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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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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일 22시 53분 등록

1. 저자에 대해서 _ 윌리엄 브리지스

William Bridges

그에 대한 소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 10인 중 1명 - 월스트리트 저널 -

변환관리의 창시자

 

그가 하는 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윌리엄 브리지스와 그의 현재 부인 수잔 미첼 브리지스가 함께 운영하는 <William Bridges &Associates>는 변화를 효과적으로 다루고자하는 개인과 조직을 컨설팅하고 훈련시킨다. 그들의 목적은 변화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변화가 원활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다. 그들은 조직적인 컨설팅, 리더십 개발, 혁신, 관리자와 직원 훈련 등을 다루며 책과 팜플렛, 전환기에 대한 훈련 도구 등을 제공한다. 그는 퍼시픽 벨, 박스터 헬스케어, 인텔, 카이저 퍼머넨테, 프록터 앤 갬블, 휴렛 팩커드, 미 산림청, 세브런 코퍼레이션, 사우디 아람코, 스탠퍼드대학, USA 투데이, 쉘 패트롤륨(런던), 오스트레일리아 국방부, 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 트라이벤트 파이낸셜 등을 비롯하여 여러 기업에서 조직 합병, 구조조정, 지도부 교체, 문화 변혁 등과 관련된 일을 지원해왔다.

 

인생의 변화

그의 인생에는 두 번의 큰 변화가 있었다. 그가 책에서 말한 대로 변화와 전환은 다른 의미로 읽어야 한다. 쉽게 말해 변화는 외적인 것을 말하고 전환은 내적인 것을 의미한다. 첫번째 변화는 1974년 '전환관리' 분야로 활동영역을 옮기고 워크샵과 강연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때 그는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지역적인 변화도 시도했다. 이때 여러 가정들과 공동체를 구성하여 전원생활을 하기도 했다. 현재의 나와 비슷한 삼십대 후반의 나이였다. 두 번째 변화는 63세에 부인이 암으로 죽게되고, 다음해에 수잔 미첼과 결혼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변화 과정을 내적인 전환의 시기로 규정하고, 정리하여 '전환 관리'의 전문가가 되었고, 부인의 사별과 재혼이라는 과정을 이 책으로 엮으면서 또다시 삶의 어려운 시기를 전환의 계기로 삼았다. 그의 삶 자체가 전환기를 어떻게 보내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그의 성격과 결혼생활

스스로를 뻣뻣하고 합리주의자였으며,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며, 논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평하였다. 37년간 살아온 아내는 외향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카리스마 있는, 그러나 왠지 모를 그늘이 있는 여자였다고 묘사한다. 다른 성격이었고 서로 사이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구분지어 설명했는데, <결혼은 또 하나의 전환점이다>에서 "사이가 좋을 때는 그녀의 여행에 동승하는 것이 근사하게 느껴졌지만, 사이가 좋지 않을 때는 그녀가 나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만들려는 것처럼 느껴졌다.(151)"고 표현했다. 이렇게 다른 성격이 그들을 서로 보완하기도 했지만, 서로에게 분노의 감정을 심어주기도 했던 모양이다. 물론 이 결혼 생활을 통해서도 그들은 성장을 이루어 왔음이 분명하다. 아내의 투병기간 동안 그들이 대화를 나누고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은 우리 문화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었고, 영화처럼 아름답게 느껴졌다.

 

 

약력

1937?  미국 뉴잉글랜드 출생 (책이 출간된 2000년에 63세라고 언급되어 있음)

1963 (26세)  결혼

                   영문학 교수 (하버드, 콜롬비아, 브라운 대학)

1974            교수직을 그만두고 서부로 이주, '전환관리' 분야로 직업 전환

1980 (43세) <Transitions: Making Sense of Life's Changes> 출간, 베스트셀러가 됨

1981           <William Bridges &Associates>사를 창립

1998             부인과 사별

1999            수잔과 재혼

2000            <The way of Transition>(How to Live의 원저) 출간

현재             캘리포니아 거주하며 부인과 함께 '전환'에 대한 강연과 컨설팅

home-photo-bill.jpg    home-photo-susan4.jpg


저서

2009 Managing Transitions: Making the Most of Change

2004 Transitions : Making Sense of Life's Changes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의 원저)

2000 The way of Transition : Embracing Life's Most Difficult Moments (How to Live의 원저)

1997 Creation You &Co. : Learn to Think Like the CEO of Your Own Career

1995 Jobshift: How To Prosper In A Workplace Without Jobs

 

참고자료

공식홈페이지 : http://www.wmbridges.com/index.html

Yes24 책소개 : 윌리엄 브리지스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How to Live> 저자 소개

2. 내 맘을 무찔러 든 글 귀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 이끌리오. 2008>

 

일이 주었던 가치와 목표의식이 그리워졌고 일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일이 주었던 창조적인 느낌들이 그리워졌다. 7.

