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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8일 09시 19분 등록

 

1부 저자에 대하여


뼛 속까지 내려가서 살자의 저자? ㅋㅋ  

이 책은 말이다. 제목이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가 아니라, “살자였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을 법한 책이다. 그만큼 글쓰기만이 아닌 인생 전반에 걸쳐 대입시켜 놓아도 무리가 없다고나 할까.

 

그래서 아닐까? 이 책이 수많은 글쓰기 책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어 장수하는 비결말이다.

 

결국 저자 스스로 이 책을 뼛속까지 내려가서 자신의 삶을 저 바닥 깊은 심연에서부터 길어 올려 쓴 책이다. 그래서 빛난다. 이런 베스트 셀러는 접할 때마다 나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해준다.

 

언젠가 탓닉한 스님께서 한 말이 문득 떠오른다. 누군가 그렇게 바쁜 스님께서 어떻게 한가로이 화분에 물을 줄 시간이 있냐고, 차라리 그 시간에 글을 더 쓰는 것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당신은 , 글을 쓰기 위해 그렇지요라고 대답했다는 일화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로부터 느낀 가장 큰 느낌은 말이다. 시시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신나고 재미있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차이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 부으며 흥겹게 몰두하며 일하냐, 이냐 아니냐의 차이라는 점이었다.

 

수업을 할 때 나는 학생들에게 뼛 속까지 내려가서 쓰라고 요구한다. 자기 마음의 본질적인 외침을 적으라는 말이다 (18).

 

뼛속까지 내려가서 쓰거나

뼛속까지 내려가서 사는 자

그 누가 당할까나.

 

3부 내가 저자라면

지난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책들을 읽었고, 많은 글을 써 보았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원도 한도 없이 실컷 글을 써 보았다고 해야 할까? 그랬다. 난 늘 글이 쓰고 싶었다.

 

언젠가는 조용한 한옥 비오는 처마 밑에서 정원의 초록 나뭇잎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보면서 책을 읽고 싶었고, 또 언젠가는 인적이 드문 조용한 바닷가에서 글을 쓰는 꿈을 꾸기도 했었다.

 

언제 어디서건 조용히 책을 읽고 사색하며 글을 쓰는 삶은 늘 나의 로망이었다.

 

그러나 작년 한 해, 난 내가 사람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발견하는 환희의 순간도 겪었고, 세상과 맞짱을 떠서 일해보고 싶은 열정으로 심장이 고동치는 벅찬 순간도 경험했다. 즐거운 인생이다. 그러나 이러한 삶도 글쓰기를 하지 않았다면 찾지 못했을 나의 모습들이다.

 

지난 한 해 난 어떤 단계를 거쳐 글쓰기에 지금은 어느 단계의 글쓰기에 빠져 있는지 정리해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 같다.

 

글쓰기 1단계: 무조건, 무조건이다.

그랬다. 처음에 난 무조건 글이 쓰고 싶었다. 그 뿐이었다.

 

어떤 분야의 책을 낼지, 무슨 이야기를 쓸지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저 좋은 책으로 나의 부족함을 메우고, 글로써 나의 엉클어짐을 풀고 싶었을 뿐이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글쓰기 또한 좋아하지 않으면서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세상의 무슨 척도로 글을 써야 하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나의 경우는 작가에의 꿈을 꾸기 이전부터, 글쓰기 자체가 그리웠다.

 

글쓰기 2단계: 그러나 처음의 나는 너무 추했다.

글을 쓰는 데는 당신의 온몸, 즉 심장과 내장과 두 팔 모두가 동원되어야 한다. 바보가 되어 시작하라. 고통에 울부짖는 짐승처럼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시작하라 (76).

 

처음 내 모습이 꼭 그러하지 않았을까 싶다.

 

혼자 감정이 격해져서는 눈물, 콧물에, 새벽에 쓴 칼럼을 다음날 아침 읽어보고는 주변 공기까지 민망함에 다시 다른 글로 고치고. 

 

애당초 품었던 고상한 한옥은 어디로 사라지고, 휴양지의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마치 내 마음에 그대로 들어와 불덩이가 이는 양 괴롭고 힘든 시간들이 이어졌다.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고, 때로는 컴퓨터 화면에 보이는 활자조차 미워서, 방 구석에 쿠숀을 깔고 앉아 주체할 수 없이 분출하는 이야기들을 연필로 휘갈겨 쓸 때도 있었다. 확실히 디지털 시대가 아니어서 인지, 연필로 그렇게 화풀이하듯 쓰고 나면 속이 더 시원해지는 적이 많았다 (아직 그런 경험이 없다면, 한 번 해보시라! 속 씨언하다~! ㅎㅎ).

 

자기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일.

참 어렵다.

 

특히 나의 어리석었던 결정들이나 후회되는 순간들을 인정하는 일,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똑바로 쳐다보아야 하고, 인정해야 한다.

진정한 삶은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되기에.

 

안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바깥에서부터 쏟아지는 어떤 비평도 무섭지 않다 (43).

