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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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서 구하라
- 구본형 지음 / 을유문화사
▣ 저자에 대하여
“늘 함께 해야 하는 사람..사람!
타인에게 나는 어떤 사람 인가?
2007. 10. ”
가장 열심히 일했고, 성취감의 희열을 느꼈고, 칭찬 받았다. 그러면서도 나의 무의식은 몽유병에 걸린 것처럼 무엇인가를 찾아 스물 거리며 더듬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밀려드는 씁쓸함...
이중성과 양면성의 두려움...
모든 경계에서 깨지는 균형.
그 때 난 이 책을 읽었고 업무용 컴퓨터 바탕화면에 이 분을 모셨다.
어떤 문장이 내 마음에 박힌 것이 아니라 가을 노을처럼 내 마음을 평온하게 했기 때문이다. 왠지 내 마음을 다 아는 듯한, 구도자 같은 분이셨기 때문이다.
‘앗싸아~!”을 외치며 엉덩이를 실룩거릴 만큼 운 좋게도 이 분은 지금 나의 스승님이시다.
스승님께서는 이 책 내용과 똑 같으시다. 꼭 2년 만에 다시 이 책을 펼쳐 든 나는 그래서 더
가슴이 벅차다.
스승님은 나를 인간 만드셨다. 뽀얗게 쌓인 먼지를 털어내 주시고 원형의 나를 찾아 주셨다.
나는 앞으로 그 원초적 나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뭐라 해도!
“사모합니다. 스승님!”
▣ 내 마음에 무찔러 드는 글귀
창조적으로 과거를 활용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지혜를 얻어 내려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
나는 그들을 ‘혁신적 리더’라고 부른다.
진부한 과거 속에 빛나는 미래가 파묻혀 있으며,
썩은 과거의 토양 위에서만 미래가 뿌리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야말로 혁신적 리더들이
가장 사랑하는 개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을 펴내며
§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기술은 끝없이 바뀐다.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도 반드시 방법이 있음을 믿고, 아무리 하찮은 적이라도 우리와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라. 내가 최고라고 자만하지 말라. 옆을 보고, 앞을 보고, 뒤를 보아라.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라. 세상을 살되 한 뼘이라도 더 넓게 살고, 사람을 사귀어 한 명이라도 더 사귀며, 기술을 배우되 한 가지라도 더 배워라. 상대가 강하면 너희를 바꾸고, 너희가 강하면 상대를 바꾸어라.’ 칭기즈 칸을 이어 중국을 제패한 쿠빌라이 칸의 유언 중 일부이다.
§ 중국이 우리에게서 고구려사를 훔치려 한다면, 나는 중국의 역사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골수, 바로 ‘춘추전국시대’를 떼어오려 한다.
§ 나는 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모든 것이 ‘눈 깜짝할 사이’에 변해 버리는 세상을 살아야 하는 리더들을 위한 지혜를 가득 찾아내고 싶다. 이것이 이 책을 통해 표현하려는 내 열망이다.
프롤로그 : 미래를 이끄는 사람은 과거를 창조적으로 활용한다.
