 공간의 의미 등등 여러 분야의 '변화의 흐름'에 대해 짚어내고 있다. 특히 생산과 소비의 구분으로부터 제2의 물결을 설명하는 부분은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각 부문 별로 특성을 인지하고 통합하는 능력에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여러모로 앞서 책리뷰를 한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와 함께 생각해볼만 했다.
두 책 모두 인류 역사의 세계관의 변화와 앞으로 다가 올 미래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엔트로피>에 나타난 세계관의 핵심 키워드는 미래를 '어떠한 방향으로 보느냐?' 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인류의 역사를 총 다섯 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는 앞선 단계보다 쇠퇴해 있고 살기도 힘들다. 최초의 시대인 황금의 시대가 가장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시대였던 것이다.

중세 기독교적 세계관도 방향성에 있어서는 동일하다. 역사를 쇠락의 과정으로 인식했으며 이 안에는 분명한 시작과 종말이 존재한다. 역사의 과정이 진행될 수록 인류는 점점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무질서와 혼돈의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믿는 세계관이 뒤바뀐 것은 18세기 산업혁명의 태동시기이다. 기계가 발달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기계는 인류의 생활방식이 되어버렸고 세계관 역시 기계에 녹아들었다. 역사는 일직선상에 있으며 각 단계는 앞선 시대보다 진보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강한 믿음이 자리잡게 된다.

중세까지의 세계관, 그리고 근대의 세계관 사이의 커다란 갭을 앨빈 토플러는 '물결의 변화'로 인식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제1의 물결, 그리고 그 이후는 제2의 물결로 인식하고 있다.

산업혁명, 즉 기계가 인간의 삶에 깊숙히 침투하기 시작한 때를 세계사의 큰 전환점, 분수령으로 보는 점에서는 두 학자의 의견은 일치하지만 변화자체를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자세 부분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일단 첫째로, 변화 자체를 바라보는 태도이다. 이말은 곧 변화에 대한 가치판단의 잣대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겠다.

제레미 리프킨의 경우, 인류사의 변화를 바라보는 시선에 철저히 가치판단의 잣대가 보인다. 그는 애초부터 세계는 (+)에서 (-)방향, 즉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전제로 논지를 펼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근대 이후의 기계문명의 시기는 그에게는 철저한 비판의 대상이다. 그는 당시의 시기가 엔트로피의 속도를 급속히 증가시켰으며 이로 인해 인류사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앨빈 토플러의 경우, 변화를 인식하고, 제1의 물결, 2의 물결에 놓인 시대상을 분석함으로써 각 단계별 총체적 특징의 변화를 알려주고는 있지만, 그 물결이 옳다 그르다라는 가치판단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다만 인류사가 그렇게 발전되어 왔다는 사실의 전달과 원인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둘째로, 미래에 대한 자세이다.
제레미 리프킨은 '엔트로피의 증가'라는 방향성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는 철저히 저엔트로피 사회로 나가아갸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가령 태양에너지 시대에 맞춰 인류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더 고대세계의 생활리듬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를 앨빈 토플러의 말로 바꿔본다면 제1의 물결로 가치관과 생활패턴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와 사뭇 흡사하다.

반면 앨빈 토플러는 과거의 패턴으로 회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가령 다음의 부분에는 미래를 향해 우리가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그의 입장이 잘 드러나있다.

