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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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모임, 설레이는 만남 되셨는지요.^-^
오늘 새삼스레 걸려온 귀자의 전화에 '내가 꿈벗모임에 가지 않았구나' 하고 다시한번 생각 했습니다. 누구보다 가고 싶었지만, 제가 꿈벗모임에 가지 못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몇주간 몸 상태가 별로였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인지라 제 몸을 잘 돌보지 않으면 많이 힘들어지는데, 3주전에 감기에 걸려 그 후로 계속 골골 거렸습니다. 잠깐 좋아지는가 싶었는데, 꼭 가야 하는 술자리에서 소주 몇잔을 마신게 다시 독이 되어 지금까지 기침만 계속 되는 애매한 '감기증상'이 남아 있습니다.
2.
연구원을 하고, 꿈벗 모임을 하고 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에 참석을 못 했습니다. ㅋㅋㅋ
실은 며칠전에 개인 노트북을 구매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연구원 활동을 하고 글을 쓰기 위해 회사 노트북을 집으로 들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들고 오고 보면 남아있는 일이 맘에 걸리고 메일이 자꾸 들어와 처리하다 보면 계속 업무의 연장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내 시간을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선 일단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노트북 구매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였습니다. 얼마의 돈을 모은 후 이번달에 구매를 했습니다. 질질 빚을 지고 있는게 싫어서 카드 일시불로 긁고 났더니 두달간은 궁핍한 생활을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꿈벗모임이 10월 마지막주에 잡혀 있어서 10월, 11월 연구원 모임과 함께 놓고 보면 2주에 한번씩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아무리 고민해 봐도 한정된 수입안에서 부담되는 생활인지라 10월 11월 사이의 세번의 모임중 한번은 빠져야 했습니다.
3.
연구원 숙제를 많이 미뤄뒀죠. ;;; 핑계를 들라면이야 백두가지도 더 있겠지만, 일단은 제 페이스를 찾지 못했던게 가장 큰 이유였구요. 이번주가 아니면 다시 또 다시 차근히
IP *.91.54.146
오늘 새삼스레 걸려온 귀자의 전화에 '내가 꿈벗모임에 가지 않았구나' 하고 다시한번 생각 했습니다. 누구보다 가고 싶었지만, 제가 꿈벗모임에 가지 못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몇주간 몸 상태가 별로였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인지라 제 몸을 잘 돌보지 않으면 많이 힘들어지는데, 3주전에 감기에 걸려 그 후로 계속 골골 거렸습니다. 잠깐 좋아지는가 싶었는데, 꼭 가야 하는 술자리에서 소주 몇잔을 마신게 다시 독이 되어 지금까지 기침만 계속 되는 애매한 '감기증상'이 남아 있습니다.
2.
연구원을 하고, 꿈벗 모임을 하고 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에 참석을 못 했습니다. ㅋㅋㅋ
실은 며칠전에 개인 노트북을 구매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연구원 활동을 하고 글을 쓰기 위해 회사 노트북을 집으로 들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들고 오고 보면 남아있는 일이 맘에 걸리고 메일이 자꾸 들어와 처리하다 보면 계속 업무의 연장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내 시간을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선 일단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노트북 구매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였습니다. 얼마의 돈을 모은 후 이번달에 구매를 했습니다. 질질 빚을 지고 있는게 싫어서 카드 일시불로 긁고 났더니 두달간은 궁핍한 생활을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꿈벗모임이 10월 마지막주에 잡혀 있어서 10월, 11월 연구원 모임과 함께 놓고 보면 2주에 한번씩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아무리 고민해 봐도 한정된 수입안에서 부담되는 생활인지라 10월 11월 사이의 세번의 모임중 한번은 빠져야 했습니다.
3.
연구원 숙제를 많이 미뤄뒀죠. ;;; 핑계를 들라면이야 백두가지도 더 있겠지만, 일단은 제 페이스를 찾지 못했던게 가장 큰 이유였구요. 이번주가 아니면 다시 또 다시 차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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