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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16일 20시 20분 등록
살다보면 지금보다 발전된 나를 만들고 싶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 앞서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우연히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테니스를 무척이나 잘 치는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자신의 실력을 더욱 키우기 위해 국가 대표를 지낸 코치를 찾아갑니다. "테니스를 더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 그러자 코치는 "당신을 코치할 수 없습니다. 당신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실망스런 대답을 듣고 친구는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라고 말 했답니다. 고민을 하던 코치는 친구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미 당신의 습관으로는 당신을 변화시킬 수 없으니 나하고 함께 왼손으로 테니스를 다시 배웁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입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왼손으로 테니스를 치는 친구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변화가 쉬운 것이 분명 아닐 것 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변화를 너무나 자주 외칩니다. 어쩌면 변하지 않는 변화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분명 거기에는 해결책도 있을 것 입니다. 수많은 원인이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핵심된 원인이 있을 것 입니다. 나머지는 핵심의 주변 입니다.

변화의 핵심을 찾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았습니다. 그 핵심은 분명 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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