현재를 비판하기에 바쁜 나머지 과거를 미화하고 낭만적인 옛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인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래를 향한 길은 과거의 비참하기 이를 데 없는 생활로 되돌아 가는 것이 아니다 (p.178)

그는 제2의 물결을 고수하는 것은 문제 해결이 사실상 불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지하지만 그 방법으로 제1의 물결로 돌아가는 것은 환상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오히려 미래에 대한 오늘의 우리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과학자의 바른 자세와 대중의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미래는 유동적이지 동결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미래는 우리가 매일의 결정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느냐에 달려 있으며 개개의 사태는 다른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p.188)

생명공학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지 확신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원점으로 되돌아가기도 너무 늦었다. 이미 발견한 것을 덮어둘 수는 없다. 우리가 더 이상 늦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은 그 이용을 올바로 관리하고 성급한 개발을 막는 일이다 (p. 212)

현재 우리의 정신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은 단순히 기성의 현실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현실상을 창조하고 재창조해 나가는 것이다. (p.236)

제레미 리프킨과 앨빈 토플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한다.
전자가 인류사의 방향에 대해 인간은 개입할 수 없으며 단지 속도를 늦추는 데에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비해 후자는 인류사의 방향을 알고, 예측할 수 있으면, 미래 또한 현재의 선택을 통해 관리하고 새로이 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역사의 흐름에 대한 개입을 조금 더 포용성있게 열어둔 것이다.

책을 읽고 많은 질문들이 안에서 쏟아져 나온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발전의 방향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 것일까?
각 물결의 방향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만 하는 것일까?
2009년 현대의 모습은 제4의 물결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제 3의 물결의 연장선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인가?
제1의 물결과 제3의 물결의 두 문명이 서로 융합된다면 상호간의 마이너스가 될 것인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인가?

책을 한번밖에 안 읽어서인지 아직 답을 명확히 찾지는 못했다.
앨빈 토플러의 다른 저서들과, 이 책을 다시 몇번 정독함으로써 차근차근 답을 찾아나가야 겠다.

 

3. 내 마음의 글귀

서론

[9] 언뜻 무의미한 사건들이 뒤를 이으며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그러한 사건들의 배후에서 놀랄 만큼 희망적인 경향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그러한 희망으로 이어지는 그 경향에 대해 말해 보고 싶은 것이다.
<제3의 물결>은 인류의 역사가 종말을 맞이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막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이다.

[11] 낡은 사고방식이나 낡은 공식, 도그마, 낡은 이데올로기는 과거에 아무리 유효한 것이었고 존중되어 왔다 해도 벌써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게 되었다.

[13] 나의 관심은 그러한 변화의 진전보다 그 변화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려 하는가 하는 변화의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미래의 충격>이 진행에 중점을 둔 저서라면 이 책은 구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 2장. 문명의 구조
[38] 남북 전쟁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노예 제도를 둘러싼 도덕적 논쟁이나 관세 문제라는 협소한 경제적 대립만이 원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 전쟁이 결말지으려 하는 것은 훨씬 중요한 문제 때문이다. 즉 풍요한 이 신대륙을 농민이 지배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산업가들이 지배할 것인가, 제 1의 물결 세력에 굴복하는가 아니면 제 2의 물결 세력이 승리하는가, 그것이 전쟁의 진실한 원인이었던 것이다. 미래의 미국 사회가 기본적으로 농업형 사회로 되느냐 산업형 사회로 되느냐의 분수령이었다.

[40] 모든 문명의 전제조건은 에너지이다. 제 1의 물결 사회에서의 에너지원은 인간이나 동물의 근육의 힘인 ‘생물에 의한 동력원’, 태양열, 풍력 등 자연의 힘에 의존하고 있었다 여기에 비해 제 2의 물결이 만들어 낸 사회는 모두가 석탄이나 가스, 석유 등 한번 소비해 버리면 재생 불가능한 화석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유사이래 처음으로 단순하게 자연이 만들어 내는 이자만으로 인간 문명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축적해 둔 자본을 잠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44] 어떤 사회에서도 에너지 체계와 생산 체계, 유통 체계는 상호간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보다 전체적인 하나의 체계를 만들고 있다.

[46] 부모와 두셋의 자녀들로만 구성되는 이른바 핵가족이 자본주의 사회건 사회주의 사회건 할 것 없이 모든 산업 사회의 표준적인 ‘근대적’가족의 모델로 사회적 인정을 받게 되었다.

