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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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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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8일 20시 22분 등록

1. 저자에 대한 기록과 개인적 평가

 

구본형은 변화경영 전문가다. 조직뿐만 아니라 개인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설적인 변화가 중요하다고 역설(力說)한다.

통념적인 변화를 말하지 않는다. 인문학과 경영학적 관점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공감하게 한다.

저자는 IBM이라는 안정적인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위해 현재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정한 경쟁력은 공헌력을 갖는 것이라 말하는 그는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는 철학으로 작지만 소중한 자신의 삶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는 몇 년 전 우연히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을 접했다.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한 책은 하루 동안 단숨에 읽어버렸다.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문구와 읽었던 문장을 몇 번이고 다시 읽고 대뇌였던 기억, 그 후 저자의 책을 모두 읽고 지금까지 소장님의 행보를 궁금해하며 따르고 있다. 나의 인생의 책인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여전히 막히고 답답한 현실에 해답을 얻기 위해 필요한 소스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그리고,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라는 책을 덮으며 나는 또 한번 공명하기 시작했다.

저자가 왜 자신의 개인사를 펴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에서 지금의 작업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기개발서 같은 책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하나 같이 무엇 무엇을 꼭 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말하며, 그것이 정답인 듯 말하고 있기에 불편하다.

내면의 고뇌가 없는 얄팍한 지식, 영혼이 없는 작가의 필력들로 책들을 덮어버리기 일쑤였다. 과연 본인들이 이렇게 해보고 하는 얘기일까 라는 의문을 들게끔 한다.

 

그러나, 저자는 결코 강요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가르치려는 것이 가장 무지함을 아는 그는 변화할 수 있게끔 깨달음과 기회를 제공해 줄 뿐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간절하게 원하고 바라는 사람일수록 절절하게 다가올 것이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울림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울림이 아니다.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와 인문학을 통해 깊이는 더해졌고

통찰력 있는 그의 시각은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내용에 상관없이 구본형이라는 이름만으로 책을 산다.

그가 보여주는 사유의 힘은 강력하고 실제 그렇게 살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선각자의 모습을 본다. 이런 이유로 그는 앞으로 나의 변함없는 롤모델이 될 것이다.

물러섬이란 없다. 오로지 찬란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용기 있는 내가 있을 뿐이다.

감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저자를 통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나는 앞으로도 10년에 한 번씩 내 변천의 기록과 개인사를 정리할 것이다.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는다 는 나의 비전은 먼저 이렇게 나에게 적용되었다.

 

책을 펴내며

평범한 사람들의 밑으로부터의 이야기 이것이 위대한 인물과 힘있는 자들의 역사와 함께 또 다른 역상의 시선이 되어야 한다.

 

역사는 기록된다 기록되지 않으면 잊혀진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기록함으로써 나의 문명이 존재한다는 것 을 알리고 싶었다. 평범한 개인에게 있어 개인상의 편찬은 본인의 과제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죽어야 할 자리에는 늘 혁명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역사였다. 살면서 나는 여러 번 죽어야 한다. 그리고 여러 번 다시 태어나야 한다. P17

 

지식은 지식에 적용됨으로써 증식된다. 그리고 지식을 자신에게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체험한다. P26

 

내가 40대의 모든 부정적인 현상을 나열하는 것은 노화에 대하여 말하려는 것 때문이 아니다. 죽음에 다가가는 어둠에 대해여 말하려는 것도 아니다. 나는 단지 내가 어디에 있는 것이며,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싶었다. 그리고 육체적 쇠퇴가 주는 또 다른 성숙한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이고 싶었다.p35

 

마흔이 되었을 때 내게는 나의 세계가 없었다. 내 삶은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창조적 주체가 아니었다. 그저 짜여진 일과 속에 높여 있었을 뿐이다.

