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
- 조회 수 196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원하는 것과 현실 사이의 불일치 혹은 자유로움 속에서 나를 발견한다.
원하는 것과 현실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는 걸까?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일까?
지금
내가 갖은 것은 東이고 - 작은 능력과 관심
내가 원하는 것은 西이며 - 성취감과 안전
내가 하고 있는 것은 南이며 - 일 찾기, 돈 벌기
내가 하고 싶은 것은 北으로 - 현실을 떠나 한가로움을 만끽함
나는 이 모든 가운데에 있다 - 기도
지금
제일 쉬운 것은 기도 하기, 제일 어려운 것은 돈 벌기.
무엇을 하며 어떻게 돈을 벌까하고 일을 찾는 것은 재미있다.
그렇다. 돈을 벌기보다 생각하는 즐거움을 더 좋아하는 것이 나인지 모르겠다.
아니 그러하다. 그걸 즐겨왔었고 즐긴다. 어쩌면 그래서 오래 생각에 머므르고
뒹구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즐거움을 좀 더 누리고 싶어서 말이다.
언제나 하고 싶은 일은 많다. 할 것도 많고 해야할 일들도 많다.
궁금증이 그렇고 잘 까먹어서 그러하며 우유부단함도 한 몫 한다.
무엇이건 이제는 결정 해야할 시기가 온 것 같다.
마음을 먹고 시작하고도 또 어려움에 봉착하기에 이를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럴 확률이 높다. 이제까지의 나를 보면.
그러나 나는 오늘 내가 어제와 다를 것을 믿고 싶어한다.
그래야한다. 오래 생각했고 많이 생각했다. 하기 싫었고 두려웠다.
나는
일을 왜 하는가? 노동은 신성한 것이다. 삶을 깨우친다.
돈은 왜 버는가? 사람구실 하기위해
어쩌면 어제와 나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곤혹스럽지만 아직까지 그런 것 같다.
책 한 권으로 혹은 몇 권으로 내가 치유되지 않으며 그럴 여유가 없는 것인지
도 모르겠다.
애가 타고 부끄럽지만 어쩔 수가 없다.
아침엔 이상(열정)을 심고
낮엔 현실(경험)에 살며
저녁엔 늘 미흡함과 부조화(기질)에 허덕인다.
모르겠다. 내가 안은 것이 현실인지 이상인지 미흡함과 부조화인지.
지난 두 달간 내 시간은 이렇게 흘러갔다.
이것이 어떤 것인지 말 할 수 없다. 산출된 어떤 결과도 없으니.
다만
내가 무엇 때문에 우는지를 보았다.
무엇을 기도하고 싶은지 알았다.
여기까지를 바탕으로 2007년 한해 시작의 길로 가야한다.
한가지 약속을 안고서.
딱! 한해만 더 해보기로.
IP *.70.72.121
원하는 것과 현실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는 걸까?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일까?
지금
내가 갖은 것은 東이고 - 작은 능력과 관심
내가 원하는 것은 西이며 - 성취감과 안전
내가 하고 있는 것은 南이며 - 일 찾기, 돈 벌기
내가 하고 싶은 것은 北으로 - 현실을 떠나 한가로움을 만끽함
나는 이 모든 가운데에 있다 - 기도
지금
제일 쉬운 것은 기도 하기, 제일 어려운 것은 돈 벌기.
무엇을 하며 어떻게 돈을 벌까하고 일을 찾는 것은 재미있다.
그렇다. 돈을 벌기보다 생각하는 즐거움을 더 좋아하는 것이 나인지 모르겠다.
아니 그러하다. 그걸 즐겨왔었고 즐긴다. 어쩌면 그래서 오래 생각에 머므르고
뒹구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즐거움을 좀 더 누리고 싶어서 말이다.
언제나 하고 싶은 일은 많다. 할 것도 많고 해야할 일들도 많다.
궁금증이 그렇고 잘 까먹어서 그러하며 우유부단함도 한 몫 한다.
무엇이건 이제는 결정 해야할 시기가 온 것 같다.
마음을 먹고 시작하고도 또 어려움에 봉착하기에 이를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럴 확률이 높다. 이제까지의 나를 보면.
그러나 나는 오늘 내가 어제와 다를 것을 믿고 싶어한다.
그래야한다. 오래 생각했고 많이 생각했다. 하기 싫었고 두려웠다.
나는
일을 왜 하는가? 노동은 신성한 것이다. 삶을 깨우친다.
돈은 왜 버는가? 사람구실 하기위해
어쩌면 어제와 나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곤혹스럽지만 아직까지 그런 것 같다.
책 한 권으로 혹은 몇 권으로 내가 치유되지 않으며 그럴 여유가 없는 것인지
도 모르겠다.
애가 타고 부끄럽지만 어쩔 수가 없다.
아침엔 이상(열정)을 심고
낮엔 현실(경험)에 살며
저녁엔 늘 미흡함과 부조화(기질)에 허덕인다.
모르겠다. 내가 안은 것이 현실인지 이상인지 미흡함과 부조화인지.
지난 두 달간 내 시간은 이렇게 흘러갔다.
이것이 어떤 것인지 말 할 수 없다. 산출된 어떤 결과도 없으니.
다만
내가 무엇 때문에 우는지를 보았다.
무엇을 기도하고 싶은지 알았다.
여기까지를 바탕으로 2007년 한해 시작의 길로 가야한다.
한가지 약속을 안고서.
딱! 한해만 더 해보기로.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89 | 너의 공간을 지배하라. [5] | 귀한자식 | 2007.01.30 | 2014 |
1388 | 비밀의 문 [1] | 백산 | 2007.01.30 | 1918 |
1387 | [22] 변명 셋 [2] | 써니 | 2007.01.27 | 2057 |
1386 | 이 바보야^^ [3] | 백산 | 2007.01.26 | 2189 |
1385 | [21] 변명 둘 | 써니 | 2007.01.26 | 1979 |
1384 | [19] 너는 최고의 CEO [2] | 써니 | 2007.01.26 | 2125 |
1383 | 'ㄷ'자 인생-35 [6] | 도명수 | 2007.01.26 | 2130 |
1382 | 나, 간다... [4] | 백산 | 2007.01.26 | 2057 |
1381 | [20] 변명 하나 [1] | 써니 | 2007.01.25 | 1973 |
1380 | 느낌속에 흐르는 시간 2 [2] | 백산 | 2007.01.25 | 2054 |
1379 | -->[re]사람에게서 구하라 [1] | 파이낸셜 타임즈 | 2007.01.25 | 2011 |
1378 | 디자인의 힘 - 페이퍼테이너 [1] | 한명석 | 2007.01.24 | 2173 |
1377 | -->[re]컨테이너갤러리1 | 한명석 | 2007.01.24 | 2142 |
1376 | -->[re]컨테이너갤러리2 | 한명석 | 2007.01.24 | 2005 |
» | [18] 東西南北과 나 | 써니 | 2007.01.23 | 1967 |
1374 | 하고 싶다 [4] | 한명석 | 2007.01.22 | 2109 |
1373 | 열정 경영 [4] | 김미영 | 2007.01.22 | 2083 |
1372 | 그림 속에서 나를 찾아서 [1] | 한정화 | 2007.01.20 | 2481 |
1371 | 찾는 것과 만들어진 것 [1] | 백산 | 2007.01.19 | 1804 |
1370 | 세상속으로 [2] | 백산 | 2007.01.19 |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