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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6일 10시 02분 등록

1.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에 대하여

"갈기갈기 터지고, 희희낙락하고, 야만적이고, 행복하고, 무분별하고, 기괴하고, 살아내기 어렵고, 해방적이고, 소름끼치고, 종교적이고, 세속적이고 …… 그것이 21세기일 것이다."

 

학력

파리소르본느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프랑스국립행정학교

파리정치학교 경제학

에콜폴리테크닉대학 공학

 

어린시절

자크 아탈리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1943년 12월에 쌍동이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유대교였다. 그의 아버지 시몬 아탈리는 향수와 귀금속 무역으로 자수성가하였다. 알제리 전쟁이 일어나고 2년뒤, 1956년 시몬 아탈리는 프랑스 파리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자크 아탈리는 13세였다. 그는 음악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썼으며 음악에 관련된 에세이를 썼다. 그는  Grenoble University 오케스트라의 지휘도 했다.

 

경력

미테랑 프랑스 사회당 당수의 경제고문으로 1974년 활동했고, 미테랑 집권 당시 '미테랑의 휴대용 컴퓨터'라고 불리며 대통령 특별보좌관(1981~1989)을 거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을 설립하여 총재직(1990~ 1993)을 맡앗으며, 1998년부터는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활성화시켜 빈민 퇴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조직 '플래닛 파이낸스(PlanNet Finance)'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를 평가하는 말

미테랑의 휴대용 컴퓨터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지성

성적으로 대통령을 뽑으면 자크 아탈리가 대통령이 될것이다.

앨빈 토플러 : "자크 아탈리는 재기와 상상력, 추진력을 겸비한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지식인이다"

 

주요저서

<소리: 음악의 정치경제학 Bruits, conomie politique de la musique)>(1977) 음악의 역사와 음악만이 갖는 미학적 힘을 사회과학적 해석과 정치적 욕망으로 풀어헤친 미학과 음악이론.
<지혜에 이르는 길-미로 Chemins de sagesse-Trait du labyrinthe>(1996) 베네치아의 골목길에서 인터넷까지 인류 문명이 남긴 모든 미로를 통해 인간의 지혜를 추적한 경이로운 인문서,
<축약 보고Ⅰ,Ⅱ,Ⅲ Verbatim Ⅰ,II,III>(1993~1996) 미테랑 전 대통령 특별 보좌관으로서 재직하면서 경험한 당시 국제 정치 상황에 대한 비망록이자 회고록,
<영생 La Vie ternelle>(1989) 인간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의 욕망을 그린 소설,
<카니발의 질서-의학의 정치경제학 La Nouvelle conomie fran aise)>(1978)
<21세기 사전>과 <박애(博愛)>(한국에서는 <합리적 미치광이>라는 제목으로 출판),
<인간적인 길, 에디터, 2005> 시간 재화를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프랑스 사화민주주의 경험을 토대로 유럽과 세계 차원의 새로운 사회 민주주의를 제한함으로써 21세기형 중도적 온건좌파의 새 모델을 창출했다.
<복제인간의 사랑을 위하여> 미래를 예측한 단편 소설에서 2037년 세계주식시장이 붕괴한다고 예고했다.
<21세기 사전> 인류가 1만년의 정착생활을 끝내고 첨단 통신장비로 무장해 지구촌을 떠도는 유목민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미테랑 평전, 뷰스, 2006> 프랑스 최초로 사회당 출신으로 대통령에 1981년 당선된 미테랑 사후 10년에 쓴 평전
<마르크스 평전, 예담, 2006> 저자 자크 아탈리가 추구하는 창조적 인간형, 창의적 자유인의 표상을 대변하는 마르크스에 대해 새롭게 논한 책
<자크 아탈리 위기 그리고 그 이후, 위즈덤하우스, 2008> 혼돈스러운 세계화가 촉발할 수 있는 재앙 전의 마지막 경고, 그리고 희망, 온전한 의미의 지구촌에 대해.
<깨어있는 자들의 나라, 사월의책, 2010, 원서2004> 우주의 비밀을 담은 책을 찾아나선 중세 스페인 두 현자 이야기
<자크 아탈리 더 나은 미래, 청림출판, 2011> "10년 후 우리는 다 망한다. 지금 우린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자크 아탈리의 대답.
<살아남기 위하여, 위즈덤하우스, 2010>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7가지 전략

• 자긍심의 원칙 :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며 가치관을 확립한다.

• 전력투구의 원칙 : 시간에 가치를 부여해 잘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한다.

• 감정이입의 원칙 :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공감을 통해 위협적 요소를 구별해낸다.

• 탄력성의 원칙 : 위기가 구체화될 경우에 대비해서 바르게 대처하는 유연성을 기른다.

• 유비쿼터스의 원칙 : 어떤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갖춘다.

• 혁명적 사고의 원칙 : 극한 상황에서는 저항해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미래의 물결, 위즈덤하우스, 2007> 하이퍼 제국, 하이퍼 분쟁, 하이퍼 민주주의의 세갈래길에 선 인류

자크 아탈리가 제안한 새로운 개념들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서점에서 찾은 그의 저서 중 읽고 싶었던 책이었으나, 종합적인 그의 사상을 다룬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다음으로 미룬 <호모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아탈리는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6천 년의 정착민 역사가 아닌 6백만 년 노마드의 역사에서 찾고자 했다. 불, 언어, 민주주의, 시장 등 끊임없는 질주와 생성을 통해 얻어낸 노마드의 발명품에 비하면 정착민의 것은 하찮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탈리에게 국가는 노마드의 행렬을 잠시 멈추게 하는 오아시스일 뿐 그 이상은 아니었다. 현재 세계 인구의 1/6이 이동을 하며 살고 있고 그들은 기존의 가치와 삶의 방식을 넘어 새것을 창조해내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국경은 허물어지고 마지막 정착민 제국은 시장, 민주주의, 이슬람이란 새로운 노마드 세력 앞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이 책은 노마드를 야만과 무지의 역사로 폄하한 정착민의 사관(史觀)을 부정하고 방대한 사료 분석과 역사 연구를 통해 유목민의 시각으로 인류 문명을 새롭게 조명한 아탈리의 대표적인 역사서이자 ‘디지털 노마드’ 시대인 21세기 인류의 흐름을 담은 전망서라고 할 수 있다.

