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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8일 19시 06분 등록
 

1. ‘저자에 대하여’ - 저자에 대한 기록과 개인적 평가 (1 페이지)

  동생이 계란 요리를 해 달라고 한다. 어머니는 삶을까? 후라이할까? 되물으신다. 계란은 태어나기 전에 후라이로 변해버렸다. 내가 책을 읽고,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가족들은 별 관심이 없다. 오히려 살짝 나를 방해하는지 평소보다 TV 볼륨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계란은 타인에 의해 깨어져서 후라이되었다. 계란이 스스로 깨어지면 병아리가 된다.

구본형님의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는 나에게 ‘병아리가 되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스스로 깨고 나와 생명의 신비함을 느껴라’라고 말한다.


  저자는 직장이라는 울타리에 야생으로 뛰쳐나온 야생돼지일 것이다. 일류역사에 짐승들은 야생에서 울타리로 들어왔지만 맷돼지 만이 울타리에서 야생으로 뛰쳐나가서 개체수를 늘려가고 있다. 울타리 안에는 때가 되면 먹을 것을 주고 추우면 따뜻하게 해 준다. 하지만 야생은 생존의 법칙만이 존재한다. 스스로 먹이를 찾고 생존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울타리에서 야생으로 적응을 아주 잘한 모범적인(?) 경우이다.


  구본형의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에서 저자 변화 경영인답게 멋지게 변화에 성공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을 여유 있게 살아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생계를 위해 현재의 불평과 불행을 견뎌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진정한 인생의 행복을 말해주는 작가이다. 현재의 편안함과 안정됨에서 벗어나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선택하고 거기에서 승부를 낸 전사인 것이다. 사실 자신과의 승부해서 자신을 절제하고 경영하는 일이 제일 힘든 일이다. 자신 삶의 약속을 지켜서 이루어낸 성공이야 말로 그 전염성이 강하다. 나를 비롯한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 자주 들러서 용기와 격려를 받고 자극을 받는 사람들에게 스승의 역할 모델이 되어 주고 있다.


나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산다. 그런데 가끔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만 살았지 지금의 행복에 대해서는 뒷전인 적이 더 많았다. 저자의 삶은 보다 나은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도우는 동시에 그 삶 자체에 의미를 두고 가치는 두고 있다.


나의 34을 뒤집으면 43가 된다. 우연이 일치인지 왠지 읽는 동안 저자가 나에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했다. 짧은 문체로 들어오는 단어와 문장이 더 길게 각인 된 것이다.

34살에 나는 인생의 반전을 위해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하고 있다. 익숙해지면 잘 하겠지만 익숙해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저자의 표현처럼 창조적인 사람이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고 싶다.



 구본형의 자아 경영 프로젝트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책을 펴내며

3. 역사는 기록된다.

기록되지 않으면 잊혀진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기록함으로써 나의 문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평범한 개인에게 있어 개인사의 편찬은 본인의 과제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이 책은 바로 그 프로젝트이다.


16 ‘무릇 심오함을 가장하는 자들은 가면을 좋아하기 때문’

    채워지지 않은 욕망이고 욕망에 대한 절제다.


21 불행한 시기에 철학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철학은 오히려 행복할 때 용감하고 성공적인 장년기의 열렬한 명랑함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22 육체 역시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안으로부터 비대해지고 느슨해진다.

모든 것의 궤멸은 늘 내부로부터 온다.


25 동물은 자신의 신체가 견딜 수 있을 만큼은 반드시 자도록 만들어졌으니까.


26 지식은 지식에 적용됨으로써 증식된다.


30 자유는 빛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모든 만족을 얻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함께 그녀를 배신한다.”


사랑은 그 자체로 증식되는 능력이다.


31 “진실한 사랑은 영혼이 육체를 감싸안는다”


인생은 결국 짧은 꿈이었다는 것을 모든 죽어가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34 과거와 나 사이에 순간 구멍이 뚫리게 된다.