 

내면을 파고 들어가기 위해서 혹은 침잠하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정면돌파의 의식은 많은 사람들을 인생에서 도망자로 만든다. 나 역시 도망자 명단에 예외없이 이름을 올려야만 했었고, 몇 번의 전과를 달고 난 후에야 가까스로 죽을 힘을 다해 쳐다 볼 수 있게 되었다고나 할까. 일생 무기징역자로 살 순 없지 않은가!

 

그러나, 딱 한 번이다. 일단 나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났을 때의 그 후련함! 눈물이 흘러 컴퓨터를 적시다 못해 꺼이꺼이 통곡을 한들 누가 뭐라할까. 그게 뭐 어때서. 대신 난 나의 소중한 삶을 건져올릴 수 있는데, 그까짓것 두려울 일 없다.

 

그래도 죽어서 공허하게 스틱스 강을 건너는 것 보다는 살아서 몸부림치면서 정면돌파에서 승리하는 것의 소중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 같다.

 

그 때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단계로 내 삶이 조금씩,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하였으니..

 

살아 온 인생 전부를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미화할 필요도 없고, 추한 내 모습 혹은 내 상처들을 애써 외면할 필요도 없다. 그 모든 것이 인생이다. 그러한 순간들이 없었다면, 우린 아마 삶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깨닫지 못했을 테니까.

 

내 아픔을 스스로 끌어 안을 수 있을 때, 우린 그 때 비로소 정신적으로 성숙할 준비가 되는 것이 아닐까..

 

글쓰기 3단계: 이제 좀 읽자

휴우. 반쯤 나갔던 넋이라는 녀석이 이제 좀 돌아온 것 같다. 이 때부터였던 것 같다. 책이 내 마음에, 내 몸에 그리고 내 영혼에 착착 휘감기기 시작한 것이.

 

가장 두꺼운 표피층이 떨어져 나가서일까? 읽는 책들이 내 안에 훨씬 수월하게 침투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건, 처음에는 날카롭게 이성의 발톱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이성은 잠시 옆집에 빌려주고 내 안에서 서서히 끌어 오르는 감성으로 책을 접하였다는 사실이다.

 

철학 책을 로고스적으로 읽어야 할까? 파토스적으로 느껴야 할까?

 

로고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철학일수록 파토스적으로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고? 알 수 없다. 그냥 느낌이다.

 

진리에 다가간 학문일수록, 알 수 없는 거대 행성의 우주적 에너지에 끌려 가듯이, 알 수 없는 기운으로 느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한 권, 한 권 내 안에 녹여야지만 “1+1= 흥미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 같다.

 

더군다나 느끼지 못한다면, 한 권의 책에서 다음 한 권의 책으로 넘어갈 때 지식에의 단절 현상이 벌어진다. 제 아무리 화려한 리스트의 책들을 연이어 읽더라도, 그것들이 내 안에서 물결치듯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무엇 때문에 시간을 들여 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 세상에는 그보다 쉽고 재미있는 일들이 산처럼 쌓였는데 말이다!

 

하지만 죠셉 캠벨이 자끄 아탈리를 만나고, 니체가 카프라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그 오묘한 황홀함을 느낀 사람이라면 이들이 이끄는 매혹적인 중독에서 벗어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글쓰기 4단계: 읽었다면 음미하자

나탈리 골드버그가 글을 잘 쓰기 위해 한 말 중에 생각은 그리 많이 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까지의 나로서는 반대다 (지금까지,라고 표현하는 것은, 내가 글쓰기의 대가가 아니어서 범하는 오류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책장을 덮은 뒤 바로 글이 내 안에서 튀어나와 잠시도 기다리라 말할 틈을 주지 않을 때도 있지만, 대개 나는 음미한다.

 

좋은 저자를 만나고 그의 스토리가 감동적이거나 인상적일수록 나는 그()와의 만남이 끝난 뒤 홀로 그들 이야기를 되짚어 회상하는 그 시간 자체를 즐긴다. 그들의 강렬함을 다시 느끼고 싶으면 인용구를 들여다보기도 하고, 붉은 색, 푸른 색으로 줄쳐놓은 강렬한 문구 앞에서 다시 한 번 가슴 떨며 그들의 말을 음미하고 생각하고 내 안에 용해하는 작업을 한다.

 

그럴 시간이 어디있냐고? 제발이다.

인생은 언제나 선택과 집중의 연속 곡선일 뿐이다.

 

난 기다린다.

오늘 읽은 내 책이 내 안에서 지난 번에 읽은 저자와 만나기를.

만나서, 서로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세계로 서서히 들어가기를.

그래서 그들이 내 안에서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기를.

 

글쓰기는 공동체의 산물이다. 우리는 앞서 있었던 모든 작가들의 짐을 나르고 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역사, 이념 그리고 대중 문화 모두를 끌어 안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글쓰기 안에 용해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135).

 

지식을 짜집기해서 한 권의 책을 쓰려 한다면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것 같다. 이 시대는 정보의 홍수화시대이기 때문에 더 이상 독자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책을 사보지 않는다.