 

하이퍼 유목민

정부나 기업과 같이 일을 하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매이지는 않는다. 지금의 단어로 그들을 표현하면 그들은 프리랜서 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범인 1000명을 가져다 놓아도 대처가 불가능한 자신들의 정보창출능력을 사용해서 정부 혹은 대기업과 협력하기도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협력일 뿐이다. 일을 끝마치고 자신에게 오기로 된 몫을 받는다면 그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함께 일하던 정부나 대기업에게서 떠나갈 것이다. "하이퍼 유목민들은 수천 명의 남자와 여자들로서, 이들의 대부분은 스스로가 자신의 고용주이며 피고용인이다. 이들은 이 '극단'에서 저 '서커스단'으로 옮겨 다니면서 가차없이 경쟁을 벌인다. 피고용인도 아니며 그렇다고 고용주도 아닌 이들은 때로는 몇 가지 직업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자기들의 삶을 마치 주식투자하듯이 운영해 나간다." -미래의 물결-픽션작가와 논픽션작가, 창조적인 디자이너와 기술자, 애플과 같은 창조적 기업의 경영자, 컴퓨터에 미쳐있는 해커와 프로그래머 등이 바로 하이퍼 유목민.  미래 경제와 정치가 너무나도 다이나믹 해지고, 당장의 소유가 미래의 소유를 보장하지 못하는 시대가 오면 그 시대의 지배자들인 하이퍼 유목민들은 땅이나 주식같은 물질적인것. 즉 남에게 양도할수 있는 완전한 내것이 아닌것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기 자신의 교육이다. 다른 말로는 자기계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는 그 시대에 맞춰가는 것 또한 자기개발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변화하지 않는다면 도태된다는 생각때문이다.

유로 노마드

유로(Euro)에 프랑스로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nomad)를 붙인 합성어로, 휴대폰과 노트형 퍼스컴(노트북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여러 나라를 옮겨다니며 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노마드 또는 디지털노마드, 잡(Job)노마드, 현대판 유목민, 비즈니스 집시라고도 한다. 캐나다의 미디어학자 마셜 맥루언(Marshall Macluhan)이 1970년대 초에 처음으로 예견했으며, 국가간 이동이 손쉬운 유럽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1990년대 말에 이르러 독일의 미래학자 군둘라 엥리슈(Gundula Englisch)가 잡노마드를 정의하였고, 프랑스 사회학자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가 21세기를 노마드의 시대로 규정한 뒤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거리와 시간에 관계 없이 어떤 일들이 처리될 수 있음을 뜻하며,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졌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시간대를 나누어 여러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생겨났고, 세계적으로 부족한 엔지니어를 찾고자 인도와 중국 등 제3세계에서 활동하는 헤드헌터도 많아졌다. 휴대폰과 전자우편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받을 수 있어 21세기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고문명

프랑스 문화비평가인 저자가 1999년에 펴낸 <21세기 사전>에서 앞으로 순수한 형태의 사상이나 문화는 점차 사라지고 다양한 사상과 문화가 레고 조립처럼 짜깁기되는 문명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사용했다. 아탈리는 문명은 딱딱하게 굳은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신축성을 지녔으며,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성장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교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양의 문명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레고문명권의 사람들은 고정되지 않은 상태를 불안하게 여기는 게 아니라 쾌적하게 여기며, 서로의 독특한 개성세계를 인정하면서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어 나가게 된다고 하였다.

 

2011 신년 대담 발췌<서울신문, 자크 아탈리>

→21세기의 두 번째 10년이 시작됐다. 향후 10년의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인류의 삶을 결정하는 키워드는 의외로 단순하고 변하지 않는다. 음악, 사랑, 죽음, 행복, 건강, 교육 등이다. 모두가 원하는 것들이다. 고민은 이것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다만 개인이 아닌 국가나 세계적인 관점에서는 항상 새로운 이슈와 키워드가 추가된다. 향후 10년간 추가되는 키워드라면 기후변화와 빈곤을 꼽을 수 있고 기술적으로는 로봇의 발전을 들 수 있다.

→중국의 급부상과 함께 전 세계적인 권력이동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의 세계중심화는 가능한 시나리오인가.

1980년에 몇 권의 저서에서 공산주의의 약화, 테러 위협의 증가, 기후 변화, 금융 거품 등을 언급했고, 지금 다 현실화됐다. 남아 있는 것이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 등 아시아로의 국제사회의 권력이동이다. 아시아 중에서도 항구도시들이 가능성이 높다. 브뤼헤, 베니스, 제네바, 암스테르담, 런던, 보스턴, 뉴욕 등 세계를 주도했던 서구 도시들은 모두 항구도시였다. 지중해에서 북해, 대서양으로 이동했고 현재는 태평양이 중심인 만큼 다음은 분명 한국, 중국, 일본의 항구도시가 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내다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분야를 넘나드는 ‘통섭적 지식’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분화된 사회가 낳은 문제와 해결책을 말해 달라.

