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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5일 11시 18분 등록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혁명 Now, Discover Your Strengths>-청림출판

 

* 저자에 대하여*

<마커스 버컹엄>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갤럽에서 17년 동안 세계 최고의 리더와 매니저, 그리고 작업 환경 등을 조사하는 리더십 프로젝트을 이끌었다. 아울러 갤럽 리더십연구소의 선임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리서치 경험을 기본으로 하여 베스트셀러,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Now, Discover Your Strengths)』을 저술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포춘, 패스트컴패니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서, 저술가로서, 강사로서 직원 생산성과 리더십 및 관리라는 주제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미 국무장관 리더십 및 관리 위원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널드 클리프턴>

미국 네브래스카-링컨 대학에서 19년동안 교육심리학을 가르쳤다. 1969년 교수직을 사임하고, 직원 고용, 매니지먼트 리서치, 서베이 리서치 등의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다. SRI(Selection Research, Inc) 경영컨설팅사를 설립하여 포춘 500대 기업과 학교, 스포츠팀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의 사장을 역임했으며, 평생에 걸쳐서 인간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강점심리학(Strengths psychology)의 기초를 확립하여 2002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강점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스트렝스파인더(StrengthsFinder)'의 개발을 주도하였는데, 이를 통해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서로는 『강점에 올인하라 Soar with Your Strengths』, 『당신은 물통은 얼마나 채워져 있습니까? How Full Is Your Bucket?』, 『크리스천 강점혁명 Living Your Strengths』등이 있다. 2003년 사망하였다.

 

* 내 마음에 무찔러드는 글귀 *

 

# 추천사/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p.7 "무슨 일을 하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타고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주장이 훨씬 더 진실에 가깝다.

p.7 자기 계발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시키는 것이다.

p.9 공자는 제자들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하게 읽고 있다. 그리고 그 재능에 따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p.9 재능은 서로의 재능을 빛내며, 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짝을 이룸으로써 서로를 빛내줄 수 있다.

p.10 자신의 강점을 발견한 사람은 성공에 접근한 사람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 매일 아침 일어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 서문/ 혁명의 시작은 진정한 나의 발견

p.11-12 이제 우리는 시각을 바꿔야만 한다. 즉 약점을 보완하는데 집중되었던 모든 관심을 이제는 자신의 진정한 강점을 찾아내고 발전시키는데 쏟아 부어야 한다. ‘스트렝스파인더 프로파일’을 작성하고 여기에 쓰인 용어들을 익혀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모두 발견하라.

p.13 “뛰어난 조직이라면 모든 구성원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조직의 목적에 맞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p.17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관리자들은 다음과 같은 올바른 가정에서 출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p.18 1.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 2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

# 200만 명과 인터뷰하다.

p.23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자신이다. 자신의 대표적인 다섯 가지 테마를 발견하고 그것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1부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p.32 약점을 보완하려는 것은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일 수 있다.

p.34 워랜버펫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매일매일 말이죠. 이 말이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충고입니다.”

p.36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고, 훈련과 학습을 통해 발전시켜라.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라. 만일 찾아낼 수 없다면 워렌 버핏처럼 스스로 새롭게 만들어내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고 진취적이며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p.40 '강점(Strength)'이란 무엇인지 더욱 명확하게 정의내려 보자.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

p.41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p.41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자신이 맡은 모든 역할에서 강점을 지닐 필요는 없다.

p.42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p.42 강점이 발휘되는 것에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p.46 재능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또는 행동이다.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진리와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은 활동의 단계이다.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이 세 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p.47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하는 데는 재능, 지식, 기술 모두 필요하지만,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다. 당신의 재능은 타고난 것이다. 반면 기술과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p.47 진정한 강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통해 그것을 다듬어 나가야 한다.

p.48 우리는 여러분에게 지식, 기술, 재능을 자세히 살펴볼 것을 권한다. 먼저 각각을 구별하는 법을 배워라. 그런 후 자신이 가장 뛰어난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진정한 강점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얻어라.

p.49 일단 발견한 재능은 자신의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다듬어야 한다. 이는 아마도 학교의 기능과 유사할 것이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지닌 가장 큰 잠재력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것은 어쩌면 직장의 모습과 유사할 수도 있다.