§ 역사가 E.H. 카는 역사가의 역할을 “과거를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을 과거로부터 해방하려는 것도 아니며, 현재를 이해하는 열쇠로서 과거를 정복하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역사를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했다.[012]
§ 훌륭한 리더는 과거의 사례를 존중하고 늘 기억한다. 그러나 단순히 추종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로 가는 길을 열 때 언제나 과거를 창조적으로 활용한다.[013]
§ 훌륭한 리더는 과거로부터 배운다. 그러나 과거에 갇히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왜냐하면 과거가 새로운 가정과 전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이룩한 꿈의 역사였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과거에 대한 연구가 아니다.[018]
§ 역사는 우리가 현재의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연구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는 가장 커다란 교훈은 아이러니컬하게도 ‘혁신의 능력’이다. 즉 지금의 문제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가정과 전제의 발굴이라는 것이다.[019]
1장 먼저 어제의 자신과 경쟁하다―자기경영 리더십
□ 사람에게 기대어 공을 이룬다
§ “사람에게 투자한다” 춘추 전국시대와 마찬가지로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화두다. 그러나 한때 훌륭한 투자 수익을 올렸던 여불위가 종래 비극적 최후를 마친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극의 단초는 무엇이었을까? [029]
§ 소인은 겉으로는 어진 모습을 취하나 행동은 그와 다르다. 그렇게 ‘겉과 속이 다른 채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회의를 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소인인 것이다. 결국 거짓으로 돈과 명성을 얻은 사람이 소인이라는 것이다. [029]
§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 자신을 키우는 것은 훌륭한 리더십이다. 누구도 홀로 위대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030]
§ 경영자는 이익을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망할 것이다. 그러나 오직 이익을 내기 위해서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 경우에도 망할 것이다. 왜냐하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헨리 포드[031]
§ 이익이 없는 비즈니스는 없다. 그러나 의로움이 없는 비즈니스 역시 단명 한다. 이것 또한 진실이다. 그렇다. 경영자들에게 이익은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그 이익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의 가치를 묻는 일이다.[031]
§ 비즈니스맨은 이익을 찾아 전력을 다하되 그 이익이 합당한 것인지를 물어 그 이익의 단명함을 피해야 하며, 이익의 비극적 파탄을 면하는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031]
§ 인재전쟁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인간 중심의 원칙과 도가 살아 있는 경영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돈을 좇되 돈 너머의 세계에 대한 희구가 있기 때문이다.[031]
§ 이익이 자신을 망치지 않도록 언제나 경계하고 먼저 자신을 수련해야 하는 것이다. 이문을 남기되 또한 사람을 남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상도인 것이다. [031]
□ 가냘픈 어깨에 무거운 짐을 얹지 마라
§ 사람은 일종의 그릇이다. 태어날 때 그 그릇의 크기와 모양이 결정되어 초벌구이 같은 것이다.[033]
§ 자신의 적합한 쓰임새를 찾는 것이 세상에 자신을 내보이려는 사람이 가정 먼저 생각해야 하는 과제다. 타고난 모양대로 그 용도에 맞는 가장 훌륭한 그릇으로 자신을 다듬어 가야 그 인생이 아름답다.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길이 있게 마련이다[033]
§ 좋은 리더는 다른 사람을 평가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그릇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 그릇이 큰일을 하려는 것은 과욕이다. 종종 우리는 무능이 죄라는 사실을 잊고 산다. 무능이란 일이 능력을 초과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불일치다. 결국 몸을 망치고 일을 그르치게 된다. 그러나 큰 그릇이 스스로 위축되어 도전하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맡겨진 큰일을 기피하고 그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많은 것을 받았지만 쓰지 않고 가는 사람은 재능을 낭비한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역사는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다 간 사람들의 빛나는 휴먼드라마다.[033]
§ 나는 어떤 그릇일까? 나에게 주어진 역할과 배역은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이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의 첫 번째 질문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033]
