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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4일 22시 39분 등록

사실은 모두가 관심이 있을 만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고 싶었지요. 심도라는 말이 부담이 있다면 , 그저 내가 그 주제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의견들을 집중적으로 모아 보고 싳었지요. 그러면 그 주제에 대한 다수의 의견과 소수지만 다양한 견해를 들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요. 한 주제에 대한 사회적 편향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지요.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 의도 대로 가고 있지 않는 것 같군요.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닌 모양입니다. 자생력이 있는 아이디어가 좋지요.

그래서 당분간 더 좋은 생각이 들때 까지 이대로 누구라도 마음대로 자신의 관심 주제를 올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비판/동의를 얻는 공간으로 운영해 볼까 합니다. 다른 메뉴와의 차별성이 없어 탐탁치 않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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