어떤 학문을 배워야 하느냐 같은 물음은 이미 의미가 없다. ‘가능한 한 많은 학문을 가능한 한 많이 배우라.’는 것이 나의 조언이다. 어린 학생들에게 있어서 여행을 다니고 외국어를 배우고, 문학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은 모두 통섭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도 다가가 말을 걸고 대화를 해라. 분화된 사회는 사람의 시각을 편협하게 만들 뿐이다. 1985년에 내가 디지털 노마드와 모바일 기기의 등장을 예상한 것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흐름을 읽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과 달리 디지털 노마드는 단순히 디지털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내가 디지털 노마드를 떠올린 것은 신발, 옷, 책 등 아주 간단한 것들을 비틀어 보면서부터다. 반면 생각이 퍼져나가는 것은 국가적인 차원이 아니라 세계적이다. 최대한 많은 것을 고려하지 않으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미래를 정확하게 내다볼 수 없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녹색성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어떤 기술이 성공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략을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은가.

‘21세기의 역사’라는 책에서 ‘이타적인 것이 돈을 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성공 가능성이 낮은 녹색기술에 투자하는 것은 국가나 기업의 이타적인 행동으로 볼 수 있다. 많이, 먼저 투자한 사람이 더 많은 열매를 딸 수 있다. 분명히 올 것으로 보이는 분야도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는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연료전지 역시 마찬가지다. 탄소세를 높이는 방안이 유력한 만큼 탄소거래도 유망산업이다. 녹색성장에 직접적으로 투자하지 않고도 녹색성장을 이끌 수 있는 아이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3차원 비디오나 홀로그램은 실제 이동하지 않고도 경험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는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기술로 볼 수도 있지 않은가.

 

참고자료

공식사이트 http://www.attali.com/en

공식블로그 : http://blogs.lexpress.fr/attali/

참고블로그 : http://blog.naver.com/all4jh/10016860882

yes24 도서 자료 :http://www.yes24.com

<자크 아탈리 살아남기 위하여> 위즈덤하우스, 2010

위키백과(영문) : 자크 아탈리

서울신문 [2011 신년 특별대담]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과 자크 아탈리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110006003

 

2. 내 마음을 무찔러 든 글귀

 <미래의 물결, 자크 아탈리, 위즈덤 하우스, 2007>

 

서문 : 예측 가능한 미래의 역사

나는 2060년경 인류의 우월한 조직 양식이자 역사의 궁극적 원동력인 하이퍼 민주주의가 결국 승리하리라고 믿는다. 자유가 승리하리라는 뜻이다. 8.

13. 세기를 거듭하면서 인류는 개인의 자유를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최우선에 놓는 흐름을 만들어냈다.

13. 인간의 역사는 ... 권리를 지닌 개인의 출현의 역사와 다르지 않다.

14. 독재 권력이 상인 계급의 탄생을 부추겼고, 상인 계급은 시장을 형성했으며, 시장은 민주주의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14. 9개의 거점 : 브루게, 베네치아, 앤트워프, 제노바, 암스테르담, 런던, 보스톤, 뉴욕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15. 세계는 잠정적으로나마 열 개 남짓한 지역 중심들에 의해서 운영되는 '다중심적 체제'로 개편될 것이다.

18. 이 보편적이고 박애의 정신을 지닌 새로운 힘은 지금도 미약하게나마 꿈틀거리고 있다. 새로운 힘은 감시와 자기도취, 규범으로 꽉 짜인 사회에 저항할 것이다.

 ☞ <경영의 미래>에서 보여준 새로운 기업들, 인간 중심의 조직문화들...

19. 보편적인 지능은 개별적으로 각 개인이 지닌 능력을 합친 것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19. 관계의 경제 : 이익은 추구하지 않으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 어떤 모습일까? 구체적인 설명이 나와있지 않다. 생활협동조합식, 주민자치, 사회적기업, 시민단체... ???

20. 세계의 다양성 속에서 예술, 특히 음악의 역할 강화 등을 예고했다.

 

아주 긴 이야기

26.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의 무리는 언제나 부와 언어, 영토, 철학, 우두머리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다.

26. 세 가지 권력 : 종교권력-> 군사권력 -> 상업권력 -> 여성적 권력

33. 죽지 않기 위해 삶을 먹는 것이 바로 식인 풍습의 요체로서,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34. 3만년 전, 거의 모든 영장류들이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렸는데, 그 이유는 지금까지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만이 예외적으로 살아남았다.

36. 지식을 전달하려는 욕구야말로 인간을 다른 동물과 확실하게 차별시켜 주는 중요한 특성이다.

38. 인간은 최초의 지렛대라고 할 수 있는 버팀목과 최초의 모터라고 할 수 있는 활, 이 두가지 혁명적인 도구를 발명했다. 이로써 인간은 처음으로 자신이 지니 힘을 강화해 줄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낸 것이다.

41. 개인이라는 개념은 왕자들과 더불어 생겨났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자유에의 꿈을 일깨워 준 것도 역시 왕자의 독재였다.

42. 길가메시 신화, 우파니샤드 --> 현대 세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대표적인 세계관이 이미 이 시대에 선을 보였다. (기원전 2697년 경)

44. 마케도니아인, 페니키아인, 히브리인은 변화를 좋아했으며, 이런저런 의미에서 변화를 '진보'라고 불렀다.

 ☞ 이들은 공통적으로 진보와 형이상학, 행동, 새로움, 아름다움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48. 이들에게 이 세상은, 구세주가 나타나 세상의 법칙을 바꾸기를 기다리는 동안 길들이고 향상시켜야 할 대상이었다.

48. 이들은 역사상 최초로 물질적인 부를 축적하는 일이 신(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길이라고 믿었다.

 ☞ 그리스-히브리적 이상 

50. 이들에게 자유는 궁극적인 목표이며, 윤리적 규율을 준수하는 것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되었다. 부는 하늘이 내려 준 선물이며, 가난은 일종의 위협이다.

52. 아시아에서는 인간을 욕망으로부터 해방시키려고 하는 반면, 서구는 인간에게 자신이 가진 욕망을 자유롭게 실현하라고 부추긴다. 한쪽은 세계를 일종의 환상으로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반면, 다른 한쪽은 세계만이 유일한 행동의 장이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주장한다. 한쪽은 영혼의 윤회를 말하는가 하면, 다른 한쪽은 영혼의 구원을 이야기한다.