47 직업을 통해 이루어야 할 내면적 발전이 없다는 것은 고통이었다.


49 인간은 타고난 첫 30년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산다.

의망이라는 뽀얀 피부와 젊음 속에서 고뇌조차 달콤한 아름다운 인생을 꿈꾼다.

그 다음 18년은 당나귀에게서 받은 생애다.

그래서 쉬지 않고 일하고 채찍질을 당하며 일상의 짐을 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 다음 12년은 개에게서 받은 생애다.

양지에 엎드려 웅얼거리고 으르렁거리거나 졸며 지낸다.

나머지는 원숭이에게서 받은 생이다.


51 어른아이 : 나이를 못 견뎌하는 어린 어른들도 있긴하다.

54 젊은이들의 창조성은 '발작적인 불꽃‘같다.


55 지혜란 ‘ 숭고하고 철학적인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삶을 위해 필요한 실제적인 통찰력을 의미한다.


57 치료란 역경과 비극을 극복하는 것이다.

서서히 쇠약해지는 육체에 갇히게 되면 정신적인 치유가 필요해진다.


58 개혁은 마음을 변형시키는 것이다.

마흔 살의 문제는 결국 가슴과 영혼의 문제다


61 40대는 사회적 폐기물이 된 자신을 구해내어 빛나는 삶으로 창조하는 시간이다.


62 위험부담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잃어도 좋은 푼돈만 투자했다.

위대한 하루가 없이는 위대한 인생도 없건만 하루 하루는 잃어도 아까울 것 없는 푼돈처럼 낭비되었다.


63 그는 진리를 사랑했다.


“내게 꼭 죽어야 할 의리는 없다.

 그러나 나라가 선비를 기른 지 500년이 되었건만 나라가 망하는 날 한사람도 죽는 이가 없다. 다만 그것이 가슴 아플 뿐이다. ”

“민족에 대한 사랑과 진리에 대한 믿음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나는 마흔이 넘어서 바쳐야 할 목숨도 없었고, 하고 싶은 일도 없었으며,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다.

이것은 비참한 일이었다.

푼돈 서푼짜리 인생이었다.

죽어야 할 자리에는 늘 혁명이 있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바로 이 자리가 내가 죽어야 하는 자라라는 점이었다.

한세상이 어둠에 싸이게 될 때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은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으로 빛난다.


67 삶의 방식을 바꾸기 전에는 병이 낫지 않는다. -니체


69 변화는 한가한 사람들의 과제였을 뿐이다. 변화는 바쁘지 않은 사람들의 일이었다. 변화는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진 불행한 자들, 또는 불행을 인식하는 자들의 과제였다.


73 경영혁신의 현장에서 차갑고 냉정한 눈으로 생사를 건 변환이 투쟁을 주시하고 있었다.


74 변화의 현장에 있던 나는 직업의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고의 혁명을 남보다 빨리 냄새 맡을 수 있었다.

 오래된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규직 일자리가 점점 줄고 있었다.


75 평생 직업은 끝없는 학습으로만 가능한 움직이는 타깃이 되고 말았다.


우리는 조급한 자본이 지배하는 시대로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었다.


75 단기적인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에 장기적인 것을 생각한다는 것은 늘 삐걱거렸다.


79 그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적절한 휴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그들은 늘 학습한다.


85 적극적 수동성, 즉 유혹은 늘 설득의 강력한 수단이 되어왔다는 것을 알아냈다.

 경영학은‘유혹이라는 싱싱한 단어를 죽은 단어,

즉 마케팅이라고 불러왔다.


마케팅은 유혹이다.

달콤해야 하고, 향기로워야 하며, 엄청난 새로움에 대한 약속을 흘려야 한다.

 유혹은 올가미고, 덫이다.


유혹은 설득 이전에 이미 설득당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미리 이루어진 설득, 무너짐, 자기 방어를 유혹이라고 부른다.


모든 위대한 리더는 유혹에 능한 사람들이다.