§ 관중은 ‘그 사람에게 맞는 적절한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있었고, 적합한 사람이 적합한 자리에 있지 못하면, 결국 개인은 몸을 망치고 조직은 일을 망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041]
§ 결국 소홀은 자신의 목을 쳐서 죽었고, 관중은 살아남아 등용되었다.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했다. “소홀의 죽음은 살아남은 것보다 훌륭하고, 관중이 살아남은 일은 죽은 것보다 훌륭하다 [041]
§ 자신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소신에 따라 행동한다. 오상은 아버지의 부름을 받아 죽음의 길에 동행했다. 그러나 오자서는 고행과 굴욕을 이겨내고 아버지와 형의 원수를 갚았다. 모두 자신에게 맡겨진 길을 거부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다 갔다.[041]
§ 좋은 리더는 먼저 자신을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주어진 배역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역량을 모르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서도 안 된다. [041]
§ 리더십의 결정적 부재는 무능한 사람이 자신의 그릇과 맞지 않는 높은 지위에 앉아 있다는 사실로부터 온다.[042]
§ 자신을 아는 것, 이것이 훌륭한 리더가 되는 첫 번째 기초다.[043]
□ 월계관을 쓰고도 다음날 훈련에 나서라
§ 리더십의 원천은 힘이다. 힘없이는 리더가 될 수도 없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도 없다.[044]
§ 나는 힘의 가장 큰 물줄기 중의 하나가 바로 배움에 있다고 믿는다. ‘정보와 지식의 사회 속에 살고 있다’는 뜻은 정보와 지식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 에너지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045]
§ 다시 말해 정보와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날아오를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몰락하는 소리를 들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것이 지식사회의 메시지다. 리더의 힘과 권위는 이제 조직도와 위계질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배움에서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046]
§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여러 명이 하나의 팀이 되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한 팀 속에는 여러 가지 전문성이 섞여 있을 수 있고, 그 경력의 깊이도 다르다. 따라서 같이 작업하면서 다른 경력과 전문성이 서로 섞이고 보완되면서 성과와 연결된다. 바로 이때가 현장에서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넗히고 깊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047]
§ 스승이기도 하고 파트너이기도 하며 경쟁자이기도 한 사람들, 이들은 공적 교육이 미처 다루지 못한 ‘현장 속의 실제’를 가르쳐 준다.[047]
§ 실험정신이라는 정신적 유연성을 잃어서는 안된다. 수영과 잠수의 능력이 배를 잘 저을 수 있도록 훌륭한 정신적 토양을 제공하듯이 실험과 모색을 즐기는 정신적 유연성이 배움의 성과를 극대화한다.[049]
§ 개인적인 노력과 학습이라는 자기 책임의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훌륭한 실천성을 가지고 있다.[050]
§ 리더는 먼저 자신의 힘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매일 배움으로써 전문가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이 힘의 원천이다.[050]
§ 따라서 좋은 리더는 스스로를 수련하는 궁사처럼 매일 자신을 수련해야 하며, 물 위에서 배를 젓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우연한 정신의 지적 탐험가여야 한다.[051]
□ ‘감정의 끈’을 놓치면 관계가 무너진다
§ “타인에게 베푼다는 것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방이 정말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원한을 사는 것 역시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나는 한 그릇의 양고기 국물로 인하여 나라를 잃었고, 한 덩이의 찬밥 때문에 목숨을 구했구나.” [053]
§ 은혜와 원한 모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마음은 사소한 것을 느낄 수 있고 그것의 의미를 감지한다. 그러므로 당신이 누군가의 상사라면 작은 일들에도 마음을 써 경계해야 한다. 아니 작은 일을 통해 마음이 흐를 수 있는 통로를 찾아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좋겠다.[053]
§ 냉소와 무시가 담긴 눈빛을 조심하라. “너는 아니야. 이 바보 같은 놈!”이라는 메시지를 전하지 마라. 그 눈빛을 받은 사람에게는 오랫동안 잊히지 않고 마음에 남아 있게 된다. 원한과 복수로 남아 있을 수도 있고, 함께하고 싶지 않은 거부감으로 남아 있을 수도 있다. 눈빛으로 무언가를 느끼게 되면 그 느낌이 오래 간다. 왜냐하면 마음 속 진심을 보았다고 믿기 쉽기 때문이다.[054]
§ 눈은 마음이 세상을 향해 열어 놓은 문과 같다. 마음을 알고 싶을 때 상대방의 눈빛을 놓치려고 하지 않는 이유이다. 눈빛은 깊게 찌른다. 그러므로 나쁜 감정을 의도적으로 눈빛으로 전하려 하지 마라. 반대로 눈빛 속에 정성을 담으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감정을 전해 줄 수 있다.[054]