 ☞ 서양적 사고와 동양적 사고가 혼재된 사회에서 살아서 인가, 무척이나 헷갈리는 시대다. 난 어디에 설까? 아니면 어떻게 통합시킬까? 

57. 실제로 그 어떤 힘도, 종교적인 힘이건 세속적인 힘이건 자유를 구속하는 데 성공한 예는 없다.

59. 서구 역사 최후의 황제 아우구스티누스

62. 지중해 칼리프의 도서관 하나에 소장된 책의 양이 유럽 전역에 있는 도서관의 장서를 합한 것보다도 많았다.

64. 과학을 외면하면서부터 이슬람은 상업적 체제의 지도자적 위치에 설 수 있는 발판을 잃었고, 따라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66. 자유, 다시 말해서 상업적,정치적 자유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한 역사의 견인차 노릇을 한다.

67. 모든 '거점'은 부족함에 의해서 생겨난다. 그렇지 않다면 거점은 파괴되어 버릴 것이다. 모방, 준엄함, 무력, 통제, 보호주의, 환율정책 등이 단골로 등장하는 전략에 해당된다.

69. '거점'이 어떤 형태가 되었든, 각각의 '거점'은 지출 과다로 파산 지경에 이르면 경쟁자에게 자리를 내어 주게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이 자리를 차지하는 경쟁자는 '거점'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경쟁자가 아니라, 경쟁이 계속되는 동안 창조적인 계급, 새로운 자유, 새로운 잉여 수입원, 에너지나 정보통신과 관련한 신기술, 오래 지속되어 온 서비스를 대량생산 가능한 산업제품으로 대체하는 등의, 다른 종류의 문화와 다른 종류의 성장 동력을 창조해낸 제3자일 경우가 많다.

70. '거점' 도시의 이름 (브루게, 베네치아, 앤트워프, 제노바, 암스테르담, 런던, 보스톤, 뉴욕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대량소비제품으로 변해 간 서비스(식품, 의복, 책, 금융, 운송수단, 가전제품, 통신 장비, 오락 장비), 상품화를 확산 시킬 수 있는 기술(선미재의 키, 쾌속범선, 인쇄술, 경리, 보급품 수송함, 증기기관, 내연기관, 전기 동력 장치, 마이크로프로세서)

71. 봉급생활자가 농노제 대체

 ☞ 공감되는 표현 

77. 베네치아에서는 브루게보다 훨씬 많은 지적,예술적, 인본적인 자유가 보장되었으므로, 모든 모험이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9. '거점'은 스스로 발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간파하고 모방하며 이를 실용화시킨다.

 ☞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ㅎㅎ 

89. 제노바에서 최초의 금시장 형성

90. 철학이 찬성과 반대를 재는 기술이듯, 회계란 이익과 손실을 재는 기술이다.

95. 시민들과 소비자들은 점점 더 큰 자유를 얻은 반면 노동자들은 점점 더 소외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 노동자와 시민/소비자를 나눌 수 있는 건가? 노동자가 시민이고 소비자가 아닌다. 저자의 의도가 궁금하다.

98. 세계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만한 네덜란드

99. 모름지기 음악이란 미래를 예견한다.

101. 영국은 시장민주주의를 최초로 실행한 나라 _> 존 로크의 <시민정부론>

106. 당시 고작 아일랜드 정도 규모의 인구를 거느렸으며, 아일랜드만큼이나 가난했던 작은 나라 영국은 야심찬 계획에 온몸을 던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

 ☞ 안정되었다고 느낄때가 바로 위기의 순간이라는 역설. 나는 지금 어디에 와있는가? 

107. 대지주도 제후도 없고, 모든 것이 오로지 상인 위주로 돌아가던 당시 미국은 시장민주주의를 건설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113. 보스턴 : 석유, 내연장치, 자동차

117. 프랑스 노동자들은 연속조립공정 방식으로 작업하기를 거부했다.

119. 교훈 : 모든 전쟁의 승리는 전쟁을 하지 않은 자 혹은 적어도 자기의 영토에서는 전쟁을 치르지 않은 자에게 돌아간다.

121. 교훈 : 하나의 혁신적인 생각이 보편적으로 확산되기까지는, 그 생각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었다해도, 최소한 반세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124. 중동의 역사, 2차세계대전 후 10여개의 나라로 분할

 ☞ 중동의 역사, 분할 과정이 궁금하다. 왜 중동국가의 국경은 일직선일까?

129. 일본은 전세계의 엘리트들을 일본 영토로 끌어들이지 못했으며,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개인주의를 진작시키지도 못했다.

131. 로스앤젤레스 : 지진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강렬한 긴장이 느껴지는 아주 독특한 곳, 삶의 욕망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늘 용솟음치는 곳 또한 바로 이곳이다.

132. 유목민적 상품 : 정보의 기록, 저장, 분류, 전달 등을 아주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소형 기계들, 손목시계, 사진기, 라디오, 전축, 캠코더, MP3, 애완동물, 휴대폰, 인터넷

137. 2004년 애플사는, 이익은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무료의 정보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유목민적 상품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43. 2006년 미국에서 발급된 이공계 학위 중에서 3분의 2는 아시아 출신 학생들이 수료했다.

144. 인도에는 벌써 8만 명이 넘는 백만장자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150. 방글라데시아에서 노동자들의 임금은 생산 원가의 1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현실을 통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52. 2001년 9월 11일 원리주의적 신학에 깊이 물든 일단의 조직이 유목 수단(항공기)을 이용해서 정착민들의 기념비적인 건물(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폭파시켰다.

 ☞ 거점을 방어하는 데 드는 엄청난 비용이 '거점'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것이다. 

