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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1일 23시 27분 등록

20.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다니엘 핑크

1. 저자에 대하여

다니엘 핑크는 예일대 법대를 졸업하고, Northwestern 대학교에서 Bachelors 학위를 받았다. 그는 법대를 갔던 것에 대해 바보 같은 선택을 했다고 얘기하며, 이후 그와 관련된 일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는 미국 작가이자, 연설문 작가, 그리고 동기부여 연설가이며 저명한 미래학자이다. 그는 뉴웨이브 경제 잡지인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기고가 겸 편집위원으로 일했고, 1995년부터 1997년까지는 앨고어의 연설문을 총괄하는 수석 대변인으로 청와대에서 일-이것이 완전한 프리에이전트로 살기 전에 한 마지막 일이다-을 했다. 프리 에이전트 운동에 대한 탐험, 도발적이고 논쟁적인 견해로 인해 독립 노동자의 선구자, 프리에이전시의 일인 옹호 집단, 매우 열성적인 프리 에이전트 생활양식의 자칭 선구자 등으로 불린다. 현재는 워싱턴에서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경제변화와 기업전략, 미래 트렌드 등을 주제로 전세계의 기업체, 대학, 기관 등에서 활발한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www.freeagentnation.com을 운영하면서 전세계의 프리에이전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01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이후 5년만에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출간하여 새로운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과 조언을 제시했다. 미래학자인 그는 ,복합 시대에서는 기술로 시장을 독점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앞으로 다가올 세계는 기술에 기반한 하이테크가 아닌 하이컨셉의 시대라고 강조한다. 또한 돈이 없는 사람도 저렴한 중국산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시대가 된 만큼, 소비자들을 이끄는 힘은 이제 디자인과 예술, 그리고 감성을 아우르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미래 유망 사업으로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기기 응용프로그램과 관련된 직업, 노령인구를 위한 건강 관리 및 디자인 관련 직업, 중국, 인도, 브라질의 중산층을 겨냥한 직업을 꼽았다. 무엇보다 앞으로 다가 올 융합의 시대는 우리가 1부터 10까지의 계획을 세웠을 경우, 5쯤에 접어 들면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의 자녀들 각자에게 타악연주와 피아노, 발레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예술을 통한 감성이 없다면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비즈니스의 효과 측면에서 기존의 생각과 다른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인센티브, 보너스 등에 대해 그의 생각이 기존의 것과 많이 다른데, 그가 연설했던 장면에서 그는 어느 실험집단을 예로 들면서 이야기한다. 두 그룹에게 하나의 문제를 제시하고, 한 그룹에게 이 문제를 푸는데 평균적으로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재는 것이 목적이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다른 그룹에게는 이 문제를 빨리 푸는 상위 25%에게는 5달러를, 그 중 가장 빨리 푼 사람에게는 20달러의 보상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보상으로 동기부여가 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적으로 3.5분의 시간이 더 걸렸다고 한다. 자유경쟁 시장 체제에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흔히 주어지는 보너스, 커미션, 인센티브와 같은 보상이 비즈니스에서 통용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실험에서는 보상으로 인한 동기부여를 하는 환경으로 인해 사람들의 생각이 굳어버리고, 창의성이 죽어버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회과학에서는 비즈니스에 통용되었던 사실의 괴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인재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현재의 비즈니스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가정들과 규약들이 완전히 당근과 채찍 같은 외적인 동기부여 효과에만 기대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며, 이런 생각은 20세기에나 적합한 생각이라고 주장한다. 21세기에 보상과 처벌의 방식을 택하는 것은 대체로 효과가 없고, 때로는 역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보상은 자연스럽게 사람의 시야를 좁히고 생각을 집중하게 해서 단순하고 명확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만든다. 좁은 시야를 가지고 명확한 목표만을 바라보며 해결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보상의 효과가 나타난다. 서구사회나 아시아, 북미지역,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해오던 이런 작업들-반복적이고, 규칙 기반의, 좌뇌에 기인한 작업들 회계의 특정 종류 작업, 경제 분석의 특정 작업, 프로그래밍의 특정 작업들-은 이제 아웃소싱하거나 자동화하는 것이 무척 편해졌다. 대신 창의력을 요하는 작업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우뇌에 기인한 창의적이고, 개념화하는 능력들이다.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를 돌아보라고 그는 말한다. 우리가 맞닥뜨렸던 문제들이 명백한 공식이 있고, 한 가지 답이 있는 그런 문제였는지? 아니다. 규칙은 애매하고, 해결책이 있어도 의외의 방법인 경우가 많다.. 그는 또 다른 예시를 제시한다. 우리 시대의 손꼽히는 경제학지인 댄 에일리와 그의 동료들이 MIT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게임, 창의성, 자동차 기술,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들을 던져주고 단계별 보상을 제시한다. 효율성을 위해 작은 보상, 중간보상, 큰 보상을 제시했다. 문제는 기계적인 기술만을 요하는 문제였고, 보너스는 높은 보상을 받은 쪽이 더 높은 성과를 보이며 정확히 작용했다. 하지만 이때 작업이 기본적인 인지능력과 연관 된 것일 때, 더 큰 보상은 오히려 낮은 성과로 이어졌다. 인도에 가서도 같은 실험을 했지만 인센티브가 높을수록 성과는 안 좋았다. LSE, 런던 정치 경제 대학교의 LSE의 경제학자들은 성과주의를 도입한 51개 기업의 사례를 조사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경제적 인센티브가 전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니얼 핑크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걱정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조직들이 능력과 사람에 대한 제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진부하고 검증되지도 않은 전제에 기반한 가정을 과학적인 실험이 결과보다 더 신뢰하고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이 경제 위기에서 탈출하고자 한다면, 21세기 식의 개념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자 한다면, 사람에 대해 더 달콤한 당근으로 유혹하고, 혹은 더 가혹한 처벌로 위협하는 등의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재적인 동기 부여에 관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좋아서, 재미있어서 또는 중요한 것의 일부여서 하고자 하는 욕망에 관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니엘이 생각하는 비지니스의 새로운 운영 시스템은 주도성, 전문성, 그리고 목적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축으로 돌아간다. 이다. 여기에서 주도성은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싶어하는 욕망이다. 전문성은 의미 있는 것에 좀 더 잘 하고자 하는 욕망이다. 목적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향한 뭔가 하고 싶다는 열망이다.