p.56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흥미로운 차이점은 민족, 인종, 성의 기능이 아니다. 가장 흥미로운 차이점은 개개인의 뇌회로 기능의 차이다. 업무 성취도를 높이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뇌회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관리자라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을 파악하는데 투자해야 한다.

p.59 강점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를 드러내지 않으며,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여러분은 연습과 학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은 갈고 닦아야만 강점이 될 수 있다.

p.63 어떤 사람이 변했다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본질적인 성격이 변한다는 것이 아니라 기치관이나 희망사항이 변했음을 의미한다.

p.64 만일 인생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강점을 활용하고 싶다면, 가치관을 바꿔라.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으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p.65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재능을 인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삶의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욱 잘 깨닫게 될 것이다.

p.67 기술을 익히면 시행착오를 막을 수 있고,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일을 잘하는 사람이 습득한 내용을 배워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p.69 기술은 강점을 개발하는 동안 진정한 재능과 결합될 때 가장 가치있는 것이 된다.

p.70 재능이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나 소질’이라고 정의된다. 또한 재능이란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을 말한다.

p.71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고, 감정, 행동패턴이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다면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재능을 이렇게 정의한다면 심지어 겉보기에는 부정적으로 보이는 특성도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p.72 (a) 우리가 행하는 반복적인 패턴은 뇌 안의 여러 신경이 연동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b)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전혀 새로운 패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즉, 재능은 영속적인 것이다.

p.73 뇌의 비밀은 ‘시냅스’에 숨겨져 있다. 시냅스란 뇌 세포(뉴런이라 불린다.)끼리 서로 의사소통하기 위해서 연결한 부분을 일컫는다.

p.75 두뇌 발달은 시냅스를 끊어 그 중 가장 강력한 연결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p.77 우리의 ‘감각’, 즉 사고·감정·행동의 반복적인 패턴은 사람마다 다른 독특한 뇌회로에 의해 야기된 것이다.

p.80 강점이란 당신이 계속적으로 거의 완벽하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성격을 말한다.

p.83 성인이 된 후 반복학습을 통해 추가된 시냅스로는 새로운 재능을 창조해낼 수 없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며, 잠재된 재능없이 훈련만으로 강점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p.85 재능은 인간을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재능을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유쾌한 감정이 T1라인을 흐르도록 만든 것 같다. 이런 감정들이 부드럽게 앞뒤로 흐름과 동시에, T1라인은 반사적이고 콧노래가 절로 나올 것처럼 느껴진다. 이것이 재능을 사용할 때 느껴지는 감정이다.

p.86 강점을 살리며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능, 가장 강력한 시냅스의 결합이다. 가장 뛰어난 재능을 알아내어 기술과 지식으로 갈고 닦아라. 그러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2부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p.90 재능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자발적인 반응, 동경, 빠른 학습속도, 만족감은 당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걸음 빠져 나와 귀를 스치고 지나가는 사나운 바람소리를 잠재워라. 그리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이렇게 한다면 재능을 찾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p.91 자신이 어떤 재능을 지니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이 맨 처음에 나타낸 무의식적인 반응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아라. 머리 속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행동이야말로 재능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실마리이자, 뇌회로 중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p.94 인간의 무의식적 반응은 재능의 원천을 보여주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지만 그 이외에도 염두에 두어야할 세 가지 수단이 더 있다. 이 세 가지는 동경, 학습속도 만족감이다.

p.96 가장 강력한 연결에는 저항할 수 없다. 마치 자석처럼 우리를 계속해서 잡아당긴다. 어떤 대상을 동경한다는 것은 이런 끌림 때문에 느끼게 되는 것이다.

p.96 동경하던 일을 하지 못하고 좌절하게 되는 이유는 사회적 또는 재정적 압박 때문이다.

p.97 동경은 뇌회로 중에서도 두드러진 강력한 회로가 일으키는 자연현상이다.

p.97 재능의 존재와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속도이다.

p.98 새로운 직업, 새로운 도전, 새로운 환경 무엇 때문이든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뇌는 마치 모든 전구의 스위치가 한꺼번에 켜지는 것처럼 환해진다.

