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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코드
클로테르 라파이유 지음 Ⅰ 김상철 · 김정수 옮김
리더스북
Ⅰ. 저자에 대하여
라파이유 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이자 문화인류학자이며 마케팅 구루이다.정치학, 심리학 분야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소르본느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를 받았다.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느대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사데대학교, 미국의 미시건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 스위스의 제네바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강의와 저술 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현재 Archetype Discoveries Worldwide 연구소의 회장으로서, '컬처 코드'를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레고, J.P.모건, 유니레버, 펩시 콜라, P&G 등 세계 유명 기업들을 위해 ‘컬처코드’를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수많은 기업과 CEO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했다. 현재 ‘포춘 100대 기업’ 중 50개 기업 이상이 그의 고객이다. 라파이유 박사의 원형 분석(Archetype Analysis) 및 소비자 행위 분석에 대한 연구는 정신의학, 문화인류학, 심리학을 아우르고 있으며, 여기에 방대한 실증적 관찰이 결합되어 강력한 통찰력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서에는 <7 Secrets of Marketing in a Multi-Cultural World>, <Creative Communication> 등이 있다.
Ⅱ. 내 마음에 무찔러든 글귀
코드는 무의식 속에 있다.
컬처 코드란 우리가 속한 문화를 통해 일정한 대상-자동차와 음식, 관계, 나라 등-에 부여하는 무의식적인 의미다. p.18
경험과 그에 따르는 감정이 결합되면 각인이 이루어지는데, 각인이라는 용어를 처음 적용한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동물학자인 콘라드 로렌츠(Konrad Lorenz)였다. 일단 하나의 각인이 이루어지면, 그것은 우리의 사고과정을 강하게 규정하고 미래의 행동을 만들어낸다. 각인은 저마다 우리를 더욱 우리답게 만드는 데 이바지한다. 각각의 각인들이 결합되어 우리를 ‘정의(define)' 한다. p.19
각인의 근원에 도달할 수 있다면, 즉 문화의 요소들을 ‘해독해’ 감정과 그에 따르는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면, 인간의 행동과 그 차이에 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희망이 나로 하여금 일생을 모든 문화의 무의식 속에 숨은 코드를 발견하는 일에 몰두하도록 만들었다. p.25
각인과 코드의 관계는 자물쇠와 비밀번호의 관계와 같다. 자물쇠는 올바른 숫자를 바른 순서로 맞춰야 열 수 있다. 광범한 각인의 코드를 찾아내는 일에는 아주 깊은 의미가 있다. 코드를 찾아내면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 즉“우리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코드를 이해하면 놀랍고 새로운 도구가 생긴다. 우리 자신과 우리의 행동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안경’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 안경을 쓰면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을 보는 방식이 달라지며 우리가 항상 의심해왔던 것이 사실임을 입증해준다. 즉 전 세계 인류는 공통적인 인간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코드는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가를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p.26
나의 일차적인 목적은 이 책의 독자들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각자 자신이 현재의 방식대로 행동하는 이유를 이해하면 놀라운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자유는 인간관계, 소유물,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생각들을 바꿔놓을 것이며, 각자의 정체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생활을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p.28
1. 문화적 무의식의 발견 : 코드를 발견하는 다섯 가지 원칙
원칙 1 :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마라.
원칙 2 : 감정은 학습에 필요한 에너지다.
원칙 3 : 내용이 아닌 구조가 메시지다.
원칙 4 : 각인의 시기가 다르면 의미도 다르다.
원칙 5 : 문화가 다르면 코드도 다르다.
나는 미국인이 자동차에서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감을 잡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동차에서 무엇인가 독특한 것을 원했다. 자유를 원했고, 관능적인 경험을 원했다. p.34
감정은 학습의 열쇠이자 각인의 열쇠다. 감정이 강할수록 경험도 명확하게 습득된다. 어린아이와 뜨거운 냄비의 경우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감정은 반복으로 강화되는 일련의 정신적인 연관관계(나는 이를 정신적인 고속도로라고 부른다)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정신적인 고속도로는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을 규정한다. p.36
학습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이루어진다. 7세가 되면 대개 정신적인 고속도로가 완성된다. 그러나 감정을 통해 새로운 각인을 얻는 과정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다.