일을 중단했다는 것은 생계 수단을 포기했다는 것뿐 아니라 인생에서 중요한 계속성을 지니니는 것 하나를 잃었다는 의미. 8.

11. "예술이란 평정 속에서 샘솟는 열정" -윌리엄 워즈워스

 

인생의 전환점에서 길을 묻다

14. 사실은 '변하는 것'만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15. 사람들이 거부하는 것은 변화가 아니라 전환이었다.

16. 전환이 없다면 변화란 기계적이고 피상적이고 공허한 것에 불과하다. 전환이란 원래 있었던 일들을 진전시키고 그 결과를 경험하는 일을 의미한다. 이전 것의 종결, 중간지대, 새로운 시작, 이 세 가지 과정이 전환이다.

☞ 새로운 상사가 왔다고 해도, 혹은 새집으로 이사하거나 아기를 갖게 되었다 해도 실제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20. 중간지대, 대혼란 상태이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느껴지는 때도 바로 이 상태이다.

24. 전환의 시점에서 종결을 짓기 위해서는 먼저 가지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

24.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학습을 방해한다." -클라우드 베르나르-

25. 오랜 친구들과 이웃들은 나를 더 이상 확신을 갖지 못하는 직업을 기꺼이 던져버린 용감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 용감한 남자가 얼굴을 찡그리며 비탄에 잠겨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서 어리둥절해하는 것 같았다.

26. "내가 그의 부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나는 누구일까요?"

27. 이전의 것을 마치고 바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려면, 새로운 시작 전에 이전의 것을 마쳐야 한다.

☞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전에 해오던 삶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며 장작을 때고, 텃밭을 가꾸는 일을 더하는 것은 힘든일이다. 

28.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할 때마다  문학을 가르치는 일을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멈추는 것이었다.

35. 피해망상의 상태에서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라는 숙명론적인 질문은 더 이상 현명하지 않다.

37. 단념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과 나누었던 '삶'을 끝내는 것이다.

 

전환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48. 아내는 다섯 명의 손자들 중 세 명에게는 열다섯 번째 생일에 디즈니랜드에 데려가는 선물을 하지 못할 것이다.

☞ 좋은 전통이다. 이런 전통을 삶에서 만들어 내는 것도 재미있겠구나.

58. 모든 사물은 변화에 의해 생겨난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그리고 우주는 그 무엇보다 변화를 사랑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 당신은 이에 적응해야 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방황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64. 중요한 것은 어떤 순간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을 위해 우리 자신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찰스  듀보-

☞ 지금 내가 희생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내 삶을 정렬하는 것, 꾸준히 모닝페이지를 하고, 먹는 것을 조절하고, 연구원과정에 집중하는 것. 보다 큰 희생이 있어야 하는 건가? 

66. 매일매일이 남은 생애의 첫 번째 날이라 하더라도 매일 아침 침대에 누워 처음부터 다시 현실을 해석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69. 새로운 방향 제시, 개인 성장, 자기 확신과 창조성, 이 네 가지 요소들은 모두 우리가 일을 수행했던 방식과 그동안의 경험들을 버리도록 한다.

70. 어떤 정신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자신만을 위한 삶은 그 자신뿐 아니라

관찰자까지도 지루하게 만든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칼 구스타프 융-

☞ 나의 정신은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사실 이상의 사실'을 보여주는 것, 이렇게 살 수 도 있음을 보여주고 함께 동참하기를 요구하는 것, 그러기 위해 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76. 전환이 일어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오래된 일상에서 만족을 얻거나 의미를 찾으려 하지 않게 된다.

79. 진정한 자신에게 접근하고 창조성과 경험에 있어 영적으로 더 깊은 단계에 이르게 할 뿐 아니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하게 만드는 것은 무대가 아니라 전환이다.