86 매력이 없는 리더란 없다. 유혹은 매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매력은 가장 자기다운 것에서 발산되는 페로몬이다.


나의 존재, 나의 콘텐츠, 그리고 나의 가능성을 알려야 했다.


88 박사라는 사회적 인증의 과정과 틀은 내게 아무런 흥분도 주지 못했다.


91 관성에 따라 굴러가는 하루 말고, 전혀 새로운 뜨거운 하루를 가지고 싶었다.


98 얼굴은 놀랄 만큼 유연한 물체다.


99 화장품 가운데 으뜸은 역시 세월이다.


100 사랑이라는 염료가 묻어 있고, 뒤쪽에는 증오라는 진흙이 묻어 있다.


눈은 엄밀히 말하면 두뇌가 밖으로 나온 기관이다.


103 조심해야 할 것은 ‘서로에게’라는 말이다.

‘나에게 길들게’하면, 그것이 목적이 되면, 함께 살 수 없다.


111 약 간 돈 것은 아주 재미있다.

기존의 존재 방식에 대한 파격이 아니라 그 편견에 대한 비웃음이 재미있었다.


113 욕망은 부숴뜨려 땅에 묻어야 하는 끔찍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는 힘과 에너지다


114 한순간‘이렇게 계속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모든 속박은‘ 먹고 사는 것’으로부터 왔다.


115 오동은 천 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116 ‘어떤 행위가 칭찬받게 될지 신경 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생에서 그 무엇이라도 성취해 낼 수 ’ 있을 것이다.


117 니체가 말한 ‘거리에 대한 파토스’를 추구했다.

 이것은 차이에 대한 열정이었다.

차이는 다름이다. 그것은 다른 것, 다른 사람의 것을 자신의 것과 구별 짓는 다름에 대한 열정이다.

내가 남과 다르다는 것은 어설픔과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자랑스러움과 긍정의 표상이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달아야 한다.

 자기 경영의 근간이 되는 것은 실천의 철학이다.

바로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128 공유할 공간과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를 이어주고 서로 생각하게 해주었다.


130 우리는 기쁨을 위해 산다.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고,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행복이다.


133 나는 그들을 통해 나를 투영하는 종류의 사람이다.


134 그녀들은 ‘다윈적 적자’들이고 우리는 ‘돌연한 변종’들이다.


136 우리는 법도를 지키는 남편과 아내라기보다는 허물없는 친구같이 되어갔다.


137 나는 마음껏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나올 때 자신과한 약속 가운데 하나였다.

일은 언제고 하면 된다.


139 나는 내 마음속으로 들어가 물었다.

왜 나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무엇 때문에 이곳에 머무는 것일까?


147 삶의 어둠을 견디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147 우리는 각자의 짐을 지고 인생의 길을 가고 있다.


154 언 것을 해동하여 물이 질펀해지면 바람으로 날려버려야 한다.


157 죽음이 널 데려갈 때 좋은 꿈이었다고 웃을 수 있도록 하여라.


159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우리가 이미 잃어버린 것들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160 간혹 사랑은 바위처럼 단단하고 믿을 만한 것이기도 하지만, 단 한 번의 미풍에 녹아내릴 수 있을 만큼 불안한 깃임을 예감하기도 한다.


161 사랑은 가장 극적이고 가장 드라마틱하며, 가장 빠져들기 쉽고 가장 상처받기 쉬운 것이기도 하다.

 그게 사랑의 매력이다.

사랑의 개념은 불변하는 것이지만, 그 구체적 모습은 천변만화의 격정이다.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이 짝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고 삶이다.


163 없어지는 것과 생겨나는 것은 별개로 보이지만 지속되는 것이다.

  

164 모든 꽃은 ‘그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스스로를 축복하며’피어난다.


167 나는 인간의 언어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나와 나무가 쓸 수 있는 공통의 언어가 우리 사이에 있었다는 것을 믿고 싶었다. 결국 믿음이 관계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169 사는 범은 죽는 법에 있다.