현재 살아 있는 미국인들은 대부분 세계무역센터 붕괴를 목격한 경험을 생생하게 되살릴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런 경험들이 감정적으로 아주 강력해서 우리 뇌에 효과적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p.37
나는 여러분에게 첫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일생에 두 번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다. 우리는 대부분 7세까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물의 의미를 각인한다. 7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감정이 가장 중요한 힘이고(증거가 필요하다면, 아동의 감정 상태가 한 시간 동안 얼마나 자주 변하는지 지켜보라), 7세 이후의 어린이는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대부분 7세 이전에는 한 가지 문화만 접한다. 이들은 집이나 주변 지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미국의 어린이들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일본 문화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p.42
이 다섯 가지 원칙은 우리에게 제3의 무의식이 작용함을 알려준다. 독특한 방식으로 우리 각자를 자신이 속한 문화에 의존하게 하는 이 제3의 무의식은 바로 ‘문화적 무의식’이다. 이러한 문화적 무의식은 또한 모든 문화에는 독자적인 정신적 경향이 있음을, 즉 프랑스인에게는 프랑스의 정신이 미국인에게는 미국의 정신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 정신적 경향에 따라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된다. p.49
2. 사랑과 유혹, 섹스에 대한 코드 : 청년기적 문화의 성장통
강력한 각인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문화가 생겨나서 변화하는 속도는 매우 느리다. 230년밖에 안 되는 미국의 문화는 변화를 일으킬 만한 각인을 비교적 적게 겪어왔다. 서부개척, 성공을 찾아 건너온 박해받은 사람들의 이주 물결, 두 차례의 세계대전 등이 그러한 각인에 속한다. 2001년 9월 11일의 사건은 미국 문화를 변화시킬 또 하나의 각인으로 보이지만, 이는 앞으로 몇 세대가 지나봐야 확실해질 것이다. 어쨌든 문화의 발전을 인생의 여러 단계에 빗대어 본다면 미국은 매우 젊은 편이다. 캐나다 문화나 남아프리카 문화만큼 젊지는 않지만, 늙은 영국 문화나 일본 문화보다는 확실히 젊다. p.53
우리가 마이크 타이슨, 마이클 잭슨, 톰 크루즈, 비너스 윌리엄스, 빌 클린턴을 좋아한다고 하자. 우리가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기이하고, 별나고,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미국에서는 극단적인 행동조차 완벽하게 용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그들을 좋나하는 까닭은 제니퍼 윌뱅크스 처럼 어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은 ‘달아난 성인’에 지나지 않는다. p.55
우리를 매혹시키는 이 인물들의 공통점, 그것은 바로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마음으로 영원한 젊은이이며, 열광적이고, 삶의 기복이 심하며, 한때는 승승장구하다가, 어느 순간에 완전히 버림을 받고, 항상 다시 등장한다. 이들은 모든 미국인들이 원하는 ‘영원한 젊은이’이다. p.57
코드는 가치 중립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코드는 어느 특정 문화를 심판하지 않는다. 미국인의 코드는 미국의 청년기적 문화를 반영할 뿐이다. p.59
이 세 가지 형태의 이야기, 즉 사랑에 대한 최초의 기억, 가장 뚜렷한 기억, 가장 최근의 기억을 통해 미국인의 독특한 유형이 드러났다. 참가자들은 거듭 사랑에 대한 갈망과 사랑의 필요성, 참된 사랑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시종일관 사랑에 실패한 이야기를 늘어놓기도 했다. ‘가장 최근의 기억’은 대체로 상실과 비참함, 슬픔에 관한 이야기였다. 미국인은 나이와 상관없이 청년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으로 사랑을 본다. 즉 이들이 보기에 사랑이란 이루어지는 일이 거의 없는 가슴 설레는 꿈이다. 미국인의 사랑에 대한 코드는 ‘헛된 기대(FASLE EXPECTATION)'다. p.64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코드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단지 코드는 하나의 준거 체계로서 그 문화에 속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을 뿐이다. p.72
