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월마트를 모델로 모방하자는 것이 아니라, 월마트와는 다른 기업이 되기 위해서 월마트의 본질을 알고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 월마트는 왜 강한가?, 시마다 요스케, 컨설턴트-

자신의 저서를 설명한 내용 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핵심을 이해 했을때, 모든 문제는 끝난 것이다."라고 한 말이 생각나는데, 시마다 요스케는 그 핵심을 읽은 것 같습니다.

02년 월마트의 일본 진출을 두고 그는 책에서는 이런 말을 전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월마트는 싼가격.저소득층타킷.생필품.단품다량판매를 통한 급속한 기업 규모의 확대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생각은 명백한 오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관심은 월마트가 아니라고 합니다. 월마트의 일본 진출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고 일본 진출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철수할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단지 그의 관심은 월마트가 미칠 일본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도매업체.수입업체의 미래와 그 혁신에 타킷이 있다는 것 입니다.

보통 이들 같으면 어떻게 초대형 경쟁자와 살아서 남을 것인가에만 몰두한 나머지 유통이라는 커다란 변화에는 초점을 놓치기 쉽상인데, 시마다 요스케의 관점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관점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가를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에도 수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 변화 순간에는 분명 핵심이 있고, 그 핵심으로 부터 파생되는 새로운 세상이 우리의 변화를 유도할 것 입니다.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맞이할 것 인가? 혹은 수동적으로 변화 당할 것 인가? 에 대한 행동방식을 시마다 요스케는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