주도성에 대한 그의 주장을 들어보면, 관리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무언가에 기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더 잘 하고 싶다면 관리란 더 좋은 것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여기에서 자기주도의 근본적인 관념은 아주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처음 보았을 때 느끼는 것이다. 사람에게 적당히 혹은 절대적으로 보상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때, 돈은 논점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좀 더 주도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예를 들면, Atlassian 이란 호주의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일년에 몇 번, 회사의 엔지니어들에게 지금부터 24시간동안 정규 업무가 아니라 하지 못했던 찾아서 무엇이든지 하십시오라고 했다. 이 때 엔지니어들은 코드를 수정하거나, 엄청난 제품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들이 이 시간동안 만들어 낸 것을 팀 동료들과 다른 회사 직원들 앞에서 발표를 했다. 그 날을 마감하면서 비격식적인 미팅을 가지고, 발표를 마친 후에는 맥주를 마시러 가는데, 그들은 이 날을 ‘FedEx Day’라고 불렀다.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하루 동안 이런 활동이 없는 평소에 나올 수 없었던 엄청난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했다. 이 정책은 효과가 정말 좋아서 Attlassian은 이 시간을 전체 일과 시간의 20%로 끌어 올렸다. 엔지니어들의 일과 시간 중 20%의 시간을 무엇이든 원하는 것에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들은 시간, 작업, , 기술의 주도권을 갖게 되었다. 구글에서도 매년 절반 정도의 새로운 생산품들-gmail, orkut, google news -이 이 20%의 시간에서 만들어진다. 이보다 더 급진적인 환경으로 ROWE(Results Only Work Environment)-미국의 컨설턴트가 만들어낸 개념-, 즉 결과만 내면 되는 작업 환경이라는 것이 있다. ROWE의 작업자는 정규 일정이 없다. 출근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고, 일정시간에 회사에 있을 필요도 없다. 그저 자기가 맡은 일만 완수하면 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는 작업자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 그리고 이 곳의 회의는 선택 사항이다. 이 후, 생산성이 향상되고, 작업자들의 기여도와 만족도는 향상되고, 불량은 줄어들었다.

