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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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을 찾지 못할 때에는 쓸데없는 것을 버려보자>
나는 버리는데 서툴다.
서툴다기 보다 많이 아까워한다. 아~저건 저런 추억이 있었는데, 이건 이런 용도가 있는데 하고 훗날을 기약한다. 그다지 좋은 습관은 아니다.
행동은 자산의 생각에 근거하기 때문에
하나의 행동이 다른 행동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차마 버리지 못하는 행동은
내가 시간을 운용하지 못하는 것과 연관이 된다.
가령 이렇다.
책을 읽다보면, 방이 지저분한데 갑자기 생각이 미쳐 걸레를 든다.
걸레로 바닥을 닦다 보면
메일에 답장하지 않은 것이 생각나 메일을 쓴다.
메일을 쓰다보면, 사람들이 생각나
그들과 약속을 잡게된다.
약속을 잡으면 하루해가 쉽게 저물어버린다.
밤새 공부할 것을 다짐하지만 쏟아져오는 잠은 나를 무장해제 시켜버리기 일쑤이다.
무엇하나 포기할 줄 모르니,
중요한 것에서부터 자잘한 것까지
시간을 투자하고 행동하게 된다.
결국은 이렇게 되는 것이다.
'어라..한 일도 없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없지?'
NO라고 말할 줄 아는 용기는 여기에 필요한 듯 하다.
나에게나 남에게나 .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위의 문구가 들어왔다.
<중요한 것을 찾지 못할 때에는 쓸데없는 것을 버려보자.>
내 삶에 변화를 불러오기 위해
다음을 책상앞에 적어두고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적을 것이다.
1. 오늘 하루 내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것.
2. 오늘의 가장 중요한 일 3가지를 적을 것.
3. 이를 행할 것.
일단은 일주일이다.
일주일동안 매일아침 해보자.
시작은 오늘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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