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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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수 6
- 추천 수 0
비데가 있는 카페, 엘리자베스아덴바디크림, 여드름 가득한 얼굴,
노랭이 메신저, 빠른재즈음악, 크래미&카스맥주, 311녹색운동화,
새벽 2시 귀가, 친구 신혼집, 이선희 13집, 리바이스 청바지 날개를 달다,
봄 바람 따라가기, 맑은 금요일, 아저씨 같은 오빠, 한미비자카드,
뻔한 거짓말, 아파트계단, 한쪽 쌍꺼플, 초록색 미니스커트,
화 잘 내지 않는 사람, 밥먹자, 24시간 자유, 혼자 타는 그네,
크로스 갈색 가죽 백, 친구의 부재중 전화, 네이버지식인오빠,
막판 뒤집기, 늦은 오전에 책읽기, X맨, 주문하신 책이 출고되었습니다,
나와의 대화, 분홍빛 청자켓, 자기 전 냉수 한잔,
미국에서 걸려온 국제전화, 돌아와요, 이백만원, 하트모양 볼펜,
제가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전지현 광고, 무조건 더하기, B형남자,
그리스 산토리노의 해안절벽 마을, 올리브버진오일, 호주 생활 계획,
스윙칩, 소녀 프린팅 반팔 셔츠, 2002년 6월 홍대앞, 주황색 야구모자,
최신유행 꼭짓점 댄스, 고딩 시절에 받은 한무더기 쪽지, 암중모색,
장동건, 늘씬한 여자, 아톰 자석, 집에가는 지름길, 옷 잘 입는 후배,
동료의 눈웃음, 2652, 나만 아는 비밀, 커플 자전거, 벚꽃배경 아바타,
답변메일, 개구리소년 왕눈이, 처음처럼, 만원짜리 반팔 흰셔츠,
술자리 라이브 노래자랑, 5글자 문자메세지, 떴다 비행기,
원숭이 인형, 세이맞고, 컴퓨터 정상 종료, 여고생 피부,
엽기적인그녀, 교촌치킨날개, 일리 키위쥬스, 탑동 인라인,
비, 노란소파, 하루종일 서점에서 놀기, 라네즈 투명 오렌지,
굽 낮은 보라색 구두, 아침 안개에 잠긴 독일 하이델베르크,
DHC 코엔자임 Q10, 길거리 퍼레이드, 첫경험, 하이브리드 세상읽기,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은 이렇게 많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내가 즐거워야 할 이유는 더 많다. 이건 20분 이내 그냥 생각나는 것들을 적었을 뿐이니깐. 그 중에 빨간색 background 의 것들은 오늘도 만났다. 하지만 나의 오늘 기분은 “별로”다. 왜일까?
나는 작은 것에 즐거워할 줄 모른다. 아니, 나는 즐거움을 느낄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조그마한 일에 맘 상하고, 오늘은 기분이 별로인 날이 되어 버린다.
내일은 조금 더 부지런히 즐거워야 할 이유들을 찾아야겠다. 그래서 내일은 조금 마음 상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냥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해봐야지!
주변의 소중한 느낌들을 잡아두면서 살아가고 싶다. - 2006. 03. 24.
IP *.228.97.105
노랭이 메신저, 빠른재즈음악, 크래미&카스맥주, 311녹색운동화,
새벽 2시 귀가, 친구 신혼집, 이선희 13집, 리바이스 청바지 날개를 달다,
봄 바람 따라가기, 맑은 금요일, 아저씨 같은 오빠, 한미비자카드,
뻔한 거짓말, 아파트계단, 한쪽 쌍꺼플, 초록색 미니스커트,
화 잘 내지 않는 사람, 밥먹자, 24시간 자유, 혼자 타는 그네,
크로스 갈색 가죽 백, 친구의 부재중 전화, 네이버지식인오빠,
막판 뒤집기, 늦은 오전에 책읽기, X맨, 주문하신 책이 출고되었습니다,
나와의 대화, 분홍빛 청자켓, 자기 전 냉수 한잔,
미국에서 걸려온 국제전화, 돌아와요, 이백만원, 하트모양 볼펜,
제가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전지현 광고, 무조건 더하기, B형남자,
그리스 산토리노의 해안절벽 마을, 올리브버진오일, 호주 생활 계획,
스윙칩, 소녀 프린팅 반팔 셔츠, 2002년 6월 홍대앞, 주황색 야구모자,
최신유행 꼭짓점 댄스, 고딩 시절에 받은 한무더기 쪽지, 암중모색,
장동건, 늘씬한 여자, 아톰 자석, 집에가는 지름길, 옷 잘 입는 후배,
동료의 눈웃음, 2652, 나만 아는 비밀, 커플 자전거, 벚꽃배경 아바타,
답변메일, 개구리소년 왕눈이, 처음처럼, 만원짜리 반팔 흰셔츠,
술자리 라이브 노래자랑, 5글자 문자메세지, 떴다 비행기,
원숭이 인형, 세이맞고, 컴퓨터 정상 종료, 여고생 피부,
엽기적인그녀, 교촌치킨날개, 일리 키위쥬스, 탑동 인라인,
비, 노란소파, 하루종일 서점에서 놀기, 라네즈 투명 오렌지,
굽 낮은 보라색 구두, 아침 안개에 잠긴 독일 하이델베르크,
DHC 코엔자임 Q10, 길거리 퍼레이드, 첫경험, 하이브리드 세상읽기,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은 이렇게 많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내가 즐거워야 할 이유는 더 많다. 이건 20분 이내 그냥 생각나는 것들을 적었을 뿐이니깐. 그 중에 빨간색 background 의 것들은 오늘도 만났다. 하지만 나의 오늘 기분은 “별로”다. 왜일까?
