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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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저는 6기 꿈꿰이고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영입니다.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된 분들과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인연’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되네요.
귀한 만남을 소중히 이어나가고픈 마음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설레고, 아주 특별한 오늘을 만들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이 짧은 인사를 전하지 못하고 ‘집에 가서’ ‘정리’한단 얘기를 남긴 나는 대체 무슨 유형인지 모르겠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쫄아드는 느낌의 그 ‘떨림’을 생각하면 이제는 화가 날 지경이다.
하얘지기만 하는 머릿속과 온몸에서 심장만이 기능하는 그 상태를 당췌 설명할 길이 없다.
대한민국 아줌마 김미영, 여전히 정체성 없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시간들이었다.
글에서 본 내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너무도 다르다며 의야해 하신 박노성 선생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많은 칭찬의 말씀들 너무도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얼굴도 모르면서 문자메시지까지 주고받았던 유쾌한 이은미님, 원주에서 온 순정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고운 눈매가 무척 인상적이었던 박은현님, 선물까지 챙겨온 승완씨, 사탕을 남기고 웃으며 헤어진 예닮, 먼저 가신 숲기원님, 송창용님, 사이다 마시며 취한다던 INTJ님, 말쑥한 수일님, 인기 쟁이 요한님, 빛나는 세나님, 장렬히 전사하신 노진님, 연탄 한 장의 멋진 목소리 병곤님, 셔츠의 단추를 뜯기는 듯 하다고 내 글을 표현해 준 아름다운 놈님, 맨발의 쌍둥이 아빠 흐르는 강님, 새신랑 파우스트님, 막판에 수다를 떨게 된 한상진님, 용기 있는 여성 정은주님, 진짜 잘 먹는 재동씨와 날로 예뻐지는 선이씨, 바른생활 청년 경빈씨, 귀여운 수다꾼 현수씨, 애기 같은 슬미씨, 분위기 메이커 우리 은남언니, 인사도 못하고 아쉽게 헤어진 문숙씨, 반가운 얼굴 준일씨, 그리고..
이 좋은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을 삼키고 새벽 일찍 귀가한 나는, 기다리고 있던 호랑이 앞에서 다시 뛰쳐나올 뻔 했다.
그냥 좀 잘 것이지 잠도 못 잔 벌건 눈을 부라리며 들락날락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숨도 못 쉬고 한참을 서있으면서 애써 마신 술이 다 깼다.
우리는 왜 이런 사랑을 나누는 부부가 되었는지, 에휴!
뭐 어쨌든, 많은 INTJ들과의 만남에 실컷 웃을 수 있었고, 나를 ‘누나’라 불러준 풋풋함에 무진장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게다가 광화문 거리의 눈발은 정말 예술이었다. 하늘도 차암~~~.
아아~ 그 순간들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IP *.210.111.168
저는 6기 꿈꿰이고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영입니다.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된 분들과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인연’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되네요.
귀한 만남을 소중히 이어나가고픈 마음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설레고, 아주 특별한 오늘을 만들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이 짧은 인사를 전하지 못하고 ‘집에 가서’ ‘정리’한단 얘기를 남긴 나는 대체 무슨 유형인지 모르겠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쫄아드는 느낌의 그 ‘떨림’을 생각하면 이제는 화가 날 지경이다.
하얘지기만 하는 머릿속과 온몸에서 심장만이 기능하는 그 상태를 당췌 설명할 길이 없다.
대한민국 아줌마 김미영, 여전히 정체성 없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시간들이었다.
글에서 본 내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너무도 다르다며 의야해 하신 박노성 선생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많은 칭찬의 말씀들 너무도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얼굴도 모르면서 문자메시지까지 주고받았던 유쾌한 이은미님, 원주에서 온 순정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고운 눈매가 무척 인상적이었던 박은현님, 선물까지 챙겨온 승완씨, 사탕을 남기고 웃으며 헤어진 예닮, 먼저 가신 숲기원님, 송창용님, 사이다 마시며 취한다던 INTJ님, 말쑥한 수일님, 인기 쟁이 요한님, 빛나는 세나님, 장렬히 전사하신 노진님, 연탄 한 장의 멋진 목소리 병곤님, 셔츠의 단추를 뜯기는 듯 하다고 내 글을 표현해 준 아름다운 놈님, 맨발의 쌍둥이 아빠 흐르는 강님, 새신랑 파우스트님, 막판에 수다를 떨게 된 한상진님, 용기 있는 여성 정은주님, 진짜 잘 먹는 재동씨와 날로 예뻐지는 선이씨, 바른생활 청년 경빈씨, 귀여운 수다꾼 현수씨, 애기 같은 슬미씨, 분위기 메이커 우리 은남언니, 인사도 못하고 아쉽게 헤어진 문숙씨, 반가운 얼굴 준일씨, 그리고..
이 좋은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을 삼키고 새벽 일찍 귀가한 나는, 기다리고 있던 호랑이 앞에서 다시 뛰쳐나올 뻔 했다.
그냥 좀 잘 것이지 잠도 못 잔 벌건 눈을 부라리며 들락날락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숨도 못 쉬고 한참을 서있으면서 애써 마신 술이 다 깼다.
우리는 왜 이런 사랑을 나누는 부부가 되었는지, 에휴!
뭐 어쨌든, 많은 INTJ들과의 만남에 실컷 웃을 수 있었고, 나를 ‘누나’라 불러준 풋풋함에 무진장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게다가 광화문 거리의 눈발은 정말 예술이었다. 하늘도 차암~~~.
아아~ 그 순간들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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