p.99 당신에게 학습속도가 유난히 빠른 분야가 있다면 자세히 잘 살펴보아라. 거기에서 재능이나 재능이 될 만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p.99 만족감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다. 가장 강력한 시냅스와 관련된 재능을 발휘할 때는 기분이 좋아진다. 어떠한 활동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진다면, 재능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p.100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는, 생산적이며 긍정적인 활동을 찾는 데 성공한다면 당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p.101 자발적인 반응, 동경, 빠른 학습속도, 만족감은 당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p.106 스트랭스파인더의 목적은 강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찾아 주는 것이다.

p.106 각각의 테마는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 즉 강점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다.

p.108 가장 강력한 태마는 항상 세상을 걸러 주고 어떤 반복되는 방식으로 반응하게 만든다.

p.117 공감(Empathy) : 당신은 주의 사람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마치 자신의 감정인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직관적으로 당신은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의 시각을 공유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당신이 모든 사람의 시각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니다. 모든 사람의 어려운 상황에 꼭 연민을 느끼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공감이 아니라 ‘동정’일 테니까. 모든 사람이 내리는 선택에 반드시 찬성하지 않더라도, 당신은 이것을 이해한다. 이러한 본능적인 이해 능력은 강력한 힘을 가진다. 당신은 상대방이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무엇이 필요한지를 미리 알아낸다. 사람들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라 씨름하지만, 당신은 적절한 단어는 물론 적절한 말투까지도 찾아내는 것 같다. 당신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풍부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모든 이유들로 인해 사람들은 당신에게 매혹된다.

p.143 신중함(Deliberative) 당신은 신중하다. 항상 조심한다. 또한 사생활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당신은 세상이 예측할 수 없는 곳임을 알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모든 것이 질서정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은 그 표면 아래에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감지해낸다. 당신은 이러한 위험들을 부정하지 않고 하나씩 열어서 보여 준다. 이 위험은 하나씩 밝히고, 평가해서, 결국은 줄일 수 있다. 이처럼 당신은 일정한 자제력을 가지고 인생에 접근하는 상당히 진지한 사람이다. 가령, 당신은 잘못될 수 있는 것을 예측하기 위해 미리 계획하기를 좋아한다. 친구들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대화 중에 화제가 개인적인 문제로 옮겨가면 침묵을 지킨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나친 칭찬과 평가를 삼가려고 주의한다.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고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도 개의치 않는다. 당신에게 인생은 인기를 얻기 위한 경쟁이 아니니까. 인생은 일종의 장애물 경주다. 다른 사람들은 일단 선택하면 앞뒤를 기리지 않고 달려갈지 모르지만 당신은 다르게 접근한다. 당신은 위험을 확인하고, 각각의 위험의 상대적인 영향을 재어본 다음 한번에 한 발자국씩 심사숙고해서 내딛는다. 당신은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p.151 적응력(Adaptability): 당신은 현재를 위해 산다. 당신은 미래를 정해진 목적지로 보지 않는다. 그보다 미래는 지금 이 순간에 이루어지는 선택으로부터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은 당신은 하나씩 결정해 나가면서 미래를 발견한다. 그렇다고 당신에게 계획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아마도 계획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이 적응력이라는 테마로 인해 계획에서 잠시 멀어지더라도 바로 이 순간에 필요한 일들을 기꺼이 할 수 있다. 누군가 갑작스럽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멀리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다. 당신은 이미 그런 일들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그런 일들을 즐겁게 기다리기까지 한다. 근본적으로 당신은, 일의 필요 때문에 여러 가지 많은 일에 동시에 신경을 써야 할 때에도 생산성을 일지 않는 대단히 유연한 사람이다.

p.159 중요성(Significance):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보이고 싶어한다. 이 말의 가장 진정한 의미는, 당신이 ‘인정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를 원한다. 두드러지고 싶어 한다. 알려지기를 원한다. 당신은 특히 자신의 가장 독특한 특징인 여러 가지 고유한 강점을 사람들이 알고 인정해 주기를 원한다. 당신은 믿음직하고, 전문적이며, 성공적이라는 칭찬을 들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믿을 수 있고 전문적이며 성공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한다. 만약 당신과 어울리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렇게 될 때까지 성취하도록 강요한다. 그래도 안 되면 자신이 갈 길로 간다. 독립적인 정신의 소유자인 당신은 일이 직업이라기보다는 일정의 생활 방식이기를 원한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구속 받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어한다. 당신은 자신의 열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당신의 생활은 ‘소망하는 것’, ‘열망하는 것’, 아니면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초점이 무엇인지는 각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이 중요성 테마는 당신이 평범함에서 벗어나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게 계속 위로 밀어붙일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계속 노력하게 만드는 테마이다.