직업을 통해 이루어야 할 내면적 발전이 없다는 것은 고통이었다. P46

 

지금 있는 곳의 위치를 알고 싶었다.어디로 가야 할 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우선 내가 있는 이곳을 객관화할 수 있는 지도 같은 것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마흔 살에 대해 적어놓은 마법의 책을 펼쳐보았다. P47

 

개념의 깊이를 희생하는 대신 명료하고 구체적인 일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마흔 삶의 이야기는 일상의 거울 같은 것이다. 매일의 경험들이 마흔 살의 이야기의 주류를 이룬다. p48

 

삶은 충분히 의미 있는 해석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젊었을 때의 그 휘황한 상상들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P52

 

지혜란 숭고하고 철학적인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삶을 위해 필요한 실제적인 통찰력을 의미한다.p55

 

젊었을 때 사람들이 너무 희망적이었다면, 마흔 살이 되어서는 모든 믿음을 쉽게 버리는 함정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저 두 개의 시선, 자신을 바깥에서 보는 시선과 안에서 보는 시선을 공유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P58

 

파괴와 창조, 죽음과 재생이라는 이미지와 직결되며 죽어야 살 수 있다. 이 치열한 반전을 사람들은 일부러 잊으려고 하는 것인가?p60

 

40대는 사회적 폐기물이 된 자신을 구해내어 빛나는 삶으로 창조하는 시간이다.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이 가능한 시기다. P61

 

죽어야 할 자리에는 늘 혁명이 있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바로 이 자리가 내가 죽어야 하는 자리라는 점이었다. 한 세상이 어둠에 싸이게 될 때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은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으로 빛난다. P63

 

적극적 수동성, 즉 유혹은 늘 설득의 강력한 수단이 되어왔다는 것을 알아냈다. 경영학은 유혹이라는 싱싱한 단어를 죽은 단어, 즉 마케팅이라고 불러왔다. P85

 

전문가는 학위와 자격증에 의해 증명되지 않는다. 전문가는 과거에 의해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이 아니며, 오직 끊임없는 자기학습에 의해 날마다 새로워질 뿐이다. 나는 나의 방식으로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었다.

경영컨설팅 같은 지식산업은 사기와 진실의 경계를 걷는 것이다.

끝없이 학습하는 사람은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계속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든 사기꾼들처럼 달변의 사기꾼으로 전략한다. 나는 경계선을 걷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학위와 자격증은 과거의 영광의 흔적일 뿐이다.

P89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의 내면을 그려내는 것이다. 초상화의 생명은 정밀묘사보다 그 인물이 풍기는 분위기와 느낌을 담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초상화의 매력이다p99

 

생각은 머리를 통해 눈에 나타난다. 눈은 엄밀히 말하면 두뇌가 밖으로 나온 기관이다.

그러니깐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눈에 표현되게 된다. 눈이 인상을 결정하기도 한다.p100

 

다른 사람처럼 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가장 잘 이해하게 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대머리용 가발이다.p102

 

내 얼굴은 사회가 인정하는 정상의 한계 속에 머물면서 겨우 몇 가지의 모습으로 고착되어 있었다. 고착의 패악은 정신을 경직시킨다는 점이다 p112

 

욕망이 자신을 충족해가는 것은 개인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다. 욕망은 부숴뜨려 땅에 묻어야 하는 끔직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는 힘과 에너지다. P113

 

돈이 없어도 가난하지 않은 때가 있었다. 그때 나는 내가 상상하는 바로 그 사람이 되려고 애썼다. P114

 

산다는 것은 자신을 재료로 좋은 식품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그저 태어나 먹고 살기 위해 애쓰다 아파트 한 채를 남기고 일흔 여섯 살의 나이로 죽었다. 라고 기록되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P115

 

니체가 말한 거리에 대한 파토스를 추구했다. 이것은 차이에 대한 열정이었다. 차이는 다름이다. 그것은 다른 것, 다른 사람의 것을 자신의 것과 구별짓는 다름에 대한 열정이다p117

 

오늘의 나어제의 나와 달라야 한다. 자기 경영의 근간이 되는 것은 실천의 과학이다. 바로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p117

 

책임이 더 이상 구속되지 않도록 일이 더 이상 밥벌이가 되지 않도록, 자유가 더 이상 방황이 되지 않도록 해야 했다.p117

 