앞에서 말했지만 감정은 학습의 열쇠다. 각인을 일으키는 감정이 부정적일 때, 그 각인도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사회 전반에는 유혹의 개념에 관한부정적인 각인이 있다. 미국인은 유혹을 생각할 때 하고 싶지 않거나 해서는 안 될 일을 강요받는 것을 떠올린다. 유혹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조종(Manipulation)'이다. p.76
미국의 대중문화는 섹스와 폭력의 연관으로 가득 차 있다. p.83
문화는 느리게 변한다. 적어도 현 세대에는 미국 문화의 청년기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사랑과 유혹, 섹스에 대한 코드가 앞으로도 오랜 세월 지속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청년기는 롤러코스터 타기와 같다. 여러분은 다음 장들에서 청년기적 문화가 어떻게 사람들을 불안의 심연으로 곤두박질치게 하고, 또 하늘 높이 치솟게 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p.84
3. 아름다움과 비만에 대한코드 : 폭력과 도피에서의 줄타기
문화는 수많은 원형들(archetypes), 그리고 각 원형과 그 반대의 원형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미국 문화에서 나타나는 일차적 긴장 중 하나는 ‘자유’와 ‘금지’ 사이의 긴장이다. 미국인은 자유를 양도할 수 없는 권리로 여긴다. 미국인은 자유를 지키려고 여러 차례 전쟁을 치러왔으며,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 기꺼이목숨을 바친다. 동시에 금지를 지향하는 성향도 매우 강하다. 과음해서는 안 되고, 지나치게 놀아서도 안 되고, 지나치게 부를 과시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축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문화가 축 위의 어느 지점에 놓이는가는 시대마다 다르다. p.86
문화가 다르면 동일한 원형이 전혀 다른 반대 원형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 자유의 반대 원형은 금지가 아니라 ‘특권’이다. p.87
남자는 섹스를 하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이 말에 항의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보통 남자들은 섹스를 원하는 여자라면 누구와도 기꺼이 섹스를 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한 남자가 단순히 한 여자를 떠받드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녀의 아름다움까지 알아보게 된다면, 그리고 그녀의 육체적인 화려함만을 찬양하지 않는다면 그의 영혼은 한 단계 더 고양된다. 여자가 남자의 눈에 늘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면 그녀는 남자를 더 훌륭한 인물로 만들 수 있다. 그녀는 남자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이상의 보다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로 볼 때 아름다움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남자의 구원(Men's Salvation)'이다. p.94
아름다움에 대한 코드는 남자의 구원이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파멸’이다.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파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는 매우 강렬한 긴장이다. p.96
비만이 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 이처럼 비만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려운 걸까? 비만은 문제가 아니고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비만이 문제라기보다 해결책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과식은 성적인 학대를 받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반적인 방어기제다. p.100
적당한 영양 섭취와 활동적인 생활이 건강 유지에는 필수적이지만 비만을 해결하는 수단은 아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는 무엇으로부터 도피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에서 찾아야 한다. p.108
4. 건강과 젊음에 대한코드 : 언제나 생존이 우선한다.