p.175 학습자(Learner): 당신은 배우기를 무척 좋아한다. 당신을 가장 매혹시키는 분야는 당신이 가진 다른 테마와 경험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분야든 당신은 항상 배우는 과정에 매력을 느낀다. 내용이나 결과보다도 그 과정이 당신에게는 특히 흥미롭다. 무지에서 능력을 갖춘 상태로 착실하게 계획적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당신은 활기를 얻는다. 처음 배운 몇 개의 사실에서 느끼는 짜릿한 기쁨, 배운 것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연습해 보는 초기의 노력, 익힌 기술에 고나해 점점 더 커지는 확신, 이 모든 것은 당신을 매료시킨다. 이렇게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당신은 성인이 되어서도 요가나 서예 등을 배우거나 지역의 대학에서 대학원 수업을 듣는다. 이것으로 당신은 단기의 과제에 대한 임무를 맡아 짧은 기간에 새로운 테마에 관해 많은 지식을 익히고 곧바로 다음의 과제로 넘어가는 역동적인 작업환경에서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러한 학습자 테마는 당신이 꼭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거나, 전문적이거나 학문적 자격이 수반되는 어떤 존경을 받으려 한다는 뜻은 아니다. 학습의 결과보다는 배움의 과정 그 자체가 훨씬 더 중요하니가.

# 3부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p.183 강점을 개발하는 데 장애물 중 한 가지는 기업의 정책이며, 또 한가지 우리의 발전을 막는 장애물은 바로 강점을 살리기를 주저하는 우리의 태도이다.

p.183 누가 자신의 강점을 살리기를 주저하겠는가? 하지만 그동안 진행해온 조사 결과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강점과 관련된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약점에는 기꺼이 시간과 에너지를 바친다.

p.184 약점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진정한 자아에 대한 두려움이 그것이다.

p.185 약점에 대한 이런 병적인 집착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 방법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과연 약점인 과목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며 보낼 가치가 있는 것일까?

p.185-186 “심리학은 덜 구워졌다. 문자 그대로다. 정신병은 알맞게 구워졌다. 회복과 손상에 대한 부분도 잘 구워졌다. 하지만 다른 한쪽 면은 구워지지 않았다. 강점, 우리에게 능숙한 것, 삶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연구는 아직 굽지 못했다."

p.186 약점이 강점을 발휘하는 데 장애가 된다면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약점은 탁월함으로까지 나아갈 수 없다....오직 강점을 이해하고 개발해야만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p.189 재능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강점으로 개발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다. 타고난 재능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습과 학습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완벽한 수행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개인의 몫인 것이다.

p.189 필즈(W.C.Field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처음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시도하라. 그리고 나서 포기하라. 웃음거리가 될 만한 점은 하나도 없다.”

p.190 칼 융의 말을 인용하겠다. “자기 자신의 존재 법칙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다.”

p.190 철학자 루호 스피노자(Baruch Spinoza)는 “우리 자신이 되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삶의 유일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p.193 “액자 안에서는 액자틀을 볼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 당신은 강점이란 액자 안에서 평생을 보낸다. 당신에게 액자틀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다섯 가지 테마를 통해 세상에 대한 당신의 본능적인 반응-당신이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속적이지도, 평범하지도, 분명하지도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 반대로, 세상에 대한 당신의 본능적 반응은 특별하다. 그 때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이다. 당신만의 테마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든다.

p.194 스트렝스파인더의 목적은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뛰어나면서도 자아실현이 가능한 성과 말이다. 또한 당신에게 있는 남보다 뛰어난 생각, 감정, 행동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다.

p.196 진정한 강점이 될 수 있도록 한 가지 테마만을 갈고 닦는 일은 당신의 자아인식과 재치를 시험할 것이다. 따라서 다섯 가지 모두를 갈고 닦는 일은 평생을 걸쳐 해야 할 것이다.