[47] 대개의 산업주의 국가에는 현재도 이 세 개의 도덕 과목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첫째, 시간엄수이다. 둘째가 복종, 셋째가 기계적인 반복 작업의 습관화이다.

[48] 제2의 물결에 의해 태어난 모든 사회에는 핵가족 및 대중 교욱과 함께 이러한 사회적 영향력을 더한층 강력하게 하는 제3의 제도가 생겨났다. 회사는 사법 기관에 의해서 ‘절대로 죽지 않는 존재 = 법인’으로 취급되게 되었다.

[50] 예술의 분야도 어떤 면에서 본다면 공장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오랜 농업 문명 시대의 예술가는 후원자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연주가나 작곡가, 화가, 작가들은 점차 시장 원리에 좌우되기 시작한 것이다. 예술가들까지 이름도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51] 쿠르트 작스 <악기의 역사>
관현악단의 태동, 웅장한 교향곡이 쓰여지게 된 것도 산업사회의 조직 때문임

[52] 제1의 물결 - 새로운 체제의 정보 전달은 본질적으로 공공적 서비스가 아니라 사회적 혹은 정치적으로 대중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이용된 데 불과하다. 실제로 이 제도는 엘리트의 무기였던 것이다.

[53] 제2의 물결 - 정보의 대중화를 가져옴
제2의 물결이 본격화되자 모든 나라가 앞을 다투어 우편 제도를 만들게 되었다.

[56] 기술 영역은 부를 생산하여 그것을 개인에게 분배했고 사회 영역은 서로 관련을 갖는 무수한 조직을 통해서 개인에게 체계 안에서 역할을 분담하게 했다.

[57] 제2의 물결이 닥쳐오자 인류의 희망은 상상을 넘을 정도로 커졌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빈곤과 기아, 질병이나 전제 정치를 추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제3장. 보이지 않는 쐐기
[61] 제1의 물결시대의 생산과 소비가 융합된 경제는 양자가 분리된 제2의 물결 경제로 바뀌게 되었다.

[64] 시장이 중심적 역할을 하는 산업사회에서는 정치 체제와는 관계없이 제품 뿐 아니라 노동, 아이디어, 예술, 영혼까지도 모두 거래나 교환의 대상이 된다.

[65] 생산과 소비의 분리는 인간성에 관한 우리의 퍼스낼리티에 대한 전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인간의 행동을 일련의 ‘거래 행위’로서 간주하게 된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라는 두 역할의 분리는 또한 이중적인 퍼스낼리티를 만들어 냈다.

[68] 현대의 ‘남녀의 투쟁’은 거시적으로 보면 두 노동 형태의 대립과 함께 시작되고 특히 생산과 소비의 분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생산과 소비가 분리된 경제는 남녀의 분열에도 박차를 가한 것이다.

제4장. 규범의 내용
1) 표준화 standardization
노동의 표준화, 고용 절차의 표준화, 교과과정, 대중매체, 도량형 제도, 화폐와 가격의 표준화
2) 전문화 specialization
교육 - 교사라는 생산자가 생산하고 학생이라는 소비자가 소비하는 것이라고 말하게 됨
미국연방무역위원회 의장 마이클 피처크는 “현대 문화는 이제 일반 시민을 ‘고객’이라 부르고 우리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전문 직업인에게 지배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3) 동시화 synchronization
그 이전은 계절의 리듬, 생리적인 반응, 지구의 자전, 심장의 고동 등에서 흉내낸 것이었다. 그러나 제2의 물결사회에서는 그와 대조적으로 기계의 고동에 맞추어 움직였다.
4) 집중화 concentration
에너지, 노동 뿐만 아니라 특정집단마저도 한 공간에 집중하게 됨
5) 극대화 maximization
큰 것이 성장이라는 공식이 생김
여러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2의 물결 시대의 각종 정부들은 세계 곳곳에서 어떻게든 GNP를 상승시키려고 경쟁에 혈안이 되어있다. 극대화 편집광적 원칙은 산업주의 시대 사람들의 정신에 깊이 침투하였다.
6) 중앙집권화

