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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27일 11시 32분 등록

‘악학궤범’의 서문이 음악처럼 마음에 쾅쾅 울려 퍼집니다. 이렇게 써 있습니다.

“음악은 하늘에서 나와 사람에 머물고,
허무에서 나와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사람의 마음으로 느끼게 하고,
그 혈맥을 뛰게 하여 정신을 유통케 하는 것이다 “

이렇게 햇빛이 내려치는 날에는 우리 옛 선비들의 긴 노래가 끊임없이 이어 퍼지는 깊은 산 계곡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숨막히듯 이렇게 더운 날에는 수박 쪼개지듯 창하는 소리 폭포처럼 시원한 곳으로 가야합니다. 긴호흡으로 만들어진 폐부의 음악 소리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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