§ 좋은 리더는 이 ‘감정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 감정의 끈을 타고 서로의 감정이 교감되며 공감된다. 이 끈은 신뢰라는 실로 짜여 있다.[056]
§ 해럴드 기닌은 “모든 조직은 두 개의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문서상의 조직도이고, 또 다른 하나는 기업 내 구성원 간의 일상적 관계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일상적 관계의 핵심이 바로 ‘감정의 끈’을 말하는 것이다.[058]
§ 그것은 공식적인 관계의 냉정한 형식 속에 인간적인 신뢰들이 흐를 수 있도록 통로를 개설한다. 그리하여 경영 자체가 냉혹한 것이 아니라 뜨거운 것이 되게 한다.[058]
§ 직원들은 경영자에게 자신의 인생을 일부를 맡기는 것이다. 서로의 삶에 대한 책임, 나는 이것이 신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신뢰는 오랫동안 서로를 이어주는 여러 가지 좋은 감정의 끈들로 짜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058]
□ 내 이름을 크게 부르게 하라
§ 시장에서 불리는 자신의 이름이 바로 브랜드다. 자신의 브랜드가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몇 가지 생각해 보자. 첫째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062]
§ 전문가는 늘 초보여야 한다. 지식 사회의 특성은 지식의 유효 기간이 단명한다는 것이다.[062]
§ ‘항상 초보’라는 정신적 각성이 되어 있는 사람들은 어제의 자신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는 좋은 학생이다.[063]
§ 브랜드를 키우는 두 번째 방법은 자신이 제공하는 가치에 대한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는 것이다.[063]
§ 브랜드를 키우는 세 번째 방법은 바로 현장을 활용하는 것이다. 현장은 생각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이 훈련장이다.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진행되는 곳이 일차적 현장이다.[064]
§ 브랜드를 키우는 네 번째 방법은 브랜드 자체를 확장해 가는 것이다. 마치 현장이 확장되듯이 브랜드 또한 확장된다. 무엇을 하든 행위가 있는 곳이 현장이다.[065]
§ 브랜드를 키우는 다섯 번째 방법은 철저히 브랜드의 가치를 옹호하는 것이다. 한번 브랜드를 얻었다고 해서 이를 남용하거나 무작정 확장해 가서는 안 된다. 확장의 과정 속에서 그 브랜드의 고유 가치가 강화될 수 있거나 최소한 희석되지 않도록 철저하게고유 가치에 집착해야 한다.[066]
§ 마케팅은 고객의 인식을 다루는 것이다. 마케팅에는 객관적 진실도, 최고의 제품도 없다. 다만 고객의 마음 속에 자리 잡은 인식이 있을 뿐이다.[068]
§ 전 HP의 CEO 칼리 피오리나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월계관을 쓰고도 쉴 수가 없다. 역사가 미래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역사란 미래를 향해 여행할 때, 반드시 딛고 일어서야 하는 자리인 것이다.”[069]
□ 독하고 모진 마음으로 새로운 아침을 맞지 마라
§ 우리는 모순을 껴안고 살아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진실이 패러독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정신의 크기가 확장된다. 모순의 이중성 속에서 일상을 꾸려가야 할 때 정신적 튜닝에 최고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자연이다.[077]
§ 가을을 보라. 모든 것을 버리고 서서 겨울을 견딜 준비를 마친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양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 낼 수 없다.[079]
4장 사람을 이끌고 혁신을 거듭하다―변화경영 리더십
□ 믿게 한 후에야 비로소 바꿀 수 있다
§ 먼저 사람들이 믿고 내 편이 되어야 그들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180]
§ 불편과 불안정 속에서 새 집을 지을 때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를 장악하는 것이다.[180]
§ 첫째는 무너져 내리는 낡은 집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다. 둘째는 바로 새로운 집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다. 셋째는 실제로 이 사람들을 데리고 새집을 지으면서 불편하고 힘든 역사에 대해 서로 격려하고 열정을 다해 참여하도록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181]
§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해 먼저 많이 투자하고, 그 신뢰 위에서 변화를 시작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믿게 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설득하지 못한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는 것 같다.[182]
§ 변화는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함께 가기 어렵다. 신뢰는 설득의 기본이다. 나를 믿지 않는 사람이 진심으로 나를 따르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경영의 첫째는 사람이고, 사람은 함께 일할 수 있어야 하며, 협력의 바탕은 믿음이다.[182]
§ 신뢰와 믿은 그것을 지켜내는 노력이 없이는 얻을 수 없는 보물이다.[186]
□ 모순과 상생하라
§ 보편적 게임의 룰을 따라야 하지만,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새로운 룰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지배자가 되고, 그 룰을 따라야 하는 사람들은 추종자가 되어야 한다.[190]
