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좋은

함께

여러분들이

  • 장윤영
  • 조회 수 4546
  • 댓글 수 3
  • 추천 수 0
2011년 2월 27일 22시 22분 등록

(1) 저자에 대해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1945~) 경제학자이자 문명비평가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터프츠대학교 플레처스쿨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워싱턴 경제동향연구재단(Foundation on Economic Trends (FOET)) 1977년에 설립하여 이사장으로서 미국 및 국제적 공공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쳤다. 1994년 이후에는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와튼스쿨에서 경영과 과학과 기술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임원교육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9년 기계적 세계관에 근거한 현대문명을 비판하고, 에너지 낭비가 가져올 인류의 재앙을 경고한 저서 <엔트로피 법칙>으로 세계적인 이름을 얻었지만 8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논쟁작이 되기도 했다. 1995년에는 정보화 사회로 인해 머지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을 경고하는 노동의 미래예측서인 <노동의 종말 The End of Work>을 출간하였다.

 

2000년에는 인터넷 접속으로 상징되는 정보화 시대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 <소유의 종말 The Age of Access>, 2002년에는 화석연료의 고갈과 함께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 연료 시대를 다룬 <수소경제 The Hydrogen Economy>를 발표하였다.

 

그 밖에도 <생명권 정치학 Biosphere Politics>(1991), <바이오테크 시대 The Biotech Century>(1998) 등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는데, 출간하는 저서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실리콘 칼라', '뉴사이언스', '수소경제' 같은 신조어도 리프킨이 만들어낸 용어이다.

 

제레미 리프킨은 경제, 인력, 사회, 환경에서 과학과 기술의 변화에 대한 17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그의 책은 30개국 이상에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전세계 수천 개의 대학, 기업, 정부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의 가장 최근의 책은 <공감의 시대 The Empathic Civilization>(2009)이다.

 

리프킨은 또한 로스엔젤레스 타임즈를 포함한 많은 세계적인 신문과 잡지에 매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칼럼을 쓰고 있고 래리킹 라이브”, “굿모닝 아메리카”, “페이스 더 네이션과 같은 TV쇼에 자주 출연한다. 지난 30년 동안 30개국 이상, 200여 대학과 수백 개의 주요 기업에서 강연을 해왔다.

 

리프킨은 정말 박식하거나 아주 부지런한 사람인 것 같다. <공감의 시대>는 인류의 역사와 세계사, 철학, 문학, 미술, 심리학에 대한 방대하고도 심오한 내용으로 공감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참고문헌만 9페이지가 되고 많은 내용이 논문이나 아티클에서 인용되었다. 그 많은 내용을 다 읽고 이해하고 공감이라는 주제로 엮어낸 점이 정말 놀랍다. 그 내용도 정말 방대하다. 리프킨은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 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미래학자 같다. 경제학 학사에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한 사람이 어떻게 이러한 글을 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리프킨의 글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무게감 있고 어려운 주제를 다루긴 하지만, 가급적 쉽게 설명하고 앞에서 자세하게 다른 내용을 뒤에서 다시 간결하게 정리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펼쳐 나가는 장점이 있다. 반면 그 내용이 너무 많아서 독자의 집중력이 분산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동영상: 구글사에서의 강연 (http://www.youtube.com/watch?v=omVXo3qYSt0 유튜브)

출처

1. 네이버 인물검색

2. http://100.naver.com/100.nhn?docid=779905 네이버 백과사전

3. http://en.wikipedia.org/wiki/Jeremy_Rifkin 위키피디아

4. http://www.foet.org/JeremyRifkin.htm  워싱턴 경제동향연구재단 제레미 리프킨에 대한 소개

5. http://www.utk.edu/tntoday/2009/11/04/jeremy-rifkin-speak-centers-opening/ 테네시 투데이 기사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서문

p5 인간 본성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면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던 여정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게 된다.

à 많은 저자들이 인간의 본성에 대해 연구하고 탐색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와 다른 방법으로 이해한다면 새로운 여정이 나온다는 말에 흥미로운 진전이 기대된다.

