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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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구원 면접 여행에서 처음 사부님을 만났다.
자신이 구축해 놓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조용히 호흡하고 있었다. 휴게소 안은 왁자지껄 시끌시끌한 분위기였지만 사부님의 등뒤에는 알 수 없는 오오라가 펼쳐져 있었다.
편안한 반말로 시작된 인사. 나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에는 대부분 존댓말을 써주자는 쪽이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에게도 존댓말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냥 널 존중하고 있다는 생색내기 정도일까? 사부님은 반말로 나와 처음 대화를 시작하였지만 그 목소리에서는 따뜻함이 묻어나왔다. 사람을 처음 볼 때 처음으로 대화할 때 반말을 들은 것은 실로 오랜만에 일이었다. 아마 학교 다닐 때를 제외하고 만나게 된 사람들은 거의 존대로 대화를 시작했던 듯 하다. 반토막 말이 주는 편안함과 소속감 속에서 그렇게 만남은 시작되었다.
가위바위보를 이겼던가 졌던가? 그렇게 면접이 시작되었다. 창밖의 경치를 보면서 이야기하자고 하셨지만 경치를 바라볼 만한 여유 따위는 없었다. 나는 전투적이었다. 어떻게든 잘 어필해서 합격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한동안 주절주절 이야기를 떠들어대다가 문득 사부님의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자신이 뽑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여주는 것이라는. “네 저는 정말 잘 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연구원 생활에 임할 것이며 그러기 위한 모든 가족들의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이 말 한마디만 할 수 있으면 되었다. 그것을 알고도 말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왠지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 나가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유치찬란한 공약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얼마나 말을 돌려서 해왔던 사람이었던지 알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지 못하고 교묘히 돌려서 말하며 원하는 것을 갖기를 바래왔던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우리는 여러말을 했지만 사부님의 질문은 하나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면접 시간, 나는 내가 모르고 있었던 모습을 알게 되었다.
솔직한 사람. 묻고 싶은 것이 있냐는 사부님의 질문에 나는 칼럼이라고 써 올린 글이 어떠했느냐고 물었다. 그때 사부님의 대답은 간결했다. “읽을만하지 못했지.” 그 글도 수없이(?) 생각해서 탄생한 글인데 “처음이니까”이 정도로 해주셨어도 될 듯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대답을 듣고 더 열심히 생각하고 노력한 것도 사실이다. 아마, 나는 레이스 기간동안에 쓰는 즐거움을 느끼지는 못했던 듯 하다. 연구원의 1년이 지나고 나면 다시 똑같은 질문을 드려야 겠다. 어떤 말씀을 하시던지 그 말이 사부님의 솔직한 느낌임을 안다. 사부님은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씀하시기에 만약 칭찬을 하신다면 그 역시 사실임을 안다. 그 말 안에 무엇을 담고 있는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받아들여도 된다.
사람을 보는 사람. 면접 여행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나는 그랬다. 경인오라버니가 웨버가 되고 재경언냐가 총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발표 날, 사람은 맞췄지만 역할은 바뀌었었다. 재경언니가 웨버가 되고 경인오라버니가 총무가 되어있었다. 재경언니에게 이미 그녀는 훌륭한 리더라는 말씀도 남기셨다. 발표가 있었던지 이제 두달쯤 지났나 나는 이제야 사부님의 역할 배정이 너무 탁월했음을 느낀다. 언니는 정말 훌륭한 리더다. 그녀가 말을 하면 충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든다. 경인오라버니가 총무가 된 것은 정말 다행이다. 리더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으나 아마 지금보다 자신을 더 혹사시켰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잠깐 보고 이렇게 많이 아시는 거지? 나 역시 그날 하루에 모든 것을 간파당한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주변을 두리번 거려 본다.
내가 저자라면
사기 열전을 읽을 때 나는 너무 어려웠다. 이야기를 읽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간단한 일화 같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고 중국의 역사적인 부분은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기 때문에 즐거이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일화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무엇인가를 느끼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느껴야 하는데 느낌이 오지 않음에 몇 번 씩 읽어야 했다.
이 책은 매우 친절한 책이다. 사기열전을 읽고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자들은 위해 어떤 면을 볼 수 있는지 매우 친절하게 제시해준다. 같은 일화를 읽고도 이렇듯 책 한권을 뽑아내는 저자에게 경의를 갖게 한다. 그 안에서 칼럼을 하나 뽑아내기를 힘들어 했던 사람으로서.
이 책은 리더십을 커다란 주제로 가지고 있다. 각각 하나의 리더십을 주제로 삼아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자기를 경영하고 섬김으로서 자신의 사람을 얻고 그 사람과 혁신을 이루되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여 오래가기를 꾀한다는 커다란 줄거리를 놓고 각 장에 한 가지의 리더십을 주제로 하여 작은 소제목들을 구성하고 있다. 소제목만 보아도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다 절절히 느껴진다. 각 장의 제목과 소제목들이 만나서 더 이상 책을 뒤적여 보지 않아도 책을 알 수 있게 한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책을 고를 때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점이다.
프롤로그는 우리가 책을 통하여 얻게 될 것들을 약간 보여주고 에필로그는 어떻게 이들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말해준다. 시작과 마무리의 말이 짧고 간결하면서도 이제 이를 알고 나가야 함을 느끼게 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리더십 인물 사전을 두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리더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면으로 다 구성할 수 없는 리더들을 한 자리에 정리해 주는 것은 매우 친절한 모습이고 우리가 리더들에게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게끔 한다.
이 책의 각 꼭지는 처음은 저자가 생각하는 정의가 나올 때도 있고 일화가 구성될 때도 있다. 내가 본 꼭지의 흐름은 이렇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서 일화를 가져와 간단히 소개하고 그 이야기에서 우리가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을 말하고 현 시대에서 이 일화가 재현된 이야기를 적는다. 이로 인해서 우리가 흔히 고전이라고 생각해 왔던 부분이 우리 현실에서 그리 먼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게 한다. 고전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만을 말했다면 아마 뜬구름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에서 재현된 리더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고전이 우리에게 멀지 않음을 우리도 고전의 힘을 느껴야 함을 알게 된다. 아마 저자 자신이 보았던 고전의 힘을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 주고 싶은 저자의 의도가 아닐까 한다. 아직 정확한 구상은 떠오르지 않았지만 이런 형식으로 한 꼭지의 글을 써보고 싶다.