주도성, 전문성, 그리고 목적은 작업을 하는 새로운 방법의 요소들이다. 사회과학이 밝혀낸 사실은 다음과 같이 정리 될 수 있다. ‘비즈니스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여겨졌던 20세기 식의 보상을 통한 동기부여 방식은 굉장히 좁은 범위 내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if-then 보상은 창의성을 파괴한다.’, ‘높은 성과의 비밀은 보상과 처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재적인 욕구, 즉 자신의 것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에 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 과학은 우리 마음 속에 알고 잇는 것을 확인하는 것뿐이다. 이 동기부여의 개념을 21세기에 적용한다면 이 게으르고, 위험하고, 관념적인 채찍과 당근을 벗어난다면, 우리는 비즈니스를 더 강력하게 할 수 있고, 수 많은 촛불 문제-창의적인 사고를 요하는-를 풀 수 있으며, 아마도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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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통해 다니엘 핑크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어려울 법한 이야기를 다양한 예시와 사례들, 그리고 비유를 통해 신선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좌뇌와 우뇌의 이야기는 내게 정말 새롭게 다가왔고, 내 인생을 또 다른 시각을 바라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의 책을 보자,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나의 욕망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고-책을 읽다가 <우뇌로 그림 그리기> 라는 책을 당장 사버렸다. 그리고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현재의 노동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흐름-어렵게 공부해서 취득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왜 어려운지 등에 대한-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최근 일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내가 겪었던 문제들, ‘나는 왜 기업문화가 좋은회사에서 일 하고 싶은 것인가?’,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것인가?’, 혹은 인센티브제도가 잘 되어 있었던 첫 직장에서 그렇게 힘들었던가?’, ‘인센티브 제도가 왜 내게 매력적이지 않았나?’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이 해답은 <새로운 미래가 온다>라는 책에서보다 그가 했던 동영상 강의의 내용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는 미래 학자라는 타이틀이 잘 어울릴 정도로, 변화에 민감하고, 그 변화를 해석하고, 해석한 것을 통해 사회전반을 통찰하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인 것 같다.

<참고자료>

1)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24/2009082401658.html

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3/2009112301787.html

3)     http://www.danpink.com/about

4)     http://www.heybears.com/2512685

5)     http://www.danpink.com/archives/2011/08/how-to-understand-regret-and-2-ways-to-avoid-it

6)     http://en.wikipedia.org/wiki/Daniel_pink

7)     Yes24.작가소개 http://www.yes24.com/2.0/AuthorFile/AuthorFileD.aspx?authno=116957&Scode=008

 

2. 내가 저자라면

1)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

- 프롤로그에서 책의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 장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를 이야기 함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미리 이해하고, 어느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줘서 좋았다.

- 2부에서 본문 중간에 보여주는 짧은 인용구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p105)

- 앞에 나온 이야기를 질문으로 던져서 사람들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 이처럼 서술형이나 스토리 텔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본문을 전개하는 것이 새롭다. p126

- 다니엘 핑크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가짜 웃음과 진짜 웃음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사진 등 셀제 예들을 볼 수 있어, 재미있고 글로써만 읽는 것보다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다.

