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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31일 14시 57분 등록
단어 품고 살기

단어를 품고 살아본 적이 누구나 있다. 단지 그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나는 앤소니 라빈스의 책 "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를 읽고 나서는
정복이라는 단어를 내안에 품었다. 어릴 적 참고서중에 "완전정복" 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정복이라는 단어가 나의 단어가 된 것은 앤소니 라빈스의 책을 통해서다.

정복이라는 단어는 내가 알게 모르게 나를 한정시켰고 스스로 물러섰던 나의 의식과 무의식을 확대시켰다. "오르지도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 라는 옛속담이 그 때부터는 나에게는 쓸모없는 구절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는 정복할 대상을 찾았다. 건강, 어학, 성공학등등 그리고 그것들을 해내기로 맘 먹었다.

그것을 앤소니 라빈스는 결단의 힘이라고 했다. 어쨌든 나는 그런 정복을 1년간 품고 살았었다.

그래서 얻은 것은 북미에서의 6개월의 경험이었고, 미국에서의 NLP 수강이었다.

이에 앞서 NLP를 배우면서 품고 살았던 단어들이 있는데 CHUNKING,OUTCOME,FLEXIBILITY, 4축등이 그것이다. 재미있던 것은 그런 단어를 염두하고 하루를 살다보면 그 단어와 관련된 많은 경험 그리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사실이다.

내가 Chunking이라는 용어를 가지고 살았을 때는 질문이 귀에 들어왔다. 어떤 사람의 질문이 예리하려면 Chunking down을 잘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실마리가 풀리게 된다. 그런 것들이 거리에서의 대화를 듣거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접하게 될 경우 chunking이 잘 되고 있나를 살피는 나를 내가 발견할 때는 기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것이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심지어는 꿈에까지 나타나 그 용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마치 영어회화 공부에 빠져있는 사람이 꿈도 영어로 꾸듯이 말이다.

아마도 두뇌는 그런 우리의 의식적 행동을 기억하고 있다가 무의식에 입력을 해놓은 뒤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을 방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를 정하고 그것을 줄곧 생각하기로 결정하라. 그리고 어떤 일이 어떤 깨달음 나오는지 확인해 보라.

모르긴 해도 그 단어가 힘을 주는 단어면 삶에 힘이 생길 것이고 포근함을 주는 단어면 포근함을 느끼게 될 것이고 아름다운 단어라면 아름다움을 어떻게서든 보고 느끼게 할 것이다.

그것을 굳이 단어의 힘이라고 해도 좋고, 두뇌에 작용하는 무의식의 힘이라고 해도 좋다.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고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해보고 좋으면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돈도 필요없다. 그렇지만 모르면 영원히 할 수 없는 실천이 아닌가?



자신에게 좋은 단어를 선택해서 하루 하루를 살아보라.





꿈꾸는 간디 오성민

IP *.200.9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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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수
2006.08.31 15:26:47 *.57.36.18
꿈꾸는 간디님

긍정의 단어는 긍정의 힘을 갖게 됨은 진실입니다.
옛말에 콩심는 데 콩나고 팥심는 데 팥난다 했습니다.

인간도 이 진리앞에 숙연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단어를 갖고 살면 좋은 일이 발생하고
나쁜 단어를 갖고 살면 나쁜 일이 발생하지요.

이러한 단순한 사실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고 의외로 꿈꾸는 간디님과 같은 사람들이
적음을 안타까와 하곤 한답니다.

아무쪼록 하시는 일마다 정복에 이르고
끊임없이 좋은 단어와 함께하여
삶의 성공에 다다르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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