81. 전환이 지금 있는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주는 것 이상임을 알게 된다면, 그 다른 곳은 전환의 여정이 가진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기능에 의해 이루어진다.

84. 성장, 개선 , 변화 속에서만 진실한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앤 머로 린드버그-

86. 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나는 생활비의 필요성과 작지만 무난한 봉급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내 안의 악마와 계속해서 싸우지 않았을 것이다.

86. 직업 없이 일하는 것에 관한 내 생각이 옳다는 것을 입증했다. '직업의 전환'이라고 지칭했다.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96. 의식 저 깊은 곳에서 나는 온전하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96. 당신은 간단해 보이는 선택을 한다.

남자를 고르거나 직업 또는 이웃을 고르는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선택한 것은 남자나 직업, 이웃이 아닌

당신의 인생이다.

-재서민 웨스트-

97. 첫 주 동안 내가 겪은 경험 중 하나는 아내가 살아 있던 때보다 자신이 더 작아지고, 심지어는 하찮은 사람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 나 또한 그럴것 같다. 부부란 무엇인가? 같이 있어야 온전해지는 존재?

99. 처음에는 넓고 무서운 세상에 버려진 채 홀로 모든 것을 막아내야 하는 어린 시절의 환상같이 생각되었다. '마치 추방당한 기분이군'

100.  아내는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잘 알고 있었고, 내가 좀더 완전한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해주었다.

101. 사람들은 죽는다. 죽고 나면 갑자기 당신의 자유가 사라지는 것이다.

 ☞ 야스퍼스? 하이데거의 죽음 앞으로 가서 살아라는 명제가 떠오른다.

104. 새롭거나 흥미로운 일을 시도할 때마다 아내에 대해 배신하는 것 같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나는 매우 종속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동안은 그 감정과 싸워야 했다.

☞ 아내와 가족이 아니었다면 내 하루는 얼마나 다를까? 좋은 것도 있겠지만 더 나빠지는 것도 있을터. 이것도 내 선택이다. 

111. 혼란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다. -헨리 밀러-

116. 내가 가진 능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했던 대상에게 이별의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우리는 인생의 여러 단계를 거친다

118. 많은 학생들이 글을 쓸 때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글의 주제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

120. 변화는 지리적인 이동이나 고등학교 졸업 또는 부모의 이혼 등을 가리킨다. 전환은 학생들의 삶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는 것을 말한다.

122. 전환은 그들이 어떤 길을 가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고, 삶의 원동력 그 자체였다.

123. 사물은 성숙기를 넘으면 스스로 부패한다. -노자 Lao-tzu-

125. "우리가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진실을 허구로 만들어버리는 또 다른 진실은 항상 존재한다" -영국 극작가 크리스토퍼 프라이-

126. 삶의 문제 상황은 우리에게 전환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임을 말하고자 할 뿐이다.

☞ 몸이 아프다면 그 신호를 놓치지 말 것 

126. 우리의 문화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라고 부추기지만, '아무것도 하지 앟고' 전환을 알리는 신호를 듣고 바라보는 것이 당면한 어려움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127. 우리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위기에 처했을 때 오디세우스는 자신을 그곳까지 데려온 이전의 자신으로 물러났고,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데 실패했다. 위기는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라기보다는 삶이 가져다준 선물이고 신호였다.

130. 나는 인간은 종결과 시작 사이의 에너지가 '교류'하는 곳에서 작동하는 'AC교류 장비' 라고 생각한다.

131. 중간지대가 없으면 다시 태어나는 것도 없다.

132.아이들이 자라고 나면 사람들은 그 아이는 처음부터 그랬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무도 아이가 어떻게 변할지 알지 못했다.

133. '특별한 기술은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하는 방법만이 있을 뿐이에요'... 삶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가, 아니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134. 무엇인가가 아니라 누군가가 되기로 결정했을 때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야 하는지... -코코 샤넬-

134. 우리가 가장 완벽하게 살아 있는 때는 전환기에 있을 때이다.

☞ 난 지금 전환기에 서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 변화의 순간에 지금이 전환기였음을 확실히 알게 되리라. 

137. 표제를 지을 때는 그 당시 당신의 삶의 정신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나 문장을 사용해야 한다.

138. 자서전의 형식은 당신이 겪은 중요한 삶의 전환, 살고 있는 '세상', 당신이 끌어안았던 당신의 '정체성', 그리고 당신이 경험한 현실을 제대로 다루어야 한다.