2)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

- 이 책에서 내려진 결론들을 만들게 된 사회적 현상들을 잘 몰라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책을 읽으면서 뭔가 붕 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프롤로그의 제목에서 보여주는 살아남을 것이냐, 사라질 것이냐를 이끌어 냈던 저자의 사상을 조금 더 깊이 얘기할 수 있는 챕터가 있었더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3) 내가 저자라면

책을 총 3부로 구성할 것이다. 현재 책 1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다 2부로, 지금의 2부인 미래인재의 6가지 조건 3부로 구성하고, 1부에서 2/3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을 추가하고 싶다. 1부의 제목을 프롤로그에서 사용한 살아남을 것이냐, 사라질 것이냐로 정한다. 그리고 세부 내용으로는 ‘20세기의 노동환경과 21세기의 노동환경에서 비즈니스 운영 모델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다루고, ‘노동자들은 어떤 환경을 원하고 있는가?’에서는 저자가 강의에서 얘기했던 Atlassian의 사례, 촛불 실험, 영국 경제학교에서의 실험 사례들로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다룸으로써, 왜 하이컨셉과 하이터치의 시대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변화가 변화를 부른다라는 챕터를 두어 앞의 두 챕터에서 보여 준 21세기형에 맞추어 변화를 이룩한 곳의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돈이 아닌 다른 가치들이 이미 사회에서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책을 이렇게 구성하게 되면, 내가 책을 읽은 후에 저자의 강의를 통해 알게 된 지식들로 인해 더 깊은 이해를 했던 것처럼, 독자들도 에 대한 의문들을 해결하고 책을 읽음으로써, 더 공감하기가 쉬울 것 같다.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프롤로그 :::

살아남을 것이냐, 사라질 것이냐.

미래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각양각색(창작하는 사람,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패턴을읽는 사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 등)의 사람들의 시대다. p8

1부.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다.

1.     미래인재의 6가지 조건

하이컨셉은 패턴과 기회를 감지하고, 예술적 미와 감정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며, 훌륭한 이야기를 창출해 내고,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 하이터치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잘 다루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잘 유도해 내고,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이를 추구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p14

본질적으로 설득, 의사 소통, 자기이해 등은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의 밑받침이다.

큰 그림을 볼 수 있고 새로운 전체를 구성하기 위해 이질적인 조각들을 서로 결합해 내는 능력을 말한다. p15

다른 동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유대를 강화하며, 다른 이를 배려하는 정신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 p16

목적의식, 초월적인 가치, 그리고 정신적인 만족감이 그것이다.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은 필수적인 재능으로 떠올랐다. p17

è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 단순히 합리화하는 것이 아닌, 나의 행동, 결정,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는 어떤 것들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과 그것으로부터 오는 정신적인 만족감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2.     새로운 미래의 중심에 우뇌가 있다

학습 창고의 좌뇌 & 직관 우선의 우뇌

좌측 뇌는 학습에 의해 그 기능이 좀더 우수해지는데 반해, 우뇌는 학습적인 경험과는 그다지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29

메이저 뇌와 마이너 뇌에 대한 오해

우뇌는 좌뇌보다 열등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단지 역할이 다를 뿐이라는 것이다. p32

좌뇌를 통해 경험하고 습득했던 모든 학습적 노하우를 걷어 내버리고, 그저 우뇌의 감각에 맡기라는 것이다. p33

새로운 시대를 위한 좌뇌와 우뇌의 역할론

우뇌는 사진이고 좌뇌는 수천 개의 단어라고 할 수 있다. p37

è  한번에 이해 되는, 그의 비유는 정말 탁월하다.!!!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하는 전혀 새로운 사고

변화하는 뇌의 역사는 세상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p46

3.     지식근로자들의 미래 풍요, 아시아, 자동화

이는 모두 전형적인 좌뇌형 사고를 측정하는 시험들이다. 논리력과 분석력을 요구하고 수험생들에게 컴퓨터처럼 한 개의 정답만 골라내기를 요구한다.