 

1. 인류사에 감추어진 역설

p13 개인적인 나약함에 대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느낌과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동료 인간과의 유대감에 대한 갈망에서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힘이 흘러나왔다.

à 전장이라는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본연적인 공감이 아닐까 싶다.

 

p16 공감 의식이 어린 시절에서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될 때까지 어느 정도 개발되고 확장되고 심화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어린 시절에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런 부모의 행동을 심리학자들은 애착이라고 부른다. 한 인간이 속해 있는 문화에 대한 가치관이나 세계관, 그리고 타인과 접촉할 수 있는 잠재력도 마친가지로 부모에 의해 결정된다.

à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에게 어느 면에서나 중요한 것 같다. 공감에 대해서는 더욱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 때 마다 숙연해질 수 밖에 없다.

 

드러나지 않은 인류사

p21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공감은 과거에 개인적으로 겪었던 고통의 경험에서 비롯되며, 그런 경험이 그들의 기쁨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대리 만족을 느끼게 만든다. 공감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고통까지도 기쁨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à 다른 사람의 곤경보다 기쁨에 더 많은 공감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 공감으로 나의 고통까지 사라지고 대리만족이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p29 아무리 기존의 권위 있는 학설과 지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인성은 자율, 즉 혼자만의 섬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의식과 애정과 친밀감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이제야 겨우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à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다.

 

p37

우리의 여정은 이러한 인간의 경향과 우주를 지배하는 에너지 법칙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시작한다. 인류사의 근간을 이루는 변증법은 공감을 확장하고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것 사이에 놓인 끊임없는 피드백의 고리이다.

 

열역학 법칙과 인류의 발전

p47 에너지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에너지 혼자만으로 설 수 없다. 역사상 위대한 경제 개혁은 새로운 에너지 제도가 커뮤니케이션 혁명과 맞물릴 때 일어났다.

à 에너지와 커뮤니케이션. 특이한 조합이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하다.

 

생존, 그 너머의 의미를 찾아서

p52 우리는 결국 인간 여정에 어떤 목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엿보기 시작한다. 즉 보다 넓고 보다 포괄적인 현실 영역을 향한 자아 의식의 심화, 인간 의식의 발전, 공감의 확장은 우리가 존재의 신비를 탐험하고 새로운 의미의 영역을 발견하게 해 주는 초월적 과정이다.

à 이런 이유는 인간은 단지 생존과 번영의 문제로 이렇게 복잡한 사회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p53 우리는 나이를 먹어 갈 뿐 젊어질 수는 없다. 또한 그런 이유로 해서 우리는 우리의 물리적 존재를 구성하고 잇는 지구의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빌려 쓰고, 또 죽음과 분해의 평형상태와 거리를 두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존재에 공감하게 되면, 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매우 허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저절로 이해할 수 있다.

à 어떻게 보면 지구 내에서 가장 이기적인 생명은 인간인 것 같다. 우리의 유한함을 알지 못하고 다른 존재에 대해 오만함까지 가지고 있는 듯하다.

 

p54 사회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역할은 더욱 차별화되고 자아의식은 더욱 뚜렷해진다. 동시에 다른고유한 자아와 접촉하고 대면할 기회도 많아진다.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분투하는 모습을 모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하게 될 가능성도 커진다.

à 나는 이게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 내 삶에서 나는 이러한 영향력을 주고 받고 살아왔고 그렇게 살고 싶다.

 

2.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견해

마지막 위대한 공리주의자 프로이트

아기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

p76 아이의 기분을 존중해주고 공감해 주는 부모의 태도는 아이가 나중에 어떤 유형의 성인이 되느냐 하는 문제에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à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는 공감이 가장 기본적인 공감인 것 같다. 가급적 공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p77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만들어지지만, 하나의 개인은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à 관계는 이렇게 중요하다. 하나의 개인을 만드는 게 관계라는 점은 나에게는 아주 새롭다.