143. 비록 삶이 그 당시 놓아버리라고 했던 것을 놓지 않았다 해도, 그것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있어야 한다.

145. 바위를 타는 사람들이 나머지 한 손과 두 발을 바위에 단단히 고정한 채 한 번에 한 손(또는 한 발)만 사용하여 움직이는 것처럼..

145.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당신의 삶의 주제는 무엇인가?

 

결혼은 또 하나의 전환점이다

151. 사이가 좋을 때는 그녀의 여행에 동승하는 것이 근사하게 느껴졌지만, 사이가 좋지 않을 때는 그녀가 나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만들려는 것처럼 느껴졌다.

156. 그녀를 가장 화나게 만든 것은, 그녀가 하는 일마다 다른 공동체 구성원들이 비판하는 동안 나는 그런 비판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것이다.

164. 고통은 공허함을 낳는 요인이다.

고통은 시작될 때 진정시키기 어렵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고통이 시작되는 때가 아니다. -에밀리 디킨스-

165. 아름다움은 결점을 가리지 않고 결점은 아름다움을 가리지 못한다. -공자-

☞ 선물하기 좋은 문장이다. 아름다워... 

 

여행을 끝내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168. 원형은 하천의 바닥과 같다.

169. 여행 :  인류가 지구에 출현한  뒤로 수많은 여행을 했기 때문에 그 이미지가 정신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이미지가 깊이 각인되면서 여행은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전환의 모습을 뚜렷하게 포착한다.

170. 신화에 대한 현대의 오해 중 하나는 신화 세계의 상상이 지금의 세상에서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이다.

171. 짐 가방을 잃어버리는 순간 소풍은 '여행'이 되고 만다.

174. "우리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중간 지대는 결코 지도상에 나오지 않는다.

175. 당신은 여행을 하는 내내 삶이 부여한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히 똑똑하지 않은 당신의 일부분과 함께한다는 의미이다.

175. 도전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지혜는 가치 있는 것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 싸움을 할 만한 것이다.

176. 당신은 이런 방법을 어떻게 알았는가? 대답은 하지 못한다. 그냥 그렇게 행동했기 때문이다. 눈부신 발전은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그저 '떠오른' 것이다.

180. "너는 열기구가 없어도 집에 갈 수 있단다." 마법사가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정작 당신이었다. 해답은 발뒤꿈치에 있었던 것이다.

☞ 오즈의 마법사, 만화로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이런 깊은 뜻이 있었다니...

181. 처음 도착했을 때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면 그 모든 일들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183. 마법사는 '도움이 되는 허구'다. 반드시 가야 할 길이 어떤 길인지 말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84. 에메랄드 도시라고도 하고, 니르바다 혹은 자아실현이라고 하기도 하고, 현대인들이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길을 떠나라고 한다.

186.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나가는 과정은 커다란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

187. "건물이 훌륭합니다. 설계도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참석자들은 초점을 완전히 놓쳐버렸다. 그들에게는 과정은 단지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기 때문.

☞ 벤치마킹의 한계, 타인을 인터뷰할 때 유의하자. 그의 지금 모습, 결과물만을 묻지 말자. 그 과정과 역경을 넘어선 지혜에 대해 묻자. 

188. 시작부터 도착까지 계획을 세우지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여행 자체이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여행이지 그들의 여행은 아니다.

189. 계획된 여행은 모순이며, 사과 씨가 자라는 현상에 '계획'은 없다.

190. 각 여정은 상상했던 곳에 도착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얻은 것을 갖고 돌아와서 찾고 있던 것을 이곳에서 변형하여 보여줄 때 끝나는 왕복 여행이다.

 

나의 천직을 찾아내다

192. 대부분 직업 상담사조차도 남에게 조언해 준 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193. 식물을 기르는 것처럼 삶을 대해야 한다. 분해된 식물의 잔해와 동물의 배설물이 가장 좋은 거름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거름의 화학성분을 분석해 리스트를 만들고, 분석한 분자들을 조합하여 인공합성 물질을 제조한다.

196. 나의 대부분의 성공은 일상의 삶에서 나오는 자연적인 부산물인 실천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것도 시도해 보고 저기로도 한 번 가보라는 내면의 소리에 부응하라는 것이다.

