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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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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1일 18시 46분 등록





사철나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푸르다 하여 붙여진 이름.



잠시 쉴 틈도

모든 나무 휴직기에도

제대로 한번 쉬어보지 못할 이름



푸르름을 간직한채

눈꽃이 피었습니다.



그 푸르름에 경배를....
IP *.108.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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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2.12 15:42:47 *.104.127.9
경탄이 절로 나오네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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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7.02.12 20:02:01 *.116.34.188
니 칠갑산 갔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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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2.14 12:07:49 *.180.46.15
사철나무도 꽃이 되었네요.
발상이 전환되는 순간, 경이로운 순간에 경배를~

요건 아주 추울때 생기는 서리꽃 같아요.
안개가 낀(습도가 높은) 겨울,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너무 추울때 잘 생깁니다.
추운겨울 높은 산에 오르다보면 산의 일정고도 이상부터는 계속 볼 수 있기도 해요. 거긴 추우니까.
제가 전에 기상청에서 근무하면서 이런걸 관찰해서 기록했었거든요. 기상용어로는 '상고대'라고 불러요. 아마 '상'이라는 글자가 '서리상'자를 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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