 

가장 사회적인 동물

p91 부모가 안정적인 애착과 독립적인 탐구 분위기를 번갈아 가며 마련해 주어 둘 사이의 바람직한 균형을 잡아주면, 아이는 자아의식을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정서적으로 성숙하게 되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려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포근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지 못하거나 세상을 탐구할 기회를 마련해 주지 못하면, 아이의 자아의식은 억눌리게 되어 커서도 다른 사람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된다.

à 안정적인 애착과 독립적인 탐구 분위기, 이에 대한 균형을 찾아야 할 것이다.

 

3. 생물학적 진화에 관한 감성적 해석

우리가 몰랐던 다윈

p115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이런 덕성을 귀하게 여겨 행동으로 옮긴다면, 그것은 가르침과 솔선수범을 통해 자손으로 번져 나가 결국 일반적인 견해로 자리 잡을 것이다.

à 공감이나 배려 같은 정서적 지능이 일반적인 견해로 바뀐다면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다.

 

놀이와 발달

p116 성장할 때 놀이는 애착, 배려, 신뢰, 애정,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해 주는 수단이고 어른이 되어서는 사회성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à 어릴 때의 놀이가 사회적 유대감에 중요한데 요즘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지도 않고 어릴 때부터 학원에 가는 등 사회적 유대감 형성이 많이 어렵다. 이 아이들이 주역이 될 사회는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 두렵다.

 

p117 놀이는 자아가 마음으로 행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그것은 놀이가 아니라 환상이다. 놀이는 다른 사람과 무언가에 몰두하는 행동이다. 놀이는 혼자만의 쾌락이기 보다 하나의 공유된 즐거움이다. 순수한 놀이는 수단이기보다는 본질적 의미에서 그 자체로 목적이다.

à 이러한 놀이는 어른에게도 필요해 보인다. 수단이 아닌 본질적 의미 그 차제로 목적인 것,

 

언어의 공감적 뿌리

p130 커뮤니케이션이란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반응하는 것이다.

à 말 잘하는 것이 단순한 기능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하부에는 공감이 깔려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그토록 어려워하는 영어학습 역시 무조건 외우기 보다는 이런 공감을 바탕으로 한다면 더 쉽게 익힐 수 있지 않을까?

 

4.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

인간 의식 발달의 여섯 단계

아이들의 공감 능력의 발달

이타심 vs. 이기심

문화에 따른 공감의 다양성

 

5. 인류 여정의 의미를 재고하며

역사에 띄우는 느낌과 감정의 화신

p186 실제로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우리 자신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다른 사람과 끊임없는 교제를 통해 결정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각자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 대해 경험한 부분에 속한 실체적 존재이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된다. 우리의 관계가 우리를 만들고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한다.

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의해서 우리 사진이 정해진다면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때로는 우리가 주변 사람을 선택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현실은 우리가 체득하는 것

진리, 자유, 평등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의

p197 죽을 때가 되면 어떤 종류의 자유를 가장 많이 누리며 살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스스로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자신이 모은 돈과 자신이 성취한 자율성으로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헤아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재산이 많고 자율성이 강한 사람은 외톨이가 되기 쉽고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기도 어렵다. 그렇게 살면 더욱 고립되고 제약이 많아지며 더욱 외로워진다. 죽음이 가까워지면 누구나 가족, 친구, 동료 등을 떠올리고 그들과 함께했던 순간을 추억한다. 평생을 돌이켜 보아도 가장 오래 남는 기억과 경험은 공감을 나누었던 순간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한 세상을 살았던 보람을 느끼게 해 주고 끈끈한 정으로 함께했다는 사실로 위로를 받게 해 주는 순간이다.

à 재산과 자율성. 나는 재산은 별로 없지만 자율성이 너무 강해서 탈이다. 사람들과 어울려서 뭔가를 하기 보다는 혼자서 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나중엔 그리워할 추억이 없지 않을까 걱정된다. 좀더 관계중심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어 보인다.