 

미국이라는 제국의 종말

159. 로스앤젤레스는 앞으로도 상당히 오랫동안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161. 로스앤젤레스는 계속해서 미국의 문화, 기술, 산업 중심지로 기능할 것. 워싱턴은 정치적 수도로서, 뉴욕은 경제적 중심 도시

164.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멕시코 -->부상

168. 일본은 개인의 자유를 사회 전체를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인정하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169. 한국은 경제,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을 것이며,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적 역동성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171. 도시 기반설비 확충, 견고하고 효율적인 국가 체제 확립, 부패 척결, 교육체제 개선, 지나치게 비대해진 공공 부문 개혁, 수출산업 육성이 브라질의 과제

 ☞ IMF나 세계은행에서 돈을 빌려줄때 요구한 것들을 떠올린다. 

173. 정치적 안정과 법률적 제도의 신뢰성, 종교와 세속의 분리, 인권 신장, 특히 여권의 신장이 보장되지 않는 한 아랍 지역의 1인당 총생산은 전 세계 다른 지역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175. 한 기업 내에서 노동자들 사이의 경쟁이나,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176. 속박당한다는 두려움 내지는 집착을 피하기 위해 무관심을 가장하는 것이 오히려 서로를 매혹하는 수단으로 발전할 것이다. 개인, 몸, 독립성의 옹호, 개인주의의 강조 등으로 말미암아 에고, 곧 자기 자신이 절대적인 가치로 추앙받게 된다.

177. 관광은 침묵과 명상을 주제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적이건 세속적이건, 명상할 수 있고 고독을 즐길 수 있으며 현실과 거리를 두고 은둔할 수 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장소들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 미황사 템플스테이, 몸과 문화 단식원, 위빠사나 선원, 하비람, 아바타, 아오마요가센터 

177. '고용 가능'한 인재로 남아 있으려면 언제나 여행 경험이 풍부함을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179. 보험회사는 사회보장제도를 보완해 주며, 앞으로는 매출액으로 보나 순이익으로 보나 단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다.

182.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사이트, 콘텐츠 무료 교류 사이트, 자문형 사이트, 유목 라디오, 유목 TV 등의 등장과 더불어 맞춤형 검색 엔진이 더 발달할 것이다.

187. 의료비 지출(보험 포함)이 현저하게 증가할 것이다.

193. 미국은 매해 5만명에 불과한 합법 이민 비자를 놓고 '행운권' 추첨에 도전할 것이다. 이미 8백만명의 지원자가 대기 중이며, 이들 중에서 1백5십만 명은 중동 지역 출신이다.

194. 이들은 완전히 잠적하기 위해, 새로운 정체성을 얻기 위해, 혹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자기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향하는 것이다.

 ☞ 자유의 가장 극단적인 표현, 오로빌리언

197. 지금 보유하고 있는 매장량으로는 석탄 230년, 천연가스 70년, 석유는 50년 정도를 버틸 수 있다.

199. 에너지 절약은 점점 더 중요한 화두로 부상할 것이고, 물리적인 교류는 점점 더 비물질적인 교류로 전환될 것이다.

203. 북부 지역 국가들은 하루아침에 생활 습관을 바꾸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반면, 남부지역 국가들은 모든 종류의 제한이 오직 북부 지역 국가들의 안락과 부를 보존하는 데에만 소용된다는 이유를 들어 이를 거부할 것이다.

205. 현재 확인되지 않은 생물을 포함해 대략 1천4백만 종의 생물이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인류에 의해 확인된 총 1백75만 종의 생물 중에서 해마다 1만 종 가량의 동식물이 사라지고 있다.

206. 신기술은 다른 무엇보다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오물처리를 원활히 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도시와 교통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패시브하우스, 생태건축, 생태화장실 

208. 기술 개발보다는 금융 투기를 통해서 돈을 버는 편을 훨씬 선호할 것이다.

210. 그저 각자에게 죽기 전에 언젠가 저 책들을 읽고 저 음악들을 들으리라, 다시 말해서 그 파일 안에 저장되어 있는 시간들을 언젠가는 사용하리라는 막연한 환상만을 제공할 뿐이다. 하지만 모두 부질없는 짓이다. 미래에 등장할 예술작품들은 점점 더 가히 편집증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집요하게 시간이라는 화두를 다루게 될 것이다.

 ☞ 사진은 시간을 다룬다. 다양한 시간의 표현이 가능하다. 

213. "역사는 자유에 의해서, 자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의 분명한 방향을 향해 달려갑니다. "

 ☞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 취임연설 

215. 대거 자신들의 바닥 모를 고독감, 참을 수 없는 불의, 불평등으로 인한 갈등, 공동체의 와해 등을 통렬하게 힐책할 것이다.

216. 에너지, 물, 의료 서비스, 교육, 치안, 퇴직연금, 환경보호 분야의 지출이 개인의 수입에서 커질것이다.

220. 의료, 교육, 치안 비용을 줄이는 것이 열 번째 형태의 관건이다.

 ☞ 협동조합, 평화, 자치 

223. 자발적 선택에 의해서 미국은 지배적인 제국이나 상업적 체제의 '거점'이 되기를 거부할 것이다.

230. 창조적 계급이 굳이 같은 장소에 모여 살아야 할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산업은 수천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230. 자본주의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생동감 있고 역동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하이퍼 제국

233. 국가란 이미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234. 하이퍼 제국이 추구하는 소비재는... 문화(혼합형)나 생활방식(불안정), 가치관(개인주의), 이상향(자기도취적)등

237. 시장이란 본질적으로 정복을 지향한다. 따라서 영역을 한정 짓거나 남과 공유하고 정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시장의 본질에 부합하지 않는다.

244. 보험회사는 점차 전 지구적으로 통용되는 규범이나 기준을 강요하게 될 것이다.

