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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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마 싯달타라는 분의 가르침 중에 '중도(中道)'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자로 가운데 중(中)자를 쓰는데 '중도'의 '중'은 '가운데'라는 의미가 아니라 '넘어섬, 극복, 초월'을 의미합니다.
'이것'과 '저것'을 다 넘어선 경지 그래서 하나로 어우러진 경지, 분별이 사라진 경지를 말합니다.
'나와 타자'가 사라져 하나가 된 경지, '긍정과 부정'이 사라져 하나가 된 경지 그래서 모순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말 그대로 '자연(自然)-스스로 그런함'의 상태를 설명한 말입니다.
즉 중도는 양 끝의 중간이 아니라 양 극단을 다 넘어서 모든 게 하나로 어우러진 자연스런움을 표현한 말입니다. 하나님의 세상이지요.
인도의 힌두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신은 브라만, 비슈누, 시바입니다. 브라만은 '창조의 신'입니다. 비슈누는 '유지의 신'입니다. 시바는 '파괴의 신'입니다. 힌두의 가르침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이 세 신에 의한 창조와 유지 그리고 파괴 다시 창조와 유지, 파괴, 창조순으로 끝 없이 순환하는 세계입니다.
그러다 보니 모순은 파괴로 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파괴는 창조를 이루기 위한 당연한 과정입니다. 그러한 창조는 한 동안 자신을 유지하며 변화, 발전의 과정을 걷다가 다시 모순에 의한 파괴가 일어나고 또 다른 창조가 일어나는 순환의 세계입니다.
그러다 보니 힌두사상에서도 양 극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순환하는 하나의 원(圓)이 있을 뿐일니다.
그래서 불교나 힌두교에는 양 극단이 없습니다. 선과 악도 정확한 가르침에 따라 표기하면 '선'과 '불선'입니다. '선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 것이지요.
앗, 이제 나가야 합니다. 후배가 점심 사달라고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틈에 단상이 길어졌네요. 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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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저것'을 다 넘어선 경지 그래서 하나로 어우러진 경지, 분별이 사라진 경지를 말합니다.
'나와 타자'가 사라져 하나가 된 경지, '긍정과 부정'이 사라져 하나가 된 경지 그래서 모순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말 그대로 '자연(自然)-스스로 그런함'의 상태를 설명한 말입니다.
즉 중도는 양 끝의 중간이 아니라 양 극단을 다 넘어서 모든 게 하나로 어우러진 자연스런움을 표현한 말입니다. 하나님의 세상이지요.
인도의 힌두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신은 브라만, 비슈누, 시바입니다. 브라만은 '창조의 신'입니다. 비슈누는 '유지의 신'입니다. 시바는 '파괴의 신'입니다. 힌두의 가르침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이 세 신에 의한 창조와 유지 그리고 파괴 다시 창조와 유지, 파괴, 창조순으로 끝 없이 순환하는 세계입니다.
그러다 보니 모순은 파괴로 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파괴는 창조를 이루기 위한 당연한 과정입니다. 그러한 창조는 한 동안 자신을 유지하며 변화, 발전의 과정을 걷다가 다시 모순에 의한 파괴가 일어나고 또 다른 창조가 일어나는 순환의 세계입니다.
그러다 보니 힌두사상에서도 양 극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순환하는 하나의 원(圓)이 있을 뿐일니다.
그래서 불교나 힌두교에는 양 극단이 없습니다. 선과 악도 정확한 가르침에 따라 표기하면 '선'과 '불선'입니다. '선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 것이지요.
앗, 이제 나가야 합니다. 후배가 점심 사달라고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틈에 단상이 길어졌네요. 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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