[90] 표준화, 전문화, 동시화, 집중화, 극대화, 중앙집권화라는 6가지 원리들은 자본주의 국가건 사회주의 국가건 모든 산업 사회에 적용되었다. 왜냐하면 이 6가지 원리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결정적인 분리와 시장 기능의 계속적 확대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91] 이 원리들은 상호간에 상승작용을 계속하였는데 그 결과 생겨난 것이 비인간적인 관료 제도였다. 각 개인은 거대 조직이 지배하는 카프카적 세계에서 갈 길을 몰라 방황을 계속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제5장. 권력의 전문가
[93] 누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가? 지배자는 이제 이름없는 ‘그들’이 되어 버렸다. 그들이란 대체 어떠한 사람들이었을까?

[95] 노동의 상호 의존성 때문에 현실에서는 체제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새로운 인간 집단에 더욱 큰 권력이 집중되어 버린 것이다. 결국 지배자의 지위에 오른 것은 자본가도 아니며 노동자도 아니었다. 자본주의 국가나 사회주의 국가를 불문하고 정상의 자리에 앉은 것은 이들 통합자들이었다.
권력의 원척은 ‘생산수단’의 소유가 아니고 ‘통합수단’의 장악이었다.

[96] 마이클 블루멘델 “중요한 것은 회사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지배하는 것이다.”

[97] 트로츠키 “생산 수단을 소유하는 것은 국가이지만 국가를 소유하는 것은 관료라는 것이다.”

[97] 사회라는 이름의 ‘기계’는 통합자 없이는 작동할 수 없었던 것이다.

[99] 정부는 거대한 산업화의 추진자였다. 정부는 강제 집행력과 조세권을 가지고 민간 기업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활동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통합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정부의 본질이나 형태도 변화했다. 대통령이나 수상 역시 옛날과 같이 창조적인 정치 지도자나 사회 지도자가 아닌 관리자로서 등장하게 되었다. 인격과 행동면에서도 대기업의 사장과 거의 다름없는 사람이 되었다.

[99]권력 전문가들은 ‘통합수단’을 먼저 수중에 넣고 그것을 활용하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을 지배한 것이다.

[100] 전문분야의 specialized elite를 통합하고 있는 것이 generalist elite이다. 이 피라미드의 더 높은 상층부에서는 투자의 배분을 담당하는 ‘슈퍼 엘리트’들에 의한 통합이 이루어졌다.

[102] 혁명 운동 등에 의해서 산업 국가들은 자유시장 경제와 중앙 계획 경제 사이를 오락가락할 때가 있었으나 산업국가의 본질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강대한 통합 구조 없이 산업 국가는 기능할 수가 없었다.

제6장. 숨겨진 청사진
[109] 기계적 발상에 완전히 젖어 기계의 힘과 능률을 맹신하게 된 제2의 물결사회의 창시자들이 자본주의 사회나 사회주의 사회의 많은 부문에서 초기 산업기계의 특징을 닮은 정치 제도를 만들어 냈던 것은 당연했다.

[113]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의 초대형 기구, 즉 범세계적 법률 공장을 형성하게 되었다.

[114] 선거 그 자체는 엘리트들을 위한 강력한 문화적 기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가 한 표를 던질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선거는 평등에 관한 환상을 불러 일으켰다.

[115] 산업 엔지니어들은 기계를 기본적으로 두 가지로 구분한다. 즉 단속적으로 작동하는 일괄처리 기계와 연속적으로 작동하는 연속 흐름 기계이다. 범세계적인 법률 공장을 생각해 보면 이것은 투표가 단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전형적인 일괄처리 공장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중은 정해진 시기에 후보자들 가운데서 대표를 선택할 수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기계’는 다시 정지 상태에 들어간다.