198. 사람이 직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 사람을 옭아매는 것이다. -존 도스 파소-

198.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판단하는 직업이 계획 없는 여행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

201.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을 때에는 계속 움직여야 한다.

202. 무엇인가를 실천하면서 의도하는 바를 성취하려고 할 때 실천하여 실제로 이루는 것과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결혼하면서 한살림과 인도에 다녀와서 절실히 느낀 것들... 결국 인생은 내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다. 

203. 인생으로 들어가는 문은 대개 우리 뒤에서 열리고 우리를 뒤로 잡아끄는 손은 우리의 앞쪽에 있다. -조지 맥도널드-

207. 변화를 원할 때 결과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208. 작은 계획은 세우지 마라. 작은 계획은 사람의 피를 끓게 할 수 없다. -다니엘 H 번햄-

208. 여행을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는 것으로 유명한 '이라 프로고프'

210. 큰 프로젝트도 작은 프로젝트를 실행하듯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해 자원을 모아서 시작하고, 죽어라 열심히 일하면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다시는 어떤 길이 불가능하다고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

☞ 나도 언젠가는 큰 일을 할 날이 올 것이다. 두려워말고 시작하자.

210. 의미있는 것은 책을 통하여 글로 내 생각을 표현하고 무언가 할 말이 있는 사람으로 거듭났다는 것이다.

214.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일이 국제경쟁, 욕심만 챙기려는 경영자, 단기 경제변동에 의해 변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일(직종)이 황소의 멍에처럼 구시대적으로 바뀌는 변화에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듣지 않으려 했다.

217. 진퇴양난에 빠지거나 길을 잃었던 순간이 여정의 다음 부분을 향해 방향을 잡기 위해 찾아야 했던 중간지대였음을 알았다.

217. 인생은 상형문자다. 인생의 암호를 해석할 수 있는가?

 

새로운 전환점에 서다

219. 옥수수는 밤에 자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220. 거의 40년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느꼈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자유와 복종, 절망... 동시적 느낌이다. '.. 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이 맴돈다. 인생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에너지 장이 아닌가. 

225. 아무 말도 하지 말았으며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것이 그들의 방법이다.

☞ 타인에게 말하려고 할 때는, 그들이 들을 준비가 되었을 때만 하라. 

230. 매번, 미래에 대한 제시와는 완전히 무관했던 특별한 상황과 비논리적이고 이상하기까지 한 전혀 예상치 않은 길에서, 올바른 길은 바로 내 발아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항상 옷장 속 옷 뒤에서 발견되는 마법의 문이 나오는 동화책과 같았다.

233. 마이클 안젤로는 그의 나이 71세에서 89세 사이에 책임 건축가로서 성 베드로 바실리카 성당을 완성했다. 클라우드 모네는 78세가 되어서야 워터 릴리스 그림의 시리즈를 시작했다. 그랜마 모세는 78세에 그림을 시작했다. 마리앤하트는 50대에 비행을 배웠고 84세에 대서양을 홀로 횡단했다.

243. 충분한 시간을 갖지 않으면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탈한다는 글도 썼다.

246. 바다에는 안내 표지판이 없다.  - 비타 색빌 웨스트

247. 단지 하나의 인생이 있을 뿐이고 한 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

248. 인생은 되돌아갈 수 없고 다른 인생이 좋은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살 수도 없으므로, 옳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선택한 길과 선택에 의해 창조된 인생이 있을 뿐이다.

249. 미리 인식한 목적에 맞는 성공을 서서히 만들어나갈 때가 아니라 알지 못했던 목적을 차츰 발견하고 키워 나갈 때 인생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조안나 필드-

249. 사건이 변화의 시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깊은 내면의 변화가 전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249. '보물을 찾는다'의 '찾다'는 적절한 동사가 아니다. 차라리 처음에는 띄엄띄엄 몇 음절만 들리다가 차츰 리듬을 알 수 있는 음악을 '듣다'와 같다.

251. 이전에는 감히 하지 못했지만, 인생이 이끄는 대로 했다. 맞닥뜨린 모든것이 나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생각했다.

 

나이를 먹으면 삶의 무대도 넓어진다

254. 나는 나이가 들고 나서야 내 젊음을 온전히 즐겼다.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영혼 뿐이다.

젊음의 영혼은 모험을 즐기며 혼돈 속에서 사는 젊은이보다

평온하게 사는 나이 든 사람에게 잘 깃들 수 있다.