p.197 스트렝스파인더의 실제 목적은 당신에게 있는 남보다 뛰어난 생각, 감정, 행동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다.

p.198 가장 뛰어난 다섯 가지 테마는 신호에 의지하지 않는다. 본능적이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 다섯가지 모두 자발적인 테마이고 강점을 구축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p.199 개개인의 사상, 감정, 행동의 반복적인 패턴은 뇌회로에 의해 만들어진다. 어떤 연결은 강하고, 어떤 연결은 끊어졌다. 유전, 교육, 문화적인 배경 때문에 뇌회로는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독특하게 형성된다.

p.203 각각의 테마를 하나하난 살펴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다섯 가지 테마가 합쳐졌을 때 어떤 효과가 날지를 생각해라. 그 안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p.201 테마의 순서가 변했지만 당신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p.211 가장 우세한 다섯가지 테마에 집중한다면 실제로는 더욱 강한, 신념이 확고한, 개방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테마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감사하게 될 것이다.

p212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어려운 질문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무슨 종류의 일을 하든 다섯 가지 주요 테마를 적용하고, 개선하고, 갈고 닦는다면 자신의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자신에게 준비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자기 자신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면 마음의 문이 열려 호기심이 왕성해 질 것이다.

p.213 자기 인식은 새로운 직업에 대하여 자기확신을 심어준다. 재능의 원천이 되는 테마는 한 가지 상황에서 또 다른 상황으로 옮겨가는 놀라운 특성을 지녔다.

p.213 자기인식은 ‘~해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깨고 자신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준다.

p.214 자신의 복잡한 테마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면 될수록, 다른 사람의 테마도 더욱 잘 알아보고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이와 반대로, 자기 테마의 가치를 모른다면, 다른 사람의 테마에도 그런 태도를 보이게 된다.

p.215 약점이 눈에 띌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충고는 강점에 집중하고 약점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강점에 집중하고 약점을 관리하는 방법을 찾으라는 것이다.

p.219 정리정돈에 약한 관리자는 한 달에 한 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책상을 완벽하게 정리한다고 한다.

p.219 그것이 무엇이든, 보완 장치를 과소평가하지 마라. 자신에게 투자할 약간의 시간만 가지면 된다. 약점을 걱정하지 않게 만드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면 강점을 갈고 닦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많이 확보할 수 있다.

p.224 조사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재능을 기반으로 한 상호 협력 관계이다.

p.224-225 이 사례의 주인공들에게서 무엇보다 인상적인 사실은 이들이 약점을 깊이 분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했다. 이처럼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p.225 우리 대다수는 배울 필요가 없는 것을 배우느라 많은 시간, 신뢰, 존경을 잃는다. 왜 그러는 걸까? 주변에서 부추기기 때문이다.

p.227 약점을 고백하고 포기할 의사를 밝힘으로써, 당신도 이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칠 수 없는 약점에 두손 두발 모두 들었다고 고백하라. 그러면 주변 사람들의 신뢰와 존경을 얻게 될 것이다.

p.227 조금 더 잘하려고 노력하라, 약점을 보완해 줄 장치를 개발하라, 뛰어난 테마로 약점을 꼼짝 못하게 하라, 약점을 보완해 줄 파트너를 찾아라, 그만둬라. 이 다섯 가지 약점을 관리하는 방법은 강점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전략을 사용하든 절대 관점을 잃지 말아라. 이런 전략들도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은 잊지 마라. 모든 전략은 단지 강점을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약점을 관리해 줄 뿐이다.

p.233 자기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이 자신을 강하게 잡아당기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많일 무엇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학교나 직장 생활 처음 몇 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그 중에서 범위를 좁혀야 한다.

p.233 스트렝스파인더는 선택한 분야를 최대한 이용하도록 도와 줄 수 있을 뿐이다.

p.234 수천 명의 교사들이 개발자, 개인화, 공감 같은 테마를 공통적으로 갖췄다.

p.238 인간의 강점에 대한 연구 결과,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오도할 수도 있는 극단적인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 단지 “무엇을 하기로 결정하든 상관없다. 자신이 맡은 일에서 당신의 테마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것이다.”라는 진실만을 주장할 뿐이다. 테마를 강조함으로써 그런 역할이 가능하길 희망한다.