[116] 결국 대의제도의 원리 자체에 사회를 지배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장치가 교묘하게 조립되어 있는 것이다. 일반인을 대표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이미 새로운 엘리트의 탄생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7장. 광란하는 국가
[119] 제2의 물결 문명의 기초의 하나가 국민국가이다.

[122] 미국의 독립과 프랑스 대혁명으로부터 시작해 19세게를 거쳐 계속 고조되어 오던 국가에 대한 열광은 세계의 산업화 지역을 휩쓸어 나갔다. 통일된 정치체제와 통일된 경제, 이 둘의 융합이야말로 근대국가를 탄생시킨 결정적 요인이었다.

제8장. 제국주의로 가는 길
[128] 대량생산이 진전됨에 따라 새로운 산업 엘리트들은 보다 큰 시장과 새로운 투자 장소를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제국주의적 정복을 신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백인에게 지워진 무거운 짐’이라는 영국의 작가 키플링의 표현은 기독교와 문명을 보급시키려는 유럽인의 사명관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31] 영국의 경제학자 리카도 : 분업은 공장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국가들 사이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

[134] 수천 년 동안 자기들의 식량은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 내는 자급자족의 생활을 계속해 온 사람들의 문화가, 싫든 좋든 세계 무역의 시스템에 끌려 들어가 무역을 하든가 멸망하든가의 선택을 강요받게 된 것이다. - 마가린과 고무

[136] 1492년 콜럼버스가 최초로 신세계에 발을 디뎠을 때만 해도 유럽인이 지배하고 있었던 것은 지구 전체의 겨우 9%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이 1801년에는 3분의 1이 되었으며, 1880년에는 3분의 2에 달했다. 그리고 1935년에 유럽인은 세계 면적의 85%, 전인구의 70%를 정치적으로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제2의 물결 사회와 마찬가지로 세계가 통합하는 쪽과 통합당하는 쪽으로 나뉘어졌던 것이다.

[139] IMF, GATT, 세계은행 : 세계시장에서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킴

[143] 소련 : COMECON 동유럽 경제 상호원조회의

[144] 제국주의를 제2의 물결 세계가 산업화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엔진의 과급기 또는 엑셀레이터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145] 이제는 전체적인 조감도가 분명히 보일 것이다. 제2의 물질 문명은 세계를 세분화하고 제각기 독립된 국민국가로 재구성했다. 그리하여 다른 지역의 자원을 필요로 했던 제2의 물질 문명은 제1의 물결 사회와 그밖의 세계의 원시적인 민족을 통화 체제 속으로 끌여들였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통합된 시장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세계를 휩쓴 산업주의는 단순히 경제적, 정치적, 혹은 사회적 체계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그것은 생활양식, 사고방식의 문제이기도 했다. 산업주의는 제2의 물결 특유의 정신 구조를 만들어 냈다.

제9장. 산업적 현실상
[147] 산업적 현실상이란, 산업주의 사회에 태어나는 사람들에게 자기들이 속한 현실 세계를 이해하도록 가르쳐주는 개념이나 가설이다.

[153] 제2의 물결 문명기에 자연과의 투쟁, 진화의 의의, 진보의 법칙이라는 세 개의 주요 개념은 산업주의 전파자들에게 문명을 설명하고 이것을 정당화할 때 사용되는 이론적 무기가 되었다.

[156] 주목해야 할 것은 직선적 시간관이 진화와 진보에 관한 산업 현실관의 전제 조건이었다는 점이다. 직선적 시간관이 진화와 진보에 그럴듯한 근거를 마련해 준 것이다. 왜냐하면 순환적 시간관은 역사 자체가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되면 진화와 진보는 환상 - 시간이라는 벽에 드리워진 그림자 - 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160] 시간의 직선화까지도 공간에 그대로 적용되었던 것이다. 철도의 선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그 주변에 바둑판 모양의 새로운 도시들이 형성되었다. 직선과 직각의 배합은 농지와 시가지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과 가장 친밀한 공간인 주택에도 반영이 되었다.