사회에 만연하던 귀족주의를 걷어냄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고, 전문직의 문호를 넓혔다. p49

풍요_소비를 넘어 소유를 갈망하는 사람들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물건들을 갖고 싶은 물건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è  주말에 홍대에 가면 볼 수 있는 프리마켓을 둘러 봤다.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많지만, 어느 가게에는 사람들이 머물러서 관심 있게 구경하면서, 실제로 그들의 지갑을 연다. 그 곳에서 파는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예쁜 손글씨로 카드를 만들어 주는 곳이었는데, ‘나만의 특별한 것을 갖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라서 사람들이 지갑을 쉽게 열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는 디자이너가 원하는 대로 이미 만들어 온 물건들 중에 내가 원하는 것을 찾기 쉽지 않고, 그래서 쉽게 살 수 없는 것과는 좀 대조적인 것 같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앞에서 즉석에서 사람의 이름으로 목걸이 펜던트를 만들어 주던 아저씨가 생각났다.

풍요의 시대에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기능적인 면에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p55

수십 년에 걸쳐 우리의 생활 수준은 꾸준히 높아졌다. 하지만 개인과 가족의 삶의 만족도는 좀처럼 높아지지 않았다. 이것은 풍요가 던져 준 부의 역설이다.

è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반해, 그들을 품고 있는 사회는 쉽게 변화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이에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고자 몸부림치고 있다. p57

아시아_아웃소싱의 세계화

모든 종류의 좌뇌형 화이트칼라 업무가 세계 곳곳으로 옮겨가고 있다. p61

자동화_변호사, 의사도 안전하지 않다

자동화는 과거 블루칼라 세대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 화이트칼라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p74

4.     정보화사회에서 컨셉과 감성의 사회로

이제 창작자와 타인에게서 감정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들의 사회로 발전하고 있다. p78

하이컨셉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양쪽 뇌를 모두 활용하는) 새로운 사고라고 할 수 있다.

하이컨셉은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트렌드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하이터치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인간 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한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요소를 도출해 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p80

그는 미국 3대 자동차회사의 경영자 자리를 두루 거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시가를 즐기고, 자가용 비행기로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p83

MBA보다 환영받고 있는 MFA(Masters in Fine Arts, 미술학 석사학위)

1970년 이후 미국에서 글 쓰는 직업을 생계로 삼고 있는 사람은 30% 늘었으며, 노래를 작곡하거나 연주하는 일을 생계로 삼는 사람의 수는 50% 늘었다. p85

è  주변에 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리고 나 역시 작가로 살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인지, 이 말은 큰 위안이 된다.

SAT의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교육자들이 SAT가 측정하지 못하는 재능의 중요성을 깨달아가고 있다. p91

베이비붐 세대의 노화가 불러오는 우뇌 코드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대 형성, 유희, 의미부여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의 2부는 당신이 그러한 6가지 조건을 이해하고 연마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p95

2부.        미래인재의 6가지 조건

5.     디자인 - 하이컨셉 시대의 핵심 능력

가구 디자이너는 똑바로 서서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탁자를 만들어야 한다.(효용) 또한 그 탁자는 기능성을 뛰어넘어 심미안을 갖춘 소비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의미) p102

학생들은 서로 다른 것들을 조합해 해답을 찾아내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디자이너의 일입니다. p104

저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p105

좋은 디자인이란, 그것이 없어지고 난 뒤에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뭔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사람들의 욕구에 기술과 인지과학, 그리고 미를 결합하는 르네상스적 태도다. p105

디자인은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

디자인을 단순 정의하자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모든 사람이 매일 같이 하는 활동입니다. p108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디자인

시장에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는 오로지 디자인뿐이다.

런던 비즈니스스쿨의 연구에 다르면, 기업이 제품 디자인에 1%씩 늘릴 때마다 수익이 평균 3~4%씩 늘어난다고 한다. p113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휴대전화는 사치품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기 개성을 표현하는 액세서리와 같은 필수품이 되었다.

요즘 소비자들은 자기 얼굴에 치장을 하듯 휴대전화의 화면을 꾸미고 원래 기능과 관계없는 것에 돈을 쓰고 있다.