인간에게는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나 ‘올바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살아남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따라서 삶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것은 바로 파충류 뇌다. 파충류 뇌는 대뇌피질, 대뇌변연계와의 싸움에서 언제나 승리한다. 본능, 논리, 감정과의 싸움에서 늘 승리하는 것은 본능이다. 이는 개인의 행복과 인간관계, 구매 결정, 심지어 지도자 선택의 문제를 다룰 때도 마찬가지다. p.114
문화 역시 생존의 차원에서 변화하고 발전한다. 문화는 우리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러지는 데 필요한 일종의 생존수단이다. 미국의 문화가 지금의 형태로 발전한 것은, 미국으로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온 개척자들과 이주민들이 이 광활한 나라에서 살아남으려면 문화를 그런 형태로 발전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청교도적 특성과 강한 근면성, 사람에게는 두 번의 기회가 온다는 믿음, 성공을 중시하는 태도 등은 모두 미국이라는 신세계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되었다. p.114
에스키모 문화가 미국 문화와 다른 것은 생존 조건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스위스 문화는 주권국가로서 일상적인 생존 위협에 대응해 다양한 문화를 강력한 하나의 문화로 융합하면서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다. 우리는 두 문화가 저마다 생존의 필요성에 따라 독특하게 발전한 고정을 추적할 수 있다. p.114
미국인에게 건강과 행복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음”을 뜻한다. 그 사명은 다국적기업을 운영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거나 지역정치에 참여하는 것, 혹은산에 오르거나 가족을 위해 멋진 요리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간에 거기에는 모두 ‘행동’이 따른다. 미국인들은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라면 건강한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이 병에 걸렸을 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건강과 행복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활동(Movement)'이다. p.121
대부분의 미국인은 의사가 생명을 구한다는 개념을 각인하고 있어서 의사가 가족의 생명을 구해준 때나 자신을 구해준 때를 기억해낼 수 있다. 의사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영웅(Hero)'이다. p.125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 간호사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간호사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어머니(Mother)'다. p.127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병원과 연관시키는 느낌은 그곳에 있을 때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제품이라는 것이다. 병원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가공 공장(Processing Plant)'이다. p.127
미국인에게 젊음은 인생의 한 단계가 아니라 가장할 수 있는 어떤 것, 실제 나이를 감출 수 있는 어떤 것이다. 젊음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가면(Mask)'이다. p.134
코드를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여기서 한 걸음 물러서서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나는 정말 가면을 쓴 채 인생을 마감하고 싶은가? 가면을 벗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나는 성숙을 받아들이고 탐구하기보다 계속해서 젊음에 매달림으로써 무엇인가를 잃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답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가면을 씀으로써 우리는 거울에 비친 새로운 모습을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아주 잠시일 뿐이다. p.140
5. 가정과 저녁식사에 대한 코드 : 따뜻함으로의 회귀 본능
왜 미국인은 축구가 아닌 야구에 열광하는 가. 그 이유는 바로 코드에서 찾을 수 있다. 가정을 의미하는 홈으로 들어와야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야구는 가정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와 너무나 부합하는 스포츠다. p.146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해 매일 아침 직장에 나갔다가도 저녁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둘러앉는 순간 진정으로 가정에 되돌아온 느낌을 갖게 된다. 저녁식사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필연적인 순환(Essential Circle)'이다. p.164
6. 직업과 돈에 대한 코드 :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
각인 발견 작업의 참가자들은 첫 번째 시간에 이야기한 내용을 세 번째 시간에 전부 뒤집어버렸다. 미국인들에게 직업이란 단지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의무적으로 해내야 하는 일이 아니다. 자신의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 일에는 훨씬 강력한 차원, 즉 삶을 규정하는 차원이 있었다. 직업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정체성(Who you are)'이다. p.175
미국인들은 직장에서 은퇴를 고분고분 받아들이는 법이 없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이 전과 다름없다고 굳게 믿는다. 억만장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계속 확인하기 위해 여전히 일주일에 60시간씩 일을 하며, 최근에 승진한 중간관리자도 다음 승진이 눈에 보이기에 더욱 열심히 일한다. 미국인이 이토록 열심히 일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무의식적으로 직업과 정체성을 동일시할 뿐만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지위가 높아지면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p.178
미국 문화에는 큰 업적을 이룬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귀족 칭호가 없다. 그런 칭호가 없다면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각인 발견 작업의 참가자들은 세 번째 시간의 이야기들을 통해 그것이 바로 돈이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돈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증거(Proof)'다. p.186
돈은 성공의 척도다. 사람들은 급료를 적게 받는 것은 곧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돈은 채점표다. 누군가가 여러분과 비슷한 일을 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면, 여러분은 무의식적으로 그가 더 나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p.187
미국인에게 돈은 성공의 척도다. 그들은 돈을 자신을 증명해주는 일종의 ‘증거’로 받아들인다. 결국 미국인들이 늘 바쁘게 끊임없이 일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인정받기 위해서이다. p.188
미국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바는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는 복권에 당첨되어 생존 경쟁에서 벗어나는 꿈을 꿀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직업과 돈에 대한 코드를 통해 볼 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아니다. 우리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직업을 통해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며, 또한 스스로의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성공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얻는 것이다. p.194
7. 품질과 완벽함에 대한 코드 : 단지 작동하면 된다.