245. '감시', 이 말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249. 각 개인은 자기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의 간수가 되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개인의 자유는 절정에 도달한다. 적어도 그렇다고 상상할 수 있다.

251. 현재에도 이미 운동 피질에 장치된 전자 조직을 통해서 정신적 이미지를 컴퓨터에 전달함으로써 커서를 실제로 화면 위에서 이동시키는 일이 가능하다.

 ☞ TV에서 보았다. 전신마비 환자가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정신과 정신이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질 것이다. 

254.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그 어느 정당도 교육이나 의료, 치안, 보험 등이 점진적으로 민영화되는 흐름을 막을 수 없으며, 이러한 서비스들이 대량으로 생산되는 대세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255. 시민들의 창의력과 사회적 동화, 이동성을 인정하고 이를 장려한 국가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257. 정보원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대부분의 정보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

259. 인간은 고독하면 고독할수록 허전함과 고독감을 메우기 위해 점점 더 소비를 늘리고, 점점 더 스스로를 감시하며, 점점 더 오락을 추구할 것이다.

261. 이러 고독을 이기기 위하여 사람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다른 사람과 한 지붕에서 살거나 재산, 혜택을 공유하거나, 혹은 함께 전투를 치르거나, 놀이를 즐기려고 할 것이다.

 ☞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 

264. 기업은 본질적으로 유목민적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네트워크라고 말할 수 있다.

268. 비영리 법인들이 출현해서 국가가 수행하지 못하는 몇몇 기능들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 관계 위주의 기업, 사회적 기업, 공동 출자 형태, 지역사회 통합

270. '특유하다'는 이들이 추구하는 미와 오락, 문화의 기준이 될 것이다.

271. 이들이 후원하는 예술은 여러 형태의 가상 예술을 혼합한 것으로, 자가 감시기를 통해서 감정을 솟아나게 하고, 솟아난 감정을 측정하며 분석하고 변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72. 관계 위주의 기업들을 이끌어 갈거나, 범지구적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다. 이 사람들은 미래의 세 번째 물결의 주역이 될 것이다.

 ☞ 이 흐름에 올라타고 싶다.

273. 국가 또는 국가 복속 기관의 녹을 먹는 사람들은 국가의 해체 속도를 늦추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폭력 행사도 불사할 것이다.

275. 여행의 모의 체험 : 스포트 승마/골프/요트/춤, 정해진 세계의 체계를 따르면서도 세계와의 단절을 흉내 내 볼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 여행자의 덕목 (민첩함, 직관력, 관용정신, 감사하는 마음, 끈기, 용기, 명철함, 신중함, 나누어 갖는 마음, 균형감각 등) 

277. 하위 유목민(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계층) 층은 2006년 현재 25억명에서 2035년 35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다.

282. 이 단체를 이끄는 책임자들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합의가 이루어진 적도 없고, 이 엄청난 예산의 집행 내역에 대해서도 통제가 전혀 불가능하다.

 ☞ FIFA 

285. 하이퍼 제국의 하이퍼 주민은 국경 안에, 테두리 안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287. 일부 사람들은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 즉 인간보다 외형적으로나 지능적으로 훨씬 뛰어난 존재를 조직적으로 만들어내고자 시도할 것이다.

 

하이퍼 분쟁

290. 모든 나라들은 경제성장이 전쟁을 통한 정복보다 훨씬 수익성이 높다는 사실을 이해한 듯하다.

294.  일본, 미국, 중국, 이렇게 세 나라는 동아시아 지역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이다.

296. 해적 왕국의 현실화

304. 새로운 시위자들은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것이다.

 ☞ 국가 부도 위기에 맞선 그리스 민중들. 그들의 대안은 무엇인가?

308. 신자들과 가톨릭 정파, 종교 지도자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지나치게 커진 시장의 무게, 거주지 이동의 자유,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정치적 표현인 유럽 통합을 비난하게 될 것이다.

312. 마우두디는 통합된 이슬람으로 신정정치에 입각한 국가를 세우고자 했다.

316. 지금까지 불교나 유교 혹은 힌두교의 이름으로 종교 전쟁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

325. 시장도 민주주의도 해적도 뚜껑을 덮는다고 해서 사라지지는 않는다.

326. 핵 포기 프스트네이션, 즉 평화적이고 순종적인 나라, 특히 독일 철학자 유르겐 하버마스가 꿈꾸는 나라들이 태어나느 것이다.

327. 효율적인 민간 사회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생적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이다.

328. 변하지 않을 사실은 시장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자들은 공격 무기를 이용해서 노골적으로 세계를 파괴하겠다는 자신들의 목표를 천명하는 집단들의 존재를 묵인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329. 전쟁 도발 위협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라면, 공격을 해야 마땅하다.

332.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가는 배럴당 250달러까지 치솟을 우려가 있다.

340. 아무런 종교적 동기도 없이 단지 비참하게 사는 데 진력이 난 해적들이 유럽 도심을 공격하는 날이 올 것이다.

341. 미래의 아프리카가 현재의 서방사회를 닮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서방사회가 현재의 아프리카를 상기시킬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343. 인간의 비극은, 다름이 아니라, 인간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반드시 그 일을 저지르고 만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343. 너무 오랫동안 실책을 방치한 탓에 찬란하게 피어날 수도 있었을 과거의 폐허 위에,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욕망, 유쾌하게 남들과 뒤섞이고자 하는 욕망, 기존 관념을 어기고 이를 뛰어넘으려는 욕망이 다시금 태어날 것이다.

344. 시장의 막강한 권한을 제한할 수 있는 범지구적인 민주주의.

 

 하이퍼 민주주의

347. 인류는 시장도, 과학이나 전쟁도, 그 어떤 무지함과 악의도 인류를 파멸로 이끌 수는 없음을 다시 한 번 만방에 알려야 한다.

348. 시장과 전쟁의 시대가 가고 선의 시대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349.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선한 의도만으로 견고한 무엇인가를 건설하는 데 성공한 선례가 없다.