ㆍ창조적으로 과거를 활용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지혜를 얻어 내려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 나는 그들을 ‘혁신적 리더’라고 부른다.
혁신적 리더의 개념
책을 펴내며
ㆍ과거가 우리를 구해줄까? 어림없는 이야기다. 그러나 과거 속에 미래로 가는 길이 있는 것은 인류의 역사가 수없이 증명해 준 아이러니다. -7
우리의 생각을 잘 정리해 준다. 구해주는 것이 아니라 길을 보여줄 뿐. 길을 발견하는 것도 그 길을 따라가는 것도 모두 그것을 보고 있는 자의 문제이다.
ㆍ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기술은 끝없이 바뀐다.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도 반드시 방법이 있음을 믿고, 아무리 하찮은 적이라도 우리와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라. 내가 최고라고 자만하지 말라. 옆을 보고, 앞을 보고, 뒤를 보아라.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바라를 건너라. 세상을 살되 한 뼘이라도 더 넓게 살고, 사람을 사귀되 한 명 이라도 더 사귀며, 기술을 배우되 한 가지라도 더 배워라. 상대가 강하면 너희를 바꾸고, 너희가 강하면 상대를 바꾸어라. -8
쿠빌라이 칸의 유언.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문구다.
ㆍ역사와 문화는 기원이 어디인가가 중요하지 않다. 가장 잘 활용하여 빛내는 사람들이 곧 그것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9
활용의 중요성. 그러나 방정식도 부등식도 그래프도 다 활용이 어렵다. 각자의 다른 듯 보이는 사실에서 식을 이끌어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프롤로그 : 미래를 이끄는 사람은 과거를 창조적으로 활용한다.
ㆍ훌륭한 리더는 과거의 사례를 존중하고 늘 기억한다. 그러나 단순히 추종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로 가는 길을 열 때 언제나 과거를 창조적으로 활용한다.
추종 - 남의 뒤를 따라서 좇음
활용 - 이리저리 잘 응용함
이 둘의 차이
ㆍ위나라 군사는 사납고 용감합니다. 그래서 늘 제나라 군사를 겁쟁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제나라 군사가 위나라 군사와 만나 싸울 때 후퇴하게 하십시오. 후퇴할 때 첫날에는 10만 개, 다음 날에는 5만 개, 그리고 그 다음 날에는 3만 개의 아궁이를 만들게 하십시오. -14
남을 얕보는 마음. 손빈이 뛰어난 줄은 방연이 잘 알고 있었으니 이를 경계하지 못했다. 제 손으로 그리 숨어 살게 만들었으니 경계심이 늦춰진 것일수도 있으리라.
ㆍ그는 ‘손빈의 아궁이’ 수에 갇히지 않았다. 그 대신 아궁이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손빈과 제갈량은 아궁이 수에 대해서는 반대의 길을 택했지만, 두 사람 모두 적들의 가정과 전제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17
모방을 뛰어넘어 그 안에 의미를 보다. 아궁이의 수가 중요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위나라 군사들이 제나라 군사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마음이 변수였을 것이다.
ㆍ인류의 역사는 꿈의 역사였다. 누가 꿈을 꾸었고, 누가 그것을 이루었는가의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당연히 미래 역시 꿈꾸는 사람들의 시대가 될 것이다. -18
꿈
ㆍ훌륭한 리더는 과거로부터 배운다. 그러나 과거에 갇히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왜냐하면 과거가 새로운 가정과 전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이룩한 꿈의 역사였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18
과거의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갔겠지. 가장 최신 문물을 알고 배우며 살아갔을 것이다. 그들의 생활 방식을 그대로 따올 수는 없겠지만 사고 방식을 따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ㆍ안정과 안전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방해한다. 성공한 사람은 다시 성공하기 위해 증명된 전략과 모범을 고수한다. 실수를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기회를 잡기는 어렵다. 성공은 습관을 만든다. 그리고 이 규칙을 따르는 사람을 지원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환경과 시장이 변하기 때문에 규칙은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거나 적합하지 않다. -19
성공 안에 살려고하는 욕심은 그가 더 이상 진취적이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한 자리에 안주하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다.
ㆍ역사적 성공의 반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에서 비롯되었고, 역사적 실패의 반은 찬란했던 시절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되었다 -19
아놀드 토인비의 말. 왠지 기억해 놓고 싶다.
ㆍ우리가 맞서야 하는 첫 번째 적은 언제나 우리들 자신이다. 그리고 우리를 구해 주는 첫 번째 친구도 우리들 자신이다. -19
자신. 가장 큰 친구이자 적. 가장 잘 아는 상대이자 가장 잘 모르고 있는 상대
ㆍ우리는 우리 자신을 창조적으로 증오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제의 습관과 사고 속에서 전혀 새로운 변종과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혁신의 능력, 과거를 넘어설 수 있는 의도적인 실험 정신이 이제는 리더들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되었다. -19
1장. 먼저 어제의 자신과 경쟁하다 - 자기경영 리더십
ㆍ그러나 먼저 스스로 자신의 그릇의 크기를 물어야 한다. 자신의 기량보다 큰 기회는 몸을 망치기 쉽다. 과욕은 몸을 지치게 하고, 무거운 짐은 먼 길을 가기 어렵게 한다. -21
먼저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 길을 참 멀리 돌고 있다. 하지만 어쩌면 가장 빠를지도 모른다.
사람에게 기대어 공을 이룬다.