품질에 관한 각인 발견 작업 과정에서 나온 이러한 이야기들과 그밖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면 미국인이 생각하는 품질의 의미는 일본이과 다르며 차원이 더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품질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작동한다(It works)'이다. p.200
사람들은 완벽함은 한 과정의 끝이며 그 뒤에는 더 이상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완벽함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죽음(Death)'이다. p.201
미국의 대기업들은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에 일본 기업의 품질 수준을 따라가려고 막대한 자금을 소비했다. 대뇌피질 수준에서는 이런 시도가 전적으로 타당하다. 품질이 높아지면 사업성도 더 개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결국 이 운동은 실패했다. 여러분은 앞으로도 미국 기업이 무결점이나 지속적인 개선을 강조하는 말을 듣지 못할 것이다. 그 운동은 미국 문화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컬처 코드와 맞지 않은 것은 어떤 것이든 성공하지 못한다. 미국인은 품질을 중시하지 않는다. 제대로 작동하는 제품을 원한다. 완벽함을 믿지 않기 때문에 무결점이라는 생각은 환상이라고 본다. 일본인에게는 생존 도구의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 미국의 코드와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인이 그런 사고방식들을 거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p.210
8. 음식과 술에 대한 코드 : 많을수록 좋다.
음식의 맛과 감촉, 풍미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이 한 명이라면, 쾌락보다는 단지 필요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배를 채우는 행위를 이야기한 사람은 스무 명이나 되었다. 이러한 답변들을 통해 뚜렷하게 드러난 메시지는 몸은 기계이며 음식의 기능은 그 기계를 계속 돌아가게 하는 데 있다는 것이었다. 음식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연료(Fuel)'다. p.218
그들에게 술은 참혹한 기분이 들게 하고, 죽을 것 같게 만들고, 곧 몸에 변화가 오게 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게 하고, 근심을 잊게 하고, 용기를 되찾게 해주는 멋진 약이 될 수 있는 어떤 것이다. 술은 연료 이상이며, 매우 강력하고 즉각적이며 극단적인 무엇이다. 술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권총(Gun)'이다. p.228
9장 쇼핑과 사치품에 대한 코드 : 골드 카드의 애호가들
쇼핑은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며,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훨씬 넘어서 여러 가지 점에서 교훈적이라는 의식이 담겨 있다. 쇼핑은 정서적이고 보람 있는, 꼭 필요한 경험이었던 것이다. 쇼핑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세상과의 재결합(Reconnecting with Life)'이다. p.238
나는 쇼핑에 대한 프랑스인의 코드는 ‘자신의 문화 배우기(Learning your Culture)'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프랑스인은 쇼핑을 자손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적인 경험으로 본다.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쇼핑하러 가서 물건 사는 법을 가르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화가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가르친다. 어머니는 빵과 포도주, 치즈를 동시에 구입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그 이유는 함께 먹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또는 어떤 빛깔과 무늬는 잘 어울리는데 어떤 것들은 왜 그렇지 않은지 설명해준다. p.242
미국에는 귀족계급이 없다. 사회적으로 지위를 나타내는 칭호도 없다. 귀족제도는 예나 지금이나 미국적인 방식이 아니다. 미국 사회에서 계급을 나타내는 방법은 사치품을 소유하는 것이다. 사치품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군대 계급장(Military Stripes)'이다. p.247