나는 갈등에 대해 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갈등은 마음이 스스로의 길을 결정하는 순간이다. 나침반이 북쪽을 찾고, 그곳을 가리키는 순간 부르르 떨리는 것, 이것을 나는 갈등이라고 부른다. 갈등없는 판단이란 반복하여 익숙해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 P126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면 잘 되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가 제 자식을 가르치는 일이다. 감정이 격해지고 더듬거리며 장황하게 된다. 아이는 아비가 답답하고 요령부득이라고 생각하고, 아비는 아이가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내 서로를 포기하게 된다. P131

 

나는 마음껏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나올 때 자신과 한 약속 가운데 하나였다.p137

 

나는 새벽에 일어나 두 시간 정도 글 쓰는 일에 몰두하는데, 이 시간은 아주 소중한 시간이다.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를 선택했다. 나는 시간의 불모지를 내게 불하했다. 그리고 가장 귀중한 나만의 시간대로 만들었다. 마치 모두가 버린 시간의 밭을 일궈낸 듯한 기분이 들었다.p138

 

친구들끼리 나눌 수 있는 것은 짐이 아니라 외로움이다. 혼자 그 긴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짐을 각자 지고 함께 가는 것이다. 외로움은 함께 있으면 훨씬 낫다.p147

 

홀로 있음에 취하고, 바로 그 때문에 고독 너머에 있는 연결 끈을 더듬더듬 찾아내게 된다.

언어의 표현 방식을 넘어 교류되는 정신적인 교감은 자연이 우리의 마음을 여는 방식이다.p157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우리가 이미 잃어버린 것들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p160

 

뒷물이 앞물을 뛰어넘으려고 해야 비로서 강물이 힘차게 흐를 수 있다. 제자가 잘나야 스승이 위대해진다. P183

 

우리 모두에게 죽음이 무르익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죽음으로써 또 다른 성장을 이루어야 할 바로 그때가 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다 쓴 후에 남은 것을 탐할 수는 없겠지요.p187

 

여전히 욕심스러운 나이 듦은 과다한 욕망에 차 여전히 두 개 되고 싶은 세포, 즉 암과 같다. 생명을 길게 연장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살아 있는 순간 순간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p191

 

마흔은 죽음이 삶과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영적인 나이의 시작이다. 인과관계를 따르지 않는 또 다른 방식의 이해력이 우리의 마음에 스며들게 되는 시기라는 뜻이다. P199

 

나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과거시제로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 일을 과거시제로 쓰는 순간 내게 이미 일어난 일이 된다. 미래를 과거로 인식하는 것은 정신적 작업의 하나다.p209

 

내 인생의 결말, 그것은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졌다. 그것이 무엇이든 꿈꾸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꿈꾸지 못한 것들만이 내 인생이 아니다. 꿈꾸지 못한 것 가운데 더 아름다운 인생이 있을까 봐 걱정이 된다.p209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 자신을 알려고 하지 않으면 행복하다. 다른 사람이란 결국 왜곡된 거울에 불과하다. 늘 자신에게 비추어 자신을 발견하려 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P221

 

등이 높은 의자를 조금 뒤로 젖히고 책을 보다가 무릎에 책을 놓은 채 졸다 보면 그 책 속의 어딘가를 찾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졸음과 잠은 내가 책을 읽으면서 하는 아름다운 여행이다p230

 

노동은 노동 안으로 우리를 불러들인다. 노동 자체가 참선이고 수련이다. 다만 전혀 수련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게 하는 정신적 수련이다. 나는 빠져들고 몰두하고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노동처럼 그 성과가 눈에 잘 나타나는 것도 없다. P249

 

나누어준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작은 씨앗에서 나와 스스로 불린 것이라 호박 몇 개에 불과하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푸근한 마음이다.p253

 

명상은 나를 즐기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괴로움으로 가득 찬 현실에 갇힌 내가 아니라, 원래 있었던 아름다운 나를 찾아 내는 것이다. 명상은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외보에서 다른 사람에게서 평화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부에서 평화를 건져내는 것이다p254

 

자유는 또한 불안이고 두려움이었다. 그리고 스스로 할 일을 찾아야 하는 부담을 안겨주었다. P260

 

두려움은 곧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고 무엇이랴라는 칼릴 지브란의 글을 발견했다.p260