ㆍ모든 것이 변했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어느 것도 변한 것이 없다. 인간은 한없이 느리게 진화하는 동물이다. -23
내가 그보다 더 느린 것은 아니겠지? 최첨단의 엄청난 스피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아직도 아주 오래전에 일어난 인생살이에 대해서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은 이를 입증해 주는 듯
ㆍ여불위의 사례의 훌륭한 점은 남자들의 세계여TEjs 춘추전국시대에서도 여성이 끊임없이 남자들의 운명에 대입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화양부인이 없었다면 여불위의 투자는 성공할 수 없었다. 시황제를 임신한 조나아 여인 조희가 없었다면, 그의 투자 효과는 세대를 넘어 그렇게 오래 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여불위는 바로 그 여인 조희 때문에 죽게 되었으니 ‘모든 힘 있는 곳에는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십분 증명한 셈이다. 21세기는 여성드르이 세기다. 여성의 마음으로, 여성에게 팔지 못하면 경영자는 망하게 될 것이다. 이 점에서고 <여불위열전>은 지극히 현대적이다. -29
ㆍ겉과 속이 다른 채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회의를 하지 않는 사람 -29
공자의 소인에 대한 정의. 적어도 소인은 벗어난 것인가?
ㆍ여불위는 이익을 내는 탁월한 투자가였지만 의로움을 보지 못함으로써 몰락했다. 이익을 보면 마땅히 그것이 옳은 것인지 물었어야 했고, 이익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계략과 거짓으로 난관을 넘겼다. 드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최의하지 않았다.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묻지 않았다. 오직 이익이 이끄는 대로 갔다. 그리하여 사람에게 투자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자신에게 투자하여 좋은 사람이 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30
여불위의 실책. 존재, 가치의 중요성
ㆍ돈을 좇되 돈 너머의 세계에 대한 희구가 있기 때문이다. -31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 돈으로만 살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돈을 좇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냘픈 어깨에 무거운 짐을 얹지 마라
ㆍ몸을 망치고 일을 그르치는 이유는 욕망은 크지만 능력은 작기 때문이다. -32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야 나쁠 것이 있겠느냐만은 과신도 별로 좋은 것 같지 않군
ㆍ자신의 적합한 쓰임새를 찾는 것이 세상에 자신을 내보이려는 사람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과제다. 타고난 모양대로 그 용도에 맞는 가장 훌륭한 그릇으로 자신을 다듬어 가야 그 인생이 아름답나. 사람에게는 자산만의 길이 있게 마련이다. -33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지. 어딘가에 내가 쓰일만한 일이 있을 것이다 .내가 미칠만한 일이 있을 것이다. 신이 내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차피 내가 선택하고 내가 걸어가야 할 것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다는
ㆍ역사는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다 간 사람들의 빛나는 휴먼드라마다. -33
자신의 그릇을 평가하고 그에 맞게 일을 해야 한다.
ㆍ큰아들 오상은 사람됨이 어질어 내가 부르면 틀림없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둘재 아들 오운은 사람됨이 강하고 능히 굴욕을 참아낼 수 있어 함께 사로잡히는 길을 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아들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37
자식을 이렇게 잘 알기도 쉽지 않은 노릇이다.
ㆍ오상이 죽음을 택한 것은 그 자신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최선의 선택이었다. 오자서가 달아나 원수를 같은 것도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가치와 역량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말할 수 없다. -38
나는 최선을 선택을 하고 잇는 중인가?
ㆍ나는 죽어서 의를 지킬 것이니 그대는 살아서 명성을 떨치도록 하라.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살아남아야 하고, 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 그대는 부디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 서로 자기의 분에 맞게 살고 죽으면 된다. -41
모두가 같은 길을 걸어갈 수는 없으미 분명하다.
ㆍ오상과 오운, 관중과 포숙과 소흘, 그리고 사마천이 택한 길은 서로 다르다. 그러나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그릇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었고, 그 그릇의 쓰임새에 맞게 자신의 역할을 맡아 훌륭하게 수행했다. 우리는 그들은 빛나는 인물들이라고 부르며 마음으로 그 행적은 인생의 등불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다. -42
먼저 자신의 그릇을 아는 것이 급선무로군. 현재 나는 그 그릇을 파악하고 있는 건가?
ㆍ그러므로 리더는 먼저 자신의 어깨가 얼마나 많은 짐을 질 수 있는지 가늠하고, 스스로 역량을 키우며, 좋은 사람을 얻어야 주어진 배역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아는 것, 이것이 훌륭한 리더가 되는 첫 번째 기초다.
나는 나에게 먼저 묻는다. 나는 어떤 그릇인가? 그리고 나는 어떤 리더로 성장하고 싶은가? -43
월계관을 쓰고도 다음 날 훈련에 나서라
ㆍ사회과학의 기초 개념은 힘이다. 이것은 마치 물리학에서 에너지가 기초 개념인 것과 같다. -45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말. 그냥 기억하고 싶어서
ㆍ나는 힘의 가장 큰 물줄기 중의 하나가 바로 배움에 있다고 믿는다. -45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음
ㆍ내기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기왓장 하나를 걸고 내기를 하면 활을 쏘아 기가막히게 맞히는 사람이, 허리띠의 황금 고리를 내기의 상품으로 걸면 마음이 어지러워 활을 잘 쏘지 못하게 된다. 기량은 동일하지만 내기 상품에 마음이 쏠리는 이유는 외물을 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대체로 외물을 중히 여기면 내심은 졸렬해진다. -49
몸무게 내기를 한 적이 있다. 아무리 보아도 50kg으로 보여서 당당하게 시작한 내기였는데 상대방이 내기 액수를 올리자 점점 사그라 들어서 45kg에 걸었던 적이 있다. 내기는 이겼고 몸무게는 49.6kg이었다.