§ 변화하려는 사람은 자신과 세상을 보는 이중적 시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고쳐야 할 것과 고치지 않고 오래 써야 할 것을 구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고쳐야 할 것은 반드시 해체하고 제거해야 하며, 남겨야 할 것은 철저히 보존해야 한다. 그리고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란 결국 모순과 대립이 함께 ‘가장 잘 살 수 있는’ 공생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192]
§ 앞으로 리더들은 톰 피터스가 목청을 높이는 다음과 같은 선동적이며 모순적인 개념들을 마음혹에 담아둘 필요가 있다.[193]
1. 변화의 시대에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단어는 ‘개선’이다 개선은 아무 감명도 없다. 상투어일 뿐이다. 개선이라는 말 대신 ‘해체와 창조’라고 말하라. 2. 냉정한 경영은 가라. 왜냐하면 뜨거운 경영의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뜨거운 시대에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미친..., 괴짜..., 열광..., 열정..., 죽여주는..., 헌신..., 상상..., 꿈..., 감동..., 3. 지금은 기업국가의 시대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 100개 중 다국적 기업이 51개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편 피그미들의 세계이기도 하다. 잭 웰치가 말했다. “거대한 기업의 몸뚱이에 작은 기업정신을 불어 넣어라.” 사람들이 비대한 조직의 권력의 복도에서 길을 잃게 해서는 안 된다. 4. 충성심을 잊어 버려라. 적어도 조직에 대한 충성심은 잊어 버려라. 그러나 고객에 대한 충성심, 휴먼 네트워크에 대한 충성심은 강화하라. 5. 모든 업무를 기업화하라. 피고용자는 없다. 직원 모두를 1인 기업 사업가로 만들어라. 6. 교육은 가장 투자효과가 늦게 나타난다. 어떤 때는 투자한 모든 돈이 흘러 나가는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라. 교육은 경제적인 것이고, 경제적인 것은 곧 교육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식사회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7. 시키는 일을 하지 마라. 그 대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당신은 무엇으로 유명해질 것인지를 늘 생각하라. |
□ 많은 사람이 가는 길에는 이익이 없다
§ “가뭄이 든 해에는 미리 배를 준비해 두고, 수해가 있는 해에는 미리 수레를 준비해 주는 것이 사물의 이치입니다. 물건이 남아도는지 모자라는지를 알면 그것이 귀한 것인지 천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비쌀 대로 비싸지면 헐값으로 돌아오고, 싸질 대로 싸지면 비싼 값으로 되돌아옵니다. 물자를 축적하는 원칙은 온전한 채 보존하는 것이며, 오래 쌓아 두어서도 안 됩니다. 서로 교역하여 상하기 쉬운 것을 남겨 두어서는 안 되며, 비싼 것을 오래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비싼 물건은 오물을 배설하듯 팔아 버리고, 싼 물건은 구슬을 손에 넣듯 사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통의 도입니다.” 구천은 이것을 실천에 옮겨 10년 만에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냈다.[196]
§ 부유해지는 데는 정해진 직업이 없고 재물은 미리 정해진 주인이 없다. 능력이 있는 자에게는 재물이 모이고, 능력이 없는 자들에게는 기왓장이 부서지듯 흩어진다.[200]
§ 부자들의 법칙 몇 가지를 일반화해 보자. 첫째, 부자들은 업종과 관련 없이 비즈니스를 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202]
§ 두 번째 불변의 법칙은 아껴 쓰고 부지런한 것이 대체로 생업을 다스리는 올바른 길이라는 점이다.[203]
§ 세 번째 법칙은 훌륭한 부자는 돈을 벌 줄도 알지만 쓸 줄도 안다는 점이다. 이 원칙이 훌륭한 부자와 인색한 부자를 가르게 하는 결정적인 차이라고 생각한다.[204]
§ 간사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부를 얻는 것은 가장 저급하고 위험한 방법이다. 못이 깊어야 고기가 있고, 산이 깊어야 짐승이 오가며, 사람은 부유해야 인의를 따른다.[205]
§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물이 모이고 차별적 혁신의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기왓장이 부서지듯 재물이 흩어져 잘 해야 겨우 먹고 살게 되는 것이다. 혁신의 능력이란 창조적 부적응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이다. 남과 경쟁하여 이익을 다투기를 마치 진흙 속에서 싸우는 개들처럼 하는 대신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고려하여 잘할 수 있는 블루오션을 찾아내 특화하는 능력인 것이다.[205]
□ 물건을 팔지 마라. 그 대신 새로운 개념을 팔아라
§ 우리는 낯선 시대, 역설의 시대를 살고 있다. 아이디어와 개념의 마케팅 시대에 살고 있다. 생각과 사고의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생각과 사고의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213]
§ 어떤 성공도 믿어서는 안 된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다음과 같이 정의해 보도록 하자.[213]
§ “과거의 성공을 의심한다. 고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익히지 못하면 배움이 정신의 일부가 되지 못한다