 

두려움은 서서히 옥죄는 고통이었다. 그러나 두려움은 또한 강렬한 힘으로 작동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금 열심히 일하도록 했다. 계속 책을 쓰도록 했고, 계속 읽게 했으며, 그저 빈둥거리며 사는 것을 불편하게 했다.p261

 

학습은 성공을 오랫동안 빛나게 해준다. 나는 학습이 의무가 되지 않게 하려고 애를 썼다. 책을 읽고 쓰는 것은 작가들에게 하나의 의무이다. 이 짐을 견디지 못하면 더 쓸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이 짐을 견딘다고 해서 좋은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의무는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는다. 의무란 재미없는 것이다. 의무감이란 일상화되는 것이고,지겨운 것이며,반복되는 것이고, 아무런 생명도 살 수 없는 무덤이기 때문이다 p263

 

나는 나만의 놀이를 찾아내려 했다. 자고 싶으면 자고, 놀고 싶으면 놀고,답답하면 답답함을 즐기고, 권태로우면 권태를 데리고 놀려 했다. 내 속에서 일어나는 조급함에 그 이유 없음을 질타하곤 했다. 이유 없는 조급함에 대해서는 늘 한 호흡을 더 쉬곤했다.

나는 나를 찾아오는 어떠한 것들과도 가능한 한 싸우지 않으려고 애쓴다. P264

 

심심함이야말로 모든 창조적 발상의 원천이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해주었고,달리 해석하게 해주었으며, 속세에 물들지 않게 해주었고, 다시 속세를 그리워하게 해주었고, 사람을 찾아나서게 해주기도 했으며, 다시 나로 돌아오게 해주기도 했다.

심심하면 친구가 그립고, 그래서 그를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문화는 한가한 사람들의

작품이다. P265

 

미래는 지도에 그려져 있지 않은 세계다. 그저 내적으로 감응하는 나침반 하나 달랑 들고 떠난다. 이때는 내 발자국이 곧 지도이다. 완성될 수 없는 지도, 때때로 잘못된 지도, 방황과 위험이 도처에 숨어 있는 지도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것이 곧 내가 살아온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p269

 

독자는 작가와 같다. 그들 역시 책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책을 쓴다. 그들은 자신들의 체험과 사유의 한계 속에서만 저자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 권의 책이 읽힐 때마다 다시 한 권의 책이 독자에 의해 쓰여진다.p270

 

경제적으로 학습은 자신을 자본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교육과 훈련,그리고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서만 포인트가 누적되는 자본이 바로 인적 자본이다. 자신을 자본화할 때는

전략적 배려를 해야 한다. 인생은 길지만 또한 짧고 유한하기 때문이다. 전략은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인 것이 아니다. 학습은 가장 자기다운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이란 어떻게 배우는지를 가르치는 것 이라는 지적은 옳다. 학습이란 지식의 습득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학습의 하위기능일 뿐이다. 학습의 핵심은 질문하는 법을 배우는 것, 답에 접근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답은 이 탐험의 끝에 나타나는 보물이다. P271

 

차례를 보고 몇 장 넘겨보면 매력을 살살 풍기는 책들도 있다.

나는 그런 책들을 본다. 그러나 그들이 쳐놓은 사유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살금살금 걷듯 본다. 나는 단번에 매혹시키는 도약을 즐긴다. 물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도약을 만들어놓은 책을 애써 보려고 하지는 않는다. 나는 나의 눈으로 책을 본다.p272

 

명성이 자자한 책이라도 그 명성 때문에 보지는 않는다. 흘러간 시대의 흘러간 흔적이 지금 나를 깨우지 못한다면 나와 인연이 닿지 않는 것이다p273

 

나는 살고 싶다. 삶만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나 역시 내 운명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하다. 삶을 사랑하는 것은 건강한 변모의 예술이다. 학습은 지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획득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늘 버리고 늘 떠나는 것이기도 한다

나는 배움이란 이해와 인식으로부터 시작할지 모르지만, 그 너머에 있는 다른 차원의 무엇인가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p273

 

학습은 어느 순간 이질적인 삶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열게 되는 것을 말한다는 것 같다. 배움은 학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철학이든 음악이든 문학이든 역사든 또는 과학이든 배움은 알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던 것을 알게 되고 가슴을 안는 것이다.