[164] 산업적 현실상은 원자와 아주 흡사한 개인, 즉 사회의 기본적 구성 요소로서 더 이상 줄일 수도 파괴할 수도 없는 구성 단위로서의 개인이라는 사고방식을 낳게 했던 것이다.

[168] 새로운 인과론은 새로운 시간관, 공간관, 물질관과 결합함으로써 인류의 대다수를 낡은 우상의 압제로부터 해방시켰다. 그러나 때로는 엄밀성만을 중시하여 상상력을 도외시 하였으며 또한 인간을 너무 단순화하여 원형질로 된 개체로 생각하였고 어떠한 문제든지 기계적 해결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제10장. 홍수
[178] 현재를 비판하기에 바쁜 나머지 과거를 미화하고 낭만적인 옛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인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래를 향한 길은 과거의 비참하기 이를 데 없는 생활로 되돌아 가는 것이 아니다.

제11장. 새로운 통합
[188]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는 직선적 사고의 유혹에 저항할 필요가 있다.

[188]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는 유동적이지 동결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미래는 우리가 매일의 결정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느냐에 달려 있으며 개개의 사태는 다른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189] 이 책에서는 전문가(분석)이 아닌 다재다능한 사람(통합)으로서 미래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제12장. 변모하는 주요산업
[196]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중대한 사실은 에너지 문제가 양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체계의 구조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198] 제3의 물결의 에너지 체계는 에너지 공급원의 대부분이 고갈되지 않고 재생 가능한 것이 많아진다.

[199] 제1의 물결이나 제2의 물결 정책의 지지자들은 마지막 승리를 거둘 수 없다. 전자는 환상에 매달려 있고, 후자는 문제 해결이 사실상 불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212] 생명공학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지 확신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원점으로 되돌아가기도 너무 늦었다. 이미 발견한 것을 덮어둘 수는 없다. 우리가 더 이상 늦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은 그 이용을 올바로 관리하고 성급한 개발을 막는 일이다.

[215] 오늘날의 기술 반역자들은 대부분은 폭탄을 던지거나 러다이트와 같이 기계를 파괴하지 않는다.

[217] 기술 반역자들은 우리가 기술을 지배하지 않으면 기술이 우리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들은 적절한 기술들의 종합 계획을 세워 좀더 인간적인 일을 준비하고 공해를 없애고 환경을 보호하고, 국가나 세계시장보다도 지역이나 개인의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생산에 찬동한다.

[219] 물질대사 기능이 높은 생산체제란 생산의 산출물과 부산물이 반드시 다음 생산의 투입물이 되어 폐기물이나 공해가 없는 생산 체제를 말한다.

제13장. 매체의 탈대중화
[225] 제2의 물결에서 대중매체의 최고참인 신문은 이제 그 독자를 잃고 있다.

[236] 현재 우리의 정신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은 단순히 기성의 현실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현실상을 창조하고 재창조해 나가는 것이다.

제15장. 대량생산의 저편에 있는 것
[262] 대중매체의 세계에서 탈대중화 현상이 진행중임과 동시에 제조업에서도 탈대중화가 진행도고 있는 것이다.

[263] 고객도 제조 공정에 깊이 참여하게 되어 도대체 누가 소비자이고 누가 생산자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265] 하급 추상 작업자 - 화이트칼라 프롤레타리아

제16장 전자주택
[280] 중요한 것은 일을 하는데 있는 것이지 어디서 일하는가 하는 것은 부수적인 것이다

[280] 정말로 사무실이라는 것이 필요할까?

