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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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간다...
그 짧고도 짧은 순간에는
영원하기만 하다.
간다고 말하면서
선뜻 발걸음이 돌려지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냥
한 발자국 돌이켜 딛으면...
쓸쓸한 가슴은 사라져
까마득할텐데...
잘 가라고 말하면서
선뜻 눈길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것은
무엇 때문인가
휘,
머리 반 바퀴 돌리고 나면...
몽롱한 뇌리 속은 희미해져
까마득할텐데...
잘 있으라고 말하면서
선뜻 손길을 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슬그머니
팔 굽 조금만 접고 나면 ...
허전한 손끝은 차가워져
까마득할텐데...
못 내 아쉬운...
그렇게 세상 속을 헤매고 헤매는
그 깊은 가슴을 채우는 섭섭함은
무엇때문인가
그 짧고도 짧은 순간에는
영원하기만 하다.
후...
막내랑 작별하는 사람들을 보니 그렇더라... ^^
IP *.75.166.55
그 짧고도 짧은 순간에는
영원하기만 하다.
간다고 말하면서
선뜻 발걸음이 돌려지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냥
한 발자국 돌이켜 딛으면...
쓸쓸한 가슴은 사라져
까마득할텐데...
잘 가라고 말하면서
선뜻 눈길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것은
무엇 때문인가
휘,
머리 반 바퀴 돌리고 나면...
몽롱한 뇌리 속은 희미해져
까마득할텐데...
잘 있으라고 말하면서
선뜻 손길을 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슬그머니
팔 굽 조금만 접고 나면 ...
허전한 손끝은 차가워져
까마득할텐데...
못 내 아쉬운...
그렇게 세상 속을 헤매고 헤매는
그 깊은 가슴을 채우는 섭섭함은
무엇때문인가
그 짧고도 짧은 순간에는
영원하기만 하다.
후...
막내랑 작별하는 사람들을 보니 그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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