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
- 조회 수 1522
- 댓글 수 3
- 추천 수 0
숙제
첫 수업부터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폼 잡고 느긋하게 공부 좀 하려고 했더니 체면구기는 숙제가 나온다냐?
늘럴하게 놀다보니 벌써 수업 받을 날이 다가와 까짓 거 후다닥 해치워 버려야지 하고 책상에 앉았는데,
웬 걸 만만찮네요.
첫 수업 과목이 통계였습니다.
산수는 고등학교 이후 잡아본 적이 없는 과목인데 ······ .
1번 과제는 어찌 어찌 풀었는데 나머지는 영 꽝입니다.
할 수 없이 이럴 때를 대비해서 사전 조직해놨던 동료 네트웍을 돌렸습니다.
조직화! 제 전공이잖아요.
바로 모범답안이 인터넷을 통하여 짜르르 ^-^.
답은 봤는데 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만도 쉽지 않습니다.
답보면서 문제 푸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근 세 시간이나 걸려 간신히 그림(도표를 도출해야 하는 문제라서) 그려내고는 퍼져 일단 자고 내일 마무리를 하기로. 휴~.
주말부터 순찰 돌아야 할 곳도 많은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2기들도 봐 줘야 하고, 가을 소풍도 답사해야죠, 담 주에 천안서 모임도 할라고 하는데... .
놀고먹는 것은 이렇게 재미있는데.
지난 주 부산 몽우들 모임도 잘 찾아가건만.
역시 공부하는 체질이 아닌 것 같습니다.
댓글
3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66 | 나의 연구원 일년 [4] | 이미경 | 2006.04.10 | 1518 |
4065 | 내가 창조하고 싶은 첫 번째 책 [4] | 꿈꾸는간디 | 2006.04.24 | 1520 |
4064 | well-being | 김성렬 | 2005.08.06 | 1522 |
4063 | 연구원 수료시 [4] | 이종승 | 2006.04.23 | 1522 |
4062 | 누가 돌을 던지나 [1] | 김나경 | 2006.09.10 | 1522 |
4061 | 말리지 않은 책임에 대하여 [1] | 김나경 | 2007.03.24 | 1522 |
» | 숙제 [3] | 자로 | 2006.09.08 | 1522 |
4059 | Winston Churchill | KLM | 2007.07.19 | 1524 |
4058 | 이런.. [1] | 김미영 | 2005.12.16 | 1525 |
4057 | 진실한 꿈 | 김성렬 | 2006.11.13 | 1528 |
4056 | [14] 워크아웃 [1] | 오세나 | 2005.08.01 | 1529 |
4055 | 의미 [1] | 홍승완 | 2005.12.14 | 1529 |
4054 | 나이 든다는 것 | 11월 | 2006.02.14 | 1529 |
4053 | 드리머 [1] | 김귀자 | 2006.08.04 | 1529 |
4052 | -->[re][68] 내 하나의 작가 | 써니 | 2008.01.29 | 1531 |
4051 | 나의 연구원 1년 [8] | 박소정 | 2006.04.11 | 1532 |
4050 | 귀한자식 첫번째 책 [3] | 김귀자 | 2006.04.25 | 1532 |
4049 | 살다보면 [1] | 이미경 | 2006.08.18 | 1532 |
4048 | 백구 [1] | westlife | 2007.07.17 | 1532 |
4047 | 봄날 일기장 | 마흔까지 | 2006.04.18 | 1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