ㆍ리더는 먼저 자신의 힘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매일 배움으로써 전문가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이 힘의 원천이다. -50
리더의 요건. 단군 열심히 해야 되는데. 매일 배우라는데. 배울 시간을 먼저 확보해야 하는데
ㆍ좋은 리더는 스스로를 수련하는 궁사처럼 매일 자신을 수련해야 하며, 물 위에서 배를 젓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한 정신의 지적 탐험가여야 한다. -51
매일의 힘
감정을 끈을 놓치면 관계가 무너진다
ㆍ타인에게 배푼다는 것은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다. 상대방이 정말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원한을 사는 것 역시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나는 한 그릇의 양고기 국물로 인하여 나라를 잃었고, 한 덩이의 찬밥 때문에 목숨을 구했구나. -53
도움이 필요할 때 돕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가 생각하는 상처를 경계하자.
ㆍ눈빛은 깊게 찌른다. 그러므로 나쁜 감정을 의도적으로 눈빛으로 전하여 하지 마라. 반대로 눈빛 속에 정성을 담으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감정을 전해 줄 수 있다. -54
작은 눈이라도 단련을 해봐야 겠다. 요즘 하은이는 어디서 배웠는지 무섭게 눈 뜨는 놀이를 한다. 더 예쁜 눈을 해봐야지
ㆍ공감하기 위해서는 자아의 울타리를 허물거나 싸리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타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둥지를 틀고, 타인의 감정을 자신의 감정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공감이 이루어지면 비로소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 -54
공감의 방법과 힘
ㆍ캘러허에게 보낸 직원들의 편지
감사합니다. 허브
우리 직원들 이름을 모두 기억해 주신 것에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를 지원해 주신 것에
추수감사절 날 수화물 적재를 손수 도와주신 것에
모든 사람에게 키스를 해 주신 것에
우리의 말을 들어주신 것에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항공사흫 경영해 주신 것에
우리의 휴일 파티에서 노래를 불러 주신 것에
일 년에 딱 한 번 노래를 불러 주신 것에
직장에서 반바지와 운동화를 신게 해 주신 것에
단 하나의 골프채로 ‘러브 클래식’에서 골프를 치게 해 주신 것에
샘 도널드슨보다 더 말을 잘한 것에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사우스웨스트 본사에 출근하신 것에
회장이 아니라 친구가 되어 주신 것에
- 행복한 보스의 날에 16000명의 직원 일동
내 이름을 크게 부르게 하라
ㆍ전문가는 늘 초보여야 한다. -62
배움의 자세에서?
ㆍ선승에게는 선방만이 수련의 현장이 아니다. 무엇을 하든 행위가 있는 곳이 현장이다. -65
ㆍ스타벅스 브랜드는 고객이 가슴에 간직한 기대에 부응하는 일상적인 체험을 창출했다. 우리는 이 기대에 계속 부응해야 한다. 우리의 규모가 더 커지고 사업이 더 복잡해진다 해고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일상의 체험에 대한 고객의 신뢰다...... 스타벅스의 순 가치는 신용과 자신감이다. 그러나 신용은 쉽게 깨지는 것ㄱ이다. 신용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 고객의 신용을 존중해야 한다. 무너지지 않고 낡지 않도록 늘 새롭게 보수하고 리모델리해야 하는 건축물로 생각하라. -67
스타벅스의 경영철학. 나에게 첫 스타벅스는 커다란 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
ㆍ명성을 다룰 때는 오래 그곳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늘 새로운 혁신을 생각하고 새로운 실험을 시도해야 한다. 그것은 마치 아주 큰 상을 받은 사람이 그 다음 날이면 상 받은 일을 잊고 다시 연습에 돌입해야 하는 것과 같다. -68
김연아가 생각나는 군
ㆍ우리는 월계관을 쓰고도 쉴 수가 없다. 역사가 미래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역사란 미래를 향해 여행할 때, 반드시 딛고 일어서야 하는 자리인 것이다. -69
그러니까 제 좋은 일을 찾아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쉽사리 지칠 테니까.
독하고 모진 마음으로 새로운 아침을 맞지 마라
ㆍ수양이란 두 개의 갈등을 품고 사는 것이며, 둘 중의 어느 하나도 버리지 않고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78
ㆍ우리는 모순을 껴안고 살아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진실이 패러독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정신의 크기가 확장된다. 모순의 이중성 속에서 일상을 꾸려 가야 할 때 정신적 튜닝에 최고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자연이다. 봄을 보라. 잔인하고 냉혹하지 않지만 꽃을 피우지 않는가. 그 부드러움은 자신에 대한 수양이었으니 혹독한 겨울도 이겨낸 것이다. 가을을 보라. 모든 것을 버리고 서서 겨울을 견딜 준비를 마친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앙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낼 수 없다. -79
모순도 안아라. 모든 것에 “예”라 답하라.
2장 다른 사람의 성공을 통해 리더로 다듬어지다 - 섬김의 리더십
ㆍ먼저 힘껏 섬기지 않고 섬김을 받을 수는 없다.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81
먼저 섬겨라.
ㆍ무자비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가장 느리게 진화하는 종이다. -81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온 힘을 다하라
ㆍ예양의 행동을 끔찍하여 지나친 점이 많다. 그러나 그는 자기를 알아준 사람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였고, 목적을 이루는 길 역시 자신의 가치관에 어긋나지 않는 방법을 택하였다. -86
과정까지 흔들림이 없다.
ㆍ나는 천한 백정입니다. 당신은 한나라의 대신입니다. 천릿길을 마다하지 않고 날 찾아내 서로 사귀었습니다. 어머니의 장수를 축원해주고 큰돈을 선뜻 내주었습니다. 당신이 준 돈을 비록 받지는 않았지만 당신은 촌뜨기인 나를 알아주고 가까이 대해주었습니다. 그때는 어머니가 계셔서 나는 당신의 무탁을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나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원수가 누구입니까? -87
대접한대로 돌아온다. 대접을 잊지 않는 자 또한 훌륭하다.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알아주는 이를 위하여 일하다.