p.240 <아메리칸 뷰티>로 오스카상을 거머쥔 영화감독 샘 멘데스는 배우들로부터 좋은 연기를 끌어내는 비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배우들로부터 좋은 연기를 끌어내는 비결이라면 그저 배우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을 아는 것, 그리고 그들의 연기 태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입니다. 그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그 사람에게 맞는 언어로 말해야 합니다.”

p.241 직원의 재능을 생산적이고 강력한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관리자의 덕목이다.

p.243 나는 이런 식으로 직원들을 계속 관찰하고 개개인의 재능을 알아내려고 노력합니다.

p.243 사실, 지역, 분야를 막론하고 뛰어난 관리자들은 모두 <개인화>에 대한 열정을 지닌 것 같았다.

p.244 "나는 배우들에게 마스터글래스 감독처럼 굴지 않습니다. 나는 교사가 아닙니다. 코치일 따름이죠. 특별한 방법론을 고수하지도 않습니다. 배우들은 저마다 성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항상 배우들 곁에 머물며 그들의 어깨를 어루만지고 ‘난 당신을 이해하오, 당신이 연기하는 방식을 잘 알고 있소’라고 말합니다.....“

p.245 관리자는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p.247 부하직원과 관련되어 보이는 몇 가지를 선택하라. 가능하다면 직원들과 선택한 내용에 대해서 토론을 해라. 그리고 함께 내용을 가다듬어라. 그러면 직원 한사람 한사람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관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294 직원들의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으므로,“기술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직원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들어가는 훈련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관리의 초점을 이와같이 변경한다면 조직은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p.298 1.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2. 모든 사람의 가장 큰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

p.300 직원들의 재능을 진정한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데는 관리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관리자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직원의 재능을 발견하고,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개개인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어 직원 각각의 발전을 돕는 것이다.

p.301 첫 번째 단계는 재능을 평가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채용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p.303 두 번째 단계는 각각의 중요한 업무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여 그들을 관찰한 결과를 재능 평가 방법에 반영하는 것이다.

p.303 세 번째 단계는 관리자에게 재능을 표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다.

p.311 직원 개개인의 재능을 알아냈다며, 다음 목표는 이러한 재능을 육성하고, 이것들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이다.

p.325 강점을 기반으로 조직을 구축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은 직원의 강점을 고려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 맞지 않는 직위로 승진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직원들의 강점을 이용할 수 없다.

p.325 대부분의 조직들은 위대한 통찰력과 엄청난 실수의 위험한 결합 때문에 직원들을 끊임없이 승진시킨다. 위대한 통찰력이란 인간의 모든 동기 중에서 명성에 대한 갈망이 가장 강력하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p.326 수세기에 걸쳐 가장 현명한 사상가들은 ‘훌륭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인간의 본질로 규명해 왔다. 플라톤은 그것을 기개(thymos), 마키아벨리(Machiavelli)는 영광을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홉스(Hobbes)는 자존심과 허영심, 루소(Rousseau)는 자존심(amour-propre),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은 명성에 대한 애정, 제임스 메디슨(James Madison)은 야망, 헤겔(Hegel)은 승인, 니체(Nietzche)는 ‘붉은 볼을 가진 야수’라고 칭했다. 이들 사상가 중 어느 누구도 인간이 이기주의자임을 주장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인간의 영혼 저 밑바닥에는 존경할 가치가 있는 개인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강한 욕망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런 욕망을 얻기 위해 때로는 생명을 무릅쓰기도 한다는 것이다.

p.331 만일 생산성이 높은 조직을 원한다면 직원 개개인이 강점을 발휘하도록 만들어라. 고객 충성도를 더욱 높이고 싶다면 직원들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라. 가장 재능 있는 직원들을 타사에 빼앗기고 싶지 않다면 그들의 강점을 인정해라. 또한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심각하게 고려한다면, 강점을 발휘하도록 배려하고 그렇게 하는 동안 마땅히 받아야 할 명성을 주어라.