 

생명의 유한함을 받아들이며

p209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대할 때 능률적인 방식으로 대하는가?

à 공감과 능률은 상반되는 개념인 것 같다.

 

공감의 시대에 신앙과 이성의 복구

존재와 당위의 간극에 다리를 놓다

p221 공감 의식은 외적으로 주어진 도더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환경에 의존한다. 도덕적 감수성은 유아 시절부터 양육해 주는 부모, 가족, 이웃의 환경에 얼마나 밀접하게 소속되는가에 따라 개발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à 공감하는 정도도 부모의 역할이 크지만 도덕적 감수성 역시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는 어른이 거울이라는 말이 맞지 않겠는가

 

2부 공감과 문명

6. 고대 신학적 사고와 가부장적 경제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신화적 의식

식물과 동물, 우리 자신을 길들이기

인류 문명의 새벽

수메르인의 도시 생활과 자아의식의 탄생

신화적 의식의 여명

성서의 민족

p260 글을 읽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이다. 글을 읽을 때는 대화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읽는다. 글을 읽을 때는 구두 문화 같은 친밀한 참여적 특성을 살릴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혼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글을 읽을 때는 성찰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글을 읽는다는 것은 혼자서 대화의 의미를 내면화하는 것이다.

à 성찰도 하고 혼자서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책을 좋아하고 계속 읽는 게 아닌가 싶다.

 

p261 쓴다는 것은 아는 쪽과 알려지는 쪽을 분리하여 더욱더 분명히 자신을 성찰하게 만들고, 지금까지와는 달리 자신과 완전히 구별되는 외부의 객관적 세계뿐 아니라 객관적 세계와 대립되는 내면의 자아에 대해서도 영혼을 개발하는 행위이다.

à 읽는 것보다는 쓰는 거시 더 많은 성찰을 하게 할 것이다. 영혼을 개발하는 행위하는 표현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의 탄생

세상으로 나아간 황금률

엔트로피와 관개 문명의 몰락

 

7. 국제 도시 로마와 기독교의 발흥

도시 기독교와 거대한 공감의 물결

다른 기독교도

새로운 종류의 부모

p311 아우구스티누스는 무엇보다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갈구했다.

à 나의 인생모토도 마음의 평화와 미소이다. 정말 반가운 문구다.

 

로마의 열역학

p319 로마제국의 흥망은 새로운 에너지와 커뮤니케이션 체제가 만든 시너지 효과가 보다 복잡한 사회 제도를 조장하고 그 제도가 인간 의식의 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역사에서 반복되는 테마의 고전적 사례일 뿐이다. 인간 의식의 변화는 공감의 물결을 증폭시키고 엔트로피 증가로 인한 피해를 증가시키면서 이 둘의 변증법을 전개해 나아간다. 그런 변증법 속에서 공감의 물결은 그 사회를 관통하는 에너지의 흐름이 감소되고 엔트로피에 의한 결손이 커지면서 공감의 물결은 잦아들고 만다. 경제 조건이 악화되고 정치가 불안해지고 절망적 분위기가 만연하면서, 공감의 장점은 둔화되거나 심지어는 단점으로 변한다. 결국 사회적 신뢰는 느슨해지고, 개인은 정서적 관심을 보다 작은 집으로 되돌린다.

à 공감과 엔트로피의 변증법적 관계에 대한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이러한 관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8. 중세 말의 연산업혁명과 휴머니즘의 탄생

중세 말의 경제 혁명

인쇄혁명

휴머니즘의 탄생

P346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이 접촉하고 더 많은 경험을 통해 폭넓은 생각을 갖고 새롭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정체성도 풍부해진다.

à 정체성은 스스로 찾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관계 에서 이루어진다.

 

자의식의 발견과 공간의 분할

파격적인 우애 결혼

P354 가족이든 시민이든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는 어디에고 없다. 오직 각 당사자에게 지워진 상호 의무가 있을 뿐이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부모를 사랑하고 섬기고 존경하고 복종해야 할 의무는 원래 부모의 사랑과 배려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이다.