ㆍ우리는 ‘우리의 몸이 죽기 전에 우리의 가슴 속에서 무엇인가 소중한 거이 죽어가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어떻게 살고 무엇을 지켜야 하며 무엇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바칠 것인지를 물어 보자. 사람과 사람 사이, 이 사이에 모든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 쉽게 버리지 말고, 좁게 보지 말며, 이익을 좇아 가볍게 따르지 말자. -91
벼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름을 얻고, 충돌을 피해 동지를 얻다
ㆍ천하의 보물은 그저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알아주는 사람이 목숨을 걸고 생명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생겨나는 것이다. 진심과 진정성, 이것이 보물을 만들어 내고 작품을 만들어 내는 비법이다. -93
ㆍ모든 사람이 다 벼랑 끝에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데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벼랑 끝에서 뛰어 내리지 않고 하늘을 나는 새는 없다. -96
극한이라 생각되어도 뛰어내리자. 사자는 제 새끼를 벼랑 밑으로 민다.
ㆍ좋은 리더들은 파괴적 싸움을 피한다. 인상여가 염파를 피하듯 두 사람을 충돌을 현명하게 회피한다. 그리고 진심을 알려 훌륭한 파트너로 성장한다. -98
적을 파트너로 삼다. 우리는 쉬이 파괴적 싸움에 휘말린다.
ㆍ진정한 리더들은 스스로를 절제하여 먼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와주는 파트너로서 가장 공이 큰 제 2의 인물로 자신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최고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기 때문이다. -99
2인자가 되어봐야 1인자로 가는 길이 보인다. 후에 1인자가 되어도 어떤 2인자를 골라야 하는 지 알 수 있다.
쓰임을 받으면 힘을 다하고, 잊히면 숨는다.
ㆍ그가 제나라를 치기 위해 첫 번째 한 일은 몸을 굽혀 천하의 인재를 얻는 것이었다. -101
먼저 나의 몸을 굽혀 인재를 얻는다. 인재의 소중함.
ㆍ그는 실패속에서 자란 사람이다. 실패는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훌륭한 온상이었고, 자신의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 이것이 그가 기존 질서와 ‘철저히 다르게’생각하고 모험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106
스티브 잡스. 실패가 실패가 아닐 수도 있다. 하나의 단계가 되어 줄 수 있다.
ㆍ승리는 풍선 같은 것이니 지나치게 연연해 할 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오히려 자신에 대한 의무다. 능력이란 죽으면 사라지는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 재능을 발견하고, 쓸곳을 찾아 최선을 다한다면 신이 맡겨 놓은 역할을 이룬 것이다. -107
3장 드디어 내 사람을 얻다 - 인재경영 리더십
이런 사람은 절대 쓰지마라
ㆍ공자의 경쟁력은 2500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 -111
고등학교 윤리 시간 공자와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미웠던지.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누가 먹여 살려서 그가 한 말을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지.
ㆍ사람에게는 다섯 가지의 죄가 있다. 물건을 훔치는 죄 따위와는 비교도지 않는 중대한 죄다. 첫째는 머리 회전이 빠르면서 마음이 음험한 것이다. 둘째는 행실이 한쪼긍로 치우쳤으면서도 고집불통인 r서이다. 셋째는 거짓말을 하면서도 달변인 것이다. 넷째는 추잡한 것을 외고 다니면서도 두루두루 아는 것이 많아 박학다식해 보이는 것이다. 다섯째는 그릇된 일에 찬동하고 그곳에 분칠을 하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중에 하나라도 있다면 죽여도 된다. -111
헉... 이런 사람들은 인재처럼 보일 수 있다. 경계하자. 어떤 것에 해당사항이 있는지
ㆍ군자는 하늘 아래 일을 하면서도 죽어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는 일도 없고, 또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주장하는 법도 없다. 다만 그 마땅함을 따를 뿐이다. -113
“네”
ㆍ중용은 사물의 가운데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평균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적절한 타협과 협상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그때그대 마음의 저울질을 해야 하는 작업인 것이다. -114
중용의 의미
ㆍ사기꾼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욕심을 공략하는 것이다. 숨겨진 욕심을 공략하여 상대방이 스스로 끌려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 사기의 제1 법칙이다. 거짓에 걸려들기 가장 쉬운 때는 스스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다. 사기꾼은 그 욕심에 작은 불꽃 하나를 그어댈 뿐이다 .그래서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 재부분은 꽤 똑독한 사람들이다. 좀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그저 묵묵히 제 길을 가는 사람들은 사기를 당할 확률이 매우 낮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대략 알고 그 속에서 빠른 지름길을 찾아보려는 헛똑똑이들이 사기꾼의 밥이다. -117
<범죄의 재구성>
ㆍ지혜란 거짓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별력을 자기는 것으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것이다. -117
지혜의 의미
ㆍ진짜 전문가는 사용하는 언어가 단순하고 명쾌하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그 수준에 맞게 이야기한다. -118
수준에 맞게 말한다. 어린아이와 말할 때는 그들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자.
ㆍ변화경영은 그러나 변하는 것만을 다루는 학문이 아니다 .변하지 않는 것들이 변하는 것들마ㄴ큼이나 중요하다. 변화경영은 ‘질서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고, 변화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120
변화경영의 의미. 사부가 생각하고 있는 의미
ㆍ인간에 대한 이해를 다루어 온 인류의 유산이 바로 인문학이다. 그것은 인간이 좁고 세속적인 현실적 기준에 갇히는 것을 경계하며, 인류의 정신적 높이를 고양하고 그 지평을 넓혀 줌으로써 우리가 상업화하고 타락하는 것을 막아 주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다루어 온 인류의 누적된 유산이 바로 문학, 역사, 철학으로 대변되는 인문학인 것이다. -121
인문학. 회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ㆍ배움은 정신의 일부가 되어야 체화되고, 체화되어야 상황에 맞게 운용될 수 있다. -122
말만 잘하는 너를 경계하라.
어떤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
ㆍ역아는 왕을 위해 제 자식을 쪄서 바쳤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제 자식을 사랑합니다. 이처럼 제 자식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126
사람은 누구나 제 자식을 사랑한다. 제 자식하나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누구를 사랑할수 있겠는가?