-조지 산타야나

257. 지혜는 수년에 걸쳐 반복되는 일을 관찰하고 하찮은 것이라도 눈여겨보아 중요한 지식의 핵심을 발견함으로써 얻어지는 지식이었다.

258. 우리는 주기적으로 삶을 재충전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예전 사람들처럼 삶을 소진해 버리지 않아야 한다. 사회가 변화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삶의 전환점에서 인도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연장자가 부족하다.

259. 처음 알게 되었다가 차츰 예전의 실제를 실제가 아닌 것처럼 생각하게 되면서 알았던 것이나, 알게 된 것을 버리는 과정에서 지식이 축척되는 것이다.

261. 우리는 새로운 질서에 생명을 불어넣는 새로운 시작이 혼란스러운 중간지대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263. 개인은 과거에 성공할 수 없게 만들었던 일이나 사람에 대한 자세와 행동을 검토하기보다는 새로운 일을 찾는다. 과거의 행태를 놓아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그래서 변화해야겠다고 말한다.

263. 개인은 의미 없는 과거 삶의 방식을 내면에서 버리지 못하고 새로운 집과 도시로 이사하기로 결정한다. 진정 새로운 삶의 길로 인도할 깊이 있는 전환은 하지 못한 채 변화를 모색한다.

☞ 전환과 변화의 의미 차이를 이해하고 읽으니까 와닿는다. 초반에 이에 대해 좀더 명확히 정의를 내려주었으면 헷갈리지 않았을 것

265. 잠자는 숲 속의 공주, 그녀의 부모가 결혼식 초대 명단에서 어는 사악한 요정을 빼버렸는데 이에 악의를 품은 요정이 공주에게 저주를 내린 것.

265. 나쁜 것을 배제하고 선한 것을 증대시킬 수록 배제된 사악한 존재의 파괴적 힘만 증대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267. 문제, 결점, 열등함은 온전히 나쁜 것만이 아니다. 이것이 없이는 개발과 성숙에 이를 수 없으므로 사람을 구해 주는 힘이 있는 것이다.

267.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우리 자신 같아진다. -로버트 앤서니

268. 위대한 여행은 성지순례와 같고, 변화를 완성한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 선종에서는 "깨달음을 얻었으면 빨래를 하라"고 말한다.

270. 도로시의 여행처럼, 한 번의 여행으로는 우리의 일을 마치기에 부족했다.

272.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겠지만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 마음의 평안, 관계의 말썽없음을 위해 성숙해질 기회를 놓치지 말자. 

273. 그녀는 삶을 경험하면서 오랫동안 갈망했던 죽음을 오랜 친구처럼 맞이했다.

275. 우리는 물러남과 귀환의 시기를 삶에서 발견하게 되고, 언젠가는 그것의 새로운 의미가 밝혀진다.

277. 그는 전체를 목표로 보고, 궁극적으로는 패배로 이어지는 짧고 얄팍한 승리를 거부한다. 성공이란 말은 원래는 부와 명예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 나의 길을 가고, 나의 작업을 하고, 나의 가야할 방향을 언제나 생각하라. 

278. 그들이 피할 수 없는 슬픔은 즐길 수 있는 인생이 거의 다 끝나간다는 것이다.

 

인생의 새 장을 열다

280. 이 책은 하나의 끝에서 시작해 하나의 시작으로 끝이 날 것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전환의 모습이 그러하기에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282. 그 변화의 시간은 내부적으로 그 모든 문제와 씨름하며 큰 선택을 했기 때문에 놀랍도록 풍성했다. 내가 선택한 것은 결혼할 사람만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었고, 새로운 인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이었다.

283. 정답은 페이지 하단에 거꾸로 인쇄되어 있지 않다. 자신을 위한 정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나의 티켓은 편도용이었고, 다른 사람의 티켓을 사용할 수도 없었다.

286. 젊은 시절에는 시간을 붙잡아 두려고 했다.

291. 가치 있는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풍자이다. 경전에 나와 있는 상징적인 삶의 모습처럼.

 ☞ 시처럼 산다는게 이렇게 은유와 상징으로 산다는 의미가 아닐까. 내 삶의 은유와 상징이 되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293. 부모에게서 지원받지 못하고, 젊은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충고해 줄 어른도 없는 젊은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295. 미래를 보고 이해하기 위해, 또 예언의 기회를 잡기 위해 삶에서 우리를 이 지점까지 데리고 온 오랜 방식을 놓아버려야 한다.