자라는 방법은 스스로를 죽이고 다시 탄생하는 과정이다. 죽지 못하면 다시 태어남도 없다, 죽음과 삶을 반복하는 것이다.


낙엽은 나무의 지혜다.


나도 죽어야 한다.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죽어야 한다.


172 식물에게서 배운 또 다른 교훈은 바로 번영하는 방법이다.


174 날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시간이 쓰일 곳을 마음대로 배분하며,

그 일의 가치가 빛나는 일을 하고, 스스로의 삶을 즐겨라, 삶 자체가 유혹이 되게 하라.

로댕의 말을 잊지 말라. ‘사랑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면’ 그 삶은 매혹적인 것이다.

날마다 그렇게 살아라. 하루 하루를 잘 살아야 좋은 인생이다. 그러므로 하루를 바꾸지 못하면 변화에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175 일 년에 적어도 책 한권은 써라. 이것이 열심히 일을 한 기준이다.

세상을 향해 많은 시그널을 보내야 누군가 대답하게 된다.

자연의 맛은 독특하고 차별적이다.

자신만의 맛과 향기를 가진 품종을 만들어 내라.


185 좋은 브레이크는 좋은 액셀러레이터만큼 중요한 것


187 사냥꾼의 시절에는 먹을 것과 짝짓기와 목숨을 위해서 살았다.

미래는 두려움이었다.


188 문명을 위한 최초의 토양은 농업이었다.


문명은 인류가 여성화되는 과정이었다.


문명의 본질은 오랫동안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사냥꾼의 습성과 겨우 최근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사회적 본능 사이의 갈등인 것이다.


191 살아 있는 순간 순간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207 추억으로서의 역사와 꿈이라는 소설은 둘 다 인생의 중요한 것이다.


208 나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과거시제로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


212 꿈은 또한 목적지다.


215 내가 계획한 어딘가에 반드시 도착하고 싶었다. 도착하는 것이 곧 성공이었다.

아마 그럴 것이다.


여정 자체로 훌륭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23 변화란 불행자의 행복 찾기 아니겠는가?


226 익숙함이란 아주 기계적인 것이니까


239 아무 이용 가치도 없는 순순한 배움의 즐거움


249 노동 자체가 참선이고, 수련이다.

노동처럼 그 성과가 눈에 잘 나타나는 것도 없다.

우리는 증거를 필요로 하는 존재다.

일을 하면 한 티가 나야 그 기쁨이 배가 된다.


253 개 역시 사랑과 싸움을 통해 자란난다.


우리의 육체가 거리낌없이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집이다.


259 돈은 얼마나 빨리 소리 없이 사라지는 초조함이었던가


260 두려움은 곧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고 무엇이랴


261 두려움은 서서히 옥죄는 고통이었다.

그러나 두려움은 또한 강렬한 힘으로 작동했다.


263 사라지는 것 위해 성공을 쌓아 올려서는 안 된다.

학습은 성공을 오랫동안 빛나게 해준다.

의무란 재미없는 것이다.


265 바쁘다는 것은 지우개와 같다.

모든 기억을 지우고 그리움을 지우며 의미를 지우고 생각을 지운다.

바쁘다는 것은 사람을 그저 움직이게 한다.


니체는 ‘노동은 최고의 경찰’이라고 말했다.

노동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억제하고, 열망을 줄이며, 독립의 욕망을 피하는 현명한 자제의 방법이었다.


한 번도 살기 위해 일을 버린 적이 없다. 놀기 위해 산 적도 없다.


268 나침반은 내가 남쪽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일깨워줄 것이다.


269 책을 쓰는 일은 내가 가장 잘 배우는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270 내가 읽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나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즐긴다.


271 경제적으로 학습은 자신을 ‘자본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교육과 훈련, 그리고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서만 포인트가 누적되는 자보이 바로 ‘인적 자본’이다.