일생에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놓치지 마라
ㆍ우리 회사는 확조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고용예산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즉시 고용한다. 세상에는 일생에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137
스티브 발머. 누군들 충성을 다하지 않겠는가.
ㆍ좋은 사람이 없다고 한탄만 할 일이 아니다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 돈이 모이듯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을 대접할 줄 아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어 있다. 디것을 지극하다 부른다. 지극한 사람은 인복이 있다. 지극함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처세술이기 때문이다. -139
내 잘못
몸을 낮추지 못하면 마음을 잡을 수 없다
ㆍ사람은 한 번 은혜를 입으면 갚아야 한다.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자신을 알아준 고마움을 갚아야 한다. 이것이 세상을 살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146
반드시 갚아라.
ㆍ자유롭고 싶은 사람은 다른 누군가의 은혜를 입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자유를 빼앗기기 쉽다. 도움을 받고 갗지 못하면 의리없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146
은혜입는 것을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ㆍ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일하는 사람과 공이 돌아가는 사람이다. 그중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라. 그곳은 경쟁이 그리 심하지 않다. -147
일등을 최고로 여기는 사회 안에서 좋은 방향을 찾자.
ㆍ몸을 낮춰라. 이것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조건이다. -148
높일 것 없다. 높인다고 높여지는 것이 몸이 아니다.
먼저 두각을 나타내 따르게 하라
ㆍ좋은 리더는 먼저 자기를 알아본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이도저도 아닌 인생을 보내는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 먼저 자신에게 합당한 자리에 스스로를 추천하여 그 자리를 차지한다. -152
스스로 쟁취
곧은 나무가 곧은 나무를 부르고,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부른다
ㆍ자신의 능력을 다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뜻이다. -158
지금 나는 내가 가진 나의 능력을 다 쓰고 있는가? 아직 쓰지 않고 아껴둔 능력이 있지는 않은가?
ㆍ서구적 방식이 동양의 문화적 전통과 가치관에 적합한 거인지는 면밀하게 검토되어 그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159
비단 서구적 방식만이 아니라 어떤 것이든 마찬가지다. 나와 다른 어떤 방식을 도입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래야 할 것이다.
ㆍ이것은 가르치지 않고 따르게 만드는 일이다. 가능하면 법을 사용하지 않으며, 법을 사용할 때는 그것이 문화적 가치에 위배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켜질 수 있도록 고려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보고 배우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들은 듣고 따르게 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적 접근법이었다. -160
나는 이런 모델이 좋다.
ㆍ모든 문화에는 ‘침묵의 영역’이 있다. 그것은 그 문화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너무도 당연히 여기 평소에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잠재의식 속에 살아있는 신념들이다. -161
나이를 들면서 동양적 문화에 이런 신념에 젖는다.
ㆍ처음에 굽은 나무를 쓰면, 이 굽은 나무가 다시 굽은 나무를 원하기 때문에 곧은 나무를 쓰려야 쓸 수가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처음에 곧은 나무를 쓰면, 이 곧은 나무가 다시 곧은 나무를 원하기 때문에 굽은 나무를 쓰려야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163
ㆍ병원에 가면 어디서 그렇게 많은 환자들이 모여들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아픈 것이 아니다. 병자가 모이는 까닭은 그곳이 병원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좋은 사람들은 좋은 직장에 모이고, 새로 좋은 직장에 들어와 좋은 일원이 되는 사람들은 좋은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164
ㆍ진정한 장애는 나이가 아니라 경험이 쌓이면서 그 경험 위에 새로운 것을 채우지 못하는 것이다. -165
네 눈에 장애가 장애로 보이는가? 너는 이제 이것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자랐다.
ㆍ기본을 중시하고 원칙에 충실한 독학이 스스로를 필요한 인재로 만들어 가는 방식이다. -166
이 길을 끊나지 않을 것이다.
ㆍ정규교육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대부분 혼자 터득해야 한다. -166
이걸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ㆍ좋은 경영자의 비밀은 사람에게 자신의 시간을 우선적으로 할애할 수 있다는 데 있다. -167
미나가 생각난다.
복종시키되 굴욕을 느끼게 하지 마라
ㆍ부드럽게 명령함으로써 명령이 요청이 되고, 복종이 참여와 동의로 바뀌게 할 수 있다면 훌륭한 리더다. 그들은 명령하는 자와 명령받는 자 사이의 감정적 간격과 괴리를 메워 줌으로써 마음속으로 즐겨 따르도록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며,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사람들이다. -169
부드러움의 강조는 지나침이 없다.
ㆍ자신의 내면적 가치로부터 나오는 힘은 소프트 파ㅝ다. 꿈과 비전에 대한 열정은 바로 이 부드러운 힘의 원천이다. 좋은 리더는 꿈과 비전으로 말한다. 이것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롭고 멋진 정신적 공간이다. 공감, 동의, 참여, 격려, 지원, 신뢰는 이 공통의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적 유대가 된다. -175
꿈과 비전.
4장 사람을 이끌고 혁신을 거듭하다 - 변화경영 리더십
ㆍ변화란 낡고 오래되어 자연스러움의 흐름을 막는 구습과 악폐를 제거하여 물길을 뚫어주는 것이다. -177
변화
믿게 한 후에야 비로소 바꿀 수 있다
ㆍ변화의 길은 피와 땀으로 얼룩진 길이다. 그것은 여럿이 모여 살고 있던 낡고 열악한 집을 허물고, 새로운 집을 짓는 것과 같다. 당분간은 집 없는 풍찬노숙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180
나라는 집을 다시 짓기 위해 다른 이들에게 풍찬노숙을 시키고 있는 것이로군. 감사의 마음을 갖자.