296. 우리는 우리를 압도하는 방식에 지쳐 있다. 그 상태에서 어둠은 해방이고 진실을 가져온다. 우리는 삶이라는 옷감의 다른 면인 꿈을 보려고 기다리고 있다.

297. 어둠은 중간지대를 기름지게 한다.

 

에필로그

전환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은 시간

298. 당신의 보이지 않는 확신을 말하라. 그것이 우주의 감각이 될 것이다. -랄프 와롣 에머슨-

299. 나는 개인적인 이야기와 나의 생각을 각각 다른 장에 실어서 서로 대비되는 방식으로 써나가겠다고 생각했다.

☞ 취지는 이해가 됨, 그런데 생각을 이야기 하는 부분이 왜이리 두리뭉실한지 이해가 어려웠다. 번역의 문제일 수도 있다. 

299. 내가 아는 것을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얼마나 오랫동안 오해받고 있다는 느낌에 우울한 날들을 보냈던가.

301. 아내는 나의 책들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지만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나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302. 내가 다시 개인적인 전환에 관한 문제로 돌아왔을 때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나를 감동시키는 것인지 다시금 발견하게 되었다.

302. 중요한 전환점마다 나의 길을 비춰볼 글을 쓰곤 했다.

304. 서로 저항하며 싸우는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끌림이 있을 뿐이다.

306. 삶 자체를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하고 그 새로운 삶을 경험해 보기도 전에 죽어야 하는 , 삶의 그 깊은 필요성 이상의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307. 우리가 일생을 통해 이루는 것은 서로 부딪치면서 '세상'이라고 알고 있는 또 다른 안전한 존재를 상실하는 것, 그러면서 새로운 시작에 한발을 내딛는 것이다.

 

 

3. 내가 저자라면

전체적인 구성에 대하여

이 책의 큰 구성은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저자의 생각이 번갈아 각각 다른 장에 대비되는 방식이다.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사실에 관한 것으로 몰입도 있게 단숨에 읽히지만, 저자의 생각을 담은 장은 뭔가 있는 듯 하지만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영문학을 전공한 저자의 글이라기엔 믿기지 않아 번역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는 본인의 생각을 설명할 때 추상적으로 푸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번역의 어려움을 더했으리라 생각한다. 오히려 문단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인용문이 와 닿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한 인용문을 적재적소에 넣는 것도 저자의 능력이다. 그의 생각이 좀 더 명확하게 전달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는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이 책을 가장 쓰기 어려웠던 책이었음을 고백한다. 부인과의 사별과 재혼의 전환기를 겪으면서 자신의 삶을 다시 재정리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전환기에는 그 이전의 삶을 완전히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임을 자신의 선택을 통해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안전하게 느끼던 것을 상실하는 기분과 새로운 것을 선택할 때의 두려움이 그의 경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해진다.

읽을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읽고 나서 저자의 삶과 내 삶이 오버랩되면서 계속 떠오른다. 변화와 전환의 차이를 설명해준 것도 그렇고, 그가 겪은 두 번의 큰 변화(직업의 전환과 재혼)를 통해 책을 쓰고,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이 선명히 보였다. 나도 그처럼 살고 싶다는 욕망을 일으켜 주는 책이다.

 

내가 '전환'에 대한 글을 쓴다면

나에게 전환기는 2002년 결혼을 하면서부터 2006년까지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였다. '내 삶을 산다'는 느낌이 강렬했던 시기였다. 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직장을 다니고, 다시 시민단체로 들어가고, 또다시 요가와 인도를 선택해서 긴 여행을 다녀와서 2006년 공기업에 입사하기까지의 기간. 저자와는 다르게 다시 조직으로 돌아오는 선택이었지만, 경제적 기반을 닦고 소속의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욕망을 따른 것이었다. 그렇게 난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공기업 입사 후 다시 나만의 세상을 열기위한 준비의 시간이 또 다른 전환기임을 알 수 있다. 이 전환기는 나를 어떠한 변화의 모습으로 이끌까. 계획은 하고 있으나 삶의 우연성과 불확실성에 비추어보면 변화의 모습은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금의 과정을 남기는 것이 훗날 '나의 전환기'라는 제목으로 묶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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