à 일방적인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상호적이다. 내가 할 것을 했을 때 상대에게 의무를 강요할 수 있을 것이다.

 

P356 사랑하고 배려해 주는 동반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 공감하는 상대가 된다는 말이다. 공감을 않고는 애정과 배려를 즐길 수 없다.

à 공감은 또 다른 표현으로 사랑과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유년기의 탄생

P362 “교육의 첫째 목적 아이에게 사랑을 심어 주는 것이고, 둘째는 아이가 자신감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넓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이다.”

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너무나 경쟁적으로 학습을 강요하고 칭찬에 인색하다.

 

자유시장으로의 돌진

민족국가의 출현

근세 초의 의식혁명

P387 나는 나이를 먹을수록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조심스레 관찰했다. 수많은 거울 속의 나를 보듯 다른 사람을 통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 속에서 나 자신과 나이 내면을 좀 더 분명하게 보고 싶어서 말이다.

à 다른 사람을 통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진실된 나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P388 세상을 받아들일 줄 알고 그래서 세상에 말을 거는법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는 시인이다.

à 시인은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이다.

 

9. 근대 초의 의식 혁명

이성과 감성

중세 말의 엔트로피 위기

1차 산업혁명의 발단

낭만시대

쇼펜하우어의 역작

낭만적 관계

어린 시절의 이상화

P446 어린 시절을 사랑하고, 그 시절의 재미와 기쁨과 즐거운 본능에 탐닉하라.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평온했던 그 시절을 문득 떠올리며 탄식하지 않는 자가 누구이겠는가? 왜 이런 순진한 아이들에게서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기쁨을 훔치고, 그 소중하고 아까운 재능을 빼앗는가? 그렇게 덧없이 지나가는 어린 시절을, 당신이 아니라 그들에게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그 시절을 왜 괴로움으로 채우려는가?

à 아이들이 그 나이또래에 맞는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두어야 하는데 나는 너무나도 많은 괴로움을 제공하는 것 같다.

 

공감의 사회 개혁

1848년 혁명, 민족의 봄

 

10. 포스트 모더니즘의 실존적 세계에 담긴 심리학적 의식

전기, 그리고 심리학적 의식이 만든 최초의 돌풍

전기의 일반화, 그리고 석유와 자동차

시간과 공간을 다시 생각하다

청소년의 등장

P490 청소년에겐 다른 책임이 부여되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만드는 일이었다. 전혀 새로운 개념이었다. 청소년은 인격을 함양하고, 관심사를 찾아내고, 심지어 인생의 의미도 물어야 했다.

à 정체성과 인생의 의미는 청소년기에 찾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래야 긴 방황의 시간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P491 정체성을 만들려면 사회질서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위치를 찾기 위해 부모의 현실로부터 자신을 소외시키고, 당연시 되는 기존의 권위에 어는 정도 의문을 가져야 한다.

à 나는 정체성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에 부모님의 현실에서 벗어나지도, 기존의 권위에 대한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았다. 그게 문제였던 것 같다.

 

착한 성격에서 멋진 개성으로

심리학적 의식의 시대

집단치료와 자조 모임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인본주의 심리학과 저항 문화 혁명

모두를 위한 자조 모임

의식 정치학

 

3부 공감의 시대

11. 세계적 공감의 정상을 향한 등정

세계 시민이 된 인류

새로운 글로벌 이민

누구나 여행하는 시대

P550 여행을 통해 사람들이 만나고 관계를 맺고 서로를 배우고 알게 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만남과 교류에 비례해서 공감의 표현이 확장될 가능성도 증가한다.

à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 찬다.

 

P551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제시하는 정당한 예외를 전부 받아들인다고 해도, 겉핥기로나마 다른 문화와 접촉하는 것은 분명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주는 체험이다. 그런 체험을 통해 관광객은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이 주는 문화적 선물을 접한다.

à여행을 통한 다른 문화와의 접촉. 그런 이유로 여행을 하는 게 아닐까?