§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그때마다 꺼내 써야 하는 방법도 달라야 했지만, 조괄은 배운 것을 익혀 몸에 맞게 쓸 수 없었다. 그의 배움은 그의 정신적 일부가 되지 못했다. 그와 그가 알고 있는 것은 서로 돕지 못했다. 결국 몸은 먼저 죽고 나라를 망쳐 놓게 되었다.[218]
§ 모방은 반드시 자신의 현장을 토대로 구축되는 창조적 모방이어야 한다. 한 가지 사례를 추종하는 것은 단순 모방이지만, 여러 가지 사례를 잘 들여다본 후 내게 적합한 처방을 찾아내는 것은 이미 모방을 넘어선 연구이며 창조라 할 수 있다. 훌륭한 경영자는 늘 자신의 방식을 찾아내는 창조자들이다. 이것이 아비를 능가하는 자식이며, 스승을 뛰어넘는 제자라 할 수 있다. 이들만이 새로운 경영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220]
□저항의 목은 단번에 쳐라. 그래야 피를 줄일 수 있다
§ 변화는 과정이다. 그것은 목표를 향한 추구이며, 도처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저항과의 싸움을 전제로 한다. 이 싸움에서 지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221]
§ 변화는 적이 많다. 한 번 지면 모든 적들이 사방에서 달려들게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는 전쟁이며, “전쟁은 또 다른 방법으로 행해지는 정치이자 마지막 정치적 수단”이라는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통찰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변화에도 삶의 다른 국면과 마찬가지로 정치가 필요하다.[221]
§ 변화는 매우 위험한 단어다. 잘 다루지 못하면 되돌아와 가슴에 꽂히는 비수 같은 단어다. 변화란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하는 에너지 집약적인 활동이다.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 변화는 한 발도 움직이려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되돌아와 변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을 궤멸시키게 되는 단어인 것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이론의 대부 격인 마이클 헤머가 말했듯이 “변화는 중역실에서 탄생하지만, 변화의 목이 교살되는 곳도 바로 중역실”이며, 이때 변화를 추구하던 인물들도 그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라지게 된다.[228]
§ 변화는 반드시 피를 원한다. 변화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전투가 있고, 이 전투에서 지면 교두보를 확보하기 어렵다. 싸움을 피하면 변화는 없다.[228]
§ 시작할 때 이미 전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만큼 변화의 단호한 실천을 요구한다. 그것은 로맨틱한 것이 아니며, 구호도 아니며, 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생명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방식이다.[229]
§ 종래의 모습을 벗고 새로워지는 것이 바로 <주역>에서 말하는 ‘혁’이다.
§ 첫째, 개혁은 때가 지난 것들을 청산하는 것이다. 구악과 폐습, 잘 못된 관행과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229]
§ 지나간 것들 중에서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은 벗겨 내서는 안 되는 것이다.[230]
§ 둘째, 개혁은 믿음을 필요로 한다. 황소 가죽으로 묶어 놓은 듯 단단한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단단한 마음이란 가려고 하는 길에 대한 자기 믿음이다. 개혁은 어려운 길이다. 그동안 살아온 터전을 허물어 내는 것이니 몸도 마음도 다 고단하고 피로하다.[230]
§ 셋째, 개혁은 성과를 요구한다. 공약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230]
§ 성공이야말로 변화를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설득력이다.[230]
§ 변화가 전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일단 싸우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리야말로 증거가 되어 스스로를 설득하고 다른 사람의 동의와 참여를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231]
▣ 내가 저자라면
딜레마에 빠질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중국 고전에서 찾은 상황 별 사례가 짧고 굵직한 문장으로 된 통찰과 간파가 생각을 멈추게 한다.
2년 전 읽고 다시 읽었다. 내가 변한 것인가, 책이 변한 것인가? 의미가 다르고 깊이가 다르다.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인건 나를 행동하게 한다는 것이다. 어제 뵌 스승님이 또 뵙고 싶다.
사람이 넘쳐나는 집으로의 초대
§ 이익이 자신을 망치지 않도록 언제나 경계하고 먼저 자신을 수련해야 하는 것이다. 이문을 남기되 또한 사람을 남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상도인 것이다. [031]
요즘 나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되짚어 보고 있다.
부모님께서는 늘 말씀하셨다. 사람 집에는 사람이 북적거리고, 드나 들어야 사람의 집이라고. 그래서 누군가가 오는 것을 싫어하거나 내치면 안 된다고. 마을마다 건어물을 팔러 다니시는 행상 할머니도 늘 재워주셨고 마을에서 누가 오시면 항상 아랫목에 모시고 먹을 것을 내오셨다. 우리 집은 부유하지 않았고 깨끗하지도 않았었다.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셨다.
