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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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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9일 16시 01분 등록
직장생활을 하지도 이제 5년을 지나 6년차로 접어들고 있다.
그런데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인의 삶의 방식이 아닌 나만의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해 부단히 뛰어 왔다.

하나의 책이 시발점이 되어 퍼져나간 나의 관심분야가 이제는 점점 하나의 형태로 모양을 드러내고 있고 그것을 향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것을 더 수련해야 하는가 하는 내용들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새벽녘 안개가 자욱하여 앞길을 분감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해가 뜨면서 그 짙던 안개가 걷히는 단계인 듯 하다.

이제는 변화와 성공이 내겐 키워드가 되었고 세상의 움직임이 변화와 성공이라는 시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누군가 성공했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해서 성공했을까?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을까? 그 사람이 위기를 극복한 것은 어떤 자질과 자원때문인가?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의 장점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등이 내가 묻는 질문이고 찾아야 할 질문들이다.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NLP(신경언어프로그램)기술을 배우는 단계로 왔으며
현재 프랙티셔너코스를 한국과 미국에서 자격획득을 했다. 모든 배움이 그렇듯 그것을 자신의 뼈와 살에 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듯이 NLP 기술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런 배움의 과정에서 남을 빨리 변화시켜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내 몸과 머리속에 각인이 되었고 어떻게 하면 저사람을 변화시킬까에 골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배우고 있는 기술을 빨리 타인에게 적용해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어느정도 생기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도하고 계신 교수님의 은유를 듣고 그런 강박을 깨고 마음을 다시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 NLP에서는 은유 즉 메타포도 타인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모델이다. 은유는 간접적이지만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의 경험을 재인식시켜 새로운 자신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그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진정으로 자신이 변하면 그릇에 물을 채우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그룻을 채우고 물이 넘치기 시작하고 그 넘친 물이 주위의 다른 것들을 적신다는 내용이다.

즉 내가 배우고 있는 기술을 나 자신에게 적용하여 내가 진정으로 변화한다면 저절로 그 변화가 타인에게 영향을 준다는 그런 교훈이었다.

내 그룻을 채우면 저절로 타인에게 영향을 준다는 그 깨달음은 나에게는 타는 목마름에서 흘러가는 영롱한 물 한잔이었다.

그 깨달음을 통해 나는 진정한 나의 변화에 더 집중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갚진 깨달음이었다.

꿈꾸는 간디 오성민
IP *.86.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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