 

같은 언어로 말하는 사람들

공감의 세계적 추세

더 이상 소외는 없다

종교의 황혼

국제화되는 가족

동물과 식물로 확산되는 공감

여섯 단계로 이어지는 글로벌 공감

P589 인터넷의 발달 속도를 생각하면 한 세대가 가기 전에 세계인의 의식에서 티핑포인트나 사고의 패러다임에 어떤 전환이 오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같다.

à 과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기술의 발전속도를 볼 때 분명 큰 전환이 있을 것 같다.

 

P590 오늘을 사는 모든 사람, 68억의 인구는 여섯 단계 정도만 거치면 전부 아는 사이로 연결된다.

à SNS에 대한 연구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P593 인류를 같은 인류나 동물로부터 갈라 놓았던 전통적 경계 전반에 새로운 공감이 스며들고, 그 공감이 무수히 많은 다른 존재들의 삶으로 퍼져 나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면, 모든 인류는 머지않아 장래에 하나의 공감으로 둘러싸이게 될지 모른다.

à 인류라는 경계조차 무너지고 하나의 공감으로 엮어질 것이다.

 

12. 지구촌 엔트로피의 심연

산업 시대가 치러야 할 엔트로피의 대가

핵 아마겟돈

대량 살상용 병원체의 확산

인류사의 역설을 타개하는 길

P621 기본적인 안락함을 누리는 데 필요한 최소 수준의 경제적 요건 이상으로 부의 추구에 몰두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부의 소유는 결국 사람의 마음까지 소유해버려, 부를 추구하는 행위가 그 자체로 목적이 된다.

à 돈이 꼭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왜 사람들은 모를까?

 

P624 생활 수준은 알코올이나 마약과 비슷한 면이 있다. 새로운 행복을 경험하게 되면,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이 가져야 한다. 일종의 쳇바퀴를 타는 셈이다. ‘쾌락이란 쳇바퀴를, 행복을 유지하려면 계속 쳇바퀴를 굴려야 한다.

à 사람의 욕심은 한정이 없는 것 같다. 하나를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가지고 싶은 욕심. 이런 욕심을 버릴 때 마음의 평화가 오지 않을까

 

P624-625 아메리칸 드림은 변함없이 개인적 성공의 기회를 강조했고 그 성공은 대체로 재정적인 성공이었다. 그러나 유러피언 드림삶의 질에 보다 초점을 맞추었고 그 성공은 레저, 안전한 사회, 깨끗한 환경, 보편적인 의료 혜택, 수준 높은 교육 같은 사회적 기준에서 바라본 성공이었다.

à 아메리칸 드림만 알았지 유러피언 드림은 처음 보지만 우리가 꿈꾸어야 할 드림이 아닌가 싶다.

 

13. 분산 자본주의 시대의 여명

2차 산업혁명의 기나긴 황혼

3차 산업혁명의 서막

새로운 사회적 비전

분산 자본주의

P661 리눅스와 위키피디아의 경우, 개인 참여자는 협업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는 공익에 힘을 보태어 자신의 창의력을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데 사용한다는 기쁨을 경험하고, 꾸준히 개선되는 네크워크에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à 개인의 지식의 합보다 공동의 지식이 크다.

 

재산권에서 접속권으로

제품을 파는 방식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에너지 효율과 보다 긴밀한 자원 관리의 비중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엔트로피의 흐름을 줄이는 문제는 모든 기업 운영의 핵심 관건이 될 것이다.

à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기업들이 엔트로피를 줄이는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배척의 권리에서 포함의 권리로

P673 협동 사회에서는 비물질적 가치, 특히 자아 환성과 인격적 변화가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충만한 인생에서 배제되지 않을 권리, 즉 접속의 권리는 가장 중요한 재산 가치가 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재산은 개인이 충만한 삶을 꾸려 갈 수 있도록 해 줄 탄탄한 관계 에 참여할 권리가 되어야 한다.”고 맥퍼슨은 주장한다.