디자인의 경제적 효과 중에서 가장 잠재성이 높은 것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p117

나쁜 다자인의 수혜자 부시 대통령

디자인은 아웃소싱하거나 자동화하기 어려운 하이컨셉 재능이다.

이에 바버라 챈들러 앨런은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은 변화의 중개자가 됨을 듯한다라고 말한다. p124

6.     스토리 소비자를 움직이는 제3의 감성

이야기체의 이미지화(스토리)는 사고의 기본적인 도구다. p126

팩트에 대한 접근이 누구에게나, 즉각적으로, 또한 광범위해졌다는 이러한 사실은 특히 팩트의 가치를 급속하게 떨어뜨렸다. p129

영웅은 부름을 듣고 처음에는 이를 거부하지만 마침내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간다. 입문의 시기에 그는 여러 가지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혼돈의 구렁텅이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길을 개척하다가(흔히 훌륭한 멘토를 만나 도움을 얻고 신성한 물건이나 가치를 부여 받는다) 변화를 체험한 후 마침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난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두 개의 세상을 함께 발전시키는 데 헌신하는 훌륭한 지도자가 된다. p132

스토리 텔링이 분석적인 사고를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세상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석적인 사고를 보완합니다. p137

의학 치료에도 활용되는 스토리

어디가 아픈지 얘기 해 보세요라는 질문은 당신의 삶에 대해 얘기해 보세요라는 질문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질문의 목적은 환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있다. p145

우리의 스토리는 곧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다년간의 경험, 사고, 감정을 몇몇 압축적인 이야기에 집약해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우리 자신에게 말한다. p147

è  이래서 사람들이 자기의 얘기를 하기 위해 책을 쓰려고 하는 것일까? 타인을 향해 쓰지만, 결국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말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경청하는 한편 저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작가가 되어야 한다. p148

7.     조화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성의 원칙

내가 조화라고 부르는 능력은 작은 조각들을 결합하는 능력이다. p150

조화를 이루는 능력을 이해, 계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림 그리기이다. p151

좌뇌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뇌가 작용할 때 우리의 사고는 좀더 자유로워진다. p154

è  이 두 문장을 보는 순간, 그림을 정말 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끈질기게 나를 몰아붙이고 있는 자유라는 녀석에 대한 갈망 때문인가 보다.

다음 세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 발명가, 그리고 은유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그들이다. p158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

기회를 규명하고 서로 다른 분야간에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기술적인 난관에 부딪혔을 때 엔지니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이를 해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은 이것 아니면 저것식의 선택을 거부한다. 그 대신 다중적인 선택과 혼합된 해결책을 추구한다.

경계를 넘나드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을 밝혀냈다. 그러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전형적인 성별 역할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p161

초콜릿과 땅콩버터의 접촉사고.

때로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들이 결합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 두 개의 기존 아이디어를 단순히 결합하는 데서 나오기도 한다. p163

은유, 조화를 위한 또 하나의 요소

은유는 조화를 이루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다. p165

큰 그림을 보는 능력

하이컨셉을 익히려는 사람은 개별적인 관계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 관계들 사이의 관계 또한 이해하고 만들어나가야 한다. p166

독서장애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그들은 직관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나아가 큰 그림을 볼 줄 알며, 단순화에 뛰어나다. p167

è  이건 왠지 난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돋보이는 실적을 올리는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을 구별하는 단 한 가지 정신적 능력은 패턴의 인식, 큰 그림을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는 리더들이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미 있는 트렌드를 추출해 내고 미래에 대한 전략적인 사고를 가능하도록 해준다. p168

시인들은 세상이 미처 알아채지 못한 시스템적 사고가이며 진정 디지털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p169

인간에 대한 모든 가능한 측면을 아우르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감지할 수 있는 이러한 능력은 의미를 찾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p170

