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2006년 8월 8일 01시 55분 등록
지난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다.
우리집은 시골이라, 아주 멋지다!
특히 여름에 가면 동네 어귀에 있는 연못에
연꽃과 연잎이 한 가 득~차 있고,
좌우로 산과 논이 둘러져 있다.
밤마다 낮마다 들려오는 벌레들의 소리....오~진정한 자연의 소리이로다.


중요한 건 사실 그것이 아니오라...
이번에 부모님과 아주 중요한 것에 관해 쇼부를 보고 왔다.
나는 귀한대학 기획서를 들고가서
졸업전, 나만의 시간 6개월을 만들 수 있게
부모님께 허락을 구했다.
이미 휴학중이라 휴학을 청하기가 어려웠다.
어렵사리 청했으나,
의외로 부모님은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다.

"충분히 연구하고 일단 경정이 되면 바로 하는 거다.
충분히 검토해보고,,,,멋지게 살아봐."

히죽~
믿음에 어긋나지 않겠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서 다짐했다.

상반기가 지나갔고, 이제 절반만이 남았지만,
배를 놓든 감을 놓든...칼을 뽑은 이상
무라도 썰 것이다.
굳이 이곳에 쓰는 이유는
공언함으로써 많은 분들을 나의 증인으로 삼기 위함이다.
"2006년은 나의 해다."


IP *.145.125.146

프로필 이미지
아무도안
2006.08.08 18:43:58 *.218.253.253
멋집니다.
멋진 칼솜씨를 보여주세요.
프로필 이미지
자로
2006.08.08 21:44:25 *.145.231.208
너무 빠른 거 아녀?

그래도 맘 먹었으면 해 봐!
그게 내 스타일이거든.
일단 한 번 저질러 보는거지. 뭐.
확률은 반반이잖아.

도 아니면 모지.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