나와 띠 동갑인 큰언니도 사람을 좋아해서 누구든 초대하여 지지고 볶아 같이 먹고, 싸주고 또 오라고 당부했다. 부모님을 떠나 사는 동생들도 주말 마다 불러서 먹이고 싸주었다. 그런 영향 때문인지 나는 사람은 그렇게 집으로 초대해서 대접해야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나도 초대라면 거창하지만 집으로 오라 해서 같이 먹고 놀았다. 나의 형편이 어떠 하던 간에 그것은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었다. 우리 부모님도 그랬으므로.
그러나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을 초대하고 회사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나서는 꼭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았다. 서로 어울리고 함께 즐기는 그 자체보다 차리고 사는 게 초점이 되여 말들이 떠 돌고 있을 때 나는 슬펐다. 그리고 초대의 횟수는 줄었다.
지금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내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마다하고 있지만 마음은 늘 허전하다. 내 생일에도 요리를 하고 미역국을 직접 끓여 친구들을 불러 먹던 그때가 그립다.
나는 살아오면서 내 마음속에 가득한 사람에 대한 향기를 버리거나 차단하며 살았다. 그게 현명한 처사였다. 도시에는 그래야 했다. 마음을 덜 주고, 덜 다가 가고 상대방도 덜 다가오는 걸 좋아하는 세상. 나는 나의 향기를 주고 싶었다. 그런 만큼 그 사람의 향기를 맡고 싶은데 사람들은 사람의 향기보다 눈으로 보이는 모양만 보았다.
이제 나도 그들과 같게 되었다. 오직 다르다면 그래도 향기를 좋아하기에 그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쉽게 다가가지 않는다. 멀리서 느끼고 맡을 뿐이다.
이제는 그렇게 멀리 있지는 않을 작정이다. 예전의, 원초적인 나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나는 천상의 품으로 아이를 품어야 하는 여신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편물만 드나드는 집으로 두지 않고 사람이 드나드는 집으로 만들 것이다. 벽으로 차단 된 집이 아니라 밖으로 향한, 자연을 끌어 들이는 집으로 만들 것이다.
공자가 말했듯이 내가 사는 집은 좁으나 그 마음은 세상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평생의 프로젝트 “변화”
§ 변화하려는 사람은 자신과 세상을 보는 이중적 시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고쳐야 할 것과 고치지 않고 오래 써야 할 것을 구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고쳐야 할 것은 반드시 해체하고 제거해야 하며, 남겨야 할 것은 철저히 보존해야 한다. 그리고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 변화는 매우 위험한 단어다. 잘 다루지 못하면 되돌아와 가슴에 꽂히는 비수 같은 단어다. 변화란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하는 에너지 집약적인 활동이다.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 변화는 한 발도 움직이려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되돌아와 변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을 궤멸시키게 되는 단어인 것이다. [228]
§ 시작할 때 이미 전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만큼 변화의 단호한 실천을 요구한다. 그것은 로맨틱한 것이 아니며, 구호도 아니며, 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생명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방식이다.[229]
올 한해는 변화를 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해이다. 변화가 얼마나 힘든 것이며 나를 산산이 뒤집어야 하는 일인지, 이제 조금 그 실체를 알았다. 변화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것이라면 나는 애초에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은 스스로, 내 의식 속에서 일어나야 하는 것이기에 더욱 힘들다. 누가 옆에서 ‘너는 이러저러하다, 너는 이것만 바뀌면 될 것 같다, 너는 이래. 그러니 그것만 바꿔 봐.’ 하고 아무리 정답을 알려 줘도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지 않은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변화란 이중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니! 한결같음을 추구하며 살아온 나로서는 그 이중성에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모른다. 내가 한창 이중성에 대해, 회사와 고객을 동시에 만족하게 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을 때 ‘이중성을 인정하라.’는 글을 읽음으로써 맑은 머리를 할 수 있었다. 그럼 변화도 마찬가지란 말인가. 한발 더 나아가 모순과 대립이 함께 ‘가장 잘 살 수 있는’ 공생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시니 터득해 보아야겠다.
변화. 한 때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변화. 변화 자체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의 요체는 지속 가능함이다.
나의 평생 프로젝트, 자기경영 변화. 그 기틀을 올해 꼭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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