350. 재앙은, 언제나 그렇듯이, 변화를 불러오는 가장 효과적인 변호인이 될 것이다.

351. 트랜스휴먼 이라고 부르는 전위적 주역들이 나서서 관계 위주의 기업을 운영하게 될 것이다.

351. 트랜스휴먼 각자는 이타적인 지구 시민이며, 유목민인 동시에 정착민이고, 권리와 의무에 있어서 자기 이웃과 동등하고, 세계에 대해서 호의적이며 자기 아닌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352. 가장 본질적인 상품들 : 좋은 시간을 확보하는 것

352. 1848년 1월 카를 마르크스가 앞으로 실현될 부르주아지의 승리와 노동자 계급의 힘을 예견했을 때에도 부르주아지나 노동자 계급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353. 트랜스휴먼들은 정착민들의 덕목(민첩함, 친절, 장기적인 안목)과 유목민들의 덕목(끈기, 기억력, 직관력)을 두루 갖추고 있을 것이다.

354. 트랜스휴먼에게는 피할 수 없는 것에 대항하는 것이 삶의 규칙이고, 당돌한 낙천주의가 윤리이며, 형제애는 이들의 야심이 될 것이다.

 ☞ 그리스-히브리의 이상의 모습이 보인다.

355. 이타적인 경제 : 오락이나 의료, 교육, 인맥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생산하고 교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정당과 노동조합, 적십자, 국경없는 의사회, 케어, 그린피스, 세계야생동물보호협회, 에이즈재단, 국제형법재판소, 세계환경재단

358. 노동은 남에게 베푸는 데에서 기쁨을 찾기 위한 활동이라는 식의 이해가 널리 확산될 것이다.

 ☞ 제발 경영의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길 

361. 지구헌장이 마련될 것이며, 유엔 헌장은 다자 간 차원이 아닌 초국가적 차원으로 한 단계 올라서야 할 것이다.

365. 시장은 민주주의의 발전에 도움이 될 많은 도구들을 개발하고, 도시 인프라를 창조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공해 방지 상품, 비만 방지 상품 개발 등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

365. 예술가들은 세계가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에 이를 길이 보존하고 지속 발전 가능하도록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사람들에게 인식 시킬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할 것이다.

 ☞ 환경관련한 예술작품들, '지구환경전'...

365. 저장된 시간보다 실제로 산 시간을 더욱 값지게 생각할 것.

367. 기후, 공기, 자유, 민주주의, 문화, 언어, 지식 --> 인류 공동의 재산, 공동의 재산은 어디까지나 초국가적이어야 한다.

367. 보편적 지능이란 인간 개개인이 지닌 지능의 단순한 합과는 구별해야 하는 개념이다.

 ☞ 컴퓨터는 그 안에 내장된 마이크로프로세서와는 다르게 사고한다.

368. 지구 전체를 촘촘히 엮어 주는 협동조합적인 네트워크가 그 네트워크에 참가한 모든 이들의 지식과 작품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지식과 예술 작품의 거대한 자료집이 될 것이다.

370. 본질적 재산에는 지식, 주거 공간, 음식, 의료, 일거리, 물, 공기, 치안, 자유, 평등, 존엄성, 네트워크, 유소년기를 누릴 권리,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권리, 한 장소에서 살다가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그 장소에서 계속 살 수 있는 권리, 연민이나 고독을 느낄 권리, 여러 사람을 동시에 공개적으로 혹은 비밀리에 사랑할 권리, 말년에 홀로 죽지 않을 권리 + 시간

371. 좋은 시간이란 각자가 다른 사람의 삶을 바라보는 시간이 아니라 자기만의 고유한 삶을 사는 시간을 말한다.

371. '좋은 시간을 갖다'는 곧 자유롭게 사는 것과 자유롭고 젊게 사는 것을 의미하며, 상업적 체제하에서처럼 서둘러서 '이익을 내다'를 의미하지 않는다.

372.  인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이 삶을 행복하게 느낄 때 전체적으로 행복해진다.

374. 종교가 서로 관용을 베풀어서 서로 서로가 좀 더 풍요로워질 수 있으리라고 믿고 싶다.

374. 나는 내가 여기에 기술한 끔찍한 미래에 대한 공포가, 실제로는 그 같은 미래가 절대로 도래하지 않게끔 도와주리라고 믿고 싶다.

 ☞ 그의 이런 의도가 담기 기술이었다고 생각하니 '하이퍼 분쟁'에서 보여준 암담한 미래의 모습이 저자의 낙관적 미래관의 한 모습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375. 문필가들은 훌륭한 글을 남겼을 것이고, 미술가들은 걸작품을 완성했을 것이다. 철학자나 과학자들은 새로운 개념을 발견했을 것이고, 음악가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작곡했을 것이다. 그리고 특히, 우리는 서로 사랑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다.

 ☞ 마지막 문장, 나름 낭만적 &낙관적. 

 

한국의 가까운 미래

379. 한국은 '창조적 계급' 대신, 어떻게 해서든지 위험 부담을 줄이려고 애쓰는 이론가나 관리계급, 다시 말해서 개개의 문제를 종합하고 행정적으로 처리하는 달인들을 키워냈을 뿐이다.

380. 미래의 역사를 이끌어 가는 법 : 관계 위주의 환경을 조성하고, 운명 공동체에 스스로 편입되기를 욕망하며, 창조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거대한 항구, 대규모 금융시장을 건설하며, 공정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교육하고, 미래의 신기술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지정학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필요에 따라 동맹을 맺는 따위에 필요한 법칙에 순응하느냐 아니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381. 송도 신도시는 자유경제지역이면서 동시에 완벽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비한 도시가 될 것이다.