나는 작은 것에 즐거워할 줄 모른다. 아니, 나는 즐거움을 느낄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조그마한 일에 맘 상하고, 오늘은 기분이 별로인 날이 되어 버린다.
내일은 조금 더 부지런히 즐거워야 할 이유들을 찾아야겠다. 그래서 내일은 조금 마음 상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냥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해봐야지!
주변의 소중한 느낌들을 잡아두면서 살아가고 싶다. - 2006. 0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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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영
경빈오빠
하이델베르크, 실은 아직 못 가 봤어요~ 꼭 가봐야할 리스트에 있던 것 중 하나죠! ^^ 일기, 나도 써야 하는데... 헤헤~ 난 매일 결심만! ㅎㅎㅎ
cosmictree
2652는 전화번호, DHC코엔자임 Q10은 제가 쓰고 있는 화장품이랍니다. ^^ 노란색이 예쁜 화장품이죠!
병곤오빠
아니아니... 모든걸 오빠 기준으로 보지 말아 주세요~~~ ㅎㅎㅎ
처음처럼은 아직 맛보지 못했는데... 라고 하면 담에 만나면 한잔 쏴 주실꺼죠? ^^* 부탁해요!
오빠랑 나랑 같이 좋아할만한 것들만 따로 모아뒀다가.
담번에 만나면 같이 즐겨 BoA yo! ^^
한명석님
눼!! ^0^ 아주 기분 지대로 up ↑↑↑ 입니다!! 감사합니다. 감동. 주르륵. ㅠ
사실, 이 글... 칼럼으로 올리려다가 성의 없어 보여서 이 쪽으로 옮긴 글입니다... -_-; 사실 저는 길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제 멋대로 쓰는 글이 더 맛있답니다... ^^*
담번에 이런글도 자신있게 칼럼쪽으로 올려보도록 할께요...
무엇보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델베르크, 실은 아직 못 가 봤어요~ 꼭 가봐야할 리스트에 있던 것 중 하나죠! ^^ 일기, 나도 써야 하는데... 헤헤~ 난 매일 결심만! ㅎㅎㅎ
cosmictree
2652는 전화번호, DHC코엔자임 Q10은 제가 쓰고 있는 화장품이랍니다. ^^ 노란색이 예쁜 화장품이죠!
병곤오빠
아니아니... 모든걸 오빠 기준으로 보지 말아 주세요~~~ ㅎㅎㅎ
처음처럼은 아직 맛보지 못했는데... 라고 하면 담에 만나면 한잔 쏴 주실꺼죠? ^^* 부탁해요!
오빠랑 나랑 같이 좋아할만한 것들만 따로 모아뒀다가.
담번에 만나면 같이 즐겨 BoA yo! ^^
한명석님
눼!! ^0^ 아주 기분 지대로 up ↑↑↑ 입니다!! 감사합니다. 감동. 주르륵. ㅠ
사실, 이 글... 칼럼으로 올리려다가 성의 없어 보여서 이 쪽으로 옮긴 글입니다... -_-; 사실 저는 길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제 멋대로 쓰는 글이 더 맛있답니다... ^^*
담번에 이런글도 자신있게 칼럼쪽으로 올려보도록 할께요...
무엇보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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