낯선 소리, 낯선 얼굴, 낯선 삶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곧 학습의 즐거움이다. 나는 모든 배움을 삶의 관점에서 보려고 한다. P274

 

그의 본질은 넘실대는 불꽃과 같은 변화였다. 그에게 있어 완성에 이르는 길은 살인적인 자기파괴와 가지고 있던 믿음의 상실, 자기해체로부터 생겨났다.

자기처형없이는 새로운 자기가 있을 수 없다. 단순한 자기변화로부터 스스로에게 반대하고 자신의 적이 되려는 데서 그의 기쁨이 생겨났다.p277

 

나는 그가 이질적인 것들, 다른 삶들을 받아들여 자신이 뒤에서 덮친 모든 사람의 삶을 자신 속에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사생아를 만들어냄으로써 그들 속으로 확장해가고, 동시에 자신 속에 그들을 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 속에 여러 명이 있는 것이고 그들 속에 내가 있는 것이다. 삶은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접속되고 연결되며 내재화되고 확장되는 것이다. 이것이 학습의 즐거움 아닐까? P279

 

학습이란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다. 불가에서의 선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하나의 삶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머리를 깎고서 출가하여 홀로 살며 정진하는 삶의 형태를 만들어냈다. 이 속에서 하루가 꾸려진다. 혁명은 늘 하루를 바꿔줌으로써 스스로를 실현한다. 속인의 일상을 버리고 스님의

일상을 취하는 것이 출가이다. 이것의 일종의 개인 혁명이다 p282

 

 

하루를 바꾸지 못하면 혁명도 없다. 자신만의 하루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자신의 세계를 가질 수 없다. 만일 하루를 춤추듯 보낼 수 있으면 행복한 것이다. 매일 그럴 수 있으면 자신의 행복을 찾은 것이다. 그것은 늘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가는 끝없는 여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길 위해 있다. 한 곳에 짐을 푸고 편히 쉬더라도 그것은 길 위에의 숙박이다.p283

 

나는 경영학과 인문학을 하나의 공간에 배치시킴으로써 훌륭한 휴식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목욕탕을 만들고 싶다. 냉정하고 가혹한 경영 속에서 뜨거운 김이 솟구치는 인문학적 유산을 배치시킴으로써 돈으로 피폐한 영혼과 벌거벗은 몸을 돌아볼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나의 학문적 관심사이다. 그것은 현실세계 속에서 꿈을 침투 시키는 작업이었다. P286

 

인생을 파괴하지 않는 직업 삶을 빛내는 직업만이 훌륭한 직업이다.

어떤 직업이 좋은 직업인가는 무의미한 질문이다. 눈부신 삶을 살게 하는 일, 그 일 때문에 삶을 즐길 수 있는 일 그것이 위대한 직업이다. P297

 

어떤 이론도 어떤 조언도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설득하기는 어렵다.

변화는 오직 스스로 시작할 때만 효과적이며 그때에만 비로소 행복한 전환이 이루어진다.

변화경영이라는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스스로의 변화에 성공해야 한다.

이것이 자격 요건이다. 이것이 내가 깨달은 통렬한 아픔이었다. P297

 

모방할 때의 요령이 두 가지라는 점에서도 사업과 글쓰기는 일치한다. 얼마나 많이 모방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이 감동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업이든 글쓰기든 가슴이 설득당하지 않고는 자신의 철학이나 깨달음으로 전환하기 어렵다. 글쓰기에 미치는 감정의 힘은 말할 것도 없고, 경영자들 역시 자신의 머리로 이해한 것만 가지고는 경영의 일선에서 활용하는 데 실패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P300

 

모방의 또 하나의 요령은 한 작품을 모방하면 표절이고, 여러 작품을 모방하면 연구이다.