[288] 가정 중심의 사회
1) 지역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 가정 내 근무자가 많아질수록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다. 전자 주택이란 ‘공동 사회’ 이상의 확대 개념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
2) 환경에 미치는 영향 : 가내 전자 근무 체제가 도입되면 에너지의 수요가 분산되기 때문에, 태양열이나 풍력, 기타 대체 에너지의 기술을 이용하기 쉽게 된다.
3) 경제에 미치는 영향
4) 심리에 미치는 영향

제17장. 미래의 가족
[304] 사회학자 제시 버나드 : 앞으로의 결혼의 특징은 사람들이 자기 기호에 따라 다양한 결혼 형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304] 제3의 물결 문명에서는 어떤 특정의 가족 형태가 오랜 기간에 걸쳐 사회를 지배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306] 일터가 가정 안으로 들어옴에 따라 전에는 하루 중에 한정된 시간에만 얼굴을 마주하던 부부가 온종일 함께 지내게 되어 상호간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진다.

[308] 재택근무가 이상으로 되어 가면 가족의 구성이 변할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단적으로 말하면 부부에게 공통의 체험이 많아지며 부부 사이에 대화가 부활한다. 그리고 부부는 차가운 관계로부터 뜨거운 관계로 변하는 것이다. 사랑의 정의가 새로운 문제로 나타나게 되고 ‘사랑+@’라는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309] 제2의 물결시대에 들어서 가정의 기능이 축소되자 가정은 이미 생산의 단위라는 사실도, 학교라는 사실도, 또 야전 병동이나 보육원일 필요도 없게 되어 버렸다. 그 대신에 가정의 심리적인 모든 기능이 중시되었다. 결혼이란 인생의 반려자, 섹스, 따뜻함, 마음의 의지 등을 구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가정의 기능이 달라지자 결혼 상대를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져 갔다. 한마디로 사랑이 기준이 된 것이다.

[309] 장래의 가정 생활이 가내 전자 근무 체제가 시작되면 ‘사랑만 있으면..’이라는 단순한 논리는 통용되지 않게 된다. 부부는 하루의 대부분을 따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함께 일하는 것 전제로 되어 있으므로 성적 매력이라든가 심리적인 만족감, 혹은 사회적 지위라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게 된다. 사랑에 새로운 알파가 필요하게 된다. 즉 두뇌의 명석함, 성실함, 책임감, 수양 등 일에 관련된 능력이나 덕목이 요구된다.

제18장. 기업 존립의 위기
[329] 대중 사회에 통합과 동화를 위해 싸웠던 집단이 이제는 차이점의 해소를 거부하고 있다. ㅣ오히려 각자의 독특한 특성을 강조하게 되었다.

[334] 기업을 새롭고 다면적이고 다목적인 형태로 재편성하는 데에 힘을 빌리고 있는 다섯가지 변화란, 생물 체계를 포함한 물리적인 환경의 변화, 사회에 있어서 여러 세력 사이에 이루어지는 세력 관계의 변화, 정보가 수행하는 역할의 변화, 정부 조직의 변화, 도덕 기준의 변화다.

[344] 아메리칸 대학의 경영학 교수 윌리엄 핼럴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농업 사회가 산업 사회로 전환되었을 때 본건적 장원이 기업으로 대체되었듯이, 낡은 형태의 기업을 대신하여 새로운 형태의 경제 조직이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조직은 경제적 목적과 초경제적 목적을 결합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제도는 경제적 이익에만 사로잡히지 않고 복수의 순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태어나게 할 것이다.

제19장. 새 규범의 발견
[352] 프랑스의 <르몽드>지
“현대의 도시는 결코 잠자지 않는 마녀 고르곤과 같은 존재이며 그곳에서는 정상적인 낮과 밤의 리듬에서 벗어나 일하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359] 우리 생활 속에서 시간 엄수라는 말의 의미가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일반적인’시간 엄수로부터 ‘선택적’이거나 또는 ‘상황에 따른’ 시간 엄수로 변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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