 

책을 쓰려는 예비 저자 혹은 작가들의 경쟁상대는 기존에 나온 유사 책들만이 아니다.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이름도 성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지식들 또한 우리의 경쟁자들이다. 그 뿐일까? 누군가의 말처럼 독자들은 영화 한 편과 책 한 권을 두고 고민할 수도 있다.

 

무엇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우리의 삶은 지극히 평범한 동시에 신화적이다 (86).

 

모든 가면을 내려 놓은 우리들의 진솔한 삶. 우리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숙성시키지 못한 그 어떤 것을 독자에게 내놓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믿는 나로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글쓰기 5단계: 이제 다시 써보자

읽고, 생각하고, 또 읽고 생각하면서 간간히 터져 나오는 내 생각들을 쓰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아무리 많이 읽어도,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해도, 나의 세계는 나의 글로서 완성될 터이니 말이다.

 

어떻게 쓸까? 많이 연습하고 훈련하고? 글쓰기가 뭐 군대인가, 훈련을 하게. ㅋㅋ

 

우리가 대상으로 하는 독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작가들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걸까?

 

우리는 대중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대중은 진실의 단면을 보고 싶어 한다 (196).

 

난 독자들을 기만하고 싶지 않다. 독자들 역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의 확장일 뿐이다. 오로지 진심, 내가 저자로서 지니고 싶은 태도는 단지 그 뿐이다.

 

그럼 글을 어떻게 쓸까? 골방에 틀어박혀서 매일 꾸준히 노트 한 권을 채워나가는 연습을 통해서? 이 역시 그다지 나탈리 골드버그의 말에 크게 찬성하지 않는 부분이다. 난 도대체 왜 그렇게 반강제성을 지니면서까지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 그 원론적인 부분이 이해되지를 않는다. 글쓰기가 그렇게도 고역스러우면 하지 않으면 되지 않나? 세상에는 영어를 하지 않고도, 글을 쓰지 않고도 살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다.

 

세상 그 어떤 일도 수단과 방법으로 할 때, 그 때 우리의 삶은 또 다른 고통의 길로 접어들 뿐이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가장 깊은 비밀이다 (193).

 

나탈리 골드버그가 이 말을 하지 않았다면, 이 책 그다지 오래 간직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글을 쓰려는 이유는 글을 사랑하고, 글로써 세상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오직 그 뿐이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해서 하고 싶은 일이라 할지라도,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나의 삶이 과연 우주의 뜻을 올바로 받들고 있는지 끊임없이 내 자신을 점검하고 또 점검할 일이다.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당신의 작은 힘으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 당신이, 당신 배후에 존재하는 우주만물, 즉 새, 나무, 하늘, , 그 밖의 무수한 생명의 흐름들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에만 위대한 결정자가 당신을 도와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38).”

 

이래서 난 내가 우주를 향해 합일선상에 놓이는 것이 그다지도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그래야만이, 주변 내 관계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그 연장선상에서 열리고 변한다.

 

그리고 그 때 비로소 내 삶은 온전히 우주의 풍성함 속에 젖어들 수 있다 믿는다.

 

오늘도 읽고, 생각하고, 글 쓰는 이 즐거움의 향연 속에 빠져있는 행복한 내가 좋다...

IP *.11.53.177

프로필 이미지
정야
2010.01.19 13:17:07 *.12.20.246
선택과 집중에서 나오는 정독과 음미....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샘이 날 정도군.^^  
언니에게선 분명히 멋진 재창조의 산물이 나오리라 믿어. 나는 저자로 머물겠지만 언닌 작가가 될거야.
행복한 작가!
프로필 이미지
2010.01.19 17:14:13 *.11.53.166

네가 말하는 저자와 작가의 차이는 비문학과 순수 문학의 차이를 의미하는 걸까...?

근데 말이야, 나 <편집자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지식"을 어떻게 다룰지를 좀 더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배움을 얻었어.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저자 군단.
이들의 힘은 대단할 것 같아.
이들이 우리가 마지막 수업에서 농담처럼 말한 "인류를 위한 책"을 쓴다면
여기 엄청난 에너지가 숨겨진 것 같아..
지식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던 것 같아.

자기계발서가 에세이 형식의 미-스토리 범주에서 벗어나
전문성의 길을 걸어갈 때, 그 때 또 한번의 도약이 일듯..

아마 나 역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작가라 함은 순수문학 작가로 치우친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나탈리 골드버그의 "모든 사람들의 삶은 평범하지만 신화적이다"라는 말처럼
모든 사람 안에 작가적 기질은 내재되어 있다,가 더 맞지 않을까 싶어..

중요한건, 저자냐 작가냐가 아니라
꾸준히 저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느냐인 것 같아.
우리같은 초보작가들은 한 권의 책을 낼 수 있느냐, 없느냐조차 엄청난 일이지만
출판사의 입장에서 볼 때는 저작물을 이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진정한 저자냐 아니냐를 가른다고나 할까..

무튼, 이 책 너도 꼭 함 읽어봐.
편집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글쟁이들의 필독서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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