학습의 핵심은 질문하는 법을 배우는 것, 답에 접근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답은 이 탐험의 끝에 나타나는 보물이다.


275 깨달음을 뜻하는 그리스어‘ 알레테이야’의 어원은 촛불을 끈다.


277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

“허물을 벗을 줄 모르는 뱀은 죽어버린다.

 생각을 바꿀 수 없도록 방해하는 인간의 정신도 마찬가지다.

 그러한 정신들은 이미 정신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279 “니체의 뒤를 덮쳐 사생아를 만들어 내려고 하니까, 어느새 니체가 자신을 덮치더라”고 했다.

그는 철학이란 ‘개념을 만들어내는 활동’이라고 말한다.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은 니체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 그는 변신의 힘


280 니체는 그러므로 ‘미래의 아들’이었다.

 ‘미래란 과거와 현재에 이어지는 다음 시간이 아니라, 이미 와서 우리 곁에 있지만 감지 되지 않거나 오해받고 있는 시간’이다.


282 학습이란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다.


286 ‘현실세계 속으로 꿈을 침투’시키는 작업이었다.


288 첫 번째 도전은 실패를 이기는 것이다.

두 번째 도전은 실패를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것이다.

세 번째 도전은 매일 실험을 즐기는 것이다.


294 내가 내일의 가장 최우선적인 목적이다.

따라서 내일은 받드시 나를 만족시켜야 한다.


297 눈부신 삶을 살게 하는 일, 그 일 때문에 삶을 즐길 수 있는 일.

그것이 위대한 직업이다.


298 먼저 나에게 적용할 것, 반드시 성공할 것

   그 다음 상이한 조건에서 다른 사람이나 조직에 활용할 수 있는지 실험할 것.

 내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것을 나누어주려는 잘못을 범하지 말 것


오늘을 놓치면 삶을 놓치는 것이다.


299 사업가들은 그것을 정보를 얻는다고 표현하고 글을 쓰는 사람들은 그것을 책읽기라고 부를 뿐이다.


300 얼마나 깊이 감동하느냐가 중요하다.


한 작품을 모방하면 표절이고, 여러 작품을 모방하면 연구이다.


가지고 있던 것을 버리고, 다시 생각하고, 다시 연결해야 한다.


306 ‘변화라는 것은 본래 자기로 되돌아가는 과정’


나를 깨우는 일에 능숙해지면 다른 사람들이 깨어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자기를 깨우고 난 후에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

수신이 이윽고 가정과 공동체로 스스로를 확장하게 된다.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


310 성공에는 비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신으로부터 받은 쪽지에 적힌 대로 끊임없이 익히는 것일 뿐이다.


311 배우고 익히는 것은 모두 당사자의 몫이다.


유일한 사람이 되어라. 이것은 최고가 된다는 뜻이다.


312 유일한 사람이 되는 깃은 신의 쪽지, 즉 ‘자신에 대한 기록’으로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다.

자신만이 유일함의 원천이다.


317 감동이라는 껍질에 싸여 있는 씨앗이다.


318 내 글은 강렬한 유혹이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 수 있다는 것, 이것을 나는 매혹적인 삶이라고 부른다.


322 강연은 하나의 지적 퍼포먼스이다.


328 모든 예술가가 특별한 사람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특별한 예술가이다.


334 불행한 사람들만이 변화에 관심이 있다.

행복한 사람들은 지금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336 변화는 달콤한 과정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변화 속에는 늘 피의 냄새가 난다.


337 사랑에 빠지면 눈조차 멀게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사랑이야말로 많은 흥분과 미움과 증오와 눈물로 짜여진 옷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진정한 변화는 자신에 대한 치열한 사랑이다.

치열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다.


340 늘 새롭게 태어나지 못하는 정신은 죽은 것이다.


341 우연한 쏘시게 불꽃


343 자신의 꽃씨를 뿌리게 하는 것,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신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심어주는 것,

이것이 내가 하는 일이다.

 나는 조용한 선동가이다.