명분은 쇼핑과 사치품에 대한 토드가 전하는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쇼핑하러 가기 전에 마음이 들뜨는 이유가 세상과 재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만큼 자신의 동기를 잘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명분은 타당하게 보일 때만 효과가 있다. 어쨌든 명분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 수 있도록 훌륭한 이유를 제공해준다. 세상 사람들과 재결합할 수 있게 해주고 계급장을 과시할 수도 있게 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뇌피질도 전혀 괴롭히지 않는다. p.253
10. 미국 문화에 대한코드 : 벼락 출세자를 바라보는 눈
프랑스인들이 본 미국인의 특징은 어린아이 같고 나약하지만 동시에 강인하다는 점이었다. 그들이 미국인을 이야기할 때는 마치 외계인에 대해 말하는 것 같았다. 프랑스인의 미국에 대한 코드는 ‘외계인(Space Travellers)'이다. p.259
독일인은 미국인에 대해 해방자이며 인정 많은 카우보이로 각인하고 있다. 독일인의 미국에 대한 코드는 ‘존 웨인(John Wayne)'이다. p.262
미국에 관한 최초의 각인을 돌이켜보라는 요청에 영국의 참가자들은 한결 같이 거대함을 이야기했다. 즉 나라의 크기와 상징물(자유의 여신상과 러시모어산,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크기,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밖에 미국에 관한 이야기에는 한결 같이 양의 개념이 나타났다. 영국인의 미국에 대한 코드는 ‘부끄럽지 않은 풍요함(Unshamedly Abundant)'이다. p.264
11. 미국 대통령에 대한 코드 : 비전을 갖춘 반항자
미국인은 연설로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훌륭한 비전을 갖춘 인물을 원한다. 국가를 보살필 수 있는 파충류 뇌가 강한 인물을 원하고, 문제점과 그 문제점을 바로잡는 방법을 알고 국민들로 하여금 문제네 맞서 싸우게 하고, 국민을 약속된 땅으로 인도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한다. 미국인은 아버지와 같은 인물을 원하지 않는다. 성서적 인물을 원한다.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모세(Moses)'다. p.279
12. 미국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 : 성숙도 포기도 거부하는 나라
미국인은 미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미국인은 스스로를 ‘새롭다(New)'고 생각한다. p.286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From the many, one)"는 미국 문화에 꼭 맞는 표어다. p.288
미국에 대한 미국인의 문화 코드는 ‘꿈(Dream)'이다. 꿈은 맨 처음부터 미국 문화를 움직여온 동력이었다. 신세계를 발견한 탐험가들의 꿈, 서부를 개발한 개척자들의 꿈, 새로운 연합국가를 상상한 건국의 아버지들의 꿈, 산업혁명을 이루어낸 기업가들의 꿈, 희망의 땅을 찾아온 이주민들의 꿈, 달에 안착한 새로운 탐험가들의 꿈 등 미국 헌법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꿈의 표현이다. 미국은 할리우드와 디즈니랜드, 인터넷을 만들어 미국인들의 꿈을 전세계에 전파했다. 미국은 꿈의 산물이고 꿈의 창조자다. p.291
Ⅲ. 만약 내가 저자라면
컬처 코드에서 중요한 개념은 ‘각인(Imprint)'이다. 저자가 말하는 '각인'의 개념은 '첫 경험에서 기인하는 대상에 대한 강렬한 정서'이다. 그리고 이러한 각인된 컬처 코드를 알아내는 원칙과 실험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며 이후 열 한개 장에서 세부적인 테마에 대한 컬처 코드를 제시한다. 섹스, 아름다움, 건강, 가정, 돈, 품질, 음식, 쇼핑 등이다.
컬처 코드를 발견하는 방식-방법론, 원칙
1.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마라 : 사람들의 진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질문에 대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답을 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너머 감정적인 반응을 지나 원초적인 두뇌(파충류의 뇌)에서 나오는 답을 들어야 한다.
2. 감정은 학습에 필요한 에너지다 : 사람들의 표현을 통해 컬처 코드가 드러나는 순간은 격정적인 감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눈을 반짝이며 그 순간에 몰입하여 회상하는 순간 그 말들에 중요한 답이 담겨있다.
3. 내용이 아닌 구조가 메시지다 : 이야기의 세부 내용이 천차만별이라 하더라도 그것에 빠져 허우적 거릴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구조이며, 여러 요소들 간의 관계이다.
4. 각인의 시기가 다르면 의미도 다르다 : 7세 미만은 감정이 가장 중요한 힘이고 7세 이후는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이야기의 내용을 체험한 연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5. 문화가 다르면 코드도 다르다 : 특정 사물이나 행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인터뷰를 해보면 다른 문화권에서는 어김없이 다른 코드가 등장한다.