라는 노회한 충고를 기억하는 것이다. 많이 보고 많이 감동하는 것은 사업이든 글쓰기든 훌륭한 성과를 내기 위한 근면한 배움의 요결이다.p300

 

 

내가 배우는 방법으로 가장 그럴듯한 것이 배운 것을 나의 언어로 정리하여 책을 쓰는 것이었다. 다행스럽게 나는 책을 읽고 감동적인 곳을 골라내어 내 방식으로 걸러 재편하는 데 꽤 능숙하다.그리고 관심이 있는 분야에 그것을 재결합하여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역시 즐긴다.

책을 볼 때 변화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집중한다. 소설이나 시를 뒤적이거나 역사서를 보거나 전문 서적을 읽을 때 내 주제는 늘 변화의 주위를 떠나지 않는다.p302

 

글을 쓰기 위해서는 늘 읽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정리해야 한다. 정리된 강력한 핵심 개념들을 연결함으로써 미래를 현실적 의미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를 해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일상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일상의 이야기가 되어야 실천할 수 있다.p304

 

변화라는 것은 본래 자기로 되돌아가는 과정 이라고 정의했다.

본래의 자기란 무엇일까?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타고난 재능과 기질을 이해하고 그 강점을 개발하여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자기다움으로 돌아가기 좋은 모색이라 할 수 있다.p306

 

유일한 사람이 되는 길은 신의 쪽지 즉, 자신에 대한 기록으로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다.

자신만이 유일함의 원천이다. 자신을 활용하지 않고는 유일함에 도달할 수 없다.

유일함에 수련하는 방식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깊숙한 곳에서 잠에 취해 있는 자신을 깨워내는 것이다. P312

 

누구든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싶은 사람은 인물을 얻어야 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이 바로 자기 자신이다. 스스로 자신의 세계에 대한 강력한 욕망을 살려내지 않고는 내면에 숨어 있는 영웅을 얻을 수 없다. 자신의 욕망을 불태우는 것, 이것이 가장 처음 해야 할 일이다.p313

 

나는 그들을 읽는다기보다는 그들이 만들어놓은 사유를 기초로 내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좋았다. 나는 옷을 사서 치장하는 대신 조금 묵직한 정신적 허영을 즐겼다.p315

 

늘 새로운 이야기,새로운 텍스트를 창조할 수 없다면 연자는 스스로 교살하는 셈이다.

자신의 목에 감긴 밧줄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당기는 행위가 바로 쏟아냄이 들어옴을 초과하는 지식유출을 방관하는 행위다. 일 년이 되지 못해 그의 지식은 낡은 것이 된다. 그리고 충전이 불가능한 배터리처럼 폐기된다. 이를 경계해야 한다. P320

 

강연은 결국 전달되어야 한다. 따라서 가장 나다운 방법으로 이를 표현하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에도 예술가가 자신을 표현할 때의 자세와 유사한 몰입이 있어야 한다. 강연자가 몰입하지 못하는 강연은 좋은 강연이 아니다. 잘해야 말만 난무하고 정신은 결여된 좋은 이야기에 불과해진다. 느낌을 전달하지 못하는 강연은 죽은 것이다p322

 

강연을 통해 잠을 깨우거나, 다양한 관점의 논리적 반격이나 감정적 적대감과의 방탄벽을 뚫고 상대를 설득시킨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그것은 설레는 일이며 전투이며 놀이다.

그것은 무엇보다 흥분되는 일상의 한 장면이다. P326

 

적절한 적대감은 결국 본인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사용된다.

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공격하지 않고는 과거를 떠날 수 없다. 자기의 창조와 생성은 어쨌든

스스로를 공격해야 한다. 씨앗을 쪼개야 싹이 나올 수 있다 p334

 

혁명은 언제나 기존의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것은 당황스럽고 길을 잃게 하며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 과정에서 늘 과거와의 분쟁이 그치지 않는다. 사랑만큼 우리를 달라지게 하는 것도 없다. 사랑에 빠지면 눈조차 멀게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사랑이야말로 많은 흥분과 미움과 증오와 눈물로 짜여진 옷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진정한 변화는 자신에 대한 치열한 사랑이다. 치열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다.p337

 

강연은 오히려 그 반대여야 한다. 그들이 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래야 강연이 끝나더라도 그들 자신으로 머무를 수 있는 것이다. 내 강연의 목적은 그들이 자기 자신이 되어 스스로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어야 한다.p338

