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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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홍성에서 숲경영자모임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대하축제가 한창이어서 대하회, 대하소금구이, 대하튀김, 칼국수...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러지인들이 함께하는 좋은 모임을 갖고서 잠을 자려고 여관에갔었답니다.
모임준비를 해주시는 분께서 미리 여관을 예약해두웠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관주인께서는 방값하나만 계산해서 방하나뿐이라고하고..
우리모임 사람을위해서는 방 3개가 필요한 상황이었답니다.
분명 예약을 할때.. 방세개 필요하구요,
나머지는 10시이후에 와서 계산한다고했는데...
약간의 술을 했던 여러 지인들이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성이 오고가고 어떤 분은 넥타이를 풀고 전투적인 자세를 취하고...
또어떤분은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말다툼을 하고,
또 다른분은 정중히 말리고....
...
...
이런 과정중에...느낀 것이 있었답니다.
우리 사회도 이러한 다양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여관주인께서 다른 여관을 잡아주는 것으로 타결이 되었습니다.
그모임 후에 결혼식이 있었는데...
40넘어서도 참한 아내를 맞이해서 행복한 결혼했답니다.
결혼식장이 시골이라서 그런지...
꼭 소풍나온 기분이었습니다.
도심에서 처럼 시간에 쫒기지도않고...
모처럼 신랑의 발바닥을 때리는 것도 보고 ^^*
근처에 있는 고건축 박물관도 관람하고,
가을이 물들어가는 들녁과 바다 마음껏 감상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생애에 최고의 11월을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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