8.     공감 디자인의 필수 요소

공감이란 자신을 다른 사람의 처지에 놓고 생각하며 그 사람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은 내가 다른 사람이 되었을 때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p173

컴퓨터로 재생산하기 불가능한 재능, 멀리 해외 근로자들이 전자기술을 이용해 접속해 대체하기 불가능한 재능은 바로 정서적 공감의 능력이다. p175

천의 얼굴, 우뇌에 의해 해독되다

얼굴표정은 세계 공통이었다. p177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얼굴을 관찰하는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p178

공감능력의 경쟁력

훌륭한 디자이너들은 자신이 디자인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p184

치료 시 공감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간호사는 하이컨셉 시대의 핵심 전문직 중 하나로 떠오를 것이다. p189

남성, 여성 그리고 공감의 능력

9.     놀이 호모 루덴스의 진화

게임, 공감의 능력을 높이는 하이테크

유머, 큰 그림을 감지하는 능력

즐거움, 볼보에 만들어진 웃음클럽

웃음이란 공감을 전달하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형식이다. p220

è  더 많이 웃을 일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0.  의미 우리를 살아 있게 하는 원동력

하나는 정신적인 의미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다. p228

정신적인 가치의 추구

삶의 진정한 목적은 행복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종교를 믿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우리는 모두 좀더 나은 삶을 찾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모습은 행복을 향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달라이 라마 p231

è  나를 이끌고 있는 보이지 않은 신이 내게 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좀 더 나은 삶’, 그리고 그것을 통해 찾고 싶은 행복 말이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중시하는 여성들은 바이러스와 일부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의 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p232

돈 못지않게 의미를 제공하는 직장을 선호하는 개인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정신적인 가치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p235

의미, 목적, 깊이 있는 인생 경험의 추구, 어떻게 표현하든 이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에이브러험 매슬로가 말한 고차원적 욕구와 빅터 프랭클이 추구한 삶의 의미가 자신에게는 어떤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이에 적합한 일에 종사해야 한다.

è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 정말 돈 보다는 의미와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오는 삶의 의미. 나는 기왕이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생각을 하며 좋은 곳에서 일하고 싶다.

행복을 추구하라

행복은 추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일어나는 것이어야 한다고 빅터는 강조했다. p236

è  완전 공감. 현재가 행복하지 않은데, 미래가 행복할 수는 없다. 현재에서 행복을 작은 것 하나라도 찾을 수 있어야, 결과 역시 행복이 오게 마련이다.

긍정적인 심리학운동의 주창자인 펜실베이니아 대학 마틴 셀리그먼 박사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셀리그먼에 따르면, 행복에 기여하는 요소들 가운데 자기 일에 만족하고,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피하며, 결혼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풍부히 쌓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감사하고 용서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좋은 삶이란 인생의 주요 영역에서 자신의 독특한 강점을 잘 살려 만족을 얻는 삶을 의미한다. p238

다른 사람이 바위 밑에 새겨 넣은 감춰진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로지 자기 자신의 내부에서 우러나오는 삶의 의미만 찾을 수 있다. – 로버트 파이어스톤

원은 전체 또는 통일성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라비린스 안을 걸으면서 자신의 삶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 시작합니다. p244

빅터 프랭클이 우리에게 말했듯이 이상적인 삶은 두려움 속에서 치즈를 추구하는 삶이 아니다. 그보다는 여행 자체가 목적인 라비린스와 더욱 비슷할 것이다. p246

<에필로그 둘, 미래를 위한 세 가지 질문>

새로운 시대로 접어드는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일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아야 한다.p247

1.     해외에 있는 사람이 이 일을 더 싸게 할 수 있는가?

2.     컴퓨터가 이 일을 더 빨리 할 수 있는가?

3.     풍요의 시대에 비물질적이며 초월적인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옮긴이의 글, 아주 특별하고 새로운 미래가 온다>

대장장이의 몰락은 이른바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p251

이 책의 장점은 현상 진단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 차원의 처방을 함께 제시하려는 노력에 있다.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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