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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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에 대하여
1954년 1월 15일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하였다인문학과 경영학을 접목시켜 신선한 경영비전을 제시하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변화경영 사상가로 현재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으로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IBM에서 근무하면서 경영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해왔다. 특히 1991년부터 1996년까지는 IBM 본사의 말콤 볼드리지 국제심판관으로 아시아 태평양 조직들의 경영혁신과 성과를 컨설팅하였다.
그가 하는 일은 인간이 가장 중요한 기업의 자산이 된 지식 사회에서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들을 돕는 일’이다. 어제에 갇히지 않고 오늘다운 생각과 행동을 시도하고 모색할 수 있도록 조직과 개인을 돕는 일이 그의 직업이다. 10년 동안 100여명의 변화 경영 연구원을 양성하고 500명의 꿈벗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더불어 ‘시처럼 산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1992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제1회 경영혁신대상 개인 공로자산을 수상하였고 2005년 삼성SDS e캠퍼스는 3,00명의 강사 중에서 최고의 강사로 그를 선정했다. 기업의 CEO들이 뽑은 최고의 변화경영이론가이며 직장인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강연가 1순위에 선정되었다.
저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전문가가 뽑은 90년대의 책 100선에 선정되었고 저서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동아일보가 뽑은 2001년 전반기 읽어야 할 책 100선’에 선정된 동시에 중앙일보 선정 0221년 좋은 책 100선에 올랐다. 저서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는 2003년 리드앤리더 자문위원단이 뽑은 국내외 비즈니스 명저 40에 선정되었다. 2005년 저서 <코리아니티 경영>은 한국의 문화적 DNA를 바탕으로 제2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차별적 경영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 저서 <사람에게서 구하라>는 중국 고대의 리더십을 현대적 경영언어로 재해석해 놓은 인간중신경영의 교본이며, 2008년 제서 <세월이 젊음에게>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들려주는 아버지처럼 따뜻한 경력관리의 조언이다. 2008년에는 <더 보스 : 쿨한 동행>을 세상에 내 놓았고 2010년엔 <구본형의 필살기>를 펴냈다. 최근작인 <구본형의 필살기>에서 그는 직장인들이 평생 현역에서 차별화된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그것은 혹독한 경쟁에 시달리고 일에 지쳐 무기력해진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그의 전문분야는 Management Quality Assessment, Change Acceleration, Human Transition/Self-Motivation, Organizational Culture, Leadership & Upward Leadership, Transformation Management in Public Sector이다.
[참고자료]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bhgoo.com/zbxe/profile
<마흔 셋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의 필살기> <더 보스 : 쿨한 동행> 저자 소개
컴퓨터 스크린을 보기 위해 안경을 머리 위에 얹고 코까지 내려 온 안경 너머로 신문을 읽는 그지만 그는 여전히 소년이다. 불면증이 찾아오면 파블로 카잘스가 연주하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을 들으며 불면을 즐긴다. 머리 숱이 없는 것이 콤플렉스이지만 반듯한 코에는 자신이 있다. 나직한 저음으로 조근조근 이야기하지만 그 목소리에 진심이 담겨 있다. 무표정하게 있으면 조금은 무서워 보이지만 한껏 웃으면 7살 소년의 미소가 보인다. 자신을 나무나 꽃 같은 수동적인 존재라 말하지만 그 향기와 풍채는 나비와 꿀벌을 유혹하기 충분하다. 1인 기업답게 그의 연구소에서 그는 소장이자 비서이자 연구원이자 직원이다. 산을 뒤덮은 철쭉의 자태에 소녀처럼 감탄하고 오래된 친구와 남도 여행을 즐긴다. 정치가를 혐오하고 자신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내려는 언론에 저항한다.
소년의 감수성을 지니고 쏘시개 불꽃의 생을 달게 살고 있는 그가 구본형이다. 그의 뒷모습을 보니 니체의 말대로 춤추고 있다. 춤추며 걷고 있는 그가 참으로 부럽다.
꿈벗 여행에서 생각에 잠기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그. 그가 진정으로 살아 있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