ㆍ불편하지만 잘 참으면 그럭저럭 일상이 이루어지는 집을 버리고 식구들을 데리고 거리로 나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181
나 혼자가 아니라서
ㆍ변화는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다. 서로에 대한 믿음 없이는 함께 가기 어렵다. -182
이 변화를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나의 변화가 함께 가는 길임을 더욱 절절히 느끼며
ㆍ평범한 원칙이다. 그러나 그 원칙을 만든 정신이 구현되고 실천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186
원칙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구현되고 실천되지 않을 분이지
모순과 상생하라
ㆍ사람들은 모두 삶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삶 가운데 고통도 있어야 한다는 것은 모른다.
늙으면 힘들게 된다는 것은 알지만,
늙으면 또한 편안함이 온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죽음에 대한 무서움만 알지.
죽음이 휴식을 준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188
마지막은 정말 모르겠군, 공자가 자공의 깨달음을 보고 기뻐하여 한 이야기
ㆍ일을 계획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풀리면 뜻이 경솔해지기 쉽다. -189
태만해지겠지. 노력하자. 쉽지 않지만 할 수 있다.
ㆍ변화하려는 사람은 자신과 세상을 보는 이중적 시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고쳐야 할 것과 고치지 않고 오래 써야 할 것을 구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고쳐야 할 것은 반드시 해체하고 제거해야 하며, 남겨야 할 것은 철저히 보존해야 한다. 그리고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란 결국 모순과 대립이 함께 ‘가장 잘 살 수 있는’ 공생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193
ㆍ교육은 가장 투자효과가 늦게 나타난다. 어떤 때는 투자한 모든 돈이 흘러나가는 것 같다.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라. 교육은 경제적인 것이고, 경제적 것은 교육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식사회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194
하나를 입력하면 하나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자. 그 기대를 하고 싶다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편이 낫다. 인간을 그렇지 않다.
ㆍ시키는 일을 하지 마라. 그 대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당신은 무엇으로 유명해질 것인지를 늘 생각하라. -194
요즘들어 생각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생각하다보면 뭐 생각이 날 때가 있겠지. 이제 서른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고. 대기만성형인가보지
많은 사람이 가는 길에는 이익이 없다
ㆍ부유해지는 데는 정해진 직업이 없고 재물은 미리 정해진 주인이 없다. 능력이 있는 자에게는 재물이 모이고, 능력이 없는 자들에게는 기왓장이 부서지듯 흩어진다. -200
모이게 하고 싶은 데. 어떤 능력을 키워햐 하나요???
ㆍ좋아하는 것은 우리가 다양한 시도를 즐기도록 도와준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보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있는 곳에 길도 있고, 그곳에서만 이 바빠도 기분 좋은 피곤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203
기분 좋은 피곤.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이 언제인지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다.
ㆍ학습하는 사람만이 어제보다 나아질 수 있고, 빈곤의 고리를 끊을 수 있으며, 시시한 과거와 결별할 수 있다. -203
학습. 배움. 진로상담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대학 때 배운 것을 가지고 5년을 써먹을 수 있고, 그 5년 동안 배운 것을 가지고 그 다음 5년을 써먹을 수 있다고. 그러니까 대학 때 배운 것을 써먹는 과정 안에서 또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고.
ㆍ못이 깊어야 고기가 있고, 산이 깊어야 짐승이 오가며, 사람은 부유해야 인의를 따른다. -205
당장 굶고 있다면 도둑질이 뭐 대수겠는가.
물건을 팔지 마라. 그 대신 새로운 개념을 팔아라
ㆍ과거의 성공을 의심한다. 고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 -213
익히지 못하면 배움이 정신의 일부가 되지 못한다
ㆍ최신의 것이 우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방법론은 무의미하다. -215
좋은 기계면 뭐하겠는가. 사용을 할 수가 있어야지
ㆍ모방은 반드시 자신의 현장을 토대로 구축되는 창조적 모방이어야 한다. -220
모방하는 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
저항의 목은 단번에 쳐라. 그래야 피를 줄일 수 있다
ㆍ변화는 매우 위험한 단어다. 잘 다루지 못하면 되돌아와 가슴에 꽂히는 비수 같은 단어다. 변화란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하는 에너지 집약적인 활동이다.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 변화는 한 발도 움직이려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되돌아와 변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을 궤멸시키게 되는 단어인 것이다. -228
변화하려면 힘껏 해야 한다?
ㆍ한때 필요해서 만든 것들이지만, 이미 시기가 지나 더 이상 새로운 환경과 조건에 맞지 않아 일상을 어렵게 하는 것들이다. 유효기간이 지난 것들이 일상의 건강과 성장을 어지럽히는 형국이다. -229
처음에는 의미가 있었겠지만 이제는 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 옷장을 정리할 때도 집안을 정리할 때도 쓰지 않은 물건, 유행이 지나간 옷들을 정리한다. 그것과 같은 맥락이다.
ㆍ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자지자. 인간은 꿈의 세계에서 내려온다. -230
체 게바라의 말. 자서전을 다시 한 번 읽고 싶다.
ㆍ성공이야 말로 변화를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설득력이다. -230
성공하면 하지마라고 해도 변화를 지속하겠지. 그러니 작은 성공에도 보상을 하자.
ㆍ변화가 전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일단 싸우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리야말로 증거가 되어 스스로를 설득하고 다른 사람의 동의와 참여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231
승리자~
5장 정당한 이익으로 오래 번창하다 - 윤리경영 리더십
청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물이 흐리면 발을 씻으리
ㆍ도덕적 판단이 빠진 명석함을 우리는 간지(奸智)라고 부른다.
간지 - 간사한 지혜
ㆍ화살이 과녁에 맞지 않으면 자기를 이긴 자를 원망하지 말고, 과녁에 맞지 않은 까닭을 도리어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241
내 탓이오.
ㆍ사람도 모름지기 스스로를 모욕한 연후에야 남이 자기를 모욕할 수 있는 법이며, 한 집안의 경우도 스스로를 파멸시킨 연후에야 남이 파멸시킬 수 있는 법이고, 한 나라도 스스로를 짓밟은 연후에야 다른 나라가 짓밟을 수 있는 것이다. -244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먼저 나에게 그리 대접했기 때문이다.