p.332 지식 경제 시대는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새로운 기술은 계속해서 개발되고, 노동 인구가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유능한 직원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직원들에게 투자하는 방법역시 보다 정교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직원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게 할 수 있는 업무를 맡겨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강력해지는 방법이다. 그래야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p.334 스트렝스파인더는 긍정 심리학의 일반적인 모델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것은 개인적 동기(노력), 대인관계 기술(인간관계), 자기표현(영향), 학습방법(사고)을 포착한다.

p.334 긍정심리학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관점에서 심리학에 접근하는 사고의 구조 또는 패러다임이다.

p.333 긍정 심리학을 연구하는 사람들 가운데 심리 치료사들이 있기는 하지만, 보다 전형적으로 구분하자면, 심리 치료사들은 역기능의 제거에 초점을 두는 반면, 긍정 심리학은 성공적인 기능의 유지나 강화에 초점을 둔다.

* 내가 저자라면 *

작년에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충격이었다. 책에 언급되었듯이 우리 가정과 학교에의 교육에 수혜자인 나는 당연히 나의 강점보다는 나의 약점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왔다. 그리고 내가 교육받은 것처럼 학생들에게도 당연스럽게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라고 조언하기 일쑤였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의 강점을 이야기하는 것에 인색하고 부족한 점을 이야기하는 것에 후했다. 강점은 차마 부끄러워 말하지 못하거나 나에게 강점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 나의 부족한 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그런데 그런 내 평생의 노력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은 격이 되는 셈이라니 힘이 빠졌다. 그리고 스트렝스파인더 검사를 통해 나의 테마 5가지를 찾았다. 나의 강점 테마는 <학습자>-<신중함>-<적응력>-<공감>-<중요성>이었다. 그리고 나에게 이런 특성이 있었구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번 기회에 다시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인식이 생겼다. 나의 강점 테마 항목을 꼼꼼히 읽어보고 깜짝 놀랐다. 나의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항목들이 나의 강점 항목에 버젓이 들어있었다. 나의 계속된 배움의 과정들이 나의 첫 번째 강점이었다. 나의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서투른 습관들이 신중함에 기인한 것이었다. 나의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사실은 나의 강점으로 작용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어떤 상황이든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고 인식해 지속되는 상황보다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게 되니 진득하게 끝을 보지 못하고 포기도 빨랐는데 이건 적응력의 작용이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거나 분위기 파악을 잘한다는 자만심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지레짐작해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했는데 이건 공감의 작용이었다. 사실 강점과 약점은 동전의 양면, 습자지 한자의 차이와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다 자신에게 있는 특성이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발하면 강점이 될 것이고, 그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그로인한 실패의 경험이 축적되면 그것은 약점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약점이 강점이 될 수 있는 것과 강점을 발견하고 더욱 강화시키는 것의 관건은 자기인식과 관점의 전환이다. 일단 스트렝스파인더와 같은 프로파일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특성을 인식한다. 바로 여기부터 시작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의미는 매우 크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실수하고 실패하는 인생을 사는 경우의 많은 부분이 자기인식이 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 자신의 강점을 찾게 되면 자기인식을 통해 자기 신뢰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약점에 대한 인식의 전환, 관점의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이 책이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은 강점을 찾은 뒤에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성과를 얻는 것은 순전히 자신의 몫으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강점혁명의 내용에 기초한 워크북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자신의 강점 테마 5가지가 자신의 현재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 보도록 한다. 그리고 그것들에 만족하는지 그것이 혹시 자신의 약점으로 적용되지는 않았는지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기초로 자신의 현재 삶에 대한 분석과 인식이 끝났으면, 자신의 미래에 삶에 강점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어떻게 강화시키고 개발시킬 것인지를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보겠다. 그리고 함께 자신의 강점에 대한 분석과 함께 약점에 대한 인식을 정리해보도록 내용에 포함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약점에 대한 인식을 강점보다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으로 끝인 경우가 많아 점점 자존감을 낮추는 것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그것이 실패의 경험으로 작용해 그 약점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서는 막막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점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해보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파악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혹시 그 약점이 강점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어떻게 자신의 약점을 처리할 지에 대해 스스로 인식이 가능한 항목들을 구성해보고 싶다. 이 책은 우리가 너무 약점에만 치우친 나머지 강점에 소홀했기에 강점만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개인에게 강점과 약점은 공존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2개의 특성을 함께 다루어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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