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모
- 조회 수 188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향기로운 내면을 가진인들에 대해
알수없는 미묘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매순간 스쳐지나가는 인연속에서도 그랬다.
그 감정은 때론 긍정적으로.. 때론 부정적으로..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하기도 하고..
알수없는 단절을 가져오기도 한다.
내가 나일 수 없기에..
향기로울수 없고..
투명한 향기를 가시화 시킬 수 없는..
그런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극한 답답함이 가끔씩 나의 호흡으로 흘러들어 온다.
이 호흡이 길어질때..
난 사랑을 꿈꾸지 못한채 숨어버린다.
하지만 그 향기는 너무 짙어..
내 시선의 끝을 놓치지 않고 뒤돌아보게 한다.
손짓하나에..
눈빛하나에..
미소하나에..
그들의 내면의 꽃을
투명하게 피워내는 사람들..
나의 긴 호흡을 내뱉게 해주는..
쉬엄, 쉬엄 뒤돌아보게 하는 사람들..
사랑스런 나의 향기로운 꽃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89 | 봄이 오는 곳 [4] | 한정화 | 2007.02.23 | 1997 |
2688 | 추억 몇장 2 [10] | 신재동 | 2007.02.26 | 2144 |
2687 | 조급증 [1] | 김귀자 | 2007.02.28 | 2098 |
2686 | 학교 앞 풍경 [2] | 바람처럼 | 2007.02.28 | 1991 |
2685 | 냄비국수 시식 파노라마 [4] | 오병곤 | 2007.03.01 | 1957 |
2684 | 술 마신 날의 풍경 [5] | 香仁 은남 | 2007.03.02 | 2569 |
2683 | 도로 앞 풍경 [3] | 바람처럼 | 2007.03.03 | 2052 |
2682 | 정월대보름에... | 바람처럼 | 2007.03.04 | 2105 |
2681 | 삼월-봄꽃을 기다립니다. [5] | 이은미 | 2007.03.04 | 2118 |
2680 | 무등산을 등정하고-40 [4] | 도명수 | 2007.03.04 | 2007 |
2679 | 토요일 풍경 스케치 [6] | 신재동 | 2007.03.05 | 1911 |
2678 | 구본형 선생님께 | 정재엽 | 2007.03.05 | 2061 |
2677 | 야쿠자 경영학 [9] | Y | 2007.03.06 | 2482 |
2676 | -->[re]재엽에게 [1] | 구본형 | 2007.03.06 | 1889 |
2675 | 하얀거탑 '최도영'을 위한 변명 | 이기찬 | 2007.03.07 | 2302 |
2674 | -->[re]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3] | 구본형 | 2007.03.07 | 2407 |
2673 | 벌써 1년(영상 포함) [2] | 신재동 | 2007.03.08 | 1898 |
» | 향기로운 사람들.. | 모모 | 2007.03.08 | 1887 |
2671 | 야쿠자 경영학 -2- [4] | Y | 2007.03.08 | 1946 |
2670 | 고백수첩:자신만이 할 수 있는 답들 [2] | 한정화 | 2007.03.09 | 2117 |