à 관계의 중요성을 더욱 잘 알 수 있다.

협력하고 배려하는 세상

새로운 꿈, 삶의 질

사회적 자본과 공적 자본의 역할

P683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낯선 환경에서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공감적 감수성이 성숙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à 그런 의미에서 자원 봉사는 누구나 다 해봐야 하는 경험일 것이다.

 

14. 즉흥적 사회에서의 연극적 자아

P691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월드와이드웹에서 서로를 위한 역할연기를 하면서 평생을 보낸다.

à 우리의 인생이 다 역할연기인 것일까?

 

진정성

P699 인간이 본질적으로 연극적이라면, 어떻게 진정성이 성립할 수 있는가? 모든 사람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다양한 무대에서 다양한 각본으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한다면, 그 많은 가면들 뒤에 있는 진정한 사람이 누군인지 어떻게 아는가?

à 나 역시 대학교 때 나의 많은 가면 때문에 정체성을 혼란을 겪은 적이 있다. 어떤 가면이 나의 진정한 모습인지 무척 궁금했다.  

 

얽히고 설킨 세계 속의 상대적 자아

P707 우리는 지금 다른 사람의 시선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모든 종류의 관계가 우리의 중심이 되는 세상에 고 있다.

à 관계가 우리의 중심이 되는 세상인데 나는 그 관계가 끈끈하지는 못한 것 같다.

 

사람을 더욱 가깝게 이어 주는 사회적 네트워크

P715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이 직접적인 만남보다 진정한 자아를 더 많이 드러낸다는 점일 것이다.

à 어떤 때는 대면보다 문자나 메일이 편한 경우가 있다.

 

P718 인터넷은 공유와 협동의 도구이지만, 한편으로는 끝도 없는 과시와 자아도취의 광장도 되어 준다.

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어쩌면 남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 싶다.

 

유명해지려는 심리, ‘나만 좋으면 그만

이제야 나타나는 밀레니엄 세대

P 727 인터넷으로 긴밀해진 상호 관계는 밀레니엄 세대를 코스모폴리탄이란 어휘에 어울릴 만한 포용력과 아량으로 결집시키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런 기술이 한편으로는 이들의 지적 의사 소통 능력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à 인터넷, 스마트 폰 사용하는 신세대는 너무나 즉각적이고 사색이 부족해 보인다.

 

15. 절정에 이른 경제의 생물권 의식

생물권 세계

P736 그 사람에 대한 의미를 얻어내려면 그가 속해 있는 환경과의 관계와 그와 공유하는 많은 관계를 이해할 때만 가능하다.

à 환경과의 관계도 중요한다.

 

셍물권 교육

공감적 과학을 가르치는 시대

P754 후세들이 생물권과 다시 인연을 맺도록 하려면, 교실에서 가르치는 것 못지않게 지역 생태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생물권 학습 체험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à 현장에서 경험해야 얻을 수 있다.

 

역사적 의식의 막바지에서

 

(3) ‘내가 저자라면’ -

내가 저자만큼 박해서 이런 장문의 글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저자라면 <공감의 시대>라는 주제에 대한 이렇게 많은 내용이 필요할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겠다. 일단 책이 주는 두께가 독자에게 큰 부담을 준다. 차라리 공감의 시대1, 2로 나누어 <공감의 시대 1>1부 호모 엠파티쿠스와 2부 공감과 문명으로 만들고 본격적인 주장을 펼치는 3부 공감의 시대를 <공감의 시대 2>로 만들겠다.

 

전체적인 내용을 볼 때 우선 1부에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연구에 대해 철학적, 심리학적 관점에서 시대적인 흐름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2부에서는 공감의 시대가 오기까지 세계사의 과정을 고대, 로마시대, 중세, 근대 그리고 포스트모던까지 그 흐름을 짚고 있다. 3부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저자가 하고 싶었던 말을 하는 것 같다.