347 네 자신의 등불이 되고 피난처가 되라 다른 피할 곳을 찾지 말라, 내면의 빛에 최대한 다가서라


349 하나는 나를 위해 흐르는 시간의 강이다.


350 밤의 생각은 지나치게 자유롭고 낮의 생각은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시간의 강줄기는 세상과 내가 만나는 시간이다.


353 모든 것은 실험이다. 나를 실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험이고 탐험이다.


355 시간 자체가 돈으로 환산될 수 없는 삶이다.


364 나는 이것이야말로 인생의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결국 자신의 주인을 닮게 되어 있다.


370 “내향적인 사람은 식물적인 유인방법을 써야 한다.

나의 향기를 뿜어내서 벌과 나비가 스스로 나를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체험해보지 않은 자기계발론은 사기다.


언행일치가 그의 가장 큰 덕목이다.


371 삶이 이야기라는 점이다.


372 기록하라. 기록함으로써 나의 문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라.






3. ‘내가 저자라면’ -



적자생존(適者生存)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이나 집단이 살아남는다는 의미를 가진 문구. 진화론 분야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네이버 백과사전

한자성어의 뜻은 이러하지만 우스개 소리로  요즘 적자생존(적는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에 의미를 두고 있다.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는 적자생존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저자의 집필의도처럼 일년에 한 권 십년에 한권의 책을 써 내려가려면, 많이 적어야 할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기본적으로 2시간을 글쓰기에 매진한다. 풍부한 자원이 있어야 살아있는 글을 될 수 있다. 많이 쓰고 또 써보는 것이 제일이다.


  이 책은 과거의 직장생활에서 시작하여 현재 변화경영연구소까지의 “구본형”이라는 인물의 사회적, 정신적, 경제적 변화를 그리고 있다. 매장의 시작은 자연과 자신내면을 서술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내면의 변화에서부터 외형적인 변화에 까지 관심을 보인다. 또한 자연을 관찰하여 묘사하는 부분은 변화경영에 관련된 책이란 무관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것이 작가의 매력인 것 같다.


보통의 자아 경영 서적은 인생역전과 불굴의 의지와 피나는 노력의 상투적인 표현들이 많았지만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는 왠지 철학적이면서도 시적인 향기가 풍겨난다.


무엇이든 다시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쉽지 않은 길에서 멈추지 않고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대단한 일이다. 작가는 행위의 결과보다는 행위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그것이 또한 작가의 매력으로 느껴진다.


나도 이번 과정에서 지금 현실 속에 시간이란 제약요소를 극복하는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


시골에서 삶이 여유롭고 한가해 보이지만, 제철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지금은 씨앗을 뿌려야 한다. 토양에 뿌리는 씨앗만 뿌리던 10년, 11년차인 2010년에는 영혼에도 씨앗을 뿌려야 한다. 영혼에 뿌리는 씨앗과 토양에 뿌리는 씨앗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정해진 시간에 두 가지를 잘 해야 한다. 그 하는 과정을 즐기고 행복해지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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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6기후보리뷰3] 연착륙, 경착륙 마흔 세살 심장호 2010.02.25 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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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죠셉 캠벨과 홍승완이 말하는 글쓰기 [2] 승완 2010.02.26 4431
492 3.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4] 박미옥 2010.02.27 4490
491 3rd.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구본형 미나 2010.02.27 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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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배학 2010.02.28 4487
488 3.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저자와 구성 [1] 맑은 김인건 2010.02.28 4649
487 북리뷰3.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이선형 2010.02.28 4406
486 3 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4] 신진철 2010.02.28 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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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Review [1] 박현주 2010.02.28 4703
483 나-구본형의 변화 이야기 Review [3] 최우성 2010.03.01 4392
482 리뷰 3주차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윤인희 2010.03.01 4337
481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김용빈 2010.03.01 4410
480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김연주 2010.03.01 4387
479 북 리뷰3. [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2] 박상현 2010.03.01 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