381. 한국의 놀라운 경제적 도약은 가난과 열강들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집단적인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386. 각 거점은 거대한 농업, 제조업 배후지를 지니고 있으며, 상품과 인적 자원들의 이동과 교류에 편리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 즉 개인의 자유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풍토가 뿌리내리고 있으며 자기들만을 특화시키는, 일종의 '비장의 무기'를 개발했다는 객관적 공통점을 지닌다.

 ☞ 필살기가 있다는 얘기 

 

3. 내가 저자라면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자크 아탈리라는 이름을 알게해준 <호모노마드, 유목하는 인간>에 관한 책을 읽고 싶었으나, 그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조망을 알고 싶었기에 이 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출판된 다수의 책들이 그의 이름을 내세운 내용에 있어서는 그리 알차지 않은 것들이 많다. <살아남기 위하여>를 작년에 읽었는데 '개인이 살아남기 위하여', '기업이 살아남기 위하여', '국가가 살아남기 위하여', '인류가 살아남기 위하여' 등 목차는 흥미로운데 그 내용은 각 장이 유사하다. 의미있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끝까지 읽을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이 책은 그가 20년 넘게 집중해온 <노마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자본주의의 역사를 다루면서 '거점'의 변화과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제국의 종말에 한 장을 할애하며, 다가올 미래의 세 가지 물결을 보여준다. 하이퍼 제국, 하이퍼 분쟁, 하이퍼 민주주의라 이름붙인 그것이다. 이런식으로 그의 전반적인 사상과 미래에 대한 그의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책이 이 책이다. 그것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다.

 

예언에 대한 근거

~할 것이다. ~일 것이다. 이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어투이다. 성경의 예언서를 읽는 느낌이랄까. 선포하는 듯한 이 주장들의 근거는 부족하다. 직관적으로 동의하거나 거부할 수는 있지만 미래를 예언하는 듯한 그의 말투에서 논리적 근거를 찾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의 주장을 거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역사와 현 시대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말하고 예언하는 것들이 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역사는 개인의 출현의 역사", "미국이라는 제국의 종말", "관광은 침묵과 명상을 주제로 이루어질 것", "에너지 절약은 점점 더 중요한 화두가 될 것", "감시라는 말이 미래사회의 키워드", "관계 위주의 기업의 등장" 은 현대인들이 어느 정도 체험하고 있는 것들이다.

저자의 주장이 방대한 근거를 가지고 서술된 것이 아니라 대중을 위해 단순하게 정리된 것이라면 이해가 되는 구성이다. 간략하게 백만년 인류의 궤적을 훑어보고, 자본주의의 짧은 역사를 '거점'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 미래 몇 십년 후를 예언한다. 미래의 예언은 하이퍼 제국과 하이퍼 분쟁으로 이어지는 암울한 모습에서 하이퍼 민주주의라는 희망을 보여줌으로서 역사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선택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어떤 물결에 휩쓸릴 것인가?

자크 아탈리가 제안하는 세 가지 미래의 물결 중 희망적인 것은 '하이퍼 민주주의'의 등장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트랜스 휴먼'이라는 개념을 잠시 등장시켜 그 전위적 주역들이 나서서 관계 위주의 기업들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예언한다. 그가 말하는 '트랜스 휴먼'을 간단히 살펴보면,  "트랜스휴먼 각자는 이타적인 지구 시민이며, 유목민인 동시에 정착민이고, 권리와 의무에 있어서 자기 이웃과 동등하고, 세계에 대해서 호의적이며 자기 아닌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트랜스휴먼들은 정착민들의 덕목(민첩함, 친절, 장기적인 안목)과 유목민들의 덕목(끈기, 기억력, 직관력)을 두루 갖추고 있을 것이다.", "트랜스휴먼에게는 피할 수 없는 것에 대항하는 것이 삶의 규칙이고, 당돌한 낙천주의가 윤리이며, 형제애는 이들의 야심이 될 것이다." 등등

개인적으로 정리해 본 '트랜스 휴먼'이라는 개념은 아래와 같다.

• 이타적인 지구 시민, 유목민인 동시에 정착민이고, 권리와 의무에 있어서 자기 이웃과 동등하고,

• 세계에 대해서 호의적이며 자기 아닌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

• 한데 어울려 범 지구적 기구 탄생 시킴, 산업체들의 궤도 수정

• 관계위주의 경제 수립

• 민첩함, 친절, 장기적인 안목 / 끈기, 기억력, 직관력

• 피할 수 없는 것에 대항 / 당돌한 낙천주의 / 형제애

• 타인은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게 해주는 존재

'트랜스 휴먼'은 자크 아탈리가 제안한 것들 중 가장 가슴에 와닿고 나도 그 물결에 휩쓸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내가 미래에 대한 책을 쓴다면

자크 아탈리도 제시했던 '관계 중심의 기업'의 실험적인 형태를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그 다양한 실험의 내용과 전망을 담은 책을 써보고 싶다. 국내에서는 생활협동조합 방식의 참여와 자치, 상생과 호혜의 정신에 기반한 조직들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살림을 축으로한 유기농직거래 단체와 지역을 중심으로한 의료생협, 지역화폐, 자동차 같이 타기, 북카페를 중심으로 한 지식의 나눔 공동체, 거주와 생활을 함께하는 각종 공동체 등 다양한 대안적인 삶의 모습을 찾아보고 정리하는 책을 쓰고 싶다.

예전에 '한살림'에 근무하면서 그곳 운영에 대해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의 인류에게 대안적인 삶의 모습이 절실하다는 생각에서이다. 개인주의의 극단에 서게 되면 인류는 그 고독감에 어쩔 수 없이 따뜻한 관계를 찾게 될 것이다. 자크 아탈리도 이렇게 말했다.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욕망, 유쾌하게 남들과 뒤섞이고자 하는 욕망, 기존 관념을 어기고 이를 뛰어넘으려는 욕망이 다시금 태어날 것이다."(3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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