 

전체적인 흐름은 맞지만, 이런 주장을 위해 이렇게까지 많은 내용이 필요할까라는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제러미 러프킨의 탁월한 점은

 

첫째, 공감을 주제로 다루면서 이렇게 깊고 방대한 내용을 거쳐 표현했다는 점이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은 적어도 이런 관점으로 다루지는 않았을 것 같다.

 

둘째, 미래학자와도 같이 현재의 트렌드에 대해 잘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의 모습도 짐작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에서 유러피언 드림으로의 전환, 재산권에서 접속권으로의 변화, 상품의 제공에서 서비스 제공으로의 변화 등 우리가 마치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셋째, 의식의 구조 변화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의 법칙이 생김에 따라 증가하는 엔트로피 그리고 이들간의 변증법에 대한 주장은 탁월한 발견인 것 같다.

 

넷째, 세계사에 대한 깊은 이해이다. 세계사 학습을 위해 이 책을 읽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그의 주관적인 시각이 있다 보니 객관적인 판단은 어렵게 느껴진다.

 

보완할 점이라면, <공감의 시대>가 중요해지고 그 시대의 중심으로 가고 있는 만큼, 어떻게 하면 공감을 더 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역사적인 흐름을 통해 우리는 공감의 시대에 왔다. 공감의 시대에는 배려도 해야 하고 사랑도 베풀어야 한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우리는 존재한다. 그러면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지혜롭고 현명한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결말이 부족해 보인다.

IP *.170.113.139

프로필 이미지
김경인
2011.03.01 21:36:34 *.109.24.221
쉽지 않으셨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리뷰 저도 잘 읽었습니다.
윤영님 가슴을 무찌르는 글귀가 저와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
이것도 하나의 공감이고, 공명이겠지요?
함께 남은 과제도 열심히 해나가죠!
고맙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장윤영
2011.03.03 06:35:35 *.206.90.145
네 우리는 모두 같은 책을 읽으며 같이 공감하는 과정으로 수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북리뷰 안보이시는 분들 일단 파일첨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4] 관리자 2009.03.09 90707
538 3.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2] 미선 2011.03.06 4511
537 [7기]Book_review 3차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file [2] 오경희 2011.03.06 4345
536 [7기 레이스_3주차]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file [2] 미나 2011.03.06 4454
535 유명과 무명 사이 [2] 임수경 2011.03.06 4411
534 [7기 연구원-지적 Race]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리뷰 [2] 장윤영 2011.03.04 4421
533 가르침과 배움 [2] 지수원 2011.03.02 4492
532 [먼별3-25] <헤르만 헤세의 "예술"> 헤세는 예술이 뭐라 생... [2] 수희향 2011.03.02 4368
531 [7기 연구원 지원] <공감의 시대> 북리뷰 [2] 이현정 2011.02.28 4357
530 [7기지원] 2주. 공감의 시대 / 제레미 리프킨 file [3] 강훈 2011.02.28 5327
529 [7기 지원] 2주차 공감의 시대 file [2] 전민정 2011.02.28 4590
528 [예비7기] 2주차_공감의 시대_제레미 리프킨 file [1] 김서영 2011.02.28 4443
527 [7기]Book_review 2차 공감의 시대 file [1] [2] 오경희 2011.02.28 4901
526 [7기 레이스_2주차] 공감의 시대 file [1] 미나 2011.02.27 4593
525 [7기도전-북리뷰] 제러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4] [3] 유재경 2011.02.27 5191
» [7기 연구원-지적 Race]제러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 리뷰 [3] 장윤영 2011.02.27 4546
523 2. 공감의 시대 [1] 미선 2011.02.27 4657
522 [7기 레이스] 제레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file [3] [33] 김경인 2011.02.27 9452
521 [7기리뷰] 공감의 시대_제레미 리프킨 file [1] 양경수 2011.02.27 5810
520 [7기 연구원지원] 공감의 시대를 읽고서 [3] [2] 박주선 2011.02.27 4398
519 [7기] 공감의 시대 file [1] 이루미 2011.02.27 4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