이익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
ㆍ개인으로서의 삶이 중요하거나 영혼의 구원을 원한느 자는 그러므로 경영의 영역에 들어서지 않는 편이 좋다. -254
개인으로서의 삶이 중요한 사람들은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경영을 하지 않아야 겠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영의 길에 들어서지 않는 사람이 과연 존재할 수 있나? 우리는 모두 어딘가의 경영자가 아닐까?
좋은 사람들은 영혼이 있는 리더를 선택한다
ㆍ재미있는 이야기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 놓는다. 그러니가 사람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해주는 일종의 주문 같은 것이다. -257
유머와 같은 맥락
ㆍ그들은 어려울 때 상대방에게 서로를 투자했다. 그리고 서로의 어개에 기대어 성공하였다. 그러나 결코 배타적이지 않았다. 그들은 세상의 이치를 이해했지만, 그 이치를 넘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는 길을 버리고 자신들의 믿음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그들에게 명예와 부를 한꺼번에 가져다 주었다. -260
ㆍ공자는 지나치게 마땅함에 치우쳐 있고, 마키아벨리는 지나치게 시장잡배의 위선과 욕망에 치우쳐 있다면, 우리는 그 가운데 어딘가에도 치우치지 않는 처세의 장소를 찾아 거기에 머무르고 싶은 것이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자신에게 적용할 때 성숙한 한 개인으로서 적절한 처신을 하고 싶은 것이다. -263
에필로그 : 사람에게서 구하라
ㆍ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사람과의 만남라면 즐기리라. -270
ㆍ그들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 사람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희망이다. 그들에 의해 내 인생은 얼마나 많은 훌륭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게 되었는가! -271
부록 : 리더십 인물사전
ㆍ내일 아침 출근할때까지 기다리자니 좀이 쑤셔 못 견디겠구먼 -275
거스너 루. 일요일에 이런 말이 나오나?
ㆍ인생이란 원래 불공평한 것이다. 현실에 불평할 생각일랑 접고 그저 받아들여라.
모든 것이 공평해 보이는 날이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불공평한 것들을 끊임없이 찾아내는 내가 있다면
ㆍ네 인생을 스스로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그저 불평만 하지 말고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부모 외에 다른 사람의 탓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탓하는 것은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지만 잘 생각해 보면 탓할 일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ㆍ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으며, 여름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여름방학의 소중함은 취직을 하고 나서 깨달았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여름방학이 여름방학 다운건가?
ㆍTV드라마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신 후에 일을 시작해야 한다.
커피를 마실 여유가 있다면 좋기나 한 거다. 없는 순간도 있다.
빌 게이츠가 고등학교를 방문해서 한 조언들
ㆍ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그 중 두 사람은 나의 스스으로 삼을 수 있다. 한 사람이 좋은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것을 배울 것이고, 다른 한 사람의 말고 행동이 옳지 못하다면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거울로 삼을 것이다. -277
공자. 얼마나 많은 인생의 순간에서 이 말을 마주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ㆍ일 년의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십 년의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것만한 일이 없으며, 평생의 계획으로는 사람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다. -278
관중, 그래서 교육은 매력적인가.
ㆍ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자원 중에서 끊임없이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인간의 능력뿐이다. -280
피터 드러커 그만큼 인간의 능력은 무궁무진하다. 희망적인 문구
ㆍ정직은 인생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책이다. 곤란한 일에 부딪히면 구차하게 변명하거나 거짓을 말하지 말고, 당당하게 사실을 말해 대처해야 한다. 정직이 제일인 것이다. -283
니콜로 마키아벨리. 이런 사회를 살아가자. 그럼으로 인해 이런 사회를 만들자.
ㆍ2달러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1만 달러를 손에 쥐어주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무리 게임이지만 이길 확률이 없는 데 돈을 거는 건 멍청한 짓이지요. -285
워렌 버핏. 작은 돈의 소중함을 우리는 때로 잊고 있는 건 아닌지? 10원도 모으면 엄청난 돈이 된다구
ㆍ백전백승이 좋은 것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286
손자. 병법의 최상
ㆍ성공은 날마다 조금씩 이루어 가는 것이다. -288
하워드 슐츠. 매일의 힘. 매일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ㆍ지난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지? 지난해에는? 그것 봐라, 기억조차 못하잖니? 그러니까 오늘 네가 걱정하고 있는 것도 실은 그다지 걱정할 일이 아닌 거다. 잊어버리라구. 그리고 내일을 향해 사는거야. -288
리 아이아코카. 난 이말이 정말 좋다. 걱정거리가 생길 때 내가 하는 일.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인가 나에게 묻기. 내가 할 수 있는 선은 어디까지인가 생각하기.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 할 수 있는 선까지 행동해 놓고서는 잊는다. 할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야 겠지.
ㆍ가장 나쁜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290
오쿠다 히로시
ㆍ참으로 짐은 그대와 서로 잘 아는 까닭에 거침없이 말하노라. 그대는 앞으로 태자가 도울만하면 돕되, 그럴 만한 재덕이 없거든 그대가 성도의 주인이 되라. -292
유비. 두 가지를 다 획득하고 있다. 천하를 걱정하는 모습도 담고 있고 아랫사람을 진정 아끼고 인재를 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로 하여금 공명이 유선에게 충성을 다하는 결과를 얻어내고도 있다.
ㆍ개혁이라 해도, 혁명이라 해도, 결국 자신에게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294
저우언라이
ㆍ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것을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 -295
제갈량
ㆍ나는 비싼 일급 호텔에 묵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어디에 묵든 간에 나는 헨리 포드입니다. 가장 싸구려 호텔에서도 나는 헨리 포드이며, 그런 것들이 나를 결코 다시 만들어 내진 않습니다. 이 코트는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것입니다. 나는 새 옷이 필요없습이다. 내가 어떤 옷을 입든 나는 역시 헨리 포드입니다. 하물며 내가 벌거벗고 서 있다 해도 나는 헨리포드입니다. 거기엔 아무 차이도 없습니다. -298
나는 이루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