 

누구든 자신의 길을 갈 때는 내면의 등불을 밝히고 가야 한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등불이나 등대가 될 수는 없다. 우리가 가는 여행은 우리 속으로의 여행이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갈수록 오직 자신을 태우는 등불로 길을 밝혀야 한다. P342

 

밤의 생각은 지나치게 자유롭고 낮의 생각은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나는 새벽의 생각을 좋아한다. 새벽의 생각은 밤의 이상주의가 꿈으로 빚어낸 생각이고, 앞으로 다가 올 낮 동안 현실 속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다. 현실 속에서 이루어진 꿈 나는 이 달콤함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었다.p350

 

실패도 성공도 없다. 어쩌면 그런 단어들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끝없는 새로움으로 아침마다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내 목적이기 때문이다. 내 하루는 한 개의 꽃이다. 새벽에 망울을 달고 이내 만개하여 밤이 되면 떨어지는 하루 꽃 아주 새로운 하나의 유혹 p354

 

하루를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각성과 준비의 제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하루답게 사는 것이다. 어떤 하루도 목적을 위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 P361

 

하루를 즐기지 못하는 것은 생활고나 가는 때문이 아니다. 즐길 수 있는 자신의 세계가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늘 가난과 부유하이 같이 있곤 했다. 가난은 한 번도 사라진 적이 없다. 그저 누가 부유하고 누가 가난한가의 문제에서 내가 어느 쪽에 속하는지가 개인적 관심사였다. 돈을 더 벌기 위해 내 시간을 돈벌이에 더 만이 쏟아붓는 것은 내 방식이 아니다. 돈이 많지는 않았지만 가난하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 아주 평범한 진리, 한 달에 3천만 원을 가지고도 못 하는 사람이 있고 300만원을 가지고도 잘 사는 사람이 있다. P363

  

3. 내가 저자라면

 

일반적으로 마흔은 열정보다는 평온을 희망보다는 무력함을 느끼는 나이다.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시작의 나이가 아닌, 무언가를 이루고 성취하는 시기다.

그러나, 저자는 세상의 기준에 자신의 행복을 맞추지 않는다. 누구나 바라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지 않은 길을 스스로의 신념을 통해 나아갔고, 마침내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기존의 책들은 그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뭔가 얻어맞은 듯한 큰 깨우침을 얻는 자리였다면, 이 책은 차를 마시며 편안하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듯 했다. 책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본인의 40대를 정리함으로써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특유의 관점을 통해 삶의 깊이와 자신만의 철학을 풀어낸다.

 

감동적인 장절

 

학습은 어느 순간 이질적인 삶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열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배움은 학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철학이든 음악이든 문학이든 역사든 또는 과학이든, 배움은 알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던 것을 알게 되고 가슴에 안는 것이다. 낯선 소리, 낯선 얼굴, 낯선 삶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곧 학습의 즐거움이다. 나는 모든 배움을 삼의 관점에서 보려고 한다.

 

죽을 때까지 배움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사람이다. 배움은

열정을 수반해야 하고, 끊임없이 성장하게 한다. 그래서,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혈기왕성한 젊음이 느껴진다. 이것이 내가 원하는 삶이다. 평생을 걸쳐 끊임없는 성장을 원하며, 이를 위해 배우고 학습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나만의 패러다임을 고집하면 독선적인 사람이 되고 만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믿었던 진리가 어쩌면 틀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의 유연성과 융통성으로 낯설음도 마음으로 품을 수 있어야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배움은 지식이나 학문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 내가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모두가 나에게 선생이 된다. 힘겹게 오르는 등산로가 나에게 깨달음을 줄 수도 있고, 평소에 다니지 않았던 낯선 길을 걸으며 새로운 것을 얻기도 한다.

낯설음은 어색함에 거부감을, 예측할 수 없음에 두려움을 주기도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것에서 아하!를 외치며 쾌재(快哉)를 부를 수 있는 희열을 감추고 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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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
2010.03.06 23:55:57 *.71.76.251
쭈야.  너의 그 마음에 원하는 선물을 받아 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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