1장 문화적 무의식의 발견
2장 사랑과 유혹, 섹스에 대한 코드
3장 아름다움과 비만에 대한 코드
4장 건강과 젊음에 대한 코드
5장 가정과 저녁식사에 대한 코드
6장 직업과 돈에 대한 코드
7장 품질과 완벽함에 대한 코드
8장 음식과 술에 대한 코드
9장 쇼핑과 사치품에 대한 코드
10장 미국 문화에 대한 다른 문화의 코드
11장 미국 대통령에 대한 코드
12장 미국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
미국인을 미국인답게, 프랑스인을 프랑스인답게, 일본인을 일본인답게,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왜 미국인들은 땅콩버터에 프랑스인들은 치즈에, 한국인들은 김장김치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일까? 이러한 성향과 행동배후에 있는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 클로테르 라파이유는 ‘컬처코드’를 통해 사람들 행동배후에 있는 참된 의미를 밝혀주고 있다. 컬처코드는 ‘우리가 속한 문화를 통해 일정한 대상에 부여하는 무의식적인 의미’이다.즉 컬처코드는 집단적 무의식이다.
융은 무의식을 개인적 무의식, 집단적 무의식으로 나누고 집단적 무의식이란 전혀 의식되는 일이 없는 것이지만 인격 전체를 지배하고 종족적으로 유전된 것이며 개인적 경험을 초월한 것이라고 했다. 집단 무의식은 무의식의 한 부분으로서 누구에게나 공통되는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 무의식은 '개인이 어릴 적부터 쌓아온 의식적인 경험이 무의식 속에 억압됨으로써 그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반면에 집단 무의식은 '옛 조상이 경험했던 의식이 쌓인 것으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정신의 바탕이며 경향'이다. 이러한 옛사람들의 의식적 경험은 상징을 통해 집단 무의식으로 전승된다. 신화 · 전설 · 민담은 집단무의식을 전달하는 상징체계이며 '원형(archetypes)'이다. ‘원형(archetypes)'은 집단무의식의 구조적 요소, 보편적, 집단적, 선험적인 심상들이다. ’원형‘은 사람들의 생각, 감정, 행동에 영향을 주는 실질적인 영향력이다.
클로테르 라파이유의 ‘컬처코드’는 이러한 무의식적 ‘원형(archetypes)'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청년문화에 해당하는 미국문화를 지배하는 무의식적 원형을 조명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무의식적 원형은 같은 사물에 대해서 프랑스인과 다른 의미를 갖게 한다. 미국사람들은 땅콩버터를 보면서 어머니를 생각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치즈를 보면서 어머니를 생각한다. 무의식적 원형 또는 컬처코드는 고유한 문화적 취향으로서 미국인을 미국인답게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일본인을 일본인답게 만들어 준다.
컬처코드에 대한 이해는 사람들의 행동과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수많은 기업들에게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다. 마케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욕망’을 터치해야 하는데 컬처코드는 고객들이 말하지 않는 마음 깊숙한 곳의 욕망을 드러내 준다.
로레알은 세계 제1위의 프랑스의 화장품 기업이다. 로레알 미국에서 마케팅을 전개할 때는 중대한 변혁의 결정을 내렸다. 로레알은 미국시장을 위한 광고를 제작할 때 기존에 해온 광고 컨셉트와는 완전히 다른 컨셉을 만들었다. 기존의 광고 이미지는 관능적이고 유혹적이 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러한 컨셉을 포기했다. 성적분위기를 전혀 풍기지 않기로 했다. 미국 여성들이 로레알 제품을 쓰는 이유가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감을 갖기 위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점을 부각시킴으로써 로레알은 미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다. 네슬레 또한 일본시장에 진출 할 때 커피에 체험이 없는 일본인들에게 커피를 마시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먹는 과자에 커피향을 첨가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이처럼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진심’을 알아야 하는데, 시장조사나 언론 조사로는 이러한 ‘진심’을 알아낼 수가 없다. 이러한 ‘진심’은 역사적으로 깊은 성찰과 무의식에 감춰진 문화적 배경과 취향을 깊이 있게 파악하는데서 나온다.
집단무의식인 컬쳐코드는 어떤 문화이든 고유한 정신적 경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컬처코드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은 왜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이유를 통찰하게 하고